[개요]

2021.05.03~05.26

CM:메가네

GM:메가네

플레이타임 약 8시간

 

이번 세션은 다시 탄생의 세계에서 진행됩니다!

그래서 1회 세션과 구분하기 위해 제목도 ~~의 세계가 아니죠!

원래는 5.5회정도로 짧게 진행하려고 한 시나리오인데요. 쓰다보니까 왠지 보상도 생기고 경험치도 얻게 되고 해서 그냥 조금 늘려서 어떻게든 6회 세션으로 만들었습니다. 

뭔가 부족한 시날이 되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들 언제나처럼 갓롤플로 채워주셔서 CM은 기쁩니다! 

 

[PC 소개]

1.라홍 (PL: 솜님)

나이/외관나이: 6년째/ 20~30대 사이의 어딘가

성별: 불명

레벨: 4

[HP] 22

[완력/기교/지성]  7/1/2

 

백스토리:꿈

금기치: 3

가치관: 자(紫)와 연홍(軟紅)의 관리인 - 보라색과 분홍색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색이다. (92%)

 

소지금: 333 cr

무기: 메이스

소지품: 안경, 메모장, 라이프 캡슐 C, 소울 태블릿,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강철의 육체(오토), 차지(통상 C), 지평선 너머(통상 A), 강타(통상 A), 여력(통상 A), 비기(통상 A), 감싸기(통상 C), 반격(통상 C)

 

무슨 말을 해도 속아넘어가는 라홍이.

프라이같은놈에게 사기 안당하게 잘 지켜봐야 해.

 

 

2.테노 (PL: 판다님 )

나이/외관 나이 : 3년 / 10대 후반~20대 초반

성별: 불명(논바이너리)

레벨: 4

[HP] 20

[완력/기교/지성] : 3 / 4 / 4

 

백스토리: 상실

금기치: 5

가치관: "풍선이란 추억과 동심, 순수의 상징"

 

소지금: 485cr

무기: 물총

소지품: 메모장, 랜턴, 라캡C, 라캡A

오파츠: 돌 가면

스킬 카드: 마술사(클래스), 사격(오토), 원격 마법(오토), 급소조준(통상 A), 유격(통상 A), 필살(통상 A), 비술(통상 A), 스킬 강탈(통상 C)

 

아아.

얻어버렸습니다.

'그 카드' 를...

이제 CM은 전투를 짤 때 스킬강탈이 터질 가능성을 고려해 몇배로 머리를 굴려야한다.

 

한편 프사가 또 다시 바뀌었습니다. 테노의 골댕댕한 원래의 캐릭터성이 점점 더 살아나는 느낌! 귀여워.

 

풍선의 세계 세션 이후로 오너인 판다님으로부터 무책임한 관리인이라고 계속 지탄받고 있습니다.

가여운 골댕이.

 

3.신 (PL: 모구모구님)

(한쥬(@zUcommission)님의 커미션입니다!)

나이/외관나이: 25년/ 외관 30대 초중반

성별: 불명(에이젠더)

레벨: 4

[HP] 18

[완력/기교/지성] 2/1/6

 

백스토리: 배신

금기치: 19

가치관: 양심의 세계 - 양심을 가지기 때문이야말로 인간이다. 55%

 

소지금: 500 cr

무기: 부적

소지품: 머리띠(모자), 라이프 캡슐 A

오파츠: 성배

스킬 카드: 힐러(클래스), 마법 장벽(오토), 원격 마법(오토), 마력 증폭(통상 A), 회복 마법 (통상 B), 강화 마법 (통상 B), 치유마법 (통상 B), 천리안 (통상 C), 긴급 회복(C), 즉효 탄환 논파(C)

 

신은 캐릭터가 눈치가 빠른데 오너도 눈치가 빠르다보니까 캐릭터 롤플의 퀄리티가 미친듯이 높아진다고 할까.

모구모구님 현실지성 너무 높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거기서 준비된듯이 그런 롤플을 펼칠수 있는걸까.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궁금하다면 이후 로그에서. 

 

 

4.줄리엣 (PL: 계익)

 

Picrew 電脳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11678

나이/외관나이:눈 뜬지 15년. (1년 이전의 기억이 없음)

성별: 

레벨: 4

[HP] 24 

[완력/기교/지성] 1/8/2

백스토리: 친구

금기치: 5

 

소지금: 403 cr 

무기: 차크람

소지품: 갈고리 로프, 라이프 캡슐 B 2개, 헤드셋(모자), 라이프 캡슐 C 3개, 

오파츠: 성배

스킬 카드: 댄서(클래스), 곡예(오토), 독 부여(오토), 마킹(통상 A), 재행동(통상 B), 연속행동(통상 A), 리트라이(통상 C), 해킹(통상 C) 

 

로그에도 얘기한 적 있던가? 사실 줄리엣은 성별이 불명은 아니고 정해져있다고 합니다.

성별이 비어있는건 단순히 누락된거라고 하는데요.

단지 나머지 멤버들이 전부 불명 내지는 젠더퀴어라인이라 (에이젠더, 논바이너리) 저는 저거보고 아! 줄리엣은 젠더리스로 확정됐나보구나! 하고 당연하게 생각해버렸고.

 

하지만 줄리엣의 성별이 무엇이든간에 줄리엣은 와기고양이인데 그게 중요한가? 

아무튼 CM이 쬽 빨아먹었습니다.

 

[플레이 로그]

 

~플레이 전 사담~
 

 

솜:안경하십니까. (지금 입장한 척)
 
megane 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경하세요
저 세션 오랜만에 가서
너무너무너무 설레요
 
솜:저도 오랜만
이 아니라
모의당 세션 갔었지.
근데 라홍이로는 오랜만이라
라홍이 RP를 잊어버린거같아요
 
megane m. (GM):라즐리가 튀어나와도 모른척해드릴게요.
 
라홍:(후후.....)
 
megane m. (GM):아이~~ 라즐리님~~~ 다른 관리인의 몸을 빼앗으시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요 장난꾸러기!
※ 라즐리는 라홍 오너분인 솜님이 모의당에서 굴리는 캐릭터입니다. 라홍이와는 여러모로 정 반대의 성격이 특징.
 
라홍:(요즘 트렌드는 모자뺏기가 아니라 몸뺏기라구~~~~)
 
솜:스킬 강탈로 스킬 카드를 뺏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영혼을 뺏는다.
 
megane m. (GM):몸뿐이 아니라 영혼까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후후
기왕 뺏을거면... 다 뺏어야죠
(이러면 안됨)
그러고보니 저녁 드시구 오셨나요
 
megane m. (GM):물론이죠 하하.
참치찌개.
 
솜:저는 떡볶이. 하하.
이번엔 좀 매운거로 시켜봤는데
매웠어요. (무슨 이런 당연한)
 
megane m. (GM):그럴수가...
매운걸 시켰더니 맵다니
그런 무서운일이
 
솜:제가 매운 음식에 취약 판정이라는걸 잊고... 만용을 부리다가... 크윽....
 
megane m. (GM):그러고보니
왼쪽 아래 '스킬카드'라고 적힌거 잘 보이시나요?
 
솜:왼쪽 아래요?
(어디.... 왼쪽 아래일까)
 
megane m. (GM):뭐냐 그
 
솜:왼쪽 아래라면...
가네님의 안경 인장이 잘 보여요
(?)
 
megane m. (GM):입장한사람들 표시되는 거기 밑에
안보이시는군요
쿠궁
 
솜:그렇습니다.
 
megane m. (GM):왜.............안보이지
어째서...............
 
솜:아직도 안 보이는데
 
megane m. (GM):
 
솜:
 
megane m. (GM):혹시
매크로 란에서
 
솜:제가 일단 나갔다와볼까요?
네네
 
megane m. (GM):매크로 퀵바 표시
누르셨나요?
현재 상황:
솜님이 채팅창에서 쫓겨나셨다는 소식입니다.
아 - 아.
 
솜:아 됐다
 
megane m. (GM):와!
 
솜:하 진짜 채팅창 뺏기라니
누구냐
 
megane m. (GM):스킬카드는 ... 여전히 안보이고요?
 
솜:그걸 말씀드리려는데
채팅창이 갑자기 안들어가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그건가봐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megane 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아무튼 매크로 탭에선 보입니다. 하하.
여기서 표시 누르면 되나?
왁 보인다
 
megane m. (GM):와!
 
솜:
눌러봐도 되나요
 
megane m. (GM):뭐야왜플레잉카드가나왔죠
 
솜:제가 잘못눌렀군요.
죄송합니다.
하하.
뭐야 이거 어케 없애지
뭐야
들어가
 
솜:아 됐다
 
megane 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이건 어떠려나
 
솜:은밀 카드를 사용했군.. 녀석
#클래스카드
 
megane m. (GM):샾을 치고
 
솜:또잉
 
megane m. (GM):또잉?
 
솜:#오토카드
#통상카드
#리버스올
또잉?!
 
megane m. (GM):
잠깐만요
이유를 알거같다
 
솜:후후
천천히 하시길
 
megane m.:
 클래스카드
 
 
솜:
개쩐다
완전멋있다
나..나도쓸거야
클래스카드
 
 
솜:와아아아아악
 
megane m. (GM):됐다!
 
솜:
 리버스올
와아아아아아악
 
megane m. (GM):플레이어에게 보이는 설정을 ... 스킬카드 매크로에만 해두고
 
솜:
오토카드
 
 
megane m. (GM):다른 매크로에다가는 안 해둬서 안됐나봐요
 
솜:아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해시태그로 입력해도 되는거였던가요
해봐야지
 
megane m. (GM):그럴거에요 아마
 
솜:
클래스카드
 
우와
와악
 
megane m. (GM):하하.
 
솜:롤20 신기하잖냐wwwwww(이런거 할줄 모르는 롤20 3년차.)
 
megane m. (GM):막... 대단한걸 한건 아니고
진짜 이미지만 넣은거지만요
아무튼 이번 세션부터는
매크로를 넣어봤습니다.
 
솜:완전멋져요...
 
megane m. (GM):사용하는게 필수는 아니지만
사용하면
신납니다.
 
솜:세속극 키퍼링도 가네님한테 맡겨야겠다
(이러면 안됨)
※ 솜님이랑 같이 가기로 한 CoC 캠페인입니다. ㅋㅋㅋ
 
megane m. (GM):?
갑자기 GM이 됨
 
솜:와!
 
megane m. (GM):갑자기 키퍼가 됨
 
솜:와~~~~~
하?
이젠 브금 목록이 사라졌네
 
megane m. (GM):자꾸 왜 뭘 잃어버리시는거에요
 
솜:브금 목록?보는 그 창이 안들어가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실물 세계 가치관 높여주고 있나봐요 제가....
 

megane m. (GM):다 분실물세계에 있냐고요.

 
솜: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megane m. (GM):솜님이 나탈리편 플레이하셨다면 나탈리편 드립을 치는건데.
 
솜:분실물의 세계에 있는것
1. 솜의 주운
2. 솜의 채팅창과 브금 목록(채팅창은 찾아감)
3. 누워있는 라 선생님.
※ 모의당 드립.
 
megane m. (GM):채팅창과 브금목록이 분실물세계에 있다니
롤20 서버나 방도 자주 분실물세계로 날라가던데
 
솜:그럴수가....
 

megane m. (GM):이건 사니에게 ORPG를 시키려는 계략인가

※ 모의당 드립. 모의당의 제 캐릭터로, 분실물의 관리인입니다.

 
솜:사니 가치관 대폭발.
절대 1% 될 일은 없겠네요.
다행이다.
 
megane m. (GM):그리고 다중 공선성 폐색증이 오고 마는데...........
 
솜:(안 돼──ㅂ
───!!!)
그래서 사니에게 ORPG를 시킨다라...
사니가 GM을 해준다?
즉.... 분실물의 세계 2회차를 써주신다?
 
megane m. (GM):?
 
megane m. (GM):아.. 뭐..
 
솜:와!
 
megane m. (GM):언젠가 쓰겠죠?
 
솜:와!!!!!!!
 
megane m. (GM):허약의 세계를 쓰고 싶었는데 사실
막상 스토리전개가 잘 생각이 안나서
 
솜:허약의 세계...
 
megane m. (GM):세계 컨셉이라든가
 

솜:델리한테 한약 먹이면 건강해지니까(?) 가치관 떨어지나요?

※ 델리는 허약의 세계 관리인으로 이 로그 편집시각 기준으로 아직 직접 등장하진 않았고 분실물의 세계 관리인인 사니의 언급등으로... 으아아 모의당드립 너무 많아. 

 
megane m. (GM):관리인 컨셉이라든가
나름 또렷한데
스토리도 뭐 기믹은 몇개 막연하게는 생각해뒀고
근데 시날로 이어지질 않네요
 
솜:ㅠㅠㅠㅠ
 
megane m. (GM):아뇨. 델리 가치관은
'살아남을 만큼은 건강하자'이기 때문에
건강해지면
가치관이 안정됩니다.
 
솜:괜찮아요 저도 보분세계 지금 기믹만 생각해뒀다가
엎고
또 엎고
엎고....
이제 또.... 구상을 해야하는데
 
megane m. (GM):크윽.
 
솜:안되면 보분세계는...
모납팟 외전으로 남겨둘까요
(?)
 
megane m. (GM):그것도 괜찮을거같아요. ㅋㅋㅋ
 
솜:ㅋㅋㅋㅋㅋ좋아요
 
megane m. (GM):꼭 GM을 해야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솜:사실 본편으로는 저도 좀 부담스럽긴해서
모납팟 완결 후에.... 외전으로 함가(?
 
megane m. (GM):막 본편으로 뭔가
엄청난걸 하려고
 
솜:물론 모납팟 완결이 어케 날지는 모르겠지만
 
megane m. (GM):그런걸 생각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행
행?
해요
 
솜:행?
 
megane m. (GM):행앗하실분?
 
