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21.2.22 ~ 2021. 3. 22
CM: 메가네
GM: 김판다님
플레이타임 약 16시간
판다님은 모납팟 세션이 티알생 두 번째 세션인, 티알 경력이 짧은 PL인데요.
그런데도 이렇게 짜임새있는 시날을 구상하고 무사히 마스터링하셨습니다!
우리 판다님에게 박수.
한편 PL들은 이 시날을 조금 두려워하고 있기도 했는데요.
왜냐하면 처음 시날(1회성 시날 딸기맛의 세계)을 쓴 이후 큰 교훈과 깨달음을 얻으신 판다님이 '풍선의 세계에서는 반드시 다죽여머신을 짤거에요'라고 선언하셨기 때문에..........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PC 소개]
세션 시작을 기준으로 한 소개입니다!
1. 신 (PL: 모구모구)
(한쥬(@zUcommission)님의 커미션입니다!)
나이/외관나이: 25년/ 외관 30대 초중반
성별: 불명(에이젠더)
레벨: 4
[HP] 18
[완력/기교/지성] 2/1 /6
백스토리: 배신
금기치: 17
가치관: 양심의 세계 - 양심을 가지기 때문이야말로 인간이다. 52%
소지금: 500 cr
무기: 부적
소지품: 머리띠(모자), 라이프 캡슐 A
오파츠: 성배
스킬 카드: 힐러(클래스), 마법 장벽(오토), 원격 마법(오토), 마력 증폭(통상 A), 회복 마법 (통상 B), 강화 마법 (통상 B), 치유마법 (통상 B), 천리안 (통상 C), 긴급 회복(C), 즉효 탄환 논파(C)
우리의 선배님.
소지금이 깔끔하게 500cr인것은 499크리스탈이 너무 신경쓰인 탓에 테노가 1cr을 소매넣기해줬다고 합니다.
전에는 신이 테노에게 오파츠 소매넣기 해주더니 이번엔 테노가 크리스탈을 소매넣기해주고.
의좋은 선후배.
2. 줄리엣 (PL: 계익)
Picrew 電脳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11678
나이/외관나이: 눈 뜬지 15년. (1년 이전의 기억이 없음)
성별:
레벨: 4
[HP] 24
[완력/기교/지성] 1 /8/2
백스토리: 친구
금기치: 0
소지금: 313 cr
무기: 차크람
소지품: 갈고리 로프, 라이프 캡슐 B 2개, 헤드셋(모자), 라이프 캡슐 C 2개,
오파츠: 성배
스킬 카드: 댄서(클래스), 곡예(오토), 독 부여(오토), 마킹(통상 A), 재행동(통상 B) , 연속행동(통상 A) , 리트라이(통상 C), 해킹(통상 C)
지성취약을 극복해버렸습니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심지어 해킹까지 배웠어요.
그게 뭔데의 줄리엣쨩이... 너무 지니어스해졌어.....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
뭐랄까 줄리엣의 지성 1은 근본적으로 머리가 나빠서라기보단 기억을 잃어서 모르는게 많다는 느낌이긴 했지만 2취약이라고 하는 개성적인 구성이 사라진것은 역시 아쉽군요 크윽.
3. 베스 (PL: 메가네)
나이/외관나이: 25년 / 외관상 10~20대
성별: 여성
레벨: 4
[HP] 26
[완력/기교/지성] 4/4/4
백스토리: 자기 찾기
금기치: 0
가치관: 탄생의 관리인 - 태어나준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50%)
소지금: 265 cr
무기: 캔디 케인처럼 생긴 알록달록한 지팡이
소지품: 수통, 중화제 , 모자(라나블레크리오LanaissanceBlessingCreatio)
스킬 카드: 메이드(클래스), 리버스 카드(오토), 강화 마법(통상 B), 봉인(통상 B), 회복 마법(통상 B), 감싸기(통상 C), 기적(오토)
여러분이 시날을 써주시는 만큼 PC로 참가하게 되는 베스입니다.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시날을 써주셔서 벌써 두번째 참전이야!
CM은 우레시이.
한편 프사의 머리모양이 초기설정에 가까운게 신경쓰여서 계속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프사를 바꿨습니다. 로그에선 중간부터 슬쩍 바뀌어요. 하핫.
프사 그릴때 베스 머리에 들어간 레이어수보다 모자 몸통에 들어간 레이어수가 2배이상은 되는데다가 소재까지 집어넣었는데 역시 모자쪽이 본체 아닐까.
눈은 사이퍼즈가 아닙니다. 베스는 그런 액션본능 모른대요.
4. 라홍 (PL: 솜 )
나이/외관나이: 6년째/ 20~30대 사이의 어딘가
성별: 불명
레벨: 4
[HP] 22
[완력/기교/지성] 7/1 /2
백스토리:꿈
금기치: 0
가치관: 자(紫)와 연홍(軟紅)의 관리인 - 보라색과 분홍색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색이다. (96%)
소지금: 243 cr
무기: 메이스
소지품: 안경, 메모장, 라이프 캡슐 C, 소울 태블릿,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강철의 육체(오토), 차지(통상 C) , 지평선 너머(통상 A), 강타(통상 A) , 여력(통상 A) , 비기(통상 A), 감싸기(통상 C), 반격(통상 C)
스킬카드를 바꿔가며 착실히 다죽여머신이 되어가는 라홍이.
지난 시날에선 전투가 없어서 태클거는걸 잊었는데 크리스탈 내고 방어전념과 독부여를 차지랑 강타로 바꾼데다가 레벨업하면서 여력 비기를 배우고 이번에는 감싸기+반격콤보를 배워오고....
상대를 조져버리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력하다.
[플레이 로그]
~세션 전 사담~
더보기
대기중 추천 BGM
김판다 (GM): 헛 혹시 보드 너무 작나요?!
김판다 (GM): 지금보니까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아니면 저희가 글자 크기를 줄일까요
김판다 (GM): 아녜요 제가 빨리빨리 캡처하고 지울게요!
megane m.: 그리고 캐릭터들의 프로필사진 상태가.
※ 신과 줄리엣 프사에 누가 장난을 쳐뒀습니다.
맞다 여러분 저널란에 여러분 저널 말고 다른거 보인다거나 하지 않으시죠!?
저는 일단 라홍 베스 신 줄리엣이 보입니당
megane m.: 신이 된 신과 아기고양이 줄리엣과 베스가 보입니다.
하하.
GM: 여러분 GM인장 빵빵이로 하면 너무 위협적인가요.
※ 판다님의 인형입니다. 빵빵.
빵빵.
라홍이로 후후 거리고 있어도 넘어가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모의당 전투로 라즐리 굴리다 오신
김판다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라홍이가... 홍라가 됐구나
김판다 (GM): 라홍이가 자기 세계에서는 후후 하는 카리스마 관리인일 가능성.
곰돌이랑 같이 온 베스.
아이돌이 되어버린 신.
갑자기 종교를 설파하는 줄리엣.
안경쓰고 있는...아니 라홍이도 안경썼지. 아는 아저씨 책 들고있는 라홍이.
김판다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언가 바뀌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엄선한 아기고양이임.
middle.s: 무슨소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앵이가 너무너무귀엽다
저널 하나 더 주세요 이건 고양이걸루 냅두게
megane m.: 이번 시날에서 줄리엣은 고양이가 되어버렸다는 설정으로?
megane m.: 고양이걸로 냅두시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 그럼 줄리엣..... 모든 rp로 야옹거리나요?
야옹.
신은 제가 안했어요.
솜: 줄리엣이 데리고 온 고양이라는 설정으로 이번 세션은 고양이랑 같이하나요?
megane m.: 줄리엣을 따라온 부하고양이인거죠.
대장! 왜 고양이나라에 돌아오지 않는거야!?
middle.s: 무슨소리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판다 (GM): 줄리엣...고양이의 관리인이었나
middle.s: 아기고먐미는 GM님이 세션 중간에 등장시켜주실거라 믿고
별로 고치고 싶지 않네요
middl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 아까 엄마가 저한테 좀 많이 먹여서 지금 쬐끔 더부룩해서ㅋㅋㅋㅋㅋ그래도... 20분에 출발해주시면 감사드리는데
어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그래서 신 프사 바꾼건 누구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아기고양이는 제 소행 맞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구모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줄리엣에게만 쳐뒀더니
신에게도 장난이 쳐져있네요.
megane m.: 아기고양이가 귀여우니 봐주세요.
middle.s: 아기고양이가 귀여우니 봐드리겟읍니다
GM: 여러분 오늘 GM인장 이ㅓㄱ 괜찮으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도 띄우고...... 커뮤 로그도 때리고 오고 그러도록 하겟읍니다
왜 갑자기 모구님 인장 보니까
지금 풍선세션인 동시에 아이돌세션이라는 착각이 들지.
그래서 아이돌 세션 와주신다고요? 하하.
가네님이랑 판다님은 가시네요 그러고보니
크
모구모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데뷔시킨다고 주접을 떨긴 했지만
모구모구: 진짜로 데뷔할지는 까봐야 아는거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
솜: 그래도 그런 시날은 역시 귀여운 친구들이 가줘야.
솜: 그리고 사실 메타적으로는... 아이돌의 세계는 모리 혼자 단독 아이돌일것같아서
아이돌로 데뷔하면 모리랑 전투해야하는거 아닐까. (아님)
살아남는자만이 아이돌이 된다.
?갑자기메이플브금이
풍선의 세계에 딱 어울리는 브금이군요
크
megane m.: 어릴때는... 갔다가 못나온 적이 있었지... 휴... 추억이군...
어릴때는... 어디더라... 리프레 갔다가 못나온적도 있었고...
슬리피우드 갔다가 못나온 적도 있었고....
못나온적 왜이리 많아...메이플이 잘못했네...
전 플로리다비치에 갇힌적이 있었어요....
김판다 (GM): 옛날의 메이플스토리에는 도대체 어땠던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솜: 이러면 내가 너무 옛날 메이플 유저라는게 들통나는구나.
(*플로리다비치는 지금은 사라진지 오래인 맵입니다.)
megane m.: 플로리다비치... 아직도 없어요?
충격.
김판다 (GM): 플로리다비치 그 골드비치 이전에 있던 그건가요?
김판다 (GM): 플로리다비치가 골드비치로 리모델링된걸로 알고 있는뎁
이젠 사라졌어요
megane m.: 몬스터가 전혀 다를거에요 아마.
맞아요
몬스터가 아예 달라졌고..
megane m.: 새삼 나도 메이플 꽤 오래도 해왔구나.
제대로 한적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시그너스 기사단 처음 생겼을때의 그 놀라움. 크.
megane m.: 시그너스 기사단 만렙이 120인 시절이 있었어요.
그땐 궁극의 모험가라는것도 있었지.
해적도 사실 새로 추가된 직업이고... 후후
김판다 (GM): (너무...아득한 옛날이다...)
megane m.: 해적이 신직업이던 시절...
진짜 아득하네요
코메에서 카이린이 나중에 추가된것도
해적이 신직업이라 그랬지.
정작 그 카이린은 원작 게임에선 '발레리'라는 이름이긴 했지만.
megane m.: 코메야 뭐 메이플과 전혀 다르니까.
초파티가 보컬로이드 공식이 아니듯이.
안돼.......
초파티.......(맺힌거많은편)
김판다 (GM): 초파티가 보컬로이드 공식이면......
안돼....
인터넷사 폭파시키러감.......
라홍이랑 신은 가치관 회복 롤 굴리나요?
megane m.: 그러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하하.
매회 판정했어야 하는데 까먹었음.
