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21.8.14~9.6
CM,GM:메가네
플레이타임 약 9시간 반
8회 세션까지는 PL분들이 시날을 쓸때 부담이 적도록 쓴 면이 있습니다.
우선 시리어스하고 극적인 전개가 시작되면 CM이 아닌 분들이 시나리오를 중간에 끼워넣기 힘들어지니까요.
덕분에 지금까지 너무 전개가 느긋했나 싶기도 한데... 대신 여러분캐들의 온갖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수 있었으니 잘 된걸로.
[PC 소개]
(PC소개는 세션 시작전, 정확히는 7회 끝난 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줄리엣 (PL: 계익)
Picrew 電脳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11678
어려진 피크루
https://picrew.me/image_maker/11529
나이/외관나이:눈 뜬지 15년. (1년 이전의 기억이 없음)
성별:
레벨: 6
[HP] 26
[완력/기교/지성] 1/8/3
백스토리: 친구
금기치: 18
소지금: 903 cr
무기: 차크람
소지품: 갈고리 로프, 라이프 캡슐 B 1개 , 헤드셋(모자), 라이프 캡슐 C 3개,
오파츠: 성배
스킬 카드: 댄서(클래스), 곡예(오토), 독 부여(오토), 마킹(통상 A), 재행동(통상 B), 연속행동(통상 A), 리트라이(통상 C), 해킹(통상 C), 순간이동(B), 학습(C), 변신(C)
점점 똑똑해지고 있는 줄리엣.
시작할때만 해도 지성취약이었는데.
해킹까지 있으니 이젠 무시할 수 없는 지성이 되고 있다.
여담으로 PC 소개 적는 순서엔 딱히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그때그때 아무렇게나 적고 있음.
2.라홍 (PL:솜)
나이/외관나이: 6년째/ 20~30대 사이의 어딘가
성별: 불명 (젠더리스)
레벨: 6
[HP] 22
[완력/기교/지성] 7/1/2
백스토리:꿈
금기치: 26
가치관: 자(紫)와 연홍(軟紅)의 관리인 - 보라색과 분홍색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색이다. (95%)
소지금: 333 cr
무기: 메이스
소지품: 안경, 메모장, 라이프 캡슐 C,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강철의 육체(오토), 차지(통상 C), 지평선 너머(통상 A), 강타(통상 A), 여력(통상 A), 비기(통상 A), 감싸기(통상 C), 반격(통상 C), 역기(A), 급소 조준(A), 기공(오토), 신기(오토)
원래는 금기치 꼴찌였다가 지난 세션 이후로 갑자기 2위로 등극하게 된 라홍이.
세계의 진실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검은색과 하양색으로 이루어진 전혀 아름답지 못한 색의 나열이 아닐까요.
아아 무서워라 무서워.
3.신(PL: 모구모구)
(한쥬(@zUcommission)님의 커미션입니다!)
어려진 피크루
https://picrew.me/image_maker/75607
나이/외관나이: 25년/ 외관 30대 초중반
성별: 불명(에이젠더)
레벨: 6
[HP] 18
[완력/기교/지성] 2/1/6
백스토리: 배신
금기치: 36
가치관: 양심의 세계 - 양심을 가지기 때문이야말로 인간이다. 59%
소지금: 1065 cr
무기: 부적
소지품: 머리띠(모자), 라이프 캡슐 A, 죄의 모자
오파츠: 성배
스킬 카드: 힐러(클래스), 마법 장벽(오토), 원격 마법(오토), 마력 증폭(통상 A), 회복 마법 (통상 B), 강화 마법 (통상 B), 치유마법 (통상 B), 천리안 (통상 C), 긴급 회복(C), 즉효 탄환 논파(C), 근미래 연산(C), 이중 영창(C), 마법 방패(B), 아킬레우스(C)
아킬레우스를 배웠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움직이는 선배.
샤샤샥.
신을 신쨩이라고 부르면 그 신쨩이 떠오르는데 이번세션에선 어려지게 되다보니 자꾸 진짜 그 신쨩이 떠오르는걸 어쩔 수 없었던.