솜:행아웃을 얘기하는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GM):행앗하살법 받아치기!
아 암튼
스토리전개는 어차피 CM이 하는거고
사실 일부러 6회 7회 8회 전부
8회? 는 불명이구나
8회일지 9회일지 불명인 순수의 세계
 
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GM):막 극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느낌은 아니거든요
그게 너무 시날 상황이 극적이면
PL분이 GM을 맡기가 부담스러우니까...
 
솜:아무래도 그건 그렇긴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GM):만약 보분세계가 들어간다면 7회나 8~9회가 적당할거라 생각하지만 그때까지 완성안되면 그냥 보분세계는 외전으로 가는것도 괜찮겠네용. 하하.
 
솜:근데 사실 보분세계 진척이 안나가는건 제 탓이 큰 듯.
제가 라홍이의 설정을... 자세하게 뭘 안 짜뒀더니
생각이 난다 싶으면 좀 에바참치같고
그 외에는 막연하게 생각이 안 나고
막 그러네요
ㅋㅋㅋㅋㅋ
 
솜:앗 계익님이시다
안녕하세요~!~!~!~!
 
middle.s:안녕하세요~~!!
 
megane m. (GM):어서오세요 계익님!
왼쪽 아래(입장한사람 목록 밑)에 혹시 매크로 보이시나요!
 
솜:가네님이 엄청 간지쩌는거 하게 해주셨어요
클래스카드
 
완전 간지 폭발
 
middle.s:허미
안보여요
 
megane m. (GM):이럴수가.
 
솜:매크로 탭 가셔서 그 뭐지
표시 체크박스 클릭해주시면
뜰거에요!
 
middle.s:
클래스카드
 
오토카드
 
리버스올
 
megane m. (GM):야호!
 
middle.s:대박
 
솜:와~~~~
 
middle.s:짱신기
클래스카드
 
클래스카드
 
클래스카드
 
middle.s:
클래스카드
 
클래스카드
 
클래스카드
 
middle.s:
클래스카드
 
 
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GM):으아아 클래스카드가 끝나지 않아
 
middle.s:클래스로 지배
 
megane m. (GM):끝없이 춤을 추는 줄리엣
겟단인가?
겟 단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줄리엣 댄서카드가 7번 발동!
 
megane m. (GM):댄트료시카.
 
솜:이제 7번 춤춰주는거죠 줄리엣?
 
megane m. (GM):나의 댄스에 끝은 없어
 
middle.s:코와이와
 
megane m. (GM):끝없는 댄스속에서 절망하도록 해라!
 
솜:심심한데 줄리엣으로 춤 판정 한 번만 해주시면 안 되나요?(?)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저랑 가네님만 볼게요(줄리엣: 그러니까 왜)
 
megane m. (GM):채팅로그 남아있는데 뭘 어떻게 저희둘만 보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춤 판정.. 대충 기교일까요
 
솜:기교기교!
 
megane m. (GM):아무래도 그렇죠
 
middle.s:앗 와중에 테노 인장 바꼈어
귀여워요
 
줄리엣:
rolling 3d6+8 [춤]
 
(
5
 
+
2
 
+
3
 
)
+8
 
 
=
18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다
 
megane m. (GM):왁 진짜 바뀌었다 귀여워
 
솜:쭐롓의 멋진 춤에 박수~~~~(짝짝짝짝)
 
megane m. (GM):짝짝짝짝
 
middle.s:관람료 받습니다
관람료는
 
megane m. (GM):이럴수가
 
middle.s:님캐뉴짤
 
솜:?
 
megane m. (GM):?
베스 뉴짤은 길티플레저의 세계 세션카드입니다.
두둥.
 
솜:라홍이 뉴짤은....
(대충 어린왕자에 나오는 그 구멍뚫린 상자 그려드림)
이 안에 있어요.
 
middle.s:메가네님은.. 베스 외에도 님캐가 많으실텐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맞아요 이렌 뉴짤도 주세요
 
middle.s:ㅠㅠㅠ열어주세요 개봉해주세요 찡찡
 
megane m. (GM):프라이 뉴짤이라도 드릴까요?
 

middle.s:까맣게 태운 프라이를 줄 셈이신가요

 


※ 로그편집하는김에 진짜 드리겠습니다. 

 
솜:아 프라이로 개명하면 이렌한테 경멸받을 수 있다 그랬으니까
저 프라이로 개명할래요
 
megane m. (GM):진짜 어이없음
 
middle.s:프라이-솜의 탄생
 
프라이:이렌! 경멸해줘!
 
megane m. (GM):이렌:?
 
프라이:프라이-솜 하니까 약간
튀긴 솜 같아요
 
megane m. (GM):진짜 프라이가 됐잖아
 
프라이:fried-som
 
megane 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신폭신 후와후와 프라이
 
Fried Som:바삭바삭.
 
megane m. (GM):어쩔 수 없나. 프라이라는 이름을 한 정체불명의 솜을 본 신의 반응을 뜯어내자.
 
Fried Som:이거다.
 
middle.s:모두가 행복해지는 길
역시..신센빠이
하얀 천사
 
megane m. (GM):프라이가... 프라이가...!!라고 라홍이가 울어서 갔더니
그 곳에 있는 솜.(이름:프라이)
 
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이마에 '프라이' 라고 써붙여져있는 솜
 
megane m. (GM):그러고보니 샾 하면 밑에 자동으로 매크로 목록은 뜨시나요?
 
솜:완전 잘떠요
#통상카드
?
 
middle.s:
 클래스카드
대박
 
솜: #통상카드
 
megane m. (GM):?
 
middle.s:오토카드
 
 
솜: 클래스카드
 
오토카드
 
리버스올
#통상카드
 
솜:??
 
megane m. (GM):뭐야 통상카드 왜 사라졌어
잠시만요 매크로 만들고 올게요
 
middle.s:
리버스올
 
솜:통상카드만 갑자기 힘을 못 내고 있어.
 
middle.s:통상카드야...!!
 
솜:통상카드! 지지마! 지지마!
 
middle.s:휴..통상카드가 힘을 되찾을 수 있는 건
하나뿐이에요
 
솜:판다님이다
안녕하세요~!~!~!~!!!
 
middle.s:우리와기들근황
 
솜:갑자기 이렇게요?
 
middle.s:판다님안녕하세요~~
모구님도 안녕하세요!!
 
솜:아이돌 모구님도 오셨다 안녕하세요~~~~~
 
모구모구:모구. 등장.
 
솜:
 리버스올
가네님이 이런
멋진걸 만들어오셨어요
 
middle.s:
오토카드
 
 
모구모구:멋지다.
 
middle.s:쩔죠
 
솜: [통상카드]
(https://s3.amazonaws.com/files.d20.io/images/209045792/gZz2nHzLj7kZqCY4zUYQsw/max.png)
 
모구모구:근데 제가 쓸 수 있을까요.
 
megane m. (GM):통상카드도 방금 추가했습니다
왜안되지
 
솜:그거 매크로 탭 가서
 
megane m. (GM):다시 수정하고 올게요
 
솜:표시 체크박스 누르시면
 
middle.s:[통상카드]
(https://s3.amazonaws.com/files.d20.io/images/209045792/gZz2nHzLj7kZqCY4zUYQsw/max.png)
 
솜:저렇게 띄울 수 있어요
근데 통상카드는 말을 안듣네요.
이녀석.
 
middle.s:아마존...
 
모구모구:멋져.
 
megane m. (GM):
통상카드
 
모구모구:
통상카드
 
megane m. (GM):됐다.
 
솜:
 통상카드
마참내!
 
middle.s:선택바든 자만 어쩌구 할 수 있는
카드인가봐요
 
megane m. (GM):샾 눌러서 밑의 목록으로 할수도 있어요.
 
middle.s:
통상카드
마참내
 
megane m. (GM):그냥 제가 방금 수정해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 매크로를 만들었습니다.
빰빰.
매크로를 쓰냐 마냐는 자유지만
 
middle.s:두근...두근...세근...네근...
 
megane m. (GM):쓰면 신나니까
알아서 사용해주시길.
 
middle.s:여덜근...아ㅎ홉근
 
megane m. (GM):근 많아
 
솜:(이차방정식의... 두근...)
 
모구모구:5400그램.
 
middle.s:당신을볼때마다. 떨리는 제 심장박동그람
 
megane m. (GM):뭐야그러고보니벌써8시가 2분남고 전원집합했잖아
 
middle.s:헐..저 너무 떨려요
모의당 얼마만이야
모의당이래 모납팟
 
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GM):이오사난님이 또...

※ 줄리엣 오너인 계익님(middle.s)이 굴리고 계신 모의당의 일체화의 관리인입니다.

 
middle.s:??:후후...
 
megane m. (GM):아이 참~ 유니버스를 일체화하려는 계획은 아직 숨겨둬야 한다고 했잖아요~
 
솜:아무래도 모의당이랑 모납팟이랑 모세팟은 하나인편이죠.
...하나?
 
middle.s:에구 평행세계도 정복해야겠네요
 
megane m. (GM):힘내자 이오사난님!
 
솜:저잠깐만요
부모님이
부르셔서
 
middle.s:간바로!
헉 넵
 
솜:잠ㅁ시만요
 
megane m. (GM):역시 티알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우리를 피할수 없는 어쩌구로 끌어들이는
 
middle.s:COF콜오브패밀리 는 어쩔수가없는편이죠
 
megane m. (GM):저항할수 없는 부모님의 부름
무서워라....
 
middle.s:아무무..
 
솜:돌아왔습니다. 빠밤,
 
모구모구:ㅣ으와앙
준비 끝났어요.
 
middle.s:고!
 
모구모구:다 까먹었으면 어떡하지.
 
megane m. (GM):그러면 시날을 시작할 준비가 되신 분은 !
 
솜:저도 준비 완료입니다.
 
megane m. (GM):캐릭터 저널로 바꿔주세요!
 
솜:저도 라홍이 RP 다 까먹었어요
하하.
줄리엣이... 둘...?
 
줄리엣:하하.
빳치게하지
마세요
※ 저널 권한을 전체에게 드렸더니 어느새 누군가가 줄리엣의 주도권을 빼앗아갔군요. 
 
김판다:으앗 안녕하세요
 
줄리엣:뭐야. 왜이렇게 늦어.
 
김판다:왜이렇게 요즘들어 난독증이 온 듯한...그런 느낌일가요
 
줄리엣:저기요
 
김판다:으악미안해요
 
줄리엣:다 저리가
 
megane m. (GM):이젠 신선배까지 몸을 빼앗는구나.
 
줄리엣:여기가 진실세션인가요
ㅡㅡ
※ 모의당 - 진실의 세계에서 원작 심판의 방과 같은 진짜 찾기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라홍:(진실세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GM):그렇구나... 심판의 방이었어
 
신:하하,
 
줄리엣:님들 다 기억해둿어요
 
megane m. (GM):저는 안건드렸음
 
라홍:아개웃겨
 
megane m. (GM):로그가 증명해줍니다
 
라홍:log로 증명하시는군요...
 
megane m. (GM):?
 
신:수학은 증명인 편이죠...
 
줄리엣:이과적인 라홍이
 
김판다:저희 혹시 브금방 따로 있나요?
 
megane m. (GM):아니요
여기서 브금 나오고 있어요!
 
김판다:넵네벤ㅂ
 
테노:이열
 
줄리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홍:치열
 
테노:
 
줄리엣:시작부터 다 캐붕내고계셔
 
신:하하 (만 하면 되지 않을까?)
 
라홍:(신 선배는... 하하(하동훈)를 하시는군요....)
 
GM:NPC 다 세팅해두고 GM저널을 안만들었어.
그러면 시작합니다!
 

 

 
모자납치팟 제 6회 세션
 
요람에서 무덤까지
 
GM:여러분은 하나의 편지를 받고 탄생의 세계에 오게 됩니다.
' 탄생의 세계에서 퀴즈 대회에 참여해주셨던 여러분께. '
'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회를 끝까지 진행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립니다. '
' 뒤늦게 서신을 보내오니 크리스탈 수령을 위해 아래의 장소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
 
줄리엣:(이제와서??)
 
GM:' 탄생의 세계 OO거리 - OO구역 '
편지에 적힌 장소는 그 때 퀴즈대회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 때, 벤야민이 나타나고 난 뒤 일어난 혼란으로 대회가 흐지부지됐었죠.
 
라홍:(다시 사람들 앞에 서야하나)
 
GM:일처리가 느릿느릿하네요. 에잉!
 
줄리엣:(어이! 관리인이 누구야)
(베스구나)
(어이! 담당 디코이가 누구야)
 
GM:아무튼 그런 이유로 탄생의 세계 터미널에 막 도착한 여러분은 서로를 확인합니다.
자유롭게 롤플해주세요.
 
퀴즈 주최자:(담당 디코이)
 
신:(진작에 와서 벤치에 누워있었음)
 
테노:(만크리스탈 내놔)
 
줄리엣:(기교 1처럼 생겼군)
 
라홍:(쭈뼛쭈뼛.....)
 
신:(나 그렇게 생겼니?)
 
라홍:(....저도 저렇게 생겼나요?)
 
줄리엣:(아니)
(......기교1인디코이처럼생겼어)
............(암튼 터미널에서 편지 쥐고 서 있습니다) 여기 이젠 집합장소야?
 
라홍:" ......다, 다들, 아, 안녕, 하세요......! " (쭈뼛대다가 용기내서 인사를 건넵니다.)
 