이따 신 오면 같이 굴릴게요(ㅋㅋㅋ)
megane m.: 신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나니.
항상 오퍼시티 70%로 함께하는 신.
megane m.: 풍선의 세계 끝나고 나면 2d6이고
라홍쓰는 1d6.
어디보자 베스는...
모구모구: 그럼 귀찮으니 지금 미리 굴리도록 해요 ()
(이래도 되는것인가?)
megane m.: 베스도 이번세셧 끝났을때 기준 2d6이구나.
애초에 제가 먼저 제때 판정 안햇으니
여러분도 대충 하세요.
하하.
까먹을거 같애요.
생각날때 해버리지 않으면 잊어버려.
라홍:
rolling 1d6 [가치관 회복]
=
1
megane m.: 역시 양심의 세계는 너무 큰 타격을 입었구나.
프라이 네이놈.
라홍이도 검은 로브쓴게 많이 충격이었던 모양.
megane m.: 베스는 이번에는 선방했네요.
가치관에 진심인 릴리아.
모구모구: 메가네님이 기록해주실거라고 믿음. 신 몇 프로였는지 까먹음.
아닌가
5252 선배~~~~
는 52프로 맞습니다.
무섭다.
균형있어.
그러고보니 아까
루프랑 테노랑 모의전 했는데
저희 막내가 이겼어요.
megane m.: 네!?!?!??!?!!??!?!!
megane m.: 호전적인 PL 밑에서 자라서
훌륭한 다죽여머신이 되었구나
김판다 (GM): 2d6+5d6+4 비술 써서 6을 몇개를 띄웠더라
6을 5개 띄워나
6 4개요!
그중 1개가 1이긴 했는데
너무너무너무무서운....롤....
megane m.: 아니 테이머면 거의 2:1수준이잖아요. 어떻게 이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판다 (GM): 스킬 강탈이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ㅋㅋㅋㅋ
솜: 그래서 아니마는 HP0이 된 루프 두고 도망치는 엔딩.
김판다 (GM): 스강으로 종자각성 하나 강탈하고 급소유격필살이랑 종각 같이 써버려서 비술 주사위수 불렸어요ㅋㅋㅋ
김판다 (GM): 원래 제가 지면 테노가 모세팟 동료로 가기로 했었죠(?)
전생의 서 가지고 남의 클래스카드 강탈하기 플레이 해보고 싶어요.
김판다 (GM): 헉 전생의 서가 클래스카드 2개 얻는거였던가요
모구모구: 전생의서도 필요없나. 클카 없이 시작해서 스킬강탈로 남 클래스 뺏고 다니기.
솜: 스킬강탈은 클래스카드 못뺏지 않나요...?!
모구모구: 그렇지만 이러면 GM도 플레이어도 난감해지겠지.
유감.
김판다 (GM): 스킬강탈은 통상만 뺏을 수 있어욥
솜: 대신 기억소거는 클래스 지울 수 있고......
김판다 (GM): 대신 C카드를 뻇을 수 있는 게 큰 메리트죠!
모구모구: 이렇게 제가 룰북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군요. 하하.
megane m.: 룰북은 원래 읽어도 읽어도 까먹는거죠.
김판다 (GM): 행순조같은거 뺏어 써봐. 우우(파들파들)
megane m.: 마치 수없이 많은 세션을 다녀왔는데도 비술은 비술까지 잃은 카드 포함이라고 당당하게 외친 저처럼.
megane m.: 메가네의 머리에 떨어지는 은쟁반.
테노 전부터 태클걸고 싶었는데
모구모구: 룰북은 레벨업할때 옷입히기용 카탈로그 읽는 기분으로 읽는거잖아요. 하하.
megane m.: 왜 이렇게 캐릭터적으로 비열한 스킬카드만 얻어가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렌드 실드라든가.
안얻었구나.
김판다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프실도 나중에 하나 챙길까요
솜: 프렌드실드는 실제로 채용 안했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격쓰기.
컨셉질치고는 너무 무서워요
김판다 (GM): 전 사실 이번에 신이 스강얻을까봐 그게 제일 무서웠어요
megane m.: 마치 힐러도 아니고 지성캐도 아니면서 회복마법같은거 들고 있는 베스처럼.
megane m.: 마치 완력과 지성이 똑같으면서 메이드같은거 가지고 있는 베스처럼.
마치 ..(이하 생략.)
모구모구: 가치관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디버핑은 안함.
있었어요
모구모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판다 (GM): 헉 자리비우신 줄 알았어요 죄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 앞으로는 티낼게요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솜님 소화를 기다리고 있었죠. ㅋㅋㅋ
감사합니다.
사려깊으신분들.
시작하기전에 공지 몇 개만 하겠습니당
1. 제가 오늘 자리비움이 좀 잦을 것 같아서, 제가 자리 비우고 20분이상 복귀하지 않는다면 해산해 주세요! 20분보다 더 늦어지면 못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죄송합니다. 드립을 참지못하고 그만.
김판다 (GM): 2. 모납팟 특성상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아동 NPC들이 여러분의 캐릭터를 미스젠더링할 수 있습니다.
이상!
우.. 울지마
까꿍
아기고양이 보여줄게
이 때를 대비한 아기고양이 저널.
megane m.: 단어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판다 (GM): 그럼 준비 되셧으면 저널로 바꿔주세요!
베스: (남의 캐릭터를 모에화하려면 자기 캬라의 모에화도 견뎌야 하는거야!)
~세션 스타트!~
GM: 여러분은 풍선의 세계 터미널에 와 있습니다.
바닥과 벽이 각양각색의 블록들로 이루어진, 알록달록한 실내 기차역입니다.
여기저기에 리본과 풍선들이 달려 있어, 아기자기하고 어쩌면 유치한 분위기까지 풍깁니다.
여러분은 모두 며칠 전 테노에게서 편지를 받고 이 곳에 모였음을 떠올립니다.
테노: 몇월 며칠(탄생의 세계 기준!)에 저희 세계에 가을 축제가 열리는데 놀러 오세요! 저는 좀 바쁠 것 같긴 한데, 이것저것 볼 게 많으니까 한번 구경 오셨으면 해요 ^▽^)/
그리고 베스에게는,
테노: p.s. 그날 저희 세계 아이 하나가 생일이거든요. 오후에 생일 파티도 하니까, 베스 시간 나면 한 번 와 주세요! 꼭이요!!!!!
어디로 오라는지는 안 써 놨네요. 덜렁이 테노!
GM: 여러분은 풍선의 세계에 와 본 적이 있나요?
와 본 적이 있다면, 예전에 보았던 풍선의 세계는 어떤 세계였나요?
베스:
rolling 2d6+4 호잇
=
13
줄리엣:
rolling 2d6+2 [기억나면 기적]
=
8
신:
rolling 2d6+6 있을까
=
13
라홍: (라홍은... 라홍적으로는 와본 적 없으니 패스합니다. 축제니까 사람 많겠지. 덜덜 떠는중.)
GM: 와 본 적이 있으시면 예전에 왔던 기억을, 와본 적 없으시면 어떤 세계였는지 들어 본 기억을 떠올려 주세요!
(?)
줄리엣: (와 본 적이 있더라도 기억이 없을 것 같으니(!) 줄리엣은 들어 본 기억을 떠올릴게요~)
풍선의 세계는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두가 순수한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는, 동심 가득한 세계라고 합니다.
신은, 와 본 적이 있나요?
(베스는 가본 적 있을 것 같아요!)
신: (가봐야지! 하고 못 가게 되었으니 초행일것 같네요!)
...무언가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 있었는데, 뭐였더라?
베스: (왜 떠올리다가 마는거야! ㅋㅋㅋㅋ ㅠㅠㅠ)
(오래 사신 분이라 어쩔수 없나.)
GM: 세세한 건 잘 기억나지 않지만, 뭐 괜찮겠죠!
한 발 늦었지만 RP는 언제든 자유입니다!
신: (오늘을 위해.... 프사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신은 ♡ 하트 선글라스♥ 를 쓰고 왔습니다.)
베스: (베스는 들뜬 마음으로 주위를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지금 다들 터미널에서 막 나온 상태인건가요?)
" 축제니까, 사람, 많, 많겠죠, ... (탄생의 세계에서 축제 떠올림.)(참회세계에서 봤던 축제 떠올리며... 한숨 쉽니다..)"
베스: -!
신: (자세히 보면.... 선글라스 테가 분홍색입니다.)
베스: 안 - 녕 - !!(여러분을 발견하고 힘차게 인사합니다.)
줄리엣: (요전의 심란한 일이 있어 올까말까 고민하다가 편지까지 보내준 성의를 차마 모른 척 할 수 없어 왔습니다.)
라홍: (ㅠㅠ.......)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
" 앗, 베, 베스님도 오셨군요, 아, 안녕하세요, 오, 오랜만이에요......! "
줄리엣: (특유의 롤러가 바닥을 구르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주변 두리번 두리번..)
라홍: (암튼
분홍색 선글라스 보고 좀 위안삼음.)
신: (생각해보니 완전 놀자판인 복장임.) 베스, 안녕! (휘적휘적.)
베스: 오랜만이야...!! 앞머리 자른거, 어울린다! 귀여워..!!
앗. 신의 하트 선글라스도, 사랑스러워!
라홍: (다시 부끄러워졌는지 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리기 시도.....)
뭐야. 베스잖아.
신: 오늘 이 양관(양심의 관리인이라는 뜻)은 휴업이야. 후배님의 세계를 왕창 즐기고 갈거라고. (
선글라스 추켜올림.)
라홍: (참회세션에서도 좀 휴업하시지 않으셨나요.)
줄리엣: ...보아하니, 다들 편지 받고 모인 모양이네. (모여있는 일행들 봄)
베스: 풍선의 세계는 즐겁고 발랄한 곳이니까, 이렇게 다시 오게 되어서 기쁜걸!
후후. 쉬는 날도 필요한 법이니까! 신도 잔-뜩 기운을 채우고 가는거야.
라홍: " ......그리고 사람이... 많, 많겠군요.... (벌써부터 떨어지는 라홍 게이지.....) "
신: 그런데 여러분, 혹시 눈치챘어? (여느 때처럼 웃으며 발언함.)
신: 이 편지... 장소가 안 나와있어. (웃음.)
베스: ... 안내해주는 사람이, 오는 것 아니려나!
라홍: " .......... 저희는 그, 그럼.... 이제 어디로 가죠....? "
GM: 터미널에서 각자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어라?
이게 무슨 소리지?
다같이 [듣기(기교)] 판정 한 번 해 볼까요?
megane m.: 가을 축제라고 했으니까, 가을 축제가 어디에서 열리는지를 묻다보면-어라?
※ 저널실수했습니다. 딱콩.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15
(여러분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라홍:
rolling 1d6+1 기억소거빔 맞고 소리듣기.
=
7
신: (어디선가 안경의 소리가 들린것 같기도 하고.)
GM: 엥...신과 라홍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텅 빈 기차역에 불어오는 가는 바람 소리만이 귓가를 스칩니다.
GM: 베스와 줄리엣은 멀리서 희미한 휘파람 소리를 듣습니다. 제법 잘 부는데요?
누가 휘파람을 불고 있네!
즐거운 모양이야-
줄리엣: ..딱히 단서도 없는데. 그 쪽으로 갈까.
라홍: " 휘, 휘파람이요? (다시금 들어보려고 하지만, 라홍의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가을 축제가 어디서 열리는지도 물어보자!