4. 테노
나이/외관 나이 : 3년 / 10대 후반~20대 초반
성별: 불명(논바이너리)
레벨: 6
[HP] 20
[완력/기교/지성] : 3 / 4 / 4
백스토리: 상실
금기치: 17
가치관: 풍선의 관리인 - "풍선이란 추억과 동심, 순수의 상징" (64 % )
소지금: 982cr
무기: 물총
소지품: 메모장, 랜턴, 라캡C, 라캡A, 등산용 배낭, 라이프 캡슐 S, 소울 태블릿 2개, 중화제
오파츠: 돌 가면
스킬 카드: 마술사(클래스), 사격(오토), 원격 마법(오토), 급소조준(통상 A), 유격(통상 A), 필살(통상 A), 비술(통상 A), 스킬 강탈(통상 C), 스킬 카피(C), 렌탈 스킬(C), 비술(A), 금지된 술법(A)
진실을 너무 세게 퍼부어 우리 골댕이가 기가 죽었어.
테노의 가치관에서 말하는 풍선의 상징중 하나가 '순수' 죠.
그래서인지 이번 세션에서는 평소의 마냥 귀여운 골댕이 후배 테노를 벗어나, '풍선의 관리인으로서의 테노' 의 모습을 많이 엿볼 수 있는 느낌입니다.
예상못한 모습에 CM이 두근두근.
5.베스
나이/외관나이: 25년 / 외관상 10~20대
성별: 여성
레벨: 6
[HP] 26
[완력/기교/지성] 4/4/4
백스토리: 자기 찾기
금기치: 3
가치관: 탄생의 관리인 - 태어나준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13%)
소지금: 349 cr
무기: 캔디 케인처럼 생긴 알록달록한 지팡이
소지품: 수통, 중화제 ,모자(라나블레크리오LanaissanceBlessingCreatio)
스킬 카드: 메이드(클래스), 리버스 카드(오토), 강화 마법(통상 B), 봉인(통상 B), 회복 마법(통상 B), 감싸기(통상 C), 기적(오토), 영창 파기(C), 렌탈 스킬(C), 학습(C), 마법의 CCTV(C)
이번 세션에선 베스도 출전했습니다...만,
마스터링과 동시에 롤플하기 힘들어서 하는건 별로 없음.
기믹 성공률 올리는 중요한 물건정도의 위치.
세션 참여가 적다보니 금기치도 클린함.
그러고도 최초의 관리인이냐.
한편 프사가 또 바뀌었는데요. 그게 사이퍼즈 눈같다는 얘기 듣고 너무 신경쓰여서
[플레이 로그]
~플레이 전 사담~
솜:
탐라에 보이길래 한 번 써봤습니다.
ㅋ
ㅋ
ㅋ신선배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레용 신짱...
기교 판정입니다.
안경님이닷
조금있다가 8시 정각이 되는 순간 딱 백신예약을 하러 올 메가네임다.
판다님은 예약 하셨나욧
근데 늦게 들어가신 분들은 중간에 서버가 터졌는지 접속이 안 되었다고도 하시고...정시에 들어가는 게 안정적이겠네용
저는 네이비즘도 켜놓고 대기탔음.
megane m. (GM): 그.. 그래도 슬슬 이미 예약한사람도 많겠...지...? (덜덜)
어쏴요 계익님
megane m. (GM): 보드에 적힌대로 CM이 백켓팅의 의무를 져야 해서 시작시간이 쬐끔 딜레이되어용
middle.s:
megane m. (GM): 다들 뭔가 매크로를 쓰고계셔
middle.s: 후후... 저희 아기고양이분들 잘 지내셨나요
megane m. (GM): 꺄아 잘 있었어요 야옹
ㅋㅋㅋㅋ보드 확인했습니다~ 백켓팅 파이팅
솜: 사소하지만 사실 모납 OT때부터 궁금했던건데요
계익님 롤20 닉네임의 middle.s는 무슨 의미인가욧
가운데 s? (이렇게밖에 모름)
s는... 역시 '솜'인가.
모자솜이구나.