GM:팀원 넷중 둘이 기교1인 파티에서 기교1같이 생긴얼굴을 욕으로 쓰는건 힘든 편이죠
 
신:집합장소라니. 내가 여기 있는데 너희가 온 것 뿐이잖니? (능청)
 
줄리엣:(아니.욕이아니라.그냥객관적으로.그리고저기는디코이고.여기는아바타어쩌구저쩌구)
 
테노:(편지를 받고 약속 장소에 후다닥 나왔습니다.) 아아~! 다들 와 계셨구나! (반갑게 손을 흔듭니다)
 
줄리엣:보통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모였으면 집합이라고 하는 거 아냐?
어쨌든, 다 이거 보고 모인 거지. (편지를 흔듭니다)
 
라홍:(끄덕끄덕......)
 
신:이야~ 다음에는 단체티라도 맞춰입을까봐.
 
줄리엣:싫어
 
신:이렇게나 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으니 원~ (무시)
 
테노:(선배 혹시 무지개색 알로하셔츠 입고 오셨나요?)
 
라홍:" 다, 단체티요...... 으음, 다, 단체티라면, 보라색이랑 분홍색이라면, 저, 저는, 상관 없나, 아하하...... "
 
신:(오늘은 평소대로의 모습이ㅏㄷ.)
 
GM:축제가 없는 날이라 그 날만큼 떠들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거리는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그러면, 적힌 장소로 걸어가볼까요!
 
테노:(갑니다 고고링)
 
라홍:(고고)
 
신:(기기)
 
줄리엣:(고!)
 
GM:탄생의 세계 곳곳에서 생명의 기운을 느끼며 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퀴즈 대회가 있었던 곳의 앞입니다.
대회가 없기 때문에 그 때처럼 부스같은건 없습니다만.
 
퀴즈 주최자:...이야. 안녕하십니까!
(퀴즈 주최자은 싱글싱글 웃으며 여러분을 보고 인사합니다.)
그 때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신:이야, 이렇게 여기서 보니까 그 때 생각나고 좋네. 완전 잊고 있었는데 말야. (선글라스 슥 올림)
 
줄리엣:거의 잊고 있었는데...
 
라홍:" ...아, 아니에요, 기억해주시고 부, 불러주신 것만 해도, 가, 감사한걸요, 하하...... (다시 퀴즈만 안 풀게 시킨다면...)"
 
퀴즈 주최자:다들 사라져버리고는 - '위험하니까 당신도 이리 와!' 라며 이끌려버려서는 말이죠...
언제 한번 드려야 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 아무래도 일개 디코이다보니, 세계 밖으로 나가서 직접 찾을수도 없고 - (아무튼 이러쿵저러쿵 변명.)
자. 그러면 그 때 퀴즈를 맞추신 여러분께,
500 크리스탈을 드리기-
전에!!
 
줄리엣:뭔데?!
 
신:전 먹고 싶다.
 
라홍:?!
 
퀴즈 주최자:그 때, 퀴즈대회가 중단되어 문제 역시 다 맞추지 못했었죠!
뭐. 지켜보시는 관중들 뿐 아니라 출제자인 저까지 끌려가버렸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라홍:"에에에에에엣?!"
 
퀴즈 주최자:남은 문제를 전부 맞춰라! 까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퀴즈 대회 주최자로서 이렇게 퀴즈가 끝나버리는건 아쉽단 말이죠.
이야- 이를 어쩐다-
이야-
이건, 퀴즈의 가치관으로서도 문제가 있지 않은지 -
 
테노:(퀴즈의 관리인이셨나.)
 
라홍:(그냥 좀 깎이고 크리스탈 줘)
 
줄리엣:여긴 탄생의 세계니까 괜찮지 않나.
 
※이 사람은 탄생의 세계의 디코이기 때문에 퀴즈의 가치관같은건 전혀 상관 없습니다.
 
테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퀴즈 주최자:...그런 의미로!
제가 내는 깜짝 퀴즈, 맞춰보시지 않겠습니까!?
 
줄리엣: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라홍:" ...가가가가갑자기요이이이이렇게요??????"
 
신:왜, 재미있어보이잖아! 틀려서 안 준다고 하면 그 땐 다구리치면 되고. (?)
 
줄리엣:(싫어..라고 얼굴에 써붙인 표정)
 
퀴즈 주최자:한 분이라도 맞추는데 성공한다면, 보상인 크리스탈이 2배로!!
 
라홍:"서서서서선배님은무무무무무슨말을하시는거에욧"
 
퀴즈 주최자:거기다가! 맞추지 못하더라도 500크리스탈을 그대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손해볼 것 없는 장사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떠십니까!?
 
라홍:(신 선배 믿어요)
 
테노:깜짝 퀴즈~! 재밌을 것 같아요!(신난 듯 기운차게 말합니다)
 
GM:....정말이지 퀴즈욕이 강한 디코이네요.
 
줄리엣:(보통..이런 손해볼 것 없는 장사를 제시하면)
(더 음습한 목적이 숨어있다고 배웠는데)
 
퀴즈 주최자:(싱글싱글)
 
줄리엣:(음습한 웃음인가?)
 
퀴즈 주최자:(퀴즈를 좋아하는 웃음입니다.)
 
신:그래, 밑져야 본전, 한 번 해보자. 오랜만에 처음 만났을 때 생각나고 재미있지 않아?
 
테노:그때는 진짜 갑작스러웠죠~
 
라홍:" ...다다다다들 하,하실건가요, 저, 이, 이런 퀴즈는 자신 없고, 더, 더군다나 이런 깜짝퀴즈는, 음, "
 
줄리엣:그 때 분명..... 베스네 디코이가 말썽을 부려서 중지됐던가... (가물가물)
...뭐어, 상관 없어. 당신들이 하고 싶다면 하지, 뭐.
 
테노:아...마 벤야민이 갑자기 나타나서...음...(말끝을 흐립니다)
 
라홍:" 그, 그러고보니 그때 그 디코이분은 괘, 괜찮으실, 까요......? "
 
신:맞아. 디코이에게 문제가 생겼던 건 그 다음 일이지.
 
줄리엣:몰라. 끝나고 안부라도 물어보러 갈래?
 
테노:그럴까요? 분명 머리가 방울 모양인 디코이였죠!
 
줄리엣:그랬나? (다소 기억이 가물한 듯 갸우뚱합니다)
 
퀴즈 주최자:...그러면! 동의하신걸로- 생각하겠습니다?
 
줄리엣:빨리 시작해. (팔짱 끼고 툴툴)
 
신:(퀴즈 맞출 요량으로 테노 어깨에 손 걸침)
 
라홍:(에에에)
 
테노:앗, 네!! (고개를 세차게 끄덕거립니다)
 
라홍:(그때처럼 얼떨결에 같이 참가해버림)
 
퀴즈 주최자:자. 그렇다면, 깜짝 퀴즈!
 
테노:(걸침당했어)
 
GM:라홍이를 위해 조금 안도되는 소식을 말해주자면,
축제때 정식으로 열린 퀴즈대회가 아니라서 막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니까요.
 
빠밤!
 
라홍:(불행 중 다행이군요....)
 
퀴즈 주최자:
rolling 1d6 문제선택
 
(
1
 
)
 
 
=
1
.........~~
(의미심장한 웃음)
 
줄리엣:(뭔데)
 
퀴즈 주최자:갑니다-
그 때, 퀴즈대회에서 냈던 두 번째 문제의 답은-
무엇이었을까요!
 
라홍:(에에에에에에에)
 
테노:(번쩍 손듭니다!)
(들어도 될까요)
 
신:1번이 크리스탈이었고, 2번이 인공지능이었나?
 
줄리엣:(기억 나겠냐!)
(나는구나..)
 
퀴즈 주최자:후후...
그러면, 어느 분이 정답 말씀하시나요?
 
신:순서가 헷갈리는구나. (긁쟉)
 
라홍:(보라분홍이 아니었구나...하고 신의 대답을 듣고 생각합니다....)
(왜... 보라분홍아니지...)
 
테노:(선배가 파이널 앤서 하실래요?)
 
신:(테노테노가 하렴.)
 
줄리엣:(여기서는 연장자가 모범을 보이는 걸로)
 
GM:공평하게 가위바위보로 정한다거나.
 
줄리엣:(라고 줄리엣은 말하겠지만 테노테노가 원한다면 골댕이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테노:(그럼 테노가 파이널 앤서 하겠습니다)
(슬쩍 동료들 눈치를 보더니...)
두 번째 답은 인공지능이였어요!
 
퀴즈 주최자:....!
아아. 정답은 '인공지능!'
과연...
그 정답은, 옳은 답일지....!
 
두구두구두구두구
 
신:(어디선가 들려오는 북소리)
 
두구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두구
 
퀴즈 주최자:사진
사진
 
신:(으아아 오지 마)
 
라홍:(부)(부담스러워)
 
줄리엣:(점프스케어?)
 
퀴즈 주최자:인공지능!!
정답이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라홍:(저기 위에 6000크리스탈 써있으니까 6000크리스탈 주시는거죠?)
 
신:이런 똘똘한 후배님을 봤나. (스댐댐해줌)
 
퀴즈 주최자:자. 그러면 여기! 1000크리스탈입니다!
 
테노:와핫~!(폴짝)
 
퀴즈 주최자:(퀴즈 주최자는 순순히 크리스탈을 선사합니다!)
 
테노:(순순히? 힘으로 제압해서 강탈할수도 있었던 건가.)
 
라홍:(전광판님이 또)
 
퀴즈 주최자:(없어요 그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이야. 이렇게라도 퀴즈를 마저 진행하게 되다니, 기쁘네요-
역시 퀴즈대회는 즐겁죠-
 
줄리엣:얼마나 퀴즈에 미... ... 좋아하는 거야
 
퀴즈 주최자:마음같아선 한 번이라도 틀릴시 탈락하는 99개 퀴즈같은걸 내고 싶을 정도로…
 
신:그렇지, 즐겁지~ 나도 젊을 적에는 한 퀴즈 했는데. 하하.
 
GM:퀴즈 주최자의 비뚤어진 욕망이 스멀스멀 새어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테노:그...그런 퀴즈가 있어요!?(식겁)
 
라홍:" 아, 아무튼, 테, 테노님, 대, 대단하세요......! (작게 짝짝짝)"
 
테노:에헤헤(크리스탈 들고 긁적)
 
퀴즈 주최자:그러면,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돌아가셔도...
 
GM:그 때, 어디선가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윤수:큰일났어 -!!!
 
GM:일상의 관리인, 윤수입니다.
이름을 미리 써버렸네. 큭.
가치관은 ‘범인(凡人)은 범인(凡人)다운 삶을.’로, 그 이름에 걸맞게 유명하다고 하기도 알려져있지 않다고 하기도 미묘한 유명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 적 있는 얼굴인지는 자유롭게 설정해주셔도 됩니다.
 
라홍:(누...누구시지)
 
테노:(윤수가 풍세에 와본적 있다면 테노는 알 것입니다)
 
신:(인간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신은 윤수를 알고 있습니다. 쟤는 날 못 알아보겠지만. 하하.)
 
GM:윤수가 풍선의 세계에 와본적은...
 
줄리엣:(누구야? 라는 표정)
 
GM:
rolling 2d6+3
 
(
5
 
+
3
 
)
+3
 
 
=
11
있는 걸로 하겠습니다.
 
테노:(두둥)
 
퀴즈 주최자:응? 무슨 일이십니까?
 
테노:아앗ㅡ분명 윤수 씨였죠...!
 
윤수:앗.
테노...! 그, 풍선의 관리인... 맞나?
아, 아니. 이게 아니라. 큰일이야...!!
부탁드릴 게 있어서 베스님을 찾아갔는데...호, 홈에 베스님이 안 계셔…!!
 
테노:흐음...? 어디 자리라도 비운 것 아닐까요?
 
라홍:" 베, 베스, 님이요......? "
 
윤수:내가 아무리 노크하고 초인종을 눌렀는데도 반응이 없는걸 보면, 없는게 분명해-!!
 
신:그건... (난처한 듯 반응합니다...)
 
GM:....
...그야 베스가 늘 보이는 곳에 있지는 않겠죠. 베스는 붙박이장이 아니니까요.
 
줄리엣:없을... 수도.... 있지....?
 
신:뭔가, 베스 님한테 급한 볼일이라도 있는거야?
 
라홍:" 주, 주무시고 계시다거나......? "
 
윤수:아아아. 이럴수가…. 큰일이야…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꽃점을 쳤는데 ‘무슨 일이 생겼다’로 끝나고, 앞면이 나오면 무사하다고 생각하며 동전을 던졌더니 뒷면이 나왔어… 아침에 본 운세에서도 내 별자리는 꼴등이더라니...이대로면 평화롭게 흘러가던 일상은 붕괴하고… 세계가 무너지고 어쩌구저쩌구...(덜덜덜덜덜덜)
 
신:(쟤 범인 아니죠)
(걱정의 관리인 같은데)
 
GM:당신도 양심의 관리인인데 뭐 윤수가 일상의 관리인일수도 있죠.
허허.
 
라홍:(?)
 
신:(그럴수가)
 
테노:(그런)
 
윤수:...그, 급한 볼일이 있는건 아닌데...
베스님이 사라지기 전... 벤야민과 대화하는걸 봤다고 -
어쩌면 베스님이 영면할 위기에 있는걸지도 몰라... 그것만은 막아야 해!
 
신:... 흐음. (눈썹 까딱.)
 
테노:대...대화하는 것만으로 거기까지 가는 건가요!?
(쿠궁)
 
라홍:" 베, 벤야민 님...... "(이라면 릴리아 님께서 말씀하신.....)
 
GM:사실, 탄생의 세계에서 벤야민이 모습을 비추는 것이 그렇게까지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탄생의 세계에 인구가 가장 많으니까, 사람도 가장 자주 영면하겠죠…
 
줄리엣:아, (이제야 슬슬 생각난 건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GM:인구도 많지만 세계 크기도 크고, 벤야민은 평소 모습을 숨긴 채 움직이는 일이 많아서 목격담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습니다만.
 