라홍: " 그, 그럴, 까요... 그, 그래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
베스: 물어보면서 가다 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신: 나도 휘파람은 잘 부는 편인데. (일행의 뒤에서 휘파람을 불며 어슬렁어슬렁 따라갑니다~)
GM: 그럼 다같이, 휘파람 소리의 주인공을 찾으러 가 볼까요?
베스: (휘파람을 음악으로 본다면 기교겠군요.)
(고함(폐활량)으로 본다면 완력.)
※ 어느쪽이든 신의 특기는 아니잖아.
GM: 휘파람 소리를 따라가니, 여러분은 창문이 달린 작은 역무실에 다다랐습니다.
살짝 열린 창문 너머에는 누군가가 삐딱하게 앉아 책을 읽으며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온 줄도 모르는 것 같네요.
신: (여기서 내가 나서서
어이 형씨, 지금 뭐하는거야? 하면 시비조가 되겠지? 얌전히 있음.)
놀래킬 생각은 아니엇는데...!
GM: 책을 보며 휘파람을 불던 사람은
삑 사리를 내며 화들짝 놀랍니다.
라홍: (뒤에서 지켜봅니다... 낯선 사람이랑 대화 무서웡.....)
GM: 그리고, 고개를 들어 창문 너머의 여러분의 얼굴을 빤히 쳐다봅니다.
???: (창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을 둘러봅니다.)
???: 흐음....(베스를 바라보며) 그쪽은 예전에 여기 온 적 있죠?
GM: 베스도 본 적 있는 얼굴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도 이 친구를 한 번 거쳐서 들어갔었네요!
테노에게서 초대를 받고 왔어!
???: 탄생의 관리인 이었죠, 분명? 톱 텐 중 하나인.(수첩을 꺼내 차라락 펼치며 이야기합니다.)
베스: 앗. 맞아. 맞아! 다 알고 있구나...!!
???: 그 때 테노가 아마 이야기해줬을 거예요. 여기 오는 사람들은 모두 기록을 해 놓아야 하니까.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관리인의 활동 보조 및 보안을 맡고 있는 디코이 "유나"라고 합니다.
유나: 그런데...다들 테노의 초대를 받고 오신 건가요?(눈을 크게 뜨고 묻습니다.)
라홍: "
아,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작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신: 누가봐도 초대를 받고 축제를 즐기러 온 것처럼 보이지 않니? (선글라스 번쩍)
유나: ...세상에. 그 양반이 이렇게나 사람을 많이 초대하다니.
해가 서쪽에서 떴나.
(테노라면... 사람이 많이 오는걸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
라홍: " 그, 그런가요, 테, 테노님이라면 분명, 이, 이런 축제라던가, 다른 사람들이랑 잘 지, 지내실거라고 생각했는데...... "
....으-음.
그런...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워낙 여러 세계를 알고 있다보니, 이런 부분에서 기억력이 잘 작동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유나: ...뭐, 잊어버리셨으면 다시 알려 드리면 되니까요.
다들 잘 들으세요. 이 세계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 들이 몇 개 있습니다.
첫 번째 . 베스 씨 외에, 여러분 중에 혹시 관리인이 계십니까?
라홍: " 저, 저도 과, 관리인... 이, 인데요. (슬쩍 손듦.) "
라홍: " 그, 그리고 여기 계신 서, 선배님도... ."
베스: 줄리엣이 내가 못 보던 사이 세계를 얻기라도 했다면, 전원이었겠지만!
...아니지?
유나: ...흐음. 다들 성함을 알려 주시죠. 관리인 분들은 어떤 세계를 관리하고 계시는지도 알려 주시고요.
라홍: " ...이, 일단 저는......
『자와 연홍 의 세계 』 의 관리인, ...라, 라홍이라고 부, 부, 불러주세요. (왜인지 모르겠으나 좀 쫄아있다.)"
신: (별로 탐탁치 않는 듯 미묘한 미소를 짓고 있다가 가장 마지막으로.) 신.
양심의 관리인 이야.
유나: (수첩을 꺼내 하나씩 적어내려갑...멈칫)
...?(신을 바라봅니다.) 양심의 관리인이요?
유나: (...잠시 생각하다가 서랍에서 종이를 꺼내 읽어내려갑니다.) 양심의 관리인....
...(신을 흘긋 바라봅니다. [심안] 을 사용합니다.)
GM: 신은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을 서술해 주세요.
신: (이래서 말 안하고 다닌단 말이지~ 별로 나에 대한 말이 커지는 건 원하지 않는데. 그나저나 형씨, 의심스러워하는 거 다 보여.)
유나: ...뭐, 알겠습니다. (수첩에 마저 적어내려갑니다.)
(큼큼) 계속하자면...당신들 세계의 디코이들은 모자세계를 알고 있습니까?
그러니까, 그들 자신이 모자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디코이라는 걸 아느냐는 말이예요.
베스: ... 알고 있는 디코이들도 있고, 아닌 디코이들도 있지!
라홍: " ...그, 그런거까지는 어, 어째서, 무, 물어보시는건지, ......? "
신: 나도 저렇게 대답할까. 아는 아이들도 있고, 모르는 아이들도 있어.
베스: 워낙 디코이들이 수도 없이 많으니까, 모르는 아이들도 꽤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라홍: " ...이, 일단 저도, 두 분의 대답과 가, 같다고 하는게 맞, 맞겠네요. 한 명 한 명 들여다보질 못해서 화, 확신은 못하겠지만은요...... (쫄아있음.)"
신: (그러곤 대충 상황을 파악했는지 느리게 끄덕임.)
이 세계의 디코이들은 자신들이 모자세계의 일부라는 것을 모릅니다. 자신들이 사는 이 세계가 수많은 세계들 중 일부라는 것도요. 그래서 이 세계에선 모자세계 전체에 통용되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디코이라던가, 관리인이라던가, 뭐 그런 개념이요. 정확히는 그런 개념이 있긴 있는데 좀 왜곡되어 있달까...가 보시면 알 겁니다.
라홍: " 그, 그럼 저, 정리하자면, ...디, 디코이들에게 그, 그런 얘기들을 하지 않, 않는것이, ...규, 규칙인가요......? "
" ...호, 혼란을 줄 수 있으.....니까.....? "
두 번째 . 이 세계에서 동심 파괴는 곧 가치관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여기 디코이들은 굉장히 순수하고 예민하니까, 절대 상처를 주거나 울리면 안 됩니다. 아, 그리고 풍선 터뜨리지도 마시고요. 조금이라도 행동을 잘못하면, 가치관이 떨어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GM: (신은 일단 심안으로 꿰뚫어보았으니 패스입니다. 안심하세요 후후
라홍: ...... (일단 메모장 꺼내서 유나가 얘기한 규칙들 받아 적음.)
유나: 세 번째 .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디코이들에게 모자세계에 관한 그 어떤 것도 알려주지 말 것.
다들, 테노가 관리인인 건 아실 테죠. 테노는 이 세계 디코이들한테 자신이 관리인이라는 것, 그러니까 모자의 힘으로 이 세계를 만들었다는 걸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뻔뻔스럽게 디코이들 틈바구니에 끼어서 평범한 주민 한 명인 척 살아가고 있죠.
혹시라도 디코이들에게 모자의 힘이라던가, 세계의 진실을 알려준다던가, 그런 애기는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이 세계에서 그러한 행위는 동심 파괴 행위와 같아 가치관 하락 으로 이어집니다.
여러분들에겐 아는 게 힘인가요, 모르는 게 약인가요. 이 세계에서는 모르는게 약이 절대적인 법칙입니다. 모자세계에 관한 무언가를 알려 주는 것은 여기선 절대적인 금기 입니다.
...적당히 처신 잘 하는 게 좋을 겁니다.
(...표정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megane m.: 갑작스럽지만 이 시점에서 금기치 판정 괜찮은가요?
2d6으로 할까?
megane m.: 1d6만 하자. 내 시날 아니니까.
테노는 여기 없으니 괜찮습니다.
라홍: (어떤 부분에서 금기치인지는... 비밀인가요)
금기니까 아무래도 금기인 편이죠.
줄리엣:
rolling 1d6 [풍선불기]
=
5
왜 테노가 사람들을 잘 초대하지 않는지 아시겠죠.
유나: 베스 씨는 한 번 오신 적 있으시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평범한 주민 한 사람인척 하면 되는거지?
라홍: " 조, 조심하겠습니다, 하하........ (그것보다 사람 많겠지 하는 걱정 아직도 하고있음....) "
유나: 아, 주민이라기보단. 여러분은
여행자 입니다.
마을 바깥에서 온 여행자요.
...생일의 나라에서 온...
여행자...!!!
(맞춰지는 퍼즐조각.)
유나: 이 세계는 작은 마을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외부에서 온 아바타들은 모두 여행자입니다.
신: 뭐, 그걸로 적당히 괜찮을까. (하하 웃고.)
작은 마을이라서 서로서로 얼굴을 다 아니까 그런거겠구나-
유나: 생일의 나라, 그거 좋네요.(피식 웃습니다)
베스: 그, 그건 너무 거창하니까. 평범한 여행자로!
아이고 폐하. 왜 그러십니까...!!
유나: (피식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려 애씁니다)
아무튼 가자고. 약속에 늦겠어. (유나를 바라봅니다.) 주의사항은 그거면 됐지?
라홍: " 하하...... (혹시 모르니 본인은 가서...... 입 닫고 있어야지 하는 생각중.) "
신: 자, 쫄병들아. 전하를 업어모셔라! (라홍과 줄리엣에게)
베스: ... 그야! 테노가 나를 초대해준 특별한 날인걸.
라홍: " 네, 네? 저저저저요? 베스님을요? "
베스: 탄생의 세계 밖으로 나갈 일은 많지 않으니까, 이렇게 여행하게 되면 기쁜거야...!!
(베스에게 [텔레파시] 를 사용합니다.)
내가 왕이면... 다른 사람들은 다들 이웃나라 왕이 되는거니까!
유나: (
저 선글라스 쓰신 분 잘 좀 해 주세요... )
라홍: " 어, 업힐 일 이, 있으시면 제, 제가 업어드, 드릴테니까요. (진짜 업어모셔야하는줄 알고있음) "
베스: 엑!? 아냐. 아냐! 신은 농담한거니까!
라홍: " 노, 농담인가요, 아, 아닌가? 아닌가? "
유나: ...(다시 종이 펼쳐봄)(신계속쳐다봄)
뭐.
나가는 길은 저쪽입니다.(오른쪽을 가리키며)
나가서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마을이 보이실 거예요.
...풍선의 세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GM: 밖으로 나가시나요? 유나에게 더 묻고싶으신 것이 있다면 나가기 전에 잠깐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GM: 기차역을 나오자, 여러분들은 모두 이곳이 높은 동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늘은 파아랗게 맑아 있고, 뭉게뭉게 구름들이 그림처럼 떠가고 있습니다.
GM: 굽이굽이 언덕마다 알록달록한 꽃이 싱글벙글 미소짓고 있고, 오솔길을 따라 저 멀리 작은 마을이 보입니다.
GM: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마을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동산 위에서 오솔길을 따라 마을을 향해 쭉 걸어 내려갑
[기교] 판정.
베스:
rolling 2d6+4 갑자기요?
=
10
라홍:
rolling 1d6+1 [기교]
=
3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11
베스: (아이고... 우리 뽀쟉한 기교취약들...)
(모 잇카이! 모 잇카이! 와타시와 쿄우모 코로가리마스!)
GM: 신과 라홍은 길가에 피어 있는 꽃들을 구경하며 동산 아래로 내려갑니다. 오늘 날씨 좋네요!