밤나팔꽃의 고백...
좋다...
흐흑
노래영업을 위해 슬쩍 대기브금으로 깔아봤고
순수의 세계와의 관련은....
...
확인했습니다.
megane m. (GM): 순수함(무구)를... 벗겨내고... (대충 이런가사 있음)
순수함과 거리가 먼 노래 선정했다고 릴리아가 쟁반으로 때리러 올듯.
라홍이 금기치 2위인거 왜이리 실감 안나지
얼마전까지 꼴등이었는데....
megane m. (GM): 그러고보니 이번 세션에는 금기치파트가 없어요. 하하.
※ 원랜 없었는데 중간에 하나 끼워넣었습니다. 하하 .
의외네요
megane m. (GM): 어라. 이러면 베스 또 금기치 못먹는건가.
솜: 당연히 있을 줄 알고 이 매크로 준비해놨는데.
megane m. (GM): 이 매크로는 또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GM): 뭐,. 금기치가 없다고 고소를 안 당하는건 아니잖아요?(웃음)
(미의세계 봄)
솜:
middle.s: 금기치는 릴리아가 허용하지 않는대요(?)
그러고보니 순.세는 모두가 어려지고 시작하나요
megane m. (GM): 어려지고 시작하진 않는데 아무튼 중간에 어려지게 됩니다. 하하.
시작은 뜬금없이 참회의 세계 에서 해요.
순살치킨 먹고싶다.
네?
네??
megane m. (GM): 대체 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 시나리오 작성 도중 대민폐솜이 개입했나요?
megane m. (GM): 그랬던걸지도 몰라...
큭...
어느새... 지배당하고 있었던건가
middl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 3분전이에요
백케팅 준비하시길
megane m. (GM): 안그래도 쿠브 깔고 본인인증 중이었어요
너무 기대된다...
아맞다
여러분 저희 원숭이의 손
누가... 가져갈까요
middle.s: 맞다... 누가 레일리에게 청혼받을지도 정해야 했쬬
솜: 성능적으로는 줄리엣이 가져가는게 제일 좋을것같긴해요
독뎀 한번에 4렙씩 입히는 독잇쭈리엣 가자(?
모구님이다악
모구링~!~!~!
신선배가 다시 신선배로 돌아왔어
솜: 그래서 저희 잠시 몇분 정도 세션 미뤄진김에
원숭이의 손 누가 가질지 토의합시다
신:
rolling 2d6+6 jisung
=
14
솜: 일단 잊어버릴까봐 라홍이한테 적어두긴 했는데..... 라홍이는 사실 크게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깜짝이야
라홍:
rolling 2d6+7 [완력]
=
15
앗 그리고 테노는 오파츠가 있구나
모구모구: 역시 독부여 쭐렛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솜: 힐러인 신이나 아니면 여러 유틸이 있는 줄리엣이 가져가는게 제일 나을것같긴해서
그쵸그쵸
아니 지금보니 모납팟 애들 크리스탈 왜이렇게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판다: 마자용 독부여 줄롓이 4독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솜: 근데 줄리엣 4독부여 채용 계획이 없으실 수도 있으니까
계익님 의견 함 들어보구 결정할까욧
솜: 죄의 모자 가치관 50% 소비하는게 캠페인당 딱 한번이었군요
뭘까....
모구모구: 그러고 보니 저 신 가치관 회복도 안했어요
몇 굴리는거엿죠
확실하진 않아요
슬쩍 33d6 굴려버립시다
middle.s: 일단... 독부여 더 채용할 생각은 있어서
누가 양심적이지 못한 짓 했어
middle.s: 저는 일단 주신다면 받는데(?) 모구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업네요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두 찬성~~~
어칼까요
아니면 줄리엣도 오파츠 슬롯 늘리자
middle.s: 하지만 독부여 네장이 되려면 2레벨업을 더 해야되는데두
megane m. (GM): CM 현황: 선택한 날짜는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지옥에 갇혔음
솜: 아니면 크리스탈 소비해서 카드 바꾸기...?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에구 천천히 하구 오셔요
모구모구: 탱커인 라홍이가 받는 것도 좋을것 같구요
솜: 탱커(동료들을 감싸기 전에 적들을 다 처치함)
megane m. (GM): 서칭해보니까 아마도
오류...인 모양인데요
megane m. (GM): 해결방법은 안나오고
megane m. (GM): 그 신뢰성없는 이모티콘과 함께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GM): 저도 이 오류때문에 고생했는데요 결국 어떻게든 다른날짜로 예약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런글만 보고있음
어이없음
원숭이의 손... 사실 라홍이는 4장 채용할만한 카드가 없어가지구(ㅋㅋㅋㅋ)
근성 4장 채용해서 언데드 놀이 하면 몰라(?