줄리엣:... 자꾸 호들갑을 떠니까 나도 걱정스러워지잖아... 찾아볼까. (작게 중얼)
 
윤수:그치. 걱정되지!?
 
신:아무리 벤야민이라도... 베스가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 알면서 갑자기 영면시키지는 않을 거라고... (잠깐의 침묵) 믿고 싶네.
찾아볼까. 인사도 할 겸.
 
테노:(혹시 풍세 이후로 시간은 얼마나 지났나요?)
 
GM:풍선의 세계 이후...
그러게요...
 
라홍:(주사위로 정합시다. (?))
 
GM:CM은... 숫자에 약합니다.
(급격한 선언.)
※ 이런 CM으로 괜찮은가... 
 
테노:(가치관 회복때문에라도 굴려야 해서요...!)
 
GM:주사위요? ㅋㅋㅋㅋㅋ
 
테노:(아니아니 정해야!!!정해야 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그렇게 오래 지나진 않았을것 같은데
한 일주일정도? 로 할까요? 아니면 더 좋은의견 있으신분?
 
테노:(일주일 OK이빈당)
 
줄리엣:(좋아요~)
 
라홍:(저두 오케이에요~~)
 
신:(신은 상관 없습니다~ 그나저나 얘도 가치관 회복 언제하지.)
 
테노:그러게요...윤수씨도 볼일이 있는 것 같으니까 이왕 모인 겸 찾으러 가 볼까요?
 
GM:윤수를 안다고 했던 아바타들은 지성 판정이 가능합니다.
 
라홍:" 그, 그럴까요, 호, 혹시라는게 있는거니까......... "
 
신:
rolling 2d6+6 ㅈㅅ
 
(
2
 
+
1
 
)
+6
 
 
=
9
(주사위 왜 이래)
 
테노:
rolling 2d6+4 지성
 
(
5
 
+
1
 
)
+4
 
 
=
10
 
라홍:(진짜 죄송한 수치가 나왔나.)
 
테노:(요리사를 부르고 싶은 값이다)
 
GM:지성이 아니라 ㅈㅅ을 굴려서 그런듯.
 
신:(ㅈㅅ)
 
라홍:(가서 굴레 불러와요)
 
GM:그러면 테노는 어렴풋이 떠올립니다.
 
줄리엣:(역시 세계 통합을...)
 
GM:일상의 세계의 가치관은, 지금 꽤 낮아진 편이었다고.
관리인의 가치관은 정신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모자해방했을때의 힘 자체도 약해지지만,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은 자신과 자신이 만든 세계의 근간을 뒤흔들게 됩니다.
이른바 자신 자체를 부정당하는 것이라고 할까요.
윤수가 별 것 아닌 것에 이렇게 허둥거리는 것은 아마 그것이 원인이겠죠.
 
테노:(흐음...일상의 가치관이 요새 좀 떨어졌다고 들었는데...그것 때문인가? 일단 가만히 냅둬 보기로 합니다)
 
윤수:...그, 그러면 다들 찾아주는거지!?( 표정이 조금 밝아집니다.)
 
퀴즈 주최자:그러면, 저도 돕도록 하지요!
 
줄리엣:알았어, 알았어. 그러니까 진정해. (끄덕입니다)
뭐야, 당신도?
 
테노:(끄덕) 네네, 같이 찾으러 가 봐요!(다정하게 웃어 보입니다)
 
퀴즈 주최자:예! 저의 퀴즈 100연발이면 금방 찾아낼 수 있겠지요!
 
라홍:" 도, 도와드릴게요, 저, 정말 크, 큰일이 생기신거면 곤란하고...... "
"네?"
 
GM:...뭘 어떻게 찾아낸다는걸까요.
 
신:(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구나...)
 
테노:뭐, 뭐라고요!?
 
라홍:(레X튼 교수인가....)
 
윤수:너희는, 베스의 홈 부근을 다시 한 번 찾아줘...! 내가 찾았을때는 발견하지 못한 곳이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신:(그 분은 가능하다.)
 
윤수:나는 거리를 찾아볼게.
 
GM:정말로 위기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저 가여운 아바타가 숨이 넘어갈 것 같으니 베스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테노:으음ㅡ혼자서 가도 괜찮겠어요?(윤수네 가치관이 낮아진 상태라 조금 걱정되는 듯)
 
윤수:아. 걱정마. 거리에서 다른 아바타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테니까..!
 
테노:(호옹...설마 무슨 일이라도 생기겠어? 하며 끄덕입니다)
그럼 저희는 홈 쪽에서 찾아볼까요?(일행 바라보며)
 
라홍:" 그, 그럴까요, 호, 홈은... 어느 쪽, 이죠...?"
 
줄리엣:그러지. 가 보자. (뭐 별 일이야 있겠어... 혹시 모를 불안감을 감추고 싶은지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앞장서서 걸어갑니다. 홈이 어디인지는 알고 있을까요?)
 
GM:홈이 어디인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몰랐다면 윤수가 알려줬을테고요.
그러면, 홈 근처 부근으로 이동하시나요?
 
라홍:(신 선배 따라 쫄래쫄래 갑니다~~)
 
줄리엣:(줄리엣도 홈이 어딘지는 알 것 같네요. 이동합니다!)
 
테노:(라홍이 옆에서 신선배 따라 같이 쫄래쫄래 갑니다)
 
GM:걷다 보면 여러분은 베스의 홈을 발견합니다.
동화에 나올 법한 따스한 빨간 지붕의 집이네요.
홈 근처에 뭔가 단서가 있는지 둘려보려면 기교 판정입니다.
목표는 6 이상!
 
신:(완전 낮아.)
 
테노:
rolling 2d6+4 기교
 
(
1
 
+
5
 
)
+4
 
 
=
10
 
라홍:(상냥하신 GM님.)
 
신:
rolling 1d6+1 ㄱㄱ
 
(
4
 
)
+1
 
 
=
5
(어라.)
 
라홍:
rolling 1d6+1 [기교]
 
(
4
 
)
+1
 
 
=
5
 
테노:(또 51이야...)
 
라홍:(ㅋㅋ)
 
신:(ㅋㅋ)
 
GM:그 완전 낮은 수치를 달성하지 못하는 우리 귀여운 기교취약들.
 
신:(라홍이랑 나란히 서서 문이나 두들겨 봅니다.)
 
라홍:(신 선배 하이파이브! 저희가 기교취약의 긍지를 지켜냈어요!)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6
 
+  
6  (크리티컬!)
 
)
+8
 
 
=
20
 
GM:문은 잠겨있우머얌
 
신:(아아, 그래. 기교 하아?)
 
테노:(와아ㅏ)
 
라홍:(엄마야)
 
줄리엣:(베스의 위치를 알려주시죠)
 
GM:없던단서도줘야할것같은무시무시한크리가.
엑... 아무튼...
 
줄리엣:(귓말로도 괜찮아요)
 
라홍:(라홍+신의 기교 롤의 2배를 해야 겨우 줄리엣의 기교 롤이에요.)
 
신:(공유할테니까요. 응응)
(더해서 두배.)
 
GM:그러면 테노랑 줄리엣은, 홈 근처에서 크레페를 팔고 있는 디코이를 발견합니다.
줄리엣은 그 딸기크레페의 딸기가 매우 품질좋고 싱싱해 매우 달콤할것이라는 사실까지 알수 있습니다
 
줄리엣:(ㅋㅋㅋㅋㅋㅋㅋㅋ)
 
라홍:(맛있겠다...)
 
신:(맛있겠다,,,,,,,,,,,)
 
테노:(크레페...맛있겠다. 홈 주변을 둘러보다 크레페에 시선이 힐끔힐끔 갑니다)
 
라홍:(근데 요즘 나오는 딸기는 달기보단 신 맛이 강할텐데)
 
GM:여기는 모자세계!
모자세계적 허용!
 
신:(저긴 모자세계잖아요.)
 
크레페 파는 디코이: 딸기 크레페 사세요-
 
라홍:(아 오케이입니다)
 
크레페 파는 디코이: 맛있는 크레페가 고작 3cr-
 
줄리엣:(라홍이 구현화 인코드했나요)
 
라홍:(아아... 이걸 들키네....)
 
신:(솜님이 모자세계로 가신거지.)
 
라홍:(여러분 이렇게 진상 막 스포하시면 안 돼요....)
 
테노:(아...크레페 먹고싶다)
(...좀 뜸들이다가 여러분을 부릅니다) 크레페 드실 분~!
 
신:어잉. (테노의 말에 고개를 돌려 그제야 봅니다.)
 
크레페 파는 디코이: 아. 크레페 사실건가요? 하나에 3cr이랍니다!
 
줄리엣:(크레페엔 관심 없는지 고개를 돌리다가 테노의 말에 다시 그 쪽으로 시선을 줍니다)
먹고 싶어?
 
라홍:(분홍색인가요. 아니면 보라색?)
 
테노:...!(끄덕끄덕끄덕)
 
GM:빨간색이네요.
크레페가 그렇지 뭐.
 
라홍:(관심없습니다.)
 
GM:단호하군.
 
테노:저어, 크레페 하나 주세요!
 
크레페 파는 디코이: 예! 여기요!
 
테노:(눈동자를 반짝이며 3cr 건넵니다)
 
GM:테노는... 맛있는 딸기 크레페를 손에 넣었습니다!
 
테노:(신난다!)
 
신:저기, 저기 사는 관리인 씨가 어디로 갔는지는 못 봤어? (베스의 홈을 가리키며 묻습니다.)
 
크레페 파는 디코이: 예? 아. 베스님이요?
그 분이라면 아까 홈 뒷편의 숲으로 가는 걸 봤는데- 산책이라도 하러 가신거 아닐까요?
 
줄리엣:아까? 언제쯤?
 
크레페 파는 디코이: 으음- 정확한 시간까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긁적)
일단 저는 여기 아침부터 계속 있었거든요. 베스님이 숲으로 가는건 봤는데, 나오는건 못봤으니까.
아마 거기 계시지 않을까요!
 
테노:(와구와구 먹다가 베스의 소식에 귀기울여 듣습니다)
 
라홍:(숲......)
(이곳의 숲도 설마 환경의 세계처럼 무섭다거나하진 않.....겠지?)
 
테노:(설마...야호플라워에게 당한건가)
 
신:땡큐. 그럼 그 쪽으로 가볼까?
 
GM:그러면 숲으로 가볼까요?
 
테노:(가봅시당)
 
줄리엣:(고고링)
 
라홍:(환경의 세계에서 본 무서운 디코이들이 안 나오길 빌면서... 갑니다~~)
 
생명의 숲
 
GM:여러분이 걷다 보면, '생명의 숲' 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있습니다.
아마 이 쪽이 그 디코이가 말한 숲인 모양입니다.
흡사 열대우림을 연상시킬 정도였던 환경의 세계의 빽빽한 숲과는 달리, 탄생의 세계의 숲은 비교적 인간의 손길이 닿은 모습입니다.
울퉁불퉁한 길이 적당히 개간되어있어 산책로가 나있는 것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싱그러운 숲의 향에 길가 곳곳에 핀 꽃들의 향기가 섞여, 기분좋은 내음이 느껴집니다.
 
라홍:(보라분홍 숲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공기가 좋네요!)
 
테노:(기분 좋게 쭈욱 기지개를 켜 봅니다.) 공기 진짜 좋다~! 그쵸!
 
줄리엣:(숲길을 걸으며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신:자아, 베스는 어디로 갔을까-...
 
GM:보라분홍색 꽃들도 주변에 피어있지 않을까요!
걷다보니,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갈림길 가운데에는 통통한 새 한마리가 가방을 쿠션삼아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잠꾸러기 새:Zzz...
 
줄리엣:(귀여워)
 
테노:(오잉?) (고개를 숙여 새를 빤히 내려다봅니다)
 
라홍:(눈 깜빡이며 새를 바라봅니다.)
 
신:(안 깨게 새를 들어올려봅니다. 가방?)
 
GM:신이 새를 들어올리기...도 전에.
여러분이 다가오자, 졸고있던 새가 인기척을 눈치채고 눈을 뜹니다.
 
잠꾸러기 새:....으응?
(여러분을 보며 앉아있음.)
 
GM:들어올리려는 시도를 하자 '으악뭐야' 하고 날개로 앙칼지게 쳐냅니다.
 
신:안녕. 혹시 베스 못 봤니? 하하. (어정쩡한 자세.)
 
잠꾸러기 새:으응?
베스?
베스가, 그 녀석이던가?
 
라홍:(새새새가말을)
 
잠꾸러기 새:머리에 리본이 달린, 얼굴이 방울로 되어있는.
 
줄리엣:새가 말을 하네...
 
잠꾸러기 새:......
말하면 안 돼?
(새는 조금 기분이 상한 것 같습니다.)
 
신:아니, 좀 많이 다른데...... (이 쪽은 익숙한 모양.)
 
테노:으음...머리가 방울은 아닌데!
 
잠꾸러기 새:...아니야?
 
신: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고깔 모자를 쓴 아이야.
 
잠꾸러기 새:그러면 나도 몰라... 자고 있었거든.
 
테노:(테노는 별로 의아해하지는 않고 대화합니다...)
 
줄리엣:어? 아니 그건아니고
 
신:근데, 그럼 그 방울 녀석도 여길 지나간거니?
 
잠꾸러기 새:응? 응.
오른쪽 길로 갔던 것 같아. 아마...
그 녀석은 지나가면서 딸랑 딸랑 소리가 나니까, 중간에 잠을 깨버렸지.
(다시 잤지만.)
 
라홍:(...생각해보니 우리 세계 디코이분들도 토끼시지만 말을 할 수 있지... 일단 대화를 지켜봅니다.)
 
줄리엣:그 가방은... (호칭을 고민하다) 당신 거?
 
잠꾸러기 새:이거? 내꺼야.
(당당)
 
줄리엣:어어 그래.
 
신:... 양심에 손을 얹고? (의심.)
 