GM: 베스와 줄리엣은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다, 문득 뒤를 돌아봅니다.
어라? 아까까지 동산 위에 멀쩡히 서 있었던 기차역이 사라졌습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GM: 어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적의는 없는 것 같군요.
라홍: (
보라색 꽃 이랑
분홍색 꽃 이 있나요? 있다면 그 꽃들 구경하면서 총총 내려갑니다...)
줄리엣: (문득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 날을 세운 채로 주변을 휙휙 둘러봅니다)
(적의는 없다지만.. 그 느낌이 기분나빠)
신: (느긋이 내려가다 줄리엣의 반응에만 눈치챕니다.) 뭐야, 무슨 일 있어?
(뒤 가리킴)
라홍: " ...... 네? (베스의 말에 뒤돌아봅니다.) "
라홍: "
.......???????????에...........???????? "
" ..............????????????네........????????? (줄리엣의 말에도 놀라며)"
신: ... 뭐, 그런 세계라면 밖으로 가는 기차역 같은 건 없어야 보통인가-... (긁적,)
진짜?
라홍: " 누, 누가 저희를 지켜보고 이, 있다구요, ...누, 누가.....???????? "
줄리엣: 어디서 보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GM: 줄리엣이 동료들에게 이야기하자, 기척은 곧이어 사라집니다.
줄리엣: ....그새 사라졌네. (쯧, 하고 혀를 찹니다.)
됐어. 이만 가자.
으음. 별 건 아니었으면 좋겠네.
라홍: " ......????? (풍선의 세계... 생각보다 무서운 곳이구나.... 하고 생각중입니다.....) "
(무서워서 집가고 싶다는 생각중.....)
베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지켜줄테니까! (지팡이를 꽉 쥡니다.)
※ 양심의 세계에도 말했지만 실제 시트 고려하면 높은확률로 얘가 라홍이에게 지켜집니다.
신: 너무 어깨에 힘주지는 마. 우리는 축제에 초대받아왔다고. 잊었어? (부드럽게 웃습니다.)
동심의 나라에서 열리는 축제인걸. 좀 더 즐겨도 괜찮을거야!
라홍: " ....어, 어쨌든 저를 호, 혼자 두지만 말아주세요, 무,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던가, 아니겠죠, ... (아까부터 계속 쫄아있는 목소리....) "
GM: 여러분은 동산 위에서 오솔길을 따라 마을 쪽으로 내려옵니다.
마을 입구에는 꽃무늬가 그려져 있는 작은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크레파스로 그린 듯 하네요.
(표지판 보다가 신 옷 봄)
GM: 마을 안으로 들어서자, 흙길이 벽돌길로 바뀝니다. 바닥을 이루는 벽돌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불규칙적으로 배치되어 있고, 길 양 옆에는 기상천외한 모양의 집들이 무질서하게 서 있습니다.
거리는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파아란 하늘에는 알록달록한 열기구가 수십 개 떠 있고, 여기저기 세워져 있는 가로등에는 한 개도 빠짐없이 풍선, 풍선, 풍선!
다채로운 색깔의 풍선과 리본들이 어지러울 정도로 많이 달려 있습니다! 보라분홍색도 꽤 많네요?
화려하다. 정말 예뻐...! (눈을 빼앗긴듯이 둘러봅니다.)
라홍: (보라분홍색 풍선은 좋은데......... 일단 사람들 최대한 안 만나게 해달라고 빌며 일행들의 뒤를 따라갑니다.)
(그래도 보라분홍 풍선 보고 힐끗. 예쁘다.)
신: 이것 참, 풍선 후배다운 마을이네. (손을 들어 하늘을 스치듯 움직여보고.)
줄리엣: (화려한 풍경에 좀 기분이 풀렸는지, 아까보단 살짝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봅니다)
..예쁘긴 하네.
라홍: " 그, 그렇네요, ... (이쪽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
GM: 거리의 디코이들은 축제 가판대에 삼삼오오 모여 간식을 먹거나 서로 웃으며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동물 귀와 꼬리를 가진 디코이가 대다수인 것 같네요.
신: (누군가 의 가치관 up)
※ 모세팟에 동물의 관리인... 이 있기도 하지만 일단 CM분 자체가 동물귀를 무척 좋아합니다.
GM: 무엇보다도 이 거리,
키 작은 꼬마아이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 커다란 눈망울을 초롱초롱 빛내며 서로 장난을 치며 깔깔거리고, 흥에 겨워 우다다 뛰어나가다 콩 하고 넘어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라홍: (내적비명 500데시벨 지름........................)
GM: 그리고, 공기에 희미하게 섞여 있는 고무 냄새.
아아, 이것이 바로 동화 속 나라라는 걸까요.
라홍: " ...... "(일행들 맨 뒤에서....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이일단 나한테 말만 안걸어주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맨 뒤에.... 나름 숨어있습니다.)
GM: 저 멀리 한 가판대에서 키가 큰 불곰 수인 한 명이 여러분을 향해 소리칩니다.
라홍: "
와, 와아아아악....!!!!!!! "(잔뜩 긴장하고 있던 상태에서 외침을 들어서, 놀랐습니다.)
불곰 아주머니: 거기, 이리 좀 와 봐!(털털하게 웃으며 소리칩니다)
줄리엣: 아니, 당신은 좀 진정하고.. (라홍 도닥거림)
라홍: "
죄죄죄송합니다제가사람이많은곳에오면.좀.거,겁을먹어서 "
(쫄았다.)
불곰 아주머니: 아유, 날짜 딱 맞춰 잘 왔네. 오늘이 가을 축제날이거든. 다들 어디서 왔어요? (여러분을 향해 웃으며 크게 웃어 보입니다.)
... 나는 생일의 나라 출신이야!
라홍: " ...그,그,그,그,그리고,저,저,저,저희는,그,그,
신하들 ?이,이고요.....?(베스의 말에 덧붙입니다.) "
(어째서어어어어어)
줄리엣: 보세요,
왕관 도 쓰고 계시잖아요. (베스 눈짓함)
(입막힌채 속으로 으아아아아아 하는중)
불곰 아주머니: (오잉? 귀엽다는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음)
불곰 아주머니: 헤에~ 세상에, 옆에 다 신하인거야? 임금님이 직접 납신 거예요?(눈을 크게 뜨고 바라봅니다)
베스: .....그...아니.....시, 신하가 아니라...다들 친구들인데...
줄리엣: 저희 임금님께서 좀 자애로우신 분이라.
라홍: " 치, 친구처럼 지, 지내주시는 이, 임금님, 인, 인거죠...... 그, 그쵸. "
신: 임금님, 왜 부끄러워하시고 그러세요. (하하.)
라홍: " 하, 하하, (긴장해서 아무 말 하고있는 라홍.) "
불곰 아주머니: 아유~ 생일의 나라 임금님께서는 신하들과 모두 사이가 좋으신 모양이구나!(베스를 보며 놀라운 듯 말합니다)
불곰 아주머니: 임금님께서 직접 먼 길 행차하시느라 고생 많았어요. 마을 밖에서
늑대 는 안 만났는지 몰라. 안 무서웠어요?
신: 다행히 안 만나고 왔네요. 우리 임금님이 오신다는 소문이 여기까지 났나. (하하, 능청스레 대답함.)
불곰 아주머니: 아유...오늘은 또 경사라고 늑대들도 잠잠한가 보네.
이 마을 밖 동산 너머에는 늑대들이 살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마을 사람들은 절대 마을 밖으로 안 나가요. 늑대가 자주 나타나서, 늑대가 나타나면 누군가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다~!' 하고 소리치거든요.
임금님께서 직접 오셨는데 안 다치셔서 정말 다행이네, 아무럼. 다행이야.
베스: (그거... 동화 이야기같네!)(속으로 생각)
라홍: (느,느,느,늑대도있는곳이구나......사람도 많고... 늑대도 있는.... 무서운 곳이라 생각합니다.......)
불곰 아주머니: 해가 떠 있을 때는 한 번도 들어온 적 없어요. 저녁에 주로 요 앞까지 돌아다니지. 저는 한 번도 본 적은 없는데, 가끔씩 한밤중에 막 돌아다닌다는 소문은 있더라고요.(양 팔을 잡고 오소소 떱니다)
그래도, 전지전능하신 관리인님께서 하늘에서 우리를 굽어 살펴주실 거니까, 믿음만 있다면 아무도 다칠 일 없어요. 그렇지요?(베스를 향해 눈웃음을 짓습니다)
(그 단어에 조금 의아하단듯)
불곰 아주머니: 이 세상을 만드시고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봐 주시는 관리인님이요! 자애로우신 관리인님의 축복으로 오늘같이 축제도 성황리에 열 수 있었잖아요?(윙크)
(이 세계에서... 관리인은 신으로 여겨지고 있는 걸까!?)
불곰 아주머니: 자, 자. 이거 하나씩들 먹어.(여러분에게 꼬치 한 개씩을 쥐여 줍니다.)
임금님께는 더 좋은 걸 대접해 드려야 하는데~ 지금은 이런 것밖에 없네요. 바쁘지 않으면 푹~ 쉬다 가요?(넉살 좋게 웃습니다)
값은..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지.
(일단받아듭니다)
라홍: " 가, ...감사, 감사합니다, (얼떨떨하게 받아듭니다.) "
베스: 아앗. 아니아니. 그렇게 막, 특별한 대접은 필요없는걸..! 애초에...(말하려다 맘. 이 설정. 지켜야 하는거야!?)
베스: (어째서 협박조로 마음의 소리를 거는거야!?)
신: 저희 임금님께서도 언젠가 선물을 들고 축제에 화답하러 와야겠네요. 그렇죠? (베스 봄)
(할말 많지만.....못하는중......으으....)
GM: 불곰 아주머니와 작별한 여러분들은, 꼬치를 맛있게 먹으며 다시 길을 따라 걷습니다.
우, 우 와 아악!!!! (사람 안보이니 거의 쓰러지듯 웅크리며)
라홍: " 베, 베스님, 괘, 괜찮으신가요????? (눈치없음) "
줄리엣: 왜 그러세요, 임금님? (픽 웃으면서 그 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라홍: " 뭐, 뭐, 뭔가 무,무, 문제라도 이, 있나요?!?! "
신: (셋이 웅크린 베스를 둘러싸고 협박하는 모양새)
신: 임금님. 이런 데서 그러고 있으면 위엄이 떨어져.
(기교 1은 피하지 못한다.)
라홍: " 그, 그, 그게 무, 무, 문제였나요 저, 저는 호, 혹시 몰라서, 그, ......! "
" 죄죄죄죄송합니다베베베베스님이부부부담스러워하실줄은 "
줄리엣: 뭐.. 재미있잖아? 좀 말이 안 맞아도 임금님이라 세상 물정 모른다고 하면 되고
(이거부터 말이 안 맞음)
어.. 어째서 임금... 동등한 관계로 있고 싶어...
나... 혹시... 너희에게....부담스러웠어....?
라홍: " 그그그그그런가요...이...임금님이 부, 부끄러우시다면....... 그럼 '왕'님...이라던가... '황제'....님이라던가? 이, 이쪽이 더, 더 좋으신가요? "
" 그그런 "
라홍: "그그그그건아니고,아,아까그렇게 얘기가 나와서 저는 그냥................. "
신: 베스는 너무 물러. 이럴 땐 당당하게 릴리아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꾸닥.)
※ 세계관 최연장자중 하나면서 뻔뻔하게 3인칭화하며 애처럼 구는 릴리아.
아니. 그. 어째서. 그러니까.
...다음 마을에서는 역시 신이 임금님이었던걸로 하면 안 돼!?