모구모구: 그거 카밀라 쪽에서 고려하고 있는 전술이에요 (?)
※ 모세팟 이야기.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밀라홍 근성 3장 #가보자고
모구모구: 감싸기 2장과 프실 1장이 있으면 근성도 3장이어야지 아 ㅋㅋ
그럼 우선 원숭이의 손은 줄리엣 소지품에다가 써둘게요!
성배랑 원숭이의 손 중 어떤거 쓰실지는 선택해주시길(?)
아니면 슬롯 늘리자(
middle.s: 일단.. 그렇게 해 주세요 차피 원손은 지금 당장 적용되지도(?)않구요
middle.s: 이번 세션에선 성배 사용할게요!
megane m. (GM): 해냈다!!!!!!!!!!!!!!!!!!!!!!!!!!!!!!!!!!!!!!!!!
와!!!!!!!!!!!!!!!!!!!
megane m. (GM): 어우 제기랄 미루고 미루고 미뤄서 9월 10일로 하니 겨우 되네요
megane m. (GM): 그나마 9월 전면 비대면돼서 다행이지
middle.s:
앗.
middle.s: (아무거나)[링크] 이렇게하면 돼요
야임마
ㅇ
ㅏ
아
megane m. (GM): 모구님의 사랑... 잘 받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임
모구모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채셧군
middle.s: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도한게아니엇음.............
megane m. (GM): 아무튼 백켓팅도 겨우 완료했으니
모구모구: 날 곤란하게 하다니. 뽀뽀를 갈겨주겠어.
megane m. (GM): (설마 이게 20분걸릴줄은 몰랐다....)
megane m. (GM): 세션 출발 해볼까욥
megane m. (GM): 흑흑 다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익님이 른이죠 이건
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 계메 모솜에 유채판을 모르시나요? 계모입니
모구모구: 판다님은 그럼..............
middl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세션에서 쓰인 눈의 여왕 인용은 더클래식 번역판을 참조해 변형했습니다.
카이는 얼음 조각 퍼즐을 이리저리 맞춰 수많은 모양을 만들었어.
그것들은 무척이나 아름답고 최고로 중요하게 보였어.
카이의 눈에 박힌 거울 조각들이 그렇게 보이도록 했으니까.
카이는 얼음 조각으로 여러 낱말을 만들었지만,
가장 원했던 영원이라는 단어만은 만들 수 없었어.
GM: 이번 세션의 도입부는
참회의 세계 에서 시작됩니다.
이렌이 지난번의 감사인사 겸 근황 보고를 위해 여러분을 불러냈기 때문입니다.
덤으로 이번에는 베스도 함께입니다.
베스: (라홍이... 너 이렌이랑 그런 사이였어??)
신: (시작하자마자 큰 글씨 박제거리 생겼다.)
베스: 으응. 기분전환겸 이렇게 나와서 걷는것도 좋네...!
줄리엣: 베스는 탄생의 세계에서 별로 안 나와?
베스: 아무래도, 시작의 방을 지켜야 하니까...!
내가 없는 사이 누군가가 새로운 아바타가 그 곳에 잠들어있거나, 잠들어있던 아바타가 눈을 뜨거나 할수도 있고...!