잠꾸러기 새:나는 손이 없는데.(날개만 있음)
 
신:어어 그래.
 
줄리엣:(뭐지?)
아...그럼. 어디로 갈까. (일행을 돌아봅니다)
 
GM:오른쪽 길과 왼쪽 길중, 어느쪽으로 가볼까요?
 
테노:(...과학적인 방법으로 정할까요?)
 
GM:과학적.
좋네요. 갑시다.
 
라홍:(과학적인 방법...이라면...!)
 
GM:누가 하시나요?
 
신:(선글라스를 삐싱-하며 지켜봄.)
 
라홍:(그때 하셨던 분께서. 하하.)
 
잠꾸러기 새:(멍뎅한 얼굴.)
 
테노:(선배가 하실래요?ㅋㅋ)
(아...저 새 프사 너무 귀엽다...)
 
신:(지켜보겠습니다. ㅋㅋㅋ)
 
테노:(ㅋㅋㅋㅋ골댕이가 할까요?)
 
라홍:(라홍도 지켜볼게요. 같이 멍뎅한 얼굴.)
 
잠꾸러기 새:(새는..)
 
줄리엣:(어어 이런 일은 막내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잠꾸러기 새:(가방을 깔고 앉은 채 ..잠들었습니다.)
(Zzz...)
 
GM:여담으로 그림으로는 별로 실감이 안 나지만 제법 큰 새입니다. 닭보다 크지 않을까.
 
테노:(대 충 격)
 
줄리엣:(역시 사니인가..)
 
GM:?
 
라홍:(사니였구나...)
(저 가방은 분실물의 세계에 있던거고...)
※ 캠페인 모자의사당의 분실물의 세계 관리인으로 인간인데요 아니 왜 사니가 나와요.
 
테노:(무언가 생각하다 머리 위에 전구가 빤짝 켜지더니)
어. 느. 쪽. 을. 고. 를. 까. 요. 알. 아. 맞. 혀. 보. 세. 요.
rolling 1d2 왼쪽1
 
(
1
 
)
 
 
=
1
 
GM:그러면, 과학적인 방법이 점지해준대로 왼쪽 길로 가볼까요?
 
테노:(동그란 눈 반짝이며 손가락으로 왼쪽 길을 가리킵니다)
 
줄리엣:(골댕이를 믿고 따르라!)
 
라홍:(가즈아)
 
신:(잔뜩 귀여워하며 따라감)
 
테노:(앞장서서 척척 걸어갑니다)
 
GM:여러분은 왼쪽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계속해서 걷다 보면...
...갑작스럽게 돌풍이 불어옵니다.
기교 또는 완력으로 대항 판정.
대항 판정? 그냥 판정.
 
라홍:(기교로 판정해볼까.)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3
 
+
4
 
)
+8
 
 
=
15
(휘날리는머리카락..)
 
테노:(우, 우와...바람이 많이 부네...)
rolling 2d6+4 기교
 
(
6
 
+
2
 
)
+4
 
 
=
12
 
라홍:
rolling 2d6+7 [완력]
 
(
1
 
+
 1  (펌 블 !)
 
)
+7
 
 
=
9
?
 
휘이이이익
 
신:
rolling 2d6+2 완력
 
(
6
 
+
4
 
)
+2
 
 
=
12
 
테노:(헉)
 
라홍:(???)
 
신:(라홍아악)
 
라홍:(나 이제 날아가니?)
 
GM:그렇다면... 라홍 이외에는 다들 무사합니다.
라홍은.......................................
눈에......................................모래가 들어갔습니다.
 
라홍:(으앙)
 
GM:안경을...............꼈는데도 말이죠.................................................................
 
라홍:(어째서어어어어)
 
GM:그것도 정통으로 들어갔습니다!!
아픕니다!!
 
신:(안경이 만능은 아니군요....)
 
라홍:(어째서어어어어어억)
 
줄리엣:(라홍...)
 
GM:...갑작스런 돌풍이 들이닥친 뒤 여러분이 눈앞을 보면, 새의 둥지가 부서져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금 전의 바람 탓인 것 같네요.
 
라홍:(모래가 눈에 들어가서 눈물 핑 돌고있는 라홍....)
 
GM:다행히 알은 깨지지 않았습니다만.
...
않았었... 습니다만.
알에... 금이 갔습니다?
 
뽀각
 
신:(뭔가를 직감하고 테노를 앞에 세움.)
 
테노:(롸?)
 
아기새:.......
 
테노:...!
 
아기새:..............
 
테노:...!!!!!!
 
아기새:엄마!
엄마! 엄마!
 
줄리엣:(?!?!!?)
 
GM:아기새에게 테노가 각인되어버렸습니다.
 
테노:(!!?!??!?!!!!!!!)
 
GM:아기새는 테노를 엄마라고 인식해버린 모양입니다!
 

신:휴. (안심.)

 
아기새:엄마! 엄마!
 
테노:어, 어어?! 응!??!?
 
라홍:(모래 때문에 눈 감고 수습하고 있어서 정신없어서 모름)
 
줄리엣:뭘안심해당신은
 
테노:(어안이벙벙)
 
라홍:(눈을 비비고 있습니다)
 
신:나보단 낫잖니.
 
아기새:(뿅뿅 뛰어다님)
 
줄리엣:방금 그 새 애 아냐? (편견없는 발언)
 
신:이야~ 귀여운 아기새인걸. (남일이라고 키킬 웃음)
 
테노:어, 어어...!(갑작스러운 각인?에 당황하며...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아근데...귀여워서 기분은 좋습니다.)
 
라홍:(갑자기 부양해야할 가족이 생긴 테노...)
 
테노:(어...바닥에서 뿅뿅 뛰어다니나요?)
 
줄리엣:(아기새와테노의눈물없이는볼수없는감동스토리갑자기머릿속에지나감...)
 
아기새:(뿅뿅!)
(뛰어다닙니다.)
 
테노:(몸을 숙여서 아기새에게 살짝 손을 내밀어 봅니다)
 
신:(나중에 헤어질 때 어떡하나 싶지만 일단은 모른척합니다.)
아기새: (테노가 손을 내밀자, 그 위에 올라탑니다.)
 
라홍:(아무튼 뭐... 눈에 들어간 모래를 어찌저찌 수습하고 좀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뒤늦게 상황파악합니다.) " 무, 무슨 일인가요......? "
 
아기새:엄마!
 
테노:(아유귀여워)
 
신:테노가 알을 낳았어.
 
줄리엣:잠깐
 
테노:(????????
 
라홍:" .....네???????"
 
테노: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그렇구나.
테노가... 알을 낳았구나.
 
라홍:(진짜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리엣:아니 당신 얘들은 잘 속는 거 알면서(신 쿡쿡 찌름)
 
GM:그럴 수 있지. 한창 어린 나이의 아바타라면...
다들 ... 마음의 알을 품고 있기 마련이니까.
 
신:(영테노가 알을 잘 낳나요?)
 
테노:(이럴수가.............)
 
라홍:(캐릭캐릭체인지냐고요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뮬릿 벌룬! 테노!)

 

 
GM:아이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알을 가지고 있다.....
 
신:(X알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구나.... 아가...)
 
GM:마음의 알, 눈에는 보이지 않는 되고 싶은 나의 모습...
 
테노:(테노...아기새가 되고 싶었구나...)
 
신:(있는 그대로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싫었어~)
 
라홍:" 아, 그, 테, 테노님이 알,을 낳으셨군요, 그, 그렇군요...... " (뭔가 납득되지 않지만... 않지만... 신 선배가 말씀하신거니까... 그러려니합니다... 선배가 그러셨으니 그런가봐...... )
 
GM:...아무튼, 갈 길이 남아있는데. 계속 걸어가볼까요?
 
라홍:" 추, 축하, 드려요, 테노, 님?, ??"
 
줄리엣:(어쩔거야)
 
테노:(으음...둥지는 복구 불가능한가요....)
 
신:(나몰라라)
 
테노:(다른 알들은 괜찮나요..........)
 
GM:알은 하나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둥지에 다른 새도 없었던거같고요.
 
아기새:엄마! 엄마!
 
라홍:'테노님을 '엄마'라고 부르는걸 보니까... 진짜 테노님의 아이가 맞나봐......'
 
GM:납득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노:(어...어떡하지...주변에 어미새도 없는 것 같고 무슨생각을하는거야라홍아)
 
신:(그러고보니 아바타는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요.)
 
테노:(룰 원본에는 못하는걸로 되어 있습니다)
 
GM:유감스럽게도 낳지 못합니다.
아이를 만들려면... 인조인간을 만드는 수밖에...
 
라홍:(그렇지만 대강 모자세계적으로 가능할지도 몰라...라고 라홍은 생각중입니다.)
 
신:(그럴수가. 그러면 (~자체검열~)해도 (~자체검열~)이군요.)
 
줄리엣:(무서워 이 세션)
 
GM:노빠꾸발언에 뭐라고 먼저 츳코미를 걸어야할지 모르겠어.
 
신:(검열했잖아요! 검열했잖아요!)
 
그러면 다들 앞으로 걸어가시나요?
 
신:그럼, 테노 2세와 함께, 마저 베스를 찾아볼까? (능청)
 
테노:(난처한 듯...나를 엄마라고 불러대는 아기새를 내려다봅니다. 어떡하지...나중에 상처 주기는 싫은데...)
테...테노 2세요오.........
 
줄리엣:...베스가 어떻게든 해 주겠지.가자.
 
라홍:" 그, 그러고보니, 이, 이름은 아, 안 지어주, 주시나요......? "
 
줄리엣:(.....)
 
테노:...
 
아기새:엄마?
(갸웃)
 
테노:(이름을 지어 주면...나중에 정들 것 같은데...)
 
신:어쩔 수 없지. 가칭은 양시미우스 6세다.
 
테노:(디코이도 세계 이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따...)
 
아기새:..........
 
줄리엣:아니 하지 마
 
아기새:(잠시 아기새가 인상을 찡그린 것 같습니다..............)
 
신:(호불호가 분명한 프렌즈구나.)
 
라홍:(그럼 사니라고 지어주자.)
 
테노:(⊙_⊙)
 
줄리엣:(벌써 호불호를 표현해.. 우리 애 영재인가봐)
 
아기새:(의문의 영재 아기새.)
(아무튼 뿅뿅거리고 있습니다.)
(뿅뿅)
 
라홍:(아니면 강해보이게 마동석이라고 짓는다던가.)
 
신:(동석이.)
 
테노:(왜 다들 이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아니면 전투에 강한 아이가 되라고 판다.)
 
아기새:(마음에 든다.)
 
테노:(이럴수가)
 
줄리엣:(이름은.. 베스가 지어주면 공평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노:(전광판.)
※ 전투광 판다님(테노 오너분) 줄여서 전광판.
 
아기새:(??)
 
신:(성은 전광 이름이 판인걸로.)
 
라홍:(반짝반짝 빛나는 아기새.)
 
아기새:(충격)
 
신:(영어 이름은 네온사인.)
 
테노:(아 아이의 장래 어떻게 되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빛나겠죠. 눈부시게.)
 
라홍:(파아앗-)
 
줄리엣:(빛나는...새가 되렴...)
 
테노:(이일단...뿅뿅거리는 아기새를 손에 조심히 감싸안고 나아갑...니다...)
 
아기새:(감싸지니까 기분이 좋은 모양입니다.)
(♪)
 
테노:(아우 귀여워어어어)
 
GM:계속해서 걸어갈까요?
 
줄리엣:(이제는 정말 베스를 찾고 싶은 마음으로 걸어갑니다)
 
테노:(넵...테노는...조심조심히 걸어갑니다...)
 
라홍:(맨 뒤에서 일행들을 사뿐사뿐 따라갑니다!)
 
GM:그러면, 숲의 향기를 느끼면서 여러분은 계속 걸어갑니다.
아까같은 갑작스런 돌풍이 아닌 적당히 선선한 바람이 볼을 간질이네요.
풀내음이 불어오는 숲을 계속해서 걷다 보니, 이 앞은 막다른 길입니다.
기교로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테노:(와기새 품에 꼭 안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rolling 2d6+4 기교
 
(
3
 
+
1
 
)
+4
 
 
=
8
 
신:
rolling 1d6+1 ㄱㄱ
 
1 (펌블!)
 
)
+1
 
 
=
2
 
라홍:
rolling 1d6+1 [기교롭게 관찰.]
 
(
 1  (펌블!)
 
)
+1
 
 
=
2
(ㅋㅋ)
 
GM:?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4
 
+
3
 
)
+8
 
 
=
15
 
GM:신과 라홍은..
 
신:(라홍아! 우리 기교취약의 가오를 지켰다!)
 
라홍:(끄덕!)
(저희가 해냈어요!)
 
GM:살랑 하고 떨어진 나뭇잎이
선글라스/ 안경을 가립니다.
하하.
그리고 테노랑 줄리엣은 근처에서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라홍:(눈 꿈뻑이다가 뒤늦게 안경에 붙은 나뭇잎을 떼어냅니다. 휘적휘적.)
 
GM:......
 
신:(푸후 불어냄.)
 
GM:새 한마리가, 길 구석에 죽어있습니다.
 
테노:...
 
GM:털 색으로 미루어보았을때, 이 아기새와 같은 종인 듯 합니다.
 
테노:(표정이 굳습니다.)
 
아기새:....
 
줄리엣:(슬쩍 테노 앞으로 서 시선을 가립니다)
 
테노:(아기새를 더 꼭 감싸안습니다)
 
아기새:...엄마?
 
테노:으응, 응. 괜찮아.
(손가락 끝으로 아기새를 살짝 간질여줍니다)
 
GM:이 근처에는 더 이상 둘러볼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신:뭔가 발견한 게 없다면, 더 나아가볼까?
 