(갑자기 역모 일으킴.)
라홍: " 가, 갑자기 그, 그렇게 와, 왕권 교체를 해, 해도 되, 되는건가요......? "(이상한데에서 태클검.)
신: 소문이 이상하게 나서 꼬여도 난 모른다? (하하하하하하하.)
줄리엣: 도리어 의심받을걸. 베스 임금님으로 계속 가지.
라홍: " 그, 오, 오히려, 와, 왕이 바뀌었다거나, 그, 그러니까 역모?가 이, 일어난거로 소, 소문이 나면, 도, 동심이 파괴되지 않, 않을, 까요, ...? "
베스: ...그러면 신하인줄 알았더니 옆나라 임금님이었다- 같은건 안 되나!?
신: 흐음........ (베스를 더 놀릴지 아니면 봐줄지 고민중.)
라홍: " 저, 저는 그런 주, 주목받는 자리는, (외면함.) "
베스: (오너적으로는 더 놀려도 괜찮습니다. ㅋㅋㅋㅋ)
(부끄러움을 나눠가지자. 베스야.)
베스: ...애초에 왜 임금님이라는게 된거야...!?
신: 자자, 나가자! 이 축제를 좀 더 돌아봐야 테노를 찾을 수 있을테니까, 임금님! (하하 하면서 먼저 나가버림)
라홍: " 이, 이미 아까 그, 그분께도 베, 베스님이 이, 임금님이라고 아, 알려졌으니 어, 어쩔 수 없지 않, 않을까요, 하하, 하, ... (슬쩍 신을 뒤따라갑니다.) "
GM: 여러분은 사람들을 따라 다시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길을 걷던 여러분은 각자 무언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합니다. 다같이, [기교] 나 [지성] 판정 한 번 해 볼까요?
(호오~)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15
라홍:
rolling 2d6+2 [지성!]
=
6
베스:
rolling 2d6+4 기교와 지성중 뭘 할지 정말 고민되는 능력치 똑같은 사람 대충 기교
=
16
(?)
베스: (이것이 모자세계 최초의 관리인이다(희망편))
GM: 라홍이는 사람들에게 부대끼며 힘들게 축제 한복판을 지나갑니다. 이크! 뛰어다니던 어린아이와 부딪힐 뻔 했어요!
라홍: (하......................................................)
(사람 싫어,...............................................모 야다.......................)
GM: 신, 줄리엣, 베스는 집 사이 으슥한 곳에, 웬 작은 아이 한 명이 웅크려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훌쩍훌쩍 울고 있는 것 같아요!
신: 베스. (어깨를 툭툭 쳐봄. 내가 가는 건 좀 아니니까.)
베스: 저기. 있지- 왜 울고 있니-? (슬쩍 다가감)
(고개를 들어 베스를 올려다봅니다)
???: 저...으우......(아직 울먹이고 있습니다.)
어...엄마가 혼자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혼자 나왔다가 풍선을 놓쳐서...
???: 잡으려고 하다가...(울먹거리며 여러분을 가까스로 쳐다봅니다.)
베스: (주변에 풍선이 어디 있나? 두리번두리번)
라홍: " .....? "(사람들한테 치여 간신히 빠져나와 일행들 쪽으로 갑니다. 우는 아이를 이제서야 발견한 듯.)
GM: 주변에 풍선은 정말 많습니다! 아무데서나 하나 떼어 와도 괜찮겠네요.
테노가 다시 만들어 줄 겁니다()
라홍: (아.. .아니면 새 풍선 얻어서 하나 불어준다는 선택지라거나)
베스: (그... 그래 이 세계에서 풍선은... 목숨줄같은거라고 했으니까... 사람 하나 살리려면 급하게 어쩔 수 없지...)
GM: 맞다 이거 사전 공지하는 거 깜박했는데 제가 OT에서 주절거린 설정은 싹 잊어 주세요ㅋㅋㅋㅋㅋㅋ 거의 뒤집어 엎다시피 바뀐게 많아요
지금에 집중해 주세요!
그럼 줄리엣은 적당히 가로등에 달려 있던 풍선을 하나 풀어 가져옵니다.
줄리엣: 자, 이제 울지 마. (아이에게 풍선을 하나 건네줍니다)
???: ...(울음을 그치고, 줄리엣에게서 풍선을 받아듭니다.)
가...감사합니다아....(줄리엣을 올려다보며 살짝 웃습니다)
집까지 가는 길은 알겠어?
???: 으음.....(살짝 큰길 쪽으로 빠져나와 주위를 둘러봅니다.)
...?
...??
???????
신: (아이를 달래는 줄리엣을 훈훈한 눈으로 바라봄)
으응. 여럿이서 찾으면 분명 찾을 수 있을거야!
???: (당혹스러워하다가, 베스의 말을 듣고 동그란 눈을 반짝이며 베스 옆에 가 붙습니다)
베스: (앗! 붙었다.)(아이에게 활짝 웃어줌)
신: (라홍에게 소곤소곤.) 우리는 뒤에서 적당히 지켜보자고.
라홍: (낯선 일행이 늘었나................................. 그렇지만 집 잃어버린 아이를 그냥 둘 수는 없으니까.) " 네, 네, 그, 그게 좋겠, 좋겠네요, " (멋쩍게 웃으며 답합니다.)
GM: 우선 길을 따라 쭉 걸어갈 수 있습니다. 고양이 꼬마에게 무언가 물어볼 수도 있고요!
베스: 어디 - 친구의 집 주변은 어떻게 생겼어? 기억나는 만큼 얘기해줄 수 있을까?
신: (조금 뒤를 따라 걸으며 주변을 느긋하게 둘러봅니다.)
라홍: " ... "(뒤에서 베스와 티아라, 그리고 줄리엣의 대화를 듣습니다.)
???: 집 주변은....너얿은 광장이 있고...분수가 있고...
아! 집 위에 1313 이라는 글자가 크게 붙어 있어요!
베스: (신 보고 울까봐 떨어져 걸어주는 배려겠지만, 잘못보면 무섭게 생긴 사람이 수상하게 뒤따라오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1313 !
응. 그러면 걸어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신: (하트선글라스를 쓰고 있으니까 안심이라구.)
티아라: 네에...! (베스를 보며 안심한 듯 옆에 가까이 붙어 걸어갑니다)
줄리엣: (적당히 주변에 비슷한 곳이 있을지 둘러봐도 될까요?)
베스: (베스는 혹시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으며 둘러보고 싶습니다!)
GM: 주민들과 이야기하고 싶다면 하셔도 괜찮습니다~!
신: (주변의 건물에 숫자같은 것이 써있는지 둘러볼게요!)
GM: 줄리엣은 주위를 둘어보지만... 아직 북새통 한가운데라 특별히 보이는 건 없습니다.
베스, 주민에게 길을 물어보시나요?
라홍: (라홍도 뒤에서 따라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려 했는데 특별히 보이는게 없다면 그냥 둘러봅니다.)
주민: 여기요 여기~! 사과 아이스크림 먹고 가세요~!
(우렁찬 목소리)
(주민에게 슬쩍 말검)
주민: 흐음? 오오, 여행자분들인가?(둘러보며)
베스: 앗. 응. 여행자인데...! 그, 이 애가 길을 잃어버린것 같아서.
베스: 1313이라고 써있는 건물이 혹시 어디있는지 알 수 있을까? 근처에 광장이랑, 분수가 있다고-
주민: 1313...? 잘 모르겠는데(머리를 긁적입니다). 광장은 저~어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나올 거예요.
베스: 그러면 그 쪽으로 가봐야겠다...! 감사합니다..!
신: (내가 사려 그랬는데 베스가 다 한다.) (주머니에 손 넣음)
원래는 하나에 5cr인데~ 오늘만 2cr이예요!
베스: 그러면... (뒤에 오는 사람들 포함 동료들에게 물어봄)다들!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사람-
티아라: (별 말 없이 눈만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줄리엣: (흘끗 보고는 꽤 땡기는지 잠깐 고민..)
(줄리엣도 사줘야지)
신: (사과 아이스크림은... 무슨 색인가요?)
라홍: (사과 아이스크림이라면 보통
하얀색 일터....) " 저, 저는 괘, 괜찮아요, 하하, 마, 마음만 받겠습니다. 가, 감사합니다. " (그저 혹시라도 낯선 사람들이 말 걸까봐 잔뜩 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라홍: (아무튼
보라색 이나
분홍색 은 아닐테니까.)
라홍: (아니죠. 베스가 혁명을 일으켜서 풍선세계를 정복하게 되는 엔딩인거죠.)
베스: (환경의 세계의 주초위왕의 복선이 이렇게.)
신: (그건 보통 혁명이라기보다는 정복이라고 해요.)
GM: 사과 아이스크림은 아쉽게도 연노랑색입니다.
신: (여기에 아이스크림까지 땡기면 딱 백수인데.)
(그렇지만 그냥 라홍 곁을 지켜주는 보호자 역할만 합니다)
베스: 그러면- (신과 라홍은 빼고 티아라, 줄리엣, 자신몫까지)3개 주세요!
베스: 응? 아니. 괜찮은데..! 한번에 내는게 편하고.
줄리엣: ...아니, 베스한테는 이미 이것저것 받았으니까..
...그럼 이따가, 뭐 갖고 싶은 거 있으면 말 하던가.
베스: (웃으면서) 그러면, 내가 낼게! (6cr 지불하며)
주민: 3개~ (통에서 아이스크림을 잔뜩 퍼내어 하나씩 들려 줍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넉살 좋은 미소)
라홍: (그저 살짝 미소 지으면서 일행들을 뒤에서... 바라봅니다.)
티아라: (아이스크림 받아들고) 감사합니다아...!
(아이스크림 보고 눈 반짝임)
베스: (기뻐하는걸 보니 나도 기쁜걸!) (아이스크림 먹으며)
(><)
줄리엣: (아이스크림 먹으며 아까 상점 주인이 말해준 광장 쪽으로 걸어가봅니다)
GM: 주민이 가르쳐 준 방향으로 걸어가니, 여러분은 빼곡히 서 있는 축제 가판대들을 지나 큰 광장에 다다릅니다.
이쪽은 축제 가판대보다는, 여러가지 자재들과 먹거리들을 옮기는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1313은 어디에 있을까요?
(진짠가?)
라홍: (그러고보니 테노님은 지금 어디에 계신걸까... 문득 생각 중.)
GM: "1313"이라는 글자를 주변에서 찾아보려면,
[기교] 판정입니다.
"1313"이 단순한 "1313"일까요? 한발짝 더 나아가 생각해 보려면, [지성] 판정입니다.
베스:
rolling 2d6+4 지성!
=
9
라홍:
rolling 2d6+2 [지성]
=
9
(기교는 줄리엣이 힘내주겠지)
라홍: (근데 이미 신이 현실지성 성공한거 같아요(ㅋㅋㅋㅋ))
이미 간파당함.
베스: (모구님 진짜 현실지성 넘 높은거같아요.)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11
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베스: (리럴수가 줄리엣 유사펌블내도 수치가 11이야)
GM: OO는 추론합니다. 티아라같은 어린 아이라면 어떠한 다른 문자를 잘못 보아 1313이라고 읽은 게 아닐까요? 예를 들어...
알파벳 이라던가?
흐음... 1과 3을 붙여 보면 B라는 글자가 나타날 수도 있겠네요!
베스: (시나리오를 짜려면..... 모구님을 조심해야 해.)
GM: 젠장. 스크립트에 있던거 그대로 써버림.