테노: 시작의 방...!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라홍: " 그나저나 참회의 세계도 오, 오랜만이네요, 이렌 님께선 무슨 일로 저희를 부르신걸까요......? " (줄리엣이랑 베스 뒤 쫄랑쫄랑 뒤따르며)
베스: 잘은 모르겠지만, 지난번에 다들 참회의 세계 일을 도와줬다면서?
줄리엣: 아... (시작의 방, 이름을 듣고, 그런 것도 있었지.. 란 표정)
줄리엣: 세계가 안정되면 한번 들르겠다는 말은 해 뒀는데, 좀 괜찮아졌으려나.
테노: (문득 저번의 이단 소동이 떠오릅니다. 스쳐 지나가는 프라이의 모습... 어쩐지 머릿속에서 왜곡되어 이빨이 크고 무시무시한 괴물이 떠오릅니다)
(파들)
신: 뭐, 어느 쪽이 되었든 별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네~
GM: 대성당을 향해 여러분이 걷고 있으면, 거리에서 본 적 있는 얼굴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GM: 그 옆에는 처음 보는, 조그만 어린아이도 같이 있네요.
교주였던 이: 아니아니. 너는 처음보는 사람들이잖아. 오랜만이라고 하면 안 되지.
라홍: "......아, 안녕하세
우와악죄죄죄송합니다만여여옆의분은누누누구시죠 "
신: 뭐, 여러모로 알 수 밖에 없었지. (짧은 웃음.)
라홍: " 그... 그쵸, 하하... " (신의 말에 멋쩍게 웃으며 덧붙여 베스의 질문에 답합니다)
꼬마아이: 저기. 이 사람이랑 너희들은, 친구야? (갸웃)
(교주였던 자와 여러분을 번갈아보면서)
라홍: (친구...라기엔.... 좀 그렇긴 하지....?)
테노: 친구...으음....(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색한 표정을 짓습니다)
교주였던 이: 내가 범죄를 저질렀을때 피해를 본 사람들이야. 욕지거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지. (딱 잘라 말합니다.)
테노: (딱 잘라 말하는 교주의 대답을 듣고 움찔)
줄리엣: 이 애는? (두 디코이 중에, 구면인 이를 바라보며 묻습니다.)
라홍: " 아, 아니, 그, 그건 이제 한참 전의 일, 일이니까요, 하하...... "
테노: 으, 으응...한참 전이긴 하죠...하핫
교주였던 이: ... 죗값을 치르려고 이런저런 시키는 일을 하고 있었더니, 왠지 따라붙었어.(꼬마에 대한 물음에 답하며)
정말이지. 이런 어린애가 범죄자나 따라다니고. 앞날이 걱정된다니까.
(그렇게 말하지만 막상 모질게 밀어내지는 못 하는 모양입니다.)
테노: ...(허리를 살짝 숙이며) 친구는 이름이 뭐야?
안녕, 아이!!!
너는 이름이 뭐야?
라홍: " ......그래도 사실은 다정하신 분이셨군요. " (하면서 살짝 웃습니다. 교주......였던 이를 보며.)
테노. 이 사람 말이지. 내가 걷지 못할 때 도와줬어! (교주의 옷자락을 잡으며)
교주였던 이: ... 그건 봉사하기 위해 한 일일 뿐이라고.
저지른 잘못만큼은 세상에 도움이 되어야 하니까 그런거야.
라홍: " ......그래도 분명, ...뉘우치고 계신, 거잖아요, 그렇죠? "
GM: 네. 죄에 대한 벌로 이것저것 봉사하는 중입니다.
교주였던 이: ... 어쨌든, 큰 일을 저질렀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시선을 살짝 피합니다.)
(아이의 양 볼을 꾹꾹 누릅니다.)
라홍: (...
아 , 나 답지 않게 말이 많았나, ......슬쩍 부끄러웠는지 이쪽도 살짝 시선을 피하려다 두 디코이의 모습을 보며 다시 살짝, 미소짓습니다.)
줄리엣: ... (뭔가 골똘히 생각하며 두 사람을 보고 있습니다.)
베스: (아무래도 뭔가 훈훈하게 잘 해결된 모양이네 - 생각하며 웃습니다.)