GM:막다른 길입니다.
물론 모를만도 하지만요.
(주사위값 봄)
 
신:(하하.)
 
라홍:(하하.)
(이게 기교취약이다.)
 
줄리엣:저쪽에 꽃이 예쁘게 피었던데. 저기 좀 구경시켜주고 오지 그래? (테노를 보며 반대편을 가리킵니다)
 
테노:네, 그럴까요?(...웃음을 지으며 돌아섭니다)
 
줄리엣:(그리구.. 새를 묻어주고 싶은데,,,)
(그래두될까요,,,)
 
신:(줄리엣 쪽으로 조용히 다가갑니다.) 무슨 일이야.
 
라홍:" .....베, 베스님은 여기엔 안, 안 계신 것, 같죠......? " (두리번두리번거릴뿐입니다.)
 
GM:묻어주셔도 될 것 같아요.
 
줄리엣:(슬쩍 새를 눈짓합니다. 그러곤 말 없이 그쪽으로 다가갑니다.)
 
GM:근처의 흙이 부드러워서, 파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신:(흐응. 그제야 상황을 파악하고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줄리엣:(주머니 좀 뒤적거려보다가 아무것도 없다는 표정으로 땅을 파고, 조심스럽게 새를 묻어 줍니다)
 
테노:...
(적당히 떨어진 곳에 돌아서서 아기새를 쓰다듬어줍니다.)
 
라홍:(라홍둥절하면서...... 줄리엣, 신쪽과 테노쪽을 번갈아보다가 테노 쪽으로 갑니다.)
" 뭐, 뭔가 보, 보셨, 나요? (가, 갑자기 분위기가 왜 이렇게......) "
 
아기새:(이유 모른채, 테노에게 쓰다듬받으며 기분좋아합니다.)
 
테노:(...좋은 것만 보고 컸으면.)
 
줄리엣:(흙이 묻은 손을 옷자락에 대충 털고는 몸을 일으킵니다)
 
신:으응, 별 일 없어. 대충 정리하고 가자.
 
줄리엣:그래. 여기, 더 이어지는 길은 없는 것 같은데..
반대쪽이 정답이었나?
 
라홍:" ......??? " (갑자기 숙연해진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은 듯)
 
신:으응... 거기에는 있을까.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가봐야겠지.
 
라홍:" 이, 일단 여, 여기엔 아, 안 계신 것 같으니까, 거, 거기라도 가, 가봐야겠, 죠......? "
 
테노:네, 저쪽으로 얼른 다시 돌아가 봐요.(웃어보려 합니다.)
 
아기새:가봐요! 가봐요!
 
라홍:" 유, 윤수님께서는 뭔가 소, 소득이 있으셨을까요...... "(살짝 중얼거립니다.)
 
줄리엣:벌써 말을 배웠나...
 
테노:오구오구 벌써 말두 잘하구
 
신:어이구, 말도 잘하네. 누굴 닮아서 이렇게 똑똑해. (가볍게 귀여워해주고.)
 
아기새:엄마! 엄마!
 
신:(푸스스 웃음을 흘리며 천천히 돌아갑니다.)
 
테노:우웅?(아기새에게 멋쩍게 웃음지어 봅니다)
 
줄리엣:(롤러가 드르륵, 소리를 내며 굴러갑니다. 별 표정 없이 지나왔던 곳으로 되돌아갑니다)
 
라홍:(뭐... 아무튼 테노님의 아이 덕분에 분위기가 좀 풀어졌으니 됐나..... 합니다.)
 
신:(라홍이를 어카냐)
 
테노:(오해킹 라홍이.......)
 
라홍:(그 오해의 씨앗을 던진 사람이 그런 말씀 하시면.)
 
GM:다시 갈림길로 돌아오면, 꾸벅꾸벅 졸고 있던 새가 여러분의 인기척에 도로 눈을 뜹니다.
 
잠꾸러기 새:....응?
뭐야. 왜 돌아왔어?
 
아기새:가봐요! 가봐요!
 
줄리엣:저기엔 없어서.
 
신:막다른 길이더라고. 다른 길로 가보려고.
 
테노:으응, 왼쪽에는 길이 더 없어서.
 
라홍:" 아, 아무 것도 없어서요, 무, 물론 뭔가 일이 있긴 했, 지만..... " (테노님이 알 낳은거...)
 
잠꾸러기 새:... 그 꼬맹이는 또 뭐고?
 
아기새:봐요! 봐요!
 
테노:...(설명하기 힘들다는 듯 잠꾸러기 새를 향해 있는 힘껏 난처한 표정을 짓습니다)
 
잠꾸러기 새:?
(이해못합니다.)
 
테노:(어떻게 이걸 말로 설명하는데! 애가 듣잖아!)
 
신:테노가 주웠어. 새줍.
 
라홍:(아무래도 설명하기 힘들겠지 합니다......)
(좀 다른 의미로 오해하고 있긴 하지만...)
 
잠꾸러기 새:...주웠으면 엄마를 찾아줘야 하는거 아닌가?
 
테노:...............
 
잠꾸러기 새:왜. 보통, 아기동물이 혼자 있을리는 없으니까.
근처에 어미새같은게...
....?
 
아기새:?
(갸웃)
 
신:사고가 있었던 모양이더라고. 아무리 그래도 가족이 있는 아이를 데려오진 않아.
 
줄리엣:....베스가 찾아주겠지. (어물쩡)
 
테노:(테노 잠깐 오른쪽길 저편으로 먼저 가있어도 될까요...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라홍:" .......? 아니잠깐(신선배슥봄;)"
 
신:?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
 
잠꾸러기 새:........
 
라홍:(아까분명그렇게말씀하셨잖아요 하는 얼굴)
 
신:(웃으면서 갸웃? 함)
 
잠꾸러기 새:(그 말을 듣고, 졸린 눈을 끔뻑거리며 잠시 생각합니다.)
...쳇. 어쩔 수 없나.
 
아기새:??
 
테노:(...오른쪽 길을 향해 돌아서 있습니다.....)
 
잠꾸러기 새:그러면, 이 녀석은 내가 돌봐줄게.
너희는 아바타니까, 언제까지고 여기에 있을수는 없잖아?
 
테노:(잠꾸러기 새를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신:듣던 중 고마운 이야기네.
 
잠꾸러기 새:(그렇게 말하고 슬쩍 일어섭니다.)
 
아기새:.....
(잠꾸러기 새를 빤히 보더니)
못난이! 못난이!
 
잠꾸러기 새:누가 못난이라는거야. 이녀석아!!
 
라홍:(그런 말은 어디서 배웠어)
 
신:우리 어디서 저런 소리 했었니? 아님 우리 양시미우스가 영재인거니?
 
라홍:"저저저는저런말하하하한적없는데어어어째서?!"
 
GM:뭐... 알 속에서 들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기들은 뱃속에 있을때의 기억까지도 있다고 하니까.
 
줄리엣:언제 그런 영향을 끼친거야. (신 꾹)
 
신:(태교를 잘못했네!)
 
테노:아...(아기새를 품안에 감싸안습니다.....)
 
라홍:(태교 미치겠네)
 
테노:(어디서 이런 나쁜 걸 들었을까....)
 
잠꾸러기 새:..아무튼 이리 와. 꼬맹이.
 
아기새:(뾱! 하고 잠꾸러기 새에게 갑니다.)
 
테노:...!
 
줄리엣:(같은 새라서 말이 통하나봐)
 
아기새:(그리고 테노를 보고는 말합니다.)
...가봐요! 가봐요!
 
테노:...
(._. )....
 
신:의젓한 아이네. 오히려 우리쪽에 있는 애기보다 훨씬 의젓해. (테노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줍니다.)
 
라홍:" ...어... 음...... 이, 일단, 저, 저희는 가, 가볼까요......? "
 
잠꾸러기 새:그나저나, 이 녀석을 돌보려면 이건 아무래도 두고 가야겠는걸.
(가방을 보며)
꽤 좋은 쿠션인데... 아쉽구만...
 
아기새:못난이! 못난이!
 
잠꾸러기 새:못난이가 아니라니까
 
테노:(에엑...)
 
GM:새는 쿠션삼았던 가방을 두고 종종 걸어나갑니다.
아기새는 못난이! 못난이!라고 외치면서 큰 새를 따라가네요.
...그러다가, 살짝 뒤돌아서 테노를 보고는,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신:아이의 성장은 참으로 빨라, 그렇지?
 
테노:(...아기새가 사라진 쪽을 향해 손을 슬슬 흔들어줍니다.)
 
라홍:(눈 꿈뻑거리며 상황 지켜봄......)
 
테노:('-' )......
 
GM:새가 두고 간 것은 아이템 등산용 배낭입니다.
 
줄리엣:(머지... 이.. 뭉클한... 기분...)
 
GM:안에는 잡다한 아이템이 들어있네요,
 
줄리엣:(이것이... 감정?)
 
신:(감.....정.)
 
GM:왜 감정을 알게된 안드로이드같은 말을 하는거야.
 
줄리엣:(아이템 겟!)
 
라홍:(단어를 습득하는 몬스터.)
 
GM:안에는 라이프 캡슐 S, 소울 태블릿 2개, 중화제, 1회용 주문서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잔뜩 들어있으니까 가방이 빵빵해서 쿠션감이 좋을만도 하네요.
 
라홍:(....주문서?)
 
줄리엣:(이건 장물일까요?)
 
GM:- 토 속성 마법 주문서.
산에서 갑자기 지반이 무너졌을때, 딱 한번 그 곳의 땅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라홍:(갸웃...거리며 바라봅니다.)
 
줄리엣:(안을 좀 들여다 보곤) 쓸만하긴 한데. 가져가도 되려나.
 
신:뭐어, 이제는 주인이 없으니 상관없지 않겠어?
 
라홍:" 그, 그러게요, 함부로 가져가도 되는..... 그그그그런건가요?! "
 
테노:(라캡 S...이거 이미테이션 요원이 한 명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라홍:" 아, 아까 그 새, 디코이 님께서도, 본인 거라고 하셨던 것 같고, 으음...... "
 
신:그럼 잘 가지고 있다가, 주인이 찾으면 돌려주도록 하자. 그러면 되지? (생글생글)
 
GM:꽤 좋은 쿠션이었는데 아깝다고 했으니까, 이제 소유권은 넘어간것 아닐까요.
 
라홍:" 그, 그러면 되는걸까요......? "(신의 말에 그러려니 합니다.)
 
테노:(나중에 분쟁이 생기면...법정에서 보나요?)
 
GM:그러면, 오른쪽 길로 가시나요?
 
신:(이이잇소!)
 
라홍:(고우고우)
 
줄리엣:(우리 뒷빽은 베스니까 괜찮을 거예요)
(고!)
 
테노:(ㅋㅋㅋㅋㅋ갑쉬다)
 
GM:오른쪽 길로 가다보면...
...전원, 기교 판정입니다.
 
테노:
rolling 2d6+4 기교
 
(
4
 
+
1
 
)
+4
 
 
=
9
 
신:
rolling 1d6+1 ㄱㄱ
 
(
2
 
)
+1
 
 
=
3
 
테노:(오늘 주운이 영 아쉽구만)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3
 
+
4
 
)
+8
 
 
=
15
 
라홍:
rolling 1d6+1 [이것이 기교취약이다]
 
(
6
 
)
+1
 
 
=
7
 
GM:기교취약 힘냈다!
 
신:(라홍이가 배신했어.)
 
GM:예. 그러면.
 
라홍:(신 백스토리 배신이 라홍이로 갱신됩니다.)
 
GM:앞의 땅이 갑자기 무너져내렸습니다.
지반이 약한 곳이었던 모양이네요.
 
라홍:(에에에)
 
테노:(이런)
 
GM:다행히 줄리엣과 테노는 여유롭게, 라홍이는 아슬아슬하게 빠지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신은 구멍에 빠져버렸네요. 유감!
 
신:(데굴데굴데굴데굴)
 
테노:(이제 이상한 나라로 빠지는군요)
 
라홍:" 우와아아앗...... (아슬아슬하게 구멍에 빠질 뻔한걸 간신히 균형을 잡더니) ....서서서선배님?! "
(이제 신 선배 혼자 하트여왕 목 따러 가나봐.)
※ 캠페인 모자의사당 3회 시나리오 관련 드립.
 
GM:그럴수가.
 
테노:(멋지다)
 
신:(엉망진창이 됩니다. 선구리 삐딱해짐.) 아야야... 하하, 곤란해져버렸네.
 
줄리엣:(스치는 바람이 느리게 보일 정도로 여유롭게 피했지만 데구르르르빠져버리는 신을 보고 살짝 벙찜)
 
GM:기교격차좀봐.
 
테노:으...으왓...! 선배, 괜찮으세요?!
 
라홍:"괘괘괘괜찮으세요서서서선배님?!?!?!" (어어어어떻게도와드려야하지)
 
테노:(허리를 숙여 선배쪽으로 손을 내밀어? 봅니다)
(닿는 거리인가)
 
GM: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손은 안 닿습니다.
 
테노:(갈고리로프!)
 
라홍:(줄리엣의 갈고리 로프로)
 
GM:로프 좋네요!
 
라홍:(신을 붙잡나.)
 
줄리엣:(후.. 어쩔 수 없지.. 라는 표정으로 갈고리로프를 꺼냅니다)
잡아! (던져봄)
 
신:(던진 것을 한 번에 잡지는 못하고 떨어진 것을 줍습니다.)
 
라홍:" ...도, 도와드릴게요....! "(줄리엣의 뒤에서 로프를 잡아 같이 지탱해줍니다!)
 
줄리엣:좀 도와줘. 끌어올리는 건 못 해..
 
테노:(라홍이 뒤에서 같이 로프를 잡습니다)
 
GM:자. 그러면 신을 꺼내볼까요.
이영차!
 
라홍:(영차!)
 
테노:(영차!)
 