라홍: (○○ 자리에 신이 아니라 모구님인거죠.)
(벨은... 알파였구나)
GM: 주변을 둘러보던 줄리엣은 타이밍 좋게 "1313"이라고 크게 쓰인 간판을 발견합니다!
줄리엣: 아, 저기 아냐? (대강 둘러보다가 발견한 쪽을 가리킵니다)
(1313으로 시선 옮김)
라홍: "?"(줄리엣이 가리킨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GM: 줄리엣이 가리킨 곳엔, 명백히 1313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만.
앞의 1과 3이 살짝 붙어 있어 알파벳 B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신: 역시 그랬나! (짐작하고 있었는지 껄껄 웃습니다.)
신: 뭐, 어린애라면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짐작 정도 했을 뿐? (어깨를 으쓱이며 웃습니다.)
줄리엣: 잘 됐네. 돌아가서 다녀왔습니다, 해야지.
라홍: (뒤에서 그저... 역시... 지켜보고 있습니다.)
GM: 여러분은 티아라를 데리고 B13이라는 간판이 쓰여져 있는 건물 앞으로 다가갑니다.
이제 보니, "B13번지" 라고 쓰여진 식당이었습니다!
(들어가 보나요라고 했으니까 들어가볼까)
베스: (식당이니까 그럼...슬쩍 들어가봅니다)
라홍: (바,,박차고 들어간 모습에 좀 쫄았지만 암튼 베스 따라서 들어가봅니다....)
GM: 여러분은 티아라와 함께 B13번지라는 가게에 들어갑니다.
들어서자마자 알록달록한 타일 바닥이 여러분을 반기고, 벽에는 파아란 하늘에 무지개 색 풍선들이 둥실둥실 날아다니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게 안 역시 이곳저곳에 풍선과 리본들이 어지럽게 달려 있어, 마치 놀이방에 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GM: 벽 한쪽에는 요리 재료와 축제 물품들이 들어 있는 상자가 여기저기 쌓여 있고, 다른 한 쪽에는 꼬마 디코이들이 탁자에 와르르 앉아 키득거리며 종이에 낙서를 하고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티아라는 카운터 쪽으로 슝 하고 튀어 나갑니다.
GM: 티아라가 뛰어나가자, 카운터 너머에서 키가 여러분만한 고양이 수인 두 명이 고개를 내밉니다.
티아라의 어머니: 어어...! 티아라, 어디 있었니! 엄마가 한참 찾았잖아!
얼굴은 또 왜 그래?(티아라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걱정스럽게 이야기합니다.)
혼자 나갔다가 길을 잃어버렸는데...(여러분을 가리키며)저 여행객분들이 찾아 주셨어요!
라홍: " (긴장하면서... 눈 꿈뻑이다가....) 아, 아, 안녕, 하세요.......... "
(또 낯선 사람들이 더 늘었다며 속으로 살짝 절규하는 듯 하는 것도 같은 모습이지만 아무튼.... 인사합니다.)
신: (가게를 휘 둘러보다가 고개를 까딱하여 인사합니다.)
줄리엣: (뒤에서 좀 머뭇거리다 고개 꾸벅합니다)
티아라의 아버지: 으이구, 이 말괄량이. 이따가 아빠랑 같이 나가자고 했잖아!(티아라를 번쩍 들어올리며 쓰다듬습니다.)
(여러분을 보며) 혹시...그쪽이...?
응? 아. 저는 베스라고 하고-
라홍: " 라, 라홍, ...입니다." (쭈뼛거리며 뒤이어 대답합니다.)
신: 이 쪽은 신, 이 쪽은 줄리엣. (빠르게 자기소개 끝내버림.)
티아라의 아버지: 아휴...이런 실례가.(고개를 숙입니다.) 오는 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티아라의 어머니: 어휴...감사합니다. 애가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폐는 안 끼쳤나 모르겠네요.
베스: 아니아니. 폐, 하나도 안 끼쳤으니까!
※ 여담으로 롤플할때 세계관 최연장자고 반말캐니까 반말로 하고싶다 vs 그래도 내안의 유교맨이 이건좀 이라는 자아갈등을 늘 겪고있습니다. 어정쩡한 반존대가 튀어나오면 이런것때문인걸로.
신: 덕분에 동네 돌아보기도 좋았으니 괜찮습니다. 하하.
티아라의 아버지: 오늘이 축제라...뭐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은데 워낙에 바빠서 원.(어정쩡한 웃음)
(주방을 향해 소리칩니다) 어어, 그래. 간다, 가!
아이고오...(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주방으로 달려갑니다)
티아라의 어머니: 휴우...모처럼 오셨는데 쉬다 가세요. 지금 축제에 팔 음식을 내놓느라 오늘 마땅히 대접은 못 해드릴 것 같아 죄송합니다.(아쉬운 듯한 표정입니다.)
티아라, 친구들이랑 얌전히 있어야 한다?
(여러분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곤, 티아라의 아버지를 따라 후다닥 주방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저어... 언니!(베스를 보며)
티아라: 가...감사합니다!(많이 수줍어하지만, 용기 내어 말하는 듯)
베스: (활짝 웃어줌) 무사히 집을 찾아서 다행이야!
티아라: 저...언니도 고마워요!(줄리엣을 보며 풍선을 꼭 껴안고 말합니다)
....아, 괜찮아. 돌아와서 다행... 이네.
다음부터는 조심하고.
티아라: (웃으며 끄덕이고, 가게 한쪽 꼬마들이 잔뜩 모여있는 곳으로 통통 뛰어갑니다.)
미아 집 찾아주기 미션은 끝났는데. 우리도 우리의 미아를 찾으러 가야하지 않을까? (생글생글.)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테노: 얘들아 얘들아~! 뛰어다니지 말구~!!!
테노: (화들짝 놀라며) 티아라, 어디 갔다 왔어! 오늘의 주인공이 갑자기 없어지면 안 되죠오~? (장난스럽게 티아라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티아라: 헤헤...밖에 나갔다가 길을 잃어버렸는데, 저 여행자분들이 찾아 주셨어요!(라며, 조막만한 손가락으로 여러분들을 가리킵니다)
신: ... 누구 변신 할 수 없나? 저기 어린애인척 껴보고 싶어. (히죽.)
라홍: " 테, 테노님.....?! "(갑작스런 테노의 등장에 놀란 듯)
테노: 여행자 분들...?(티아라가 가리키는 쪽을 쳐다보고, 눈이 휘둥그레져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테노: 어...어어!!!!!! (여러분을 보더니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고 손을 머리 위로 세차게 흔듭니다)
테노: 다들 와 주셨구나아~! (신이 난 듯 생글생글 웃습니다)
신: 정말, 초대해놓고 장소를 안 알려주는 실수를 해놓고 신났구만, 요 녀석. (아까 티아라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테노를 쓰다듬어줍니다.)
베스: 앗. 그러면 혹시 오늘 생일이라고 한 사람이....!
테노: (웅냥 쓰다듬당함) 장소를 안 알려 줬다고요...!?
아, 오늘 이 친구 생일이예요! (티아라를 이케 들어올리며)
티아라. 생일 엄청엄청 축하해-!!!!(목소리에 격앙된 것이 느껴지며)
티아라: (수줍은 듯 작은 목소리로) 감사합니다아...
라홍: " 새, 생일 축하드려요..... (따라서 작게 박수 짝짝짝....) "
줄리엣: 아, 생일이었어? (그래서 베스를 불렀구나.. 뭔가 납득이 감)
생일 축하해. (느릿하게 박수를 칩니다.)
아이들: (일제히 웃으며 티아라에게 박수를 쳐 줍니다. 짝짝짝~!)
테노: 아, 맞다. 얘들아! 이 분들은 내가 예에에에에에전에
마을 밖에서 살 때 사귀었던 친구들이야. 내가 저번에 얘기한 적 있었지?
오늘 축제가 열려서 오랜만에 우리 마을에 놀러 오기로 했어~! 인사해!
(그러고선, 미소지으며 재빠르게 여러분을 향해 한 번 윙크합니다. '적당히 반응해 주세요!')
베스: ...응! 맞아. 옛날에 테노는 생일의 나라에서 살았었지! (설정 떠올리며)
GM: 어찌 보면 사실이네요. 다들 탄생의 세계에서 눈을 뜨긴 했으니!
신: 그리고 이 분은, 그 생일 나라의 임금님이란다. (그 자리에 한 쪽 무릎을 꿇고 앉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춥니다.)
베스: 아니으
아 아아 아아아(다시 저항없이 쭈그러듬)
라홍: " 그, 그리고 저희는 테, 테노님의 친구이자, 그, 여, 여기 계신 이, 임금님을 모시는 시, 신하들이고, 요...... ! "
베스: (신을...약간 원망스러운 시선으로 보고있음.)
신: (언제나 신하 설정을 공고히 해주는 라홍 후배덕분에 킬킬 웃음)
라홍: (그러거나 말거나 이쪽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긴 합니다.)
테노: (?! 어쩌다 그렇게 된 거예요?! 하는 표정)
테노: (뭔가 반짝 떠오르더니)으응, 생일의 나라 임금님이셔!
임금님께서는 신하들이랑 백성들이랑도 사이좋게 잘 지내시기 때문에, 이렇게 신하들이랑 여행도 나오신단다!
오늘 티아라 생일이라고 해서, 특별히 우리 마을까지 티아라를 축하하러 와 주신 거야!
(베스에게 윙크)
베스: (양손으로얼굴가리고있음)마..맞아..나는타탄생의나라의이임금님이야...
(부끄러워서 용어도 섞였음.)
라홍: " 마, 맞아요, (테노와 베스의 말에, 동의의 의미로 몇 번 고개를 끄덕입니다.)"
티아라: 와...와아...! (베스를 보며 신기한 듯 눈망울을 반짝입니다)
베스: (...아이의 시선을 외면할 수 없어서 겨우 손 뗌.)
(웃어보이지만 부끄러움.)
아이들: (테노의 말을 듣고 덩달아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수십 개의 똘망똘망한 눈동자들이 여러분을 향해 눈을 빛내고 있습니다!)
베스: (그래도 순수한 아이들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는지, 부끄러움이 조금씩 가라앉아감.)
(귀여워라...)
신: 이것봐라. (
하트 선글라스 달각달각해봄.)
라홍: (..................어떡하지.......... 이거 시선을 피할 수도 없고................. 그 자리에 굳어서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하고 있습니다...............주목받고있다..................... )
아이들: 와아~ 그럼 다들 임금님의 신하들인 거예요?
선글라스 멋지다아~!
롤러스케이트다아~!!
저것 봐! 옷이 보라색 이랑 분홍색 이야!(몇몇 아이들이 라홍에게 달려듭니다)
(마을 밖에서 온 여행자들이 못내 신기한지 여러분들에게 흥미를 잔뜩 가지고 있습니다!)
(우아악)
(라홍게이지 마이너스 무한대로 발산 중.)
(대충 이거 도망치지도 못하겠고............ 테노 쪽으로 살려달라는 눈빛을 어떻게든 보내보지만.... 전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베스: (...라홍이 당황하는걸 눈치챘는지, 슬쩍 주의를 돌려줍니다. )자아. 다들 여기봐봐. 마술을 보여줄게...!
아이들: 와아~!(베스 쪽으로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듭니다)
줄리엣: ...(애들이라 뭐라 뿌리치지도 못하고 멍하니 있음)
라홍: (감사합니다 베스님........신 선배...........라는 눈빛 보내고있음...............)
베스: (모자 벗어보이면서 적당히 빛마법을 사용해서 파닥파닥 비둘기 형상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들: 와아아아아~~!!!!!(일제히 소리치며 놀라워합니다.)