신:(영에 당깁니다!)
(질질 끌려올라감)
 
줄리엣:(힘은 뒤의 두 사람이 주고있음)
 
GM:그러면, 별도의 판정 없이 신을 무사히 꺼냈습니다!
 
라홍:(여기서 신이 여기 세 명이랑 줄다리기하면 웃기겠다.)
 
테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아. 여기 원래 판정 있는부분이었네.
 
줄리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구출받는 쪽, 완력 판정입니다.
 
신:
rolling 2d6+2 완력
 
(
5
 
+
4
 
)
+2
 
 
=
11
 
GM:다행이다.
 
신:(영차.)
 
테노:(강해)
 
라홍:(살고싶었군요 선배님.)
 
GM:12 미만이므로, 로프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신:(난 죽고 싶지 않단다.)
(하?)
 
라홍:(그럴수가.)
 
GM:하하.
 
라홍:(주...죽고싶으셨던건가요선배님)
 
GM:아무튼, 그래서 신을 무사히 구조했는데.
 
신:(그럴리가 없잖아.)
 
라홍:(저희허락없이는못죽으니까요)
 
GM:이 널찍한 구멍은, 도약을 해도 넘어가기 무리네요.
 
줄리엣:(글쿠나..)
 
신:마법을 써서 매운다던가?
 
GM:그러고보면, 아까전에 주문서를 얻었죠!
그걸 써볼까요!
 
테노:아까 무슨 주문서가 있지 않았나요?(일행을 바라보며)
토마법 주문서였나...?
 
라홍:(그거 아까 누가 주워왔나요)
 
GM:누가 주워왔나요!
 
줄리엣:(아무도 안 주웠으면 줄리엣이 주운걸로 할게요)
(기교 8 여기서 써먹어야지)
 
GM:민첩한 하루 되세요!
 
줄리엣:(^^)
이걸 쓰면 되나? (아까 대충 들고온 가방을 뒤적이다가 주문서를 꺼냅니다)
마법 써 본 적 없는데..
 
테노:(선배...봄)
(마법 젤 잘쓰시는분)
 
라홍:(선배... 봄...2)
 
신:하하, 떠넘기기만 하던 대가가 나한테 돌아왔구나.
 
줄리엣:(봄)
자. (건네줍니다)
 
GM:이것이 업보구나.
 
신:(주문서를 들여다보더니 사용해봅니다.)
(삐싱-)
 
GM:네. 그러면-
지성 판정! 을 해주실필요 없이
화려하게 마법이 발동하더니, 땅이 평평하게 메꿔집니다.
 
테노:우와아악
 
라홍:(오오오....하며 바라봅니다... 역시 선배님...........)
(대단하셔....!)
 
테노:(멋지다~! 하는 표정으로 선배 봅니다)
 
신:뭐어, 이런 건 주문서만 있으면 누구나 쓸 수 있는거니까. (조금 머쓱하게 웃더니.)
그럼 마저 가볼까? 어쩌다가 이런 일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라홍:" 그, 그래도, 머, 멋져요 선배님......! "
 
줄리엣:그러게. 선배같았어. (그러곤 쌩 지나갑니다)
 
GM:그러면, 여러분이 오른쪽 길을 향해 계속 걷다 보면,
본 적 있는 얼굴과 마주칩니다.
 
디코이:~
 
신:방울이다.
 
테노:(아앗 저 디코이~!)
 
GM:기억하시나요? 1회 세션에서 폭주를 일으켰었던 그 디코이입니다.
 
테노:(퍼레이드에 껴있었던)
 
줄리엣:아, 얘다. (기억이 났는지 혼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디코이:.... 앗!
 
라홍:(저 친구 쓰러트리면 베스 가치관 폭락하는줄 알고 난처했었던적도 있었지....)
 
신:(슥 가서 슥 어깨동무함.) 여, 오랜만이야.
 
테노:(두둥)
 
디코이:안녕하신가요. 여러분!
(어라!? 어깨동무당했음.)
야아. 이렇게 다시 뵙게 되네요! 그 때 일, 다시 한 번 감사했습니다!
(꾸벅)
 
라홍:" .....아, 안녕, 하세요......! " (먼저 인사 받을거라고는 생각 못한 듯)
" 기, 기억해주셨군요, 가, 감사한데요......! "
 
테노:으응, 안녕하세요! 몸은 좀 괜찮아요!?
 
GM:디코이가 고개를 숙이자 잠꾸러기 새 말대로 약간 짤랑거리는 소리가 나네요.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만.
 
줄리엣:베스는 본 적 있어?
 
디코이:아하하. 저는 건강 빼면 시체죠!
예? 베스님이요?
아뇨. 홈에 계시지 않을까요?
 
줄리엣:그래? 숲으로 들어왔다는 말을 들었는데...
 
신:거기 없길래 찾으러 온건데. 숲으로 갔다던데, 본 적 없어
?
 
테노:흐음...찾는 사람이 있어서 저희도 같이 찾고 있거든요.
 
디코이:...으음. 죄송합니다. 저는 못 봤어요!
 
줄리엣:혹시 묻겠는데, 여기에 온 진 얼마나 됐지?
 
라홍:" 으음, 여, 여기에도 안 계신 걸까요, 아니면 더 깊이... 드, 들어가신걸까요...? "
 
디코이:저요? 들어온지 얼마 안 됐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줄리엣:그럼 못 봤을 수도 있겠네...
?
 
디코이:여러분, 아바타 분들 맞으시죠? 그것도, 강한?
 
신:사건의 냄새가 나네.
 
라홍:" 가, 강한지는 모, 모르겠지만...... 아, 아바타는 마, 맞아요, 그, 그런데 그건......? "
 
테노:강하지는ㅡ.....(말끝을 흐립니다)
 
디코이:그게, 좀 신경쓰이는 장소가 있는데.
저 혼자만으로는 모르겠어서-
혹시, 조사를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라홍:" ......? 시, 신경쓰이는 장소요......? "(갸웃합니다)
 
테노:아, 어디인데요?(호기심 가득)
 
디코이:이 쪽이랍니다!
 
라홍:(디코이님이 가리킨 쪽 바라봄)
 
GM:그리고 디코이는 여러분을 어느 곳으로 인도합니다.
앞서가며 걷던 디코이는 한 장소에서 멈춰섭니다.
 
디코이:여기에요.
 
GM:겉보기에는 다른 곳과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만...
 
디코이:여기, 다들 건드려보세요!
(디코이는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휘젓습니다.)
 
라홍:" ......? "(의심없이 같이 휘젓습니다)
 
신:(손을 터업 대봅니다.)
 
테노:으음?(디코이를 따라 손을 휘저어봅니다)
 
GM:여러분이 디코이가 손짓하는 곳을 만져보면, 그대로 손이 튕겨나옵니다.
 
라홍:"?!"
 
테노:워 워웅
 
GM:마치 무언가가 막고 있는 것 같네요.
 
테노:(깜짝놀람...)
 
디코이:이상하죠?
여기가 이렇게 막혀있어서, 앞으로 지나갈수가 없어요.
 
라홍:" 이, 이건 뭘까요.....? 일종의 장, 장벽같은걸까요......? "
 
줄리엣:(튕겨나오는 감각이 이상한지 눈을 깜빡이며 손을 탈탈 텁니다) 뭐야, 이거.
 
신:(노크하듯 텅텅 두드려보고는 가볍게 마법을 흘려보내봅니다. 이것도 돌아오나요?)
 
GM:돌아옵니다.
아. 마법을 흘려보낸다면,
이 감각이 무엇인지 대강 알 수 있습니다.
이건... 봉인이네요.
 
디코이:저 앞으로 가보고 싶은데 - 이 길 말고는 갈 수 있는 방법도 없는 것 같고.
혹시, 여러분은 해결 방법을 아시나요?
 
라홍:" ...으음, 여, 여기는 예, 예전부터 이랬었나요......? "
" 저, 저는 이런 쪽으로는 아는게 별로 없어서, 으음...... "
 
디코이:예전부터...?
....
소,솔직히 말하면 숲길은 다 거기서 거기같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신:풍선 후배님, 확인해봐. 아마 너라면 이게 뭔지 금방 알 수 있을텐데. (히죽.)
 
디코이:(지성1.......)
 
테노:(...)
 
라홍:(눈 꿈벅이며 그냥 퉁..퉁...건드려보는 중)
 
GM:마술사 클래스인 테노 역시도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걸어둔 봉인이네요.
봉인을 해제하려면, 지성 판정으로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노의 경우, 1d6이 추가됩니다.
 
테노:(몇 번 두드려 보고 이것저것 보고는) 이거...봉인 같은데요? 맞죠...?(갸웃 하며)
(....양심이)
 
신:(끄덕.) 아마 안 쪽에 있는 사람이 걸어둔 모양이야.
 
라홍:(글쿠나...)
 
줄리엣:(그런가...)
설마, 베스야?
 
신:그것까지는 알 수 없지만~
 
테노:흐음...(턱에 손 괴고 갸웃)
 
신:누가 했든간에, 마술을 망쳐놓은 사과는 나중에 하도록 해볼까. (장난스러운 미소를 띄우고.)
후배님, 시원하게 풀어줘.
 
라홍:"그그그그래도괘괘괜찮은건가요...?!"(하면서 신이랑 테노 번갈아 봄)
 
테노:(아...긴장하며...)
 
GM:여러분의 목표는 '베스를 찾는 것' 이었다는걸 잊지 마시길.
 
신:뭐, 안 될 거 있어? 애초에 남들 다니는 곳에 이런 짓을 해놓은 지점에서 각오했어야지.
 
라홍:(라홍적으로는 저렇고 PL적으로는 뭐... 테노 화이팅. 후후.)
" 그, 그런,가요...... "
 
테노:(허공에 마법진을 그리고 알 수 없는 손짓으로 휘적거리며 마법을 풀어 봅니다)
r 2d6+1d6+4 지성(마술사)
 
신:(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무래도 좋은 편.)
 
테노:
rolling 2d6+1d6+4 지성(마술사)
 
(
6
 
+
1
 
)
+
(
4
 
)
+4
 
 
=
15
 
GM:네. 그러면!
 
테노:(돼...됐나?)
 
GM:테노는 봉인을 해제하는데 성공합니다!
 
테노:(으음...눈앞의 허공을 휘휘 저어봅니다)
 
GM:휘휘 저어도 이제 손이 튕겨나가지 않아요.
 
디코이:...엣!?
(깜짝놀람)
 
테노:(...! 손이 튕겨나가지 않는 걸 보고 눈이 땡그랗게 커집니다)
 
줄리엣:워, 신기해라. 이게 해제한 거야?
 
디코이:뭐뭐지 아까까지 안됐는데
 
라홍:(손 휘적휘적 해보면서 신기해합니다. 휘적휘적.)
 
디코이:(어리둥절함)
 
테노:(...! 공부한 보람이 있었어...!)
(왠지 모를 뿌듯함)
 
라홍:" 대, 대단하세요, 테노님......! "
 
줄리엣:이제 앞으로 가도 되는거지? (테노 돌아봄)
 
테노:(끄덕) 네, 네...가도 될 거예요, 응!
(앞으로 먼저 뛰쳐나가 봅니다)
 
디코이:.......................
 
테노:봐요, 이제 갈 수 있어요!
 
디코이:(본인이 곤란하다고 해놓고 막상 열리니까 무서운듯)
저, 저는!
신경쓰지 말고! 가주세요!
 
라홍:(테노를 보다가 슬쩍 본인도 한 발, 두 발, 내딛어봅니다.)
" 가, 같이 가시지 않으셔도 괘, 괜찮나요......? "
 
디코이:그게,
 
테노:오잉,
 
디코이:막상 들어가려니까 무섭기도 하고...(긁적)
그보다, 숲을 나가서 딸기크레페가 먹고싶어졌으니-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테노:아, 아...! 잠시만!
 
라홍:(그그그그런)
 
디코이:(그리고 호다닥 뛰어갑니다. )
 
라홍:(딸기 크레페는 어쩔 수 없지....)
 
테노:이름이 뭐예...요.....
...
 
신:(테노 토닥여줌.)
 
GM:그렇게 디코이는...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은채 가버렸습니다....
그때까지 그냥 그 방울머리라고 부르죠.
 
라홍:(방울머리.)
 
테노:(잘가요...방울머리 디코이...)
 
줄리엣:(더 벨 헤드..)
 
신:(벨헤드...)
 
라홍:(....벨?)
 
GM:벨...?
※ 모의당의 진실의 관리인...모납팟 참가자들이 전원 모의당에도 참여중이다보니 또 나와버렸네요. 데헷. 죄송합니다. 그 외에도 원작의 호박 소녀도 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벨이라는 이름은 꽤나 많은 편이죠. 
 
줄리엣:(아)
 
GM:아무튼, 그러면 봉인 너머로 걸어가볼까요?
 
신:(진실을 알아버렸다.)
 
줄리엣:(ㅋㅋㅋㅋㅋ 아 앞으로 가자구욧)
 
테노:(ㅋㅋㅋㅋㅋ가봅시다)
 
라홍:(꼬우)
 
GM:봉인으로 막혀있던 곳을 걸어나가면, 그 곳은 외길입니다.
양 옆이 나무들로 가로막혀있어 다른 방향으로 새기는 힘들어보입니다.
한편, 사람이 가기 좋게 길이 나있던 숲의 다른 길과는 달리, 이 곳은 별다른 개간은 되어있지 않습니다만-
아예 길이 없는 울퉁불퉁한 곳과는 또 다릅니다.
지성 또는 기교 판정 가능하니다.
 
신:
rolling 2d6+6 ㅈㅅ
 
(
1
 
+
5
 
)
+6
 
 
=
12
 
테노:
rolling 2d6+4 기교
 
(
5
 
+
1
 
)
+4
 
 
=
10
 
라홍:
rolling 2d6+2 [지성!]
 
(
5
 
+
3
 
)
+2
 
 
=
10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일직선]
 
(
6
 
+
4
 
)
+8
 
 
=
18
 
테노:(줄리엣 진짜 압도적이다...)
 
줄리엣:(누구보다빠르게..)
 
GM:사람이 가도록 길을 낸 것은 아니지만, 걷기에 그리 불편하지 않은 묘한 원활함.
여러분은 이 길을 '누군가가 자주 걸어다녔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라홍:(이제부턴 우리가 자주 걸어다녀주지.)
 
GM:이 길이 '봉인'으로 막혀있었던 길임을 감안하면,
 
신:(훟후후,)
 
GM:그 누군가는, 아마도...
 
라홍:(이제 이 땅은 저희껍니다.)
 
GM:사람이 없는 길 끝에 베스는 무엇을 숨겨놓은 걸까요?
예?
베스 땅 뺏겼다.
 
줄리엣:(땅문서?)
 
라홍:(땅따먹기.)
 
GM:...여러분이 계속 걷다가, 막다른 곳에 도달하면-
 
베스:......
 
줄리엣:...베스!
 
GM:...흙무덤 앞에 엎드린 채 잠든 베스가 있습니다.
 
라홍:" ...베스님? "
 
테노:..! 베스...?
 
GM:깊이 잠에 든건지, 여러분이 왔는데도 깨어나지 않네요.
 
테노:엇....
 
신:(조금 뒤쪽을 천천히 따라걷습니다.)
 
라홍:" ...여, 여기서 자, 잠드신 걸까요......? "
 
신:베스도 참, 이런 곳에서 잠들고. (근처에 앉아 살며시 앞머리를 쓸어주고는.)
 
테노:(적당히 떨어진 거리에서 잠든 베스를 쳐다보기만 합니다)
 
신:깨우지 않고 홈으로 옮길 수 있을까?
 
GM:무덤과 잠든 베스중 하나를 관찰 가능합니다.
 
라홍:(저희 넷이 합쳐 하나만 관찰 가능인가요?)
 
GM:아뇨아뇨. ㅋㅋㅋㅋㅋ
둘중하나 골라서 관찰해달라는 의미였어요!
아예 차례차례 둘다 조사해도 상관없습니다.
※ 언어취약인 GM.
 
줄리엣:(이게 뭐지? 하는 심정으로 무덤 관찰해봅니다)
 
라홍:(아 오케입니다 기교취약이 뭔가를 또 보여줄때지)
 
GM:무덤 앞에 놓인 작은 묘비에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 내가 아는 모든 것을 기록하고 싶어. '
지성 판정 가능합니다.
 
신:(그 아이인가.)
 
테노:
rolling 2d6+4 지성
 
(
5
 
+
6
 
)
+4
 
 
=
15
 
라홍:
rolling 2d6+2 [지성]
 
(
1
 
+
5
 
)
+2
 
 
=
8
 
신:
rolling 2d6+6 ㅈㅅ
 
(
1
 
+
1 (펌블....)
 
)
+6
 
 
=
8

 

(?)
 
라홍:(선배님)
 
줄리엣:
rolling 2d6+2
 
(
2
 
+
2
 
)
+2
 
 
=
6
 
신:(롤플적으로 봐주세요 이건 아니지)(땡깡)
 
GM:신은 자동 성공이었는데 .
 
줄리엣:(센빠이)
 
테노:(이럴수가)
 
라홍:(자동 성공이었는데 펌블이)
 
GM:그러면.... 줄리엣은 별달리 떠오른게 없습니다만.
 
신:(자동성공이니까 주사위 모른척함.)
 
GM:신은 주사위때문인지 갑자기 머리가!!!!
두통이!!!
쿨럭!!!
 
신:(죽음.)
 
GM:안돼
 
라홍:(선배애애애애애애)
 
테노:(아 안돼)
 
신:(부활.)
 
라홍:(힐러가 죽으면 어떡해요!!!!!)
(와!!!)
 
줄리엣:(자힐)
 
GM:... 아무튼 줄리엣을 제외한 모두는 이 문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떠올려냅니다.
이것은... 지금은 영면한 톱텐중 하나인, 정보의 관리인. '플리' 의 가치관입니다.
그렇다면 이 무덤의 주인이 누구일지는 예상할 수 있습니다.
플리의 무덤이겠지요.
 
테노:(저 가치관은 분명...)
 
줄리엣:(무슨 문장이지...)
 
라홍:(플리가 분홍머리라서 기억했나......)
 
GM:그럴듯한데
단지, 플리는 영면에 빠졌기 떄문에, 탄생의 세계에 잠들어있을리는 없습니다.
아마 이것은 허묘(虛墓)일 것입니다.
 
신:(묘비를 바라보다 잠든 베스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어딘가 안타까운듯한 미소를 짓고.)
 
라홍:" ...... " (묘비와 베스를 번갈아봅니다.)
 
GM:잠든 베스를 마저 관찰 가능합니다.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관찰)]
 
(
3
 
+
1
 
)
+8
 
 
=
12
 
신:(당연합니다. 플리의 영면은 베스만의 상실이 아니었으니까요.)
 
라홍:(...번갈아보면서 베스도 본걸로)
 
테노:(고개를 돌려 잠든 베스쪽으로 눈길을 줍니다)
 
라홍:(기교 롤인가요?)
 
GM:그냥 관찰한다고 선언하면 됐는데 먼저 굴려주셨군.
 
라홍:(기교로운 하루 되세요.)
 
GM:엎드린 얼굴은, 가디건 소매에 덮여 보이지 않습니다만.
줄리엣은 눈치챕니다.
... 소매가, 젖어있습니다.
 
줄리엣:....베스.
 
베스:.......
.....아.
 
줄리엣:(그제야 무언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사정은 짐작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GM:그렇게 여러분이 무덤을 바라보고 있으면, 베스는 조용히 눈을 뜹니다.
 
줄리엣:...여기에서 자면 어떡해.
 
베스:....(천천히 몸을 일으키다가, 여러분 보고 뒤늦게)
....어떻게 왔어!?
 
라홍:" .........안녕히 주무셨나요...? "
 
베스:...아니. 그보다... 언제 왔어...!?
 
테노:음...(옆눈)
 
신:후후, 몇 년지기 친구가 이 정도도 못 찾아낼 줄 알고.
 
줄리엣:방금 왔어. 걱정 마, 오래는 안 봤으니까.
 
베스:앗... (조금 쑥쓰러운듯이.)
 
라홍:" ...... 하, 하하... " (일행들과 베스를 그냥 번갈아보며)
 
신:이런 곳에서 잠들면 어떡해. 옷이 지저분해지잖아. (살살 털어주고.)
 
베스:아앗. 고마워. (살살 털어집니다.)
 
테노:(굳이 뭐하고 있었냐고는 묻지 않습니다. 그냥 베스를 보고 싱긋 웃으며 손을 슬쩍 흔듭니다)
 
베스:... 으아. 깜빡 잠들어버렸네.
혹시... 그, 많이... 찾았어?
(머뭇거리면서.)
 
테노:아,...!(뭔가 떠올린 듯)
아까 베스를 애타게 찾는 사람이 있었어요!
 
베스:어!? 나를!?
 
테노:일상의 관리인 윤수 씨가...
 
베스:으으. 이럴까봐 잠시만 있으려고 했는데... 걱정끼쳐버렸네.
 
줄리엣:엄청 울상이던데.
 
베스:우, 울상이기까지!?
 
신:곧 일상이 붕괴될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지. (과장.)
 
테노:(끄덕입니다. 조금 불안해 보이던데...괜찮으려나?)
 
베스:그그럴수가
 
라홍:(그그랬었나)
 
베스:그러면 빨리 가야겠...!(이라고 하다가 묘비에 가디건 단추가 걸려 우당탕넘어집니다.)
우와악
 
테노:워, 워! 조심해요...!
 
라홍:"와아앗괘괘괘괜찮으신가욕"
 
테노:(넘어진 베스를 부축하려 합니다)
 
베스:아,아야야...
 
줄리엣:조, 좀. 천천히 해. (살짝 당황)
 
신:이 아가씨야... (절레절레.)
 
베스: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네... 미안....
....
(그리고는, 묘비를 문득 바라봅니다.)
...생명의 숲에 무덤이 숨겨져있다니, 역시 이상한가?
 
테노:으음...(별 말 않습니다.)
 
라홍:" 이, 이상할건 어, 없다고 생, 생각하지만요, 아하하...... " (멋쩍게 웃습니다.)
 
신:뭐, 어딘가의 누군가의 주장으로는... 생명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도 하니까. 그리 이상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줄리엣:..상관없잖아? 당신의 세계인데.
 
베스:...(그 대답을 들으며, 살짝 미소짓습니다.)
그냥, 플리는 자신의 세계와 함께 잠들어버렸으니까.
...그 마지막에, 형태를 만들어주고 싶었어.
(베스는 다시 차분하게 일어섭니다.)
그러면, 윤수에게로 가볼까-
 
라홍:" ...... (조용히 베스를 바라보다가, 입을 엽니다) ....윤수님께서도 걱정하고 계실테니까요. ......플리님도 분명, ...기뻐하실거예요. (그러면서, 베스에게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
 
줄리엣:지금쯤이면 온 세상의 아바타를 다 데려왔을지도 몰라... (잠깐 바라보다가,)
돌아가자, 베스.
 
베스:(기뻐하실거라는 말을 듣고, 조금 눈을 크게 떴다가, 웃으며 끄덕입니다.)
 
테노:(아직 한참 어린 아바타인 자신이 "마지막"에 대해 함부로 논할 수 있을까...일단 생각하며 돌아섭니다.)
 
GM: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며 걷고 있으면,
베스는 문득, 말을 꺼냅니다.
 
베스:...톱텐에게도,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그 대가처럼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됐어.
잃어버린 부분을 메우기 위해서, 다들 계속해서 변해갔고.
이제 더 이상 다들 옛날처럼 한 자리에 모이지 않아. 톱텐만이 세계의 관리인인것도 아니고,
모든 세계가 그 때와 같은 형태로 남아있지도 않아.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의 일들이 조금씩 희미해져간다면,
 
베스:플리가 잠들었다는 사실조차도 잊어버리게 될까봐, 문득 겁이 나서 -
.......
 
신:그렇게 되지는 않을거야.
 
베스:...그런걸까.
 
신:네가 기억하고, 내가 기억하고, 또 플리를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테니까.
우리는 모두가, 조금씩 변하고 잊혀진 것들 위에서 지금을 살아가는 거겠지.
그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일단 나는 그렇게 합리화하려고.
 
베스:......
...응. 고마워.
....사실 말이지. 왠지, 그런 생각을 했어.
모두가 변해가고, 모든 것들이 변해가는데.
나 혼자 처음 그 자리에 머물러있는게 아닌가 해서.
...릴리아는 변함없는 것이 나의 좋은 점이라고 말해줬지만, 나는 이대로도 괜찮은건가 하고.
 
신:(잠시 바라보다가 베스의 이마에 딱콩합니다.)
 
베스:아얏
 
신:바보네. 넌 이미 충분히 변해왔어.
 
베스:......
...그런걸까?
 
신:우리 같은 친구들도 생겼고, 다른 세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이것저것 알게 되었지. 그 사이에 새로운 아바타도 맞이했고 말야.
 
베스:...그, 런건가...
....
 
신:아니면, 뭐, 나 같이 극적으로 갑자기 변하길 바래? 그거 좋은거 아니다?
 
베스:(그 말을 듣고는, 조금 울컥합니다.)
...나도,
변해온걸까... ...그렇다면...
다행이야...
('내가 미숙하기 때문에, 이 세계에는 사람이 더 눈뜨지 않는게 아닐까.')
('새로운 탄생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나 때문이 아닐까.')
 
베스:(불안한 마음을 파고 든, 그런 약한 소리를, 그대로 삼킵니다.)
(그리고, 활짝 웃습니다.)
 
신:(베스의 고민이라면 듣지 않아도 조금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것을 지고 있는, 그것보다도 조금 더 많은 것을 안고 있는 베스니까요. 해줄 수 있는 것은 그 곁을 그저 같은 걸음으로 걸어주는 것 뿐입니다.)
 
테노:(뒤에서 따라서며 두 연장자의 대화를 귀에 새깁니다. 나에게는 어떤 변화가 올까? 나는 또 무엇을 얻고, 또 무엇을 잃을까...)
(그리 생각하며...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내 옆의 동료들, 우리 디코이들, 테오...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머릿속에 스쳐 보내며 길을 따라 걷습니다.)
 
라홍:(...이쪽은 뒤에서 조용히 선배님들의 얘기를 들으며 따라갑니다. 끼어들 말재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복잡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할 수 있는건 이렇게라도 같이 얘기를 듣고, 할 수 있는데까지 선배님들을 이해하고 도우며 뒤를 따라주는게 최선인 것 같아서. 사뿐사뿐.)
 
줄리엣:(일부러 귀에 담으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조용한 숲 속에서 두 사람의 말소리가 자연스레 흘러들어오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리고 줄리엣은 생각합니다. 그러면 나는 무엇인지, 저들이 그렇게 두려워하는 망각을, 이미 경험해버린 나는 무엇인지. 나 자신도 혹시, 잊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누군가를 배반해버린 게 아닐까, 하고.
뭐어, 이제는 익숙해진 생각이라 생채기조차 나지 않지만요.
작은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며 생각합니다. 그러면, '나'는 잊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는 당신을 잊었다는 사실 자체에 미안함을 느꼈다고 말하면, 당신은 그럼에도 괜찮다고 말해줄까요.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채감을 짊어진 채로, 줄리엣은 두 사람의 뒤를 따릅니다. 여전한 롤러 소리가 마지막으로 무덤가에 울려퍼지고, 그리고, 이내 정적만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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