임금님 완전 멋져요! 짱이예요!(너나 할 것 없이 베스를 향해 반짝이며 꺄르륵합니다)
테노: (휴...한숨 돌렸다는 듯 베스에게 찡긋 합니다)
여러분, 밖에서 축제는 좀 보다 오셨어요? 뭐 진~짜 많죠!
베스: 응! 화려하고 알록달록하고... 엄청 예쁘더라!
신: 이것저것 챙겨주는 사람도 많던데? 복작복작 예쁜 마을이야.
테노: (으음~! 자랑스러운 듯 어깨를 으쓱 하며 눈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라홍: " ...저, 정말로요, 예, 예쁜 축제였어요, (물론 사람들이 많아서 그건 힘들었지만.......이라는 말은 하지 않고.) "
테노: 사실~오후에 해변가에서 티아라 생일 파티가 있거든요! 그 전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것저것 하면서 놀고 있었어요.
베스: 생일 파티...!(반짝반짝) 응. 축하받아 마땅한 날이니까!
테노: 항상 가을 축제랑 티아라 생일파티는 겹쳐서, 부모님이 항상 바쁘시기 때문에 파티 전에는 이렇게 제가 애들이랑 놀아 주고 있어요.
테노같은 좋은 사람이 있으니까, 아이들도 다들 행복할거야. 응. 다들 이렇게 기쁘게 웃음짓고 있는걸 보면...!!
('관리인'에 관한 이 세계의 인식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관리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테노: ...! (감동받은 듯 베스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라홍: " ..저, 정말, 테노님은, 대단하시고, 다, 다정하시고, ... 머, 멋지신 분이네요. " (살짝, 미소지으면서.)
테노: (조금 수줍어진 듯 고개를 살짝 숙이고 꼬마들을 쓰다듬습니다...)
아이들: 맞아요! 테노가 매~일 풍선도 만들어 주고요! 생일 파티도 테노가 다 해 줘요!
종이도 접어 주고~! 목마도 태워 주고~!
해변에서 놀아 주고~!
(어쩌구저쩌구 왁자지껄)
신: 아하, 너희들, 테노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부드럽게 웃으며 묻습니다.)
베스: 사랑받고 있네. 테노...! 그럴만도 하지!
아이들: 테노가 세상에서 제에일 좋아요~!(테노한테 와르르 안겨 붙으며)
테노: (기쁜 듯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며 달라붙는 아이들을 안아 줍니다)
(애들 스담스담해주다가) 아...얘들아! 이럴 때가 아니지!
우리 롤링페이퍼 하기로 했잖아! 응?
라홍: " 로, 롤링페이퍼...요...? "(테노쪽을 슬쩍봅니다.)
아이들: (잔뜩 신이 나 어딘가에서 종이와 색연필을 와르르 들고 옵니다)
줄리엣: ..뭐라고 해야 하나, 의외로.. 믿음직하네.
평소에 안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테노: (...! 줄리엣의 말을 듣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줄리엣을 바라봅니다)
테노: (그리고, 크게 눈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본인의 좁은 어휘력에 이쪽은 도리어 눈살 찌푸림)
테노: 여러분도 해요! 롤링페이퍼! (한껏 웃으며 아이들이 가져온 종이와 색연필을 여러분에게 내밀어 보입니다)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그러니까- 각자에 대한 인상같은걸 적어서 돌리는거, 맞지?
라홍: " ...아, 아니면, 하고싶었던 말이라거나.... 펴, 편지 형식으로...요? "
테노: 네, 맞아요! 자~ 좋아하는 색깔 골라서 요 테이블에 앉아 써 봐요!
신: 롤링페이퍼라..... 나, 진짜 간단하게 적는다? 나만 빼고 다들 와르르 적어버리면 안 된다?
테노: 아무렇게나! 아무렇게나 하고 싶은 말 쓰면 돼요!
테노: 저도~ 여러분한테 하고 싶은 말 있는데요!
><
라홍: " 아, 아무렇게나... 으, 으음, 무, 무슨 얘기를...... (쓰면 좋지)..... "
GM: 보드 맨 왼쪽을 보시면 여러분에게 종이 한 장씩이 나가 있습니다!
GM: 원하는 색깔을 골라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짤막하게 써 봅시다!
라홍: (......저 길게 준비해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카지)
GM: 긴 것도 라홍적으로 귀엽고 좋네요...!
라홍: (알아서 압축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글씨 크기 적당히 조절해서 써 주세요ㅋㅋㅋㅋ
줄리엣: (그런 걸 말하면 롤링페이퍼가 아니잖아요!)
신: (맨날 그래서 롤링페이퍼 제일 길이 짧아서 면목없는 사람.)
GM: ㅋㅋㅋㅋ롤링페이퍼는 익명으로 할수도 있고 이름 쓰고 할수도 있으니까요
(맨날 학교다닐때 이름써서 했는데 충격)
신: (안 써서 하기도 하고 써서 하기도 하고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누가 썼는지 이름까지 쓰는 느낌으로 가기로 했어요!
라홍: (사실 저도 학교 다닐때 이름 써서 했네요.ㅋㅋㅋㅋㅋ)
줄리엣: (헐..저는 맨날 이름 안 썼어요 부끄러워)
신: (왜 부끄러운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저는 거의 항상 이름 쓰면서 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신: (다들 길게 쓰실테니까 나만 또 짧게 써야지.)
GM: 종이가 좀 작아서...저는 글씨크기 14p로 고정하겠습니다!
라홍: (아무튼 뭔가 둥글둥글한 글씨로... 롤링페이퍼를 나름대로..... 열심히..... 작성합니다.)
신: (짧막하게 쓰고는 의자 깊숙히 기대어 앉아 주변이나 둘러보고 있습니다.
)
베스: (뭔가 길게 쓰면서 종이가 부족하다는 생각 하는중...)
줄리엣: (다른 종이 받아 덧붙이면서 다른 애들 너무 길게 쓰잖아.. 라고 생각하는 중)
테노
베스
줄리엣
라홍
신
신: (우리애들 전부 옆구리에 끼고 하하 웃고 싶은데 읽어도 되나여)
베스: (임금님은 부끄럽지만 자기가 쓴 글 읽어주는건 안 부끄러운 싱글싱글 베스.)
테노: (자기 종이에 얼굴 바싹 대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읽는중)
신: (우리애들 완전 귀여워죽겠다는 눈으로 쳐다봄)
라홍: (...아무튼 라홍도 속으로 조용히 읽습니다. 읽으면서 살짝은 미소지은 것 같기도.)
베스: (밝은 표정으로 읽는중. 기쁜 모양이다~)
아이들: (옆에서 까르륵 하며 서로 종이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라홍: (근데 칭찬이나 좋은 말들로 가득해서 부끄러운지, 살짝 롤링페이퍼를 더 들어 본인 얼굴을 좀 가립니다.)
테노: 아우우~~~진짜아~~~(얼굴을 붉히며 여러분 한 명 한 명 눈동자를 맞춥니다)
이건 앞으로 제 보물로 할래요~! 집에 가져가서 코팅해 놓을거야~!(종이를 꼭 껴안으며)
신: 녀석, 유난은 참. 나는 그냥 평소에 하는 이야기를 적었을 뿐인데? (부드럽게 웃습니다.)
라홍: " ...............(몇 번을 더 읽다가, 여전히 얼굴을 가린 채로......) 그...................... , 가, ... 감사합니다, 다, 다들............... 이, 이런 말들을 써주실거라고는 예상 못 했어서............ "
" ........... 감사합니다....................... "(작아지는 목소리.........)
라홍: " 으, 으아.......... (베스의 말에 도리어 롤링페이퍼로 얼굴을 더 가립니다.) "
테노: (롤링페이퍼를 껴안고 여러분을 둘러보며) 이 다음에 혹시 어디 가실 데 있어요?
베스: 응? 글쎄- 테노가 직접 안내해주면 좋지 않을까!
테노: 아, 티아라! 이따 생일 파티에 여행자 분들도 끼워 드리자! 응?(눈을 빛내며 티아라에게 묻습니다)
다...다같이 가서 케이크 먹어요!(베스를 빤히 보더니, 옆에 앉아있는 다른 사람들을 둘러봅니다)
(생일의 나라 임금님이 오신다고 해 무척 기쁘고 어쩌면 조금 긴장된 듯 합니다)
줄리엣: ....하긴 생일의 나라 임금님이 안 가실 수는 없지. (아이가 말 걸어서 잠깐 정지해 있다가 말합니다)
가실까요. 임금님.
(잊고있다가 잠시 머리카락 쭈뼛)
라홍: " 그, 그럴까요, 이, 임금님......! "
테노: 와~ 잘 됐다! 사람들 와글와글하겠네! (신이 난 듯)
신: (몸을 숙여 티아라의 시선에 맞춘 뒤 머리를 짧게 쓰다듬어줍니다.) 걱정하지마, 우리 임금님은 생일 파티를 엄청 재미있게 잘 하시거든!
테노: 아, 근데. 저는 지금 못 갈 것 같아요! 조금 있다 애들 데리고 뒤따라갈 테니까 먼저 가 계실래요?
신: 문제 없지. 이번엔 어디로 가야하는지만 제대로 알려준다면! (웃으며)
테노: 가게 일도 도와드려야 하고....이것저것 할 게 많아서요!(어느새 풍선 지팡이를 만들어 쇽 내보이며)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준비해온것도 없고 말이야...(비록 휴대용 폭죽과 휴대용 리본 휴대용 케이크칼 휴대용 선물포장지를 가져오긴 했지만)
베스: 당장, 어떤아이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으니까 선물도 준비 못했고...!!
테노: 이야~ 티아라는 좋겠네! 생일의 나라 임금님이 직접 축하도 해 주시고!
베스: (신하신... 신하신은 거꾸로해도 신하신...)
티아라: (무척이나 기대되는 듯 커다란 귀를 까딱입니다)
베스: 아...(부끄러워하다가 문득 깨달음. 그래. 가장 중요한건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하는 그 사실이니까.)
베스: (그리고 살짝 웃으며)... 생일 축하해-
티아라가 여기 이렇게 있어서, 오늘 집에 무사히 도착하고, 테노랑 함께 놀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나날들 모두는, 티아라가 태어나줬기 때문에 존재하는 축복인거야.
존재한다는 것은 곧 태어났다는 것, 태어났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축복받아 마땅한 것-
앞으로 티아라가 보낼 날들에 계속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응. 진심으로!
티아라: ...! (눈을 크게 뜨고 베스를 빤히 바라보더니, 살짝 다가가 안기려 합니다)
베스: 와앗!(안겨오는 아이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그대로 폭 안아줍니다.)
티아라: (부드러운 털을 베스의 얼굴에 살짝 문지릅니다. 고맙다는 듯 가르릉거립니다)
테노: (그 모습을 뿌듯하다는 듯 웃음지으며 바라봅니다.)
...여기서 나가서 바로 앞에 보이는 큰길을 쭉 따라 걸어가다보면 작은 숲이 나올 거예요
숲 안에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얼마 안 가 해변이예요!
테노: 그음방 따라 갈 테니까, 먼저 가 계세요! 해변 진짜 예쁘니까요, 경치 구경도 하시고!
신: 그렇게나 자랑하는 해변이라면, 꼭 구경해야겠는걸!
테노: 모처럼이니까 잔~뜩 둘러 보고 가시라구요!(찡긋)
라홍: " 그, 그럴까요.......... (물론 사람이 많은 자리는 질색입니다만, 그래도... 모처럼 테노가 초대한 세계고, 또 티아라의 생일이니까요. 어쨌든 기쁜 날이니까요. 그렇다해서 긴장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
GM: 테노랑 아이들에게서 안내도 받았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숲으로 떠나 볼까요?
B13번지를 나온 여러분,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버튼]
=
18
베스:
rolling 2d6 지성가자
=
12
라홍:
rolling 2d6+2 [지성]
=
7
(진짜 신났구나...)
GM: ...가게를 나오자마자, 라홍을 제외한 여러분 모두는 느낍니다.
누군가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묘한 적의가 느껴집니다.
라홍: (혼자만 모르고 그냥 또 낯선 사람들 많이 있을까봐 긴장 중.)
GM: 줄리엣은, 아까 언덕에서 보았던 시선과 매우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줄리엣: ....또.... (무심코 중얼거립니다)
신: ... 후배님도 느껴? (아무렇지 않은 듯 입으로만.)
라홍: " ......네? (세 사람의 이야기에 그제서야 고개를 돌리곤)"
줄리엣: ....아까 그거. (이쪽도 가만히 말합니다)
라홍: " ...........? " (라홍적으로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고.... 정신없어 기억해내지 못할 것 같지만... 아무튼 그냥 눈치로 심상치 않다는 것만 알아챕니다.)
줄리엣: 감이 안 좋은데. 다들... 긴장 좀 해 둬.
신: 어째~ 우리는 축제랑 연이 없구나. (짧게 웃습니다.)
GM: 숲으로 향하기 전에, 혹시 상점같은 곳에 들르고 싶으시면 들러도 됩니다. 오늘은 축제 날이니까 무엇이든 판다구요!
희귀템이라 15cr.
라홍: (상점을 제외한다면, 추가적으로 더 살펴보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없나요? 기척을 느낀 세 사람의 경우 주위를 둘러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거나... 일단 라홍은 상점은 패스합니다!)
GM: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시선에 대해 더 살펴볼 수 있는 수단은 지금으로써는 없는 것 같네요!
라홍: (그럼 라홍은 잔뜩 긴장만 하며 일행들을 따라가겠습니다.)
(안 삽니다.)
(?)
(역시 임금님 가오)
신은....무지개색 썬구리를 사시나요?
(신은 깜짝 놀랍니다.)
GM: 별 능력치 보정은 없지만
단지 무지 개색 이라는 이유 만으로 15cr 입니다.
참고로 그냥 안경은 10cr.
신: (그리고 신은 무지개색 선글라스 대신.... 옆에 있는
무지개색 알로 하셔츠 에 탐을 냅니다.)
라홍: (사시면 무지개 알로하셔츠 입은 신 뉴짤 가져와주시나요?)
신: (여러분의 뇌내 그래픽 카드가 어떻게든.)
GM: 무지개색 알로하셔츠는...
25cr 로 하겠습니다.
사시겠나요?
신: (그럼 하나 구매해서
지금 입고 있는 알로하셔츠 위에 걸칩니다 .)
(패션테러리스트.)
신: (이것으로 무당개구리룩이 완성되었다. 이거면 프라이도 기겁하고 도망가겠지.)
라홍: (신의 위압 판정은 이런거구나.....)
(그런 깊은 뜻이.)
(프라이: 히익 저게 뭐야 (도망감))
라홍: (저 정도면 지성판정 안하고 위압 자동 성공 시켜줘야할듯.)
베스: (프라이를 만났는데 위압으로 쫓아내는 거냐고요.)
(때리지 않는건가.)
(풀파워로 후려패지 않는건가.)
(대민폐였어...)
GM: 다른 분들 더 살 것 없으시면, 숲으로 이동해 볼까요!
GM: B13번지 반대쪽 길을 따라 쭉 걸으니, 길 양옆으로 키 큰 나무가 듬성듬성 보이더니 어느새 주변은 싱그러운 풀과 나무들로 둘러싸입니다.
이파리들은 햇빛을 받아 연둣빛으로 빛나고, 간간히 나뭇가지 위에서 꾀꼬리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산들바람이 여러분의 머리칼을 기분 좋게 쓰다듬고 지나갑니다.
숲은 표지판을 따라 외길이 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쭉 나아가면 해변이 나올까요?
베스: (싱그러운 주변 지형지물에 기분좋은 미소를 짓습니다.)
라홍: (외길을 따라, 일행들 뒤에서 저벅저벅 걷습니다.)
GM: 줄리엣은 조심하세요! 탄탄하게 길이 다져져 있지만, 롤러스케이트에게는 조금 위험하겠네요!
줄리엣: (살짝 휘청거릴 뻔했지만 기교8의 발놀림으로 빠져나오며 갑니다)
베스: (줄리엣은 기교로우니까 현란하게 넘어갈거야.)
줄리엣: (백조의 발길질 같은걸로)
※ 물 위에서 우아하게 떠다니는걸로만 보이는 백조도 사실 물 밑에서는 쉴새없이 발길질을 하고 있다...
는 이야기가 있죠.
보이지 않는 노력의 중요성을 말해줄때 쓰이는 비유인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백조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발길질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는 속은겁니다.
GM: 숲을 따라 걷기 사작한 여러분, 얼마 안 가 어딘가에서 달콤한 향기가 풍겨와 여러분의 코를 간질입니다.
정신차려보니, 여러분들 주변 나무에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열매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열려 있습니다!
한 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에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분홍색... 수십 가지 색깔의 동그란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이파리도 다른 나무보다 둥글넓적한 것 같고요?
아무래도 달콤한 향기는 여기서 나오던 것 같네요.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라홍: (다른 열매들은 모르겠고
보라색 분홍색 열매에 눈길을 줍니다.)
베스: (길에 있는 열매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고)
(위험하다고)
(화려한 열매는 특히 독이 들어있다고!)
GM: 한 개 따 먹어 보려면,
[지성(운)] 판정입니다.
무슨 색 열매를 따 먹는지도 같이 말해 주세요! (원하신다면 색상 코드를 정해 주셔도 좋습니다.후후)
(딱봐도 위험한데라고 생각하는데 먹으면 재밌는일 일어날거같아서 먹고싶음)
신: (빨간색 열매를 따서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먹지는 않을게요! ㅋㅋㅋ)
GM: 먹어도 되는 열매인지 아닌지는...다이스가 결정할 것 입니다.
(두둥)
줄리엣: (아무 생각 없이 근처에 있는 파란 열매를 따 입으로 가져갑니다)
줄리엣:
rolling 2d6+2 [지성(운)]
=
11
라홍: (그럼 라홍적으로는 안 먹어볼 수 없는데. 색상코드 지정해주셔도 된다고 하셨죠.
CFA6F2 코드 색의 열매가 있다면 일단 먹진 않고 따봅니다.)
라홍: (그럼 따고나서 고민하다가....... 일단 한 입 먹어봅니다.)
(나 죽나봐.)
신: (라홍ㅡㅡㅡㅡㅡㅡㅡㅡ!!!!!!!!!!!!!!!!!!!!!)
VIDEO
라홍: (브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홍: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리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과일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더 땀)
주, 줄리엣 중독된거 아냐!?!?!?
금단증상을 일으키는 음식인거 아냐!?!?!?
줄리엣: 아니, 맛있으니까 당신들도 먹어보라고...
....
베스: ....(위험한지 아닌지 알기 위해 용기있게 하나 따서 시식 시도)
신: (그럼 신은 줄리엣이 딴 과일만 받아 먹습니다. ㅋㅋㅋ)
베스: (중화제도 있고 힐러도 있으니 ... 괜찮을거야)
GM: CFA6F2 의 열매를 따 먹은 라홍은...
으윽, 좀 떫은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꽝인 것 같네요.
라홍: " ...................... "(그래도 본인 기준
보라색 으로 간주하는
CFA6F2 열매를 안 먹을 수는 없지.... 끝까지 먹습니다.
그게 보라분홍의 관리인이니까. )
GM: 지성 판정에 성공한 줄리엣은 다음 전투에 한해
최대체력이 +2 됩니다.
신: 엄, 근데 생각해본건데, 어차피 여기, 풍선 후배님의 그거...(세계)잖아? 그럼 먹고 죽을 열매는 없을 것 같은데.
라홍: (그리고 보라분홍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하나 더 먹어도 괜찮을까요. (ㅋㅋㅋㅋ))
베스: (암튼 베스도 하나 따먹습니다. 지성 굴리면 될까요? ㅋㅋ)
신: 애기들도 따먹을텐데. 그런 위험한 무언가는 없겠지. (베스 꼬셔봄. 자기는 줄리엣이 먹은 과일만 먹고 있음.)
GM: ㅋㅋㅋㅋㅋㅋㅋ좋습니다 다들 지성판정 해 주세요
베스:
rolling 2d6+4 지성!
=
13
신: (이렇게 말하니까 실험 베스로 쓰는 것 같지만 그건 뒷사람의 계략이다. 신은 그냥 먹고 싶어 보여서 조언해준 것이다.)
라홍: (그럼 이번에는
F57CB9 코드의 열매가 있다면, 따서 먹어보겠습니다.)
rolling 2d6+2 [지성(운)]
=
6
GM: 지성 판정에 성공한 베스, 다음 전투에 한해
최대 체력+2 입니다!
라홍이는.....
VIDEO
라홍: (브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브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스: (와중에 그걸 예상했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스: (진짜 선구자 모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 (왤까요 정말. 왠지 나올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저 이거 애드리브로 넣은 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 (그럼 텔레파시로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스: (라홍이 괜찮아요? 보라분홍인데 맛없다니 가치관 쇼크 아냐? ㅋㅋㅋㅋㅋㅋㅋ)
(예쁜걸로 역할을 다했으니 괜찮은가?)
라홍: (그러네요. 지문 치고 있었는데 베스 말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GM: 아슬아슬하게 체력 깎이는 수준까진 안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홍: (가치관 1d6 하락 롤 굴려도 되나요. ㅋㅋㅋㅋㅋㅋ)
베스: (진짜 깎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실 여기서 라홍이 보분 가치관 올려줄 생각 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리엣: (저번 세션부터 수난인 자연홍세계 가치관)
(열매가 예뻤으면... 된거 아닐까?)
라홍: (일단 꿋꿋이
F57CB9 열매는 맛없어도 먹습니다. 저는 보라분홍의 관리인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맛없는 열매가 감히
분홍색 의 이미지를.............)
('아름답다'에 위배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깎아도 될까요? 라홍적으로 정말 깎일 것 같아서.(ㅋㅋㅋ))
GM: 어...하락 판정은 CM님께 맡길게요ㅋㅋㅋㅋㅋㅋㅋ
베스: (말리진... 않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홍:
rolling 1d6 ['이런건 아름답지 않아......']
=
5
라홍: (진짜 충격이었구나. 검은 로브 뒤집어쓴거보다 더 충격이었구나.)
베스: (많이 충격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라홍: (아무튼 시트에 반영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진짜.)
GM: 맞다 최대체력 올라간 여러분 현재 체력도 최대치까지 올라갑니다!
라홍: (암튼 다른 사람들도 다 자기랑 같은 맛의 열매를 먹은 줄 알고.... 살짝 인상을 찌푸리면서....
'다들... 입맛이 특이하시네....' 라며 전력으로 오해합니다.)
GM: 아쉽게도...신은 지성판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프를 받지는 못합니다.
라홍: (다들 이런 맛을... 좋아하시는구나...... 그렇구나.....)
신: (난 후위에서 깔짝댈거니까 괜찮단다. 후후.)
Part 2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