신: 그 이후로 세계는 좀 어떻게 됐어? 정리는 좀 됐을까?
테노: (흐음...그 산체스라는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홍: (......그러고보니 그때 그 사태의 원흉이 된, 성직자 산체스는 어떻게 됐을까요, 궁금하긴 하지만 차마 이 질문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교주였던 이: 뭐. 그 때 내가 한 일에 동참했던 사람들이 나처럼 책임을 지고 있고...
산체스랑 그 일동도, 지난 사건의 조사를 계속 받으면서 벌을 받고 있어.
일이 밝혀진 뒤 원래의 명성을 잃고 모두로부터 비난받고 있는 모양이야.
테노: (후우...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 ......그렇다면 잘 된...거겠죠? " (슬쩍)
아. 그러고보니 그 녀석이 쓴 책도 환불해준다던데.
혹시 샀으면 서점으로 가봐도 좋겠네.
꼬마아이 아이: 잘 된 거겠지! (라홍의 말을 따라합니다.)
불쏘시개로 썼는데...
GM: 그때 '여기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하며 샀었죠.
베스: 으응. 그러니까. 불쏘시개는 장작이랑 비슷하게 불에 태우는 건데-(라고 설명하던중 신 얘기듣고 멈칫)
라홍: (신 선배 크리스탈이 제일 많으니까 선배가 쏘시죠.)
교주였던 이: ... 그렇게 다들 각자 벌을 받게 됐지만, 결국 프라이라는 녀석의 행방은 알 길이 없네.
너희들은 알아?
(프라이, 라는 말을 듣자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듯 합니다.)
ㅈ자자자자ㅏㅈ자ㅏ잘, 모르겠...어...요.....(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신: 흐응, 글쎄. 우리도 잘. (테노를 흘끗 보고는 어깨를 으쓱입니다.)
.....
뭐. 그러면 됐어.
내가 너희를 너무 붙잡아둘수도 없지.
베스: ... 그 쪽도, 그 후 프라이를 본 적은 없는거야?
그 날 너희랑 함께 있을때 마지막으로 본 이후로는 없어.
단지, 그 전에는... 내가 엄벌교를 만들고 나서도 모습을 바꿔가며 나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던 모양이야.
(오싹)
라홍: (...그러고보니 프라이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었지...)
교주였던 이: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그 말 그대로, 나의 이후 행보도 믿을 수 없었던 건지.
라홍: "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는걸까요...... "
테노: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낮춰 물어봅니다)
글쎄. 지금에 와서는 그냥 지나간 일일 뿐이야.
이 세계 모두가 참회에 대한 믿음을 굳건하게 가지는데, 그것을 믿을 수 없었던 나는 다른 것을 믿고 싶었을 뿐이지.
그냥, 그 때의 나는 절박했다고 느끼는게 다야.
테노: (끄덕...그럴 수 있죠. 믿음이란...)
(에스토펠도 그런 생각일까... 문득 풍선의 세계를 걱정하며)
라홍: " ...... 다시 생각해도, 사람의 그런 절박한 마음을 이용한 그 자가 나쁜거라고 생각해요. "
(머뭇거리다가, 그런 말을 합니다.)
... 다정하네. 너희들.
테노: ...저는 다정한 게 좋아요!(교주를 흘긋 보고, 아이를 내려다보며 웃습니다)
라홍: " ...... (자신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응.) 그리고 그쪽도요. " (싱긋)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신: (말 없이 그 모습을 지켜만 보다가 웃습니다. 사람의 본성이란-)
...내가 더한 죄를 저지르는걸 막아줘서.
베스: 응. 모두들 정말정말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내 친구들이야. (그렇게 말하며 활짝 웃습니다)
줄리엣: ...그런 감사라면야. 나는 뭐, 의뢰였으니까...
테노: (베스의 말을 듣고, 치아를 드러내며 씨익 하고 환하게 웃습니다)
(그리고 교주였던 이에게 고개를 돌리고 한 번 싱긋 또 웃어 줍니다)
줄리엣: (줄곧 입을 다물고 있었으니, 그 '다정'에 자신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잠깐 하며, 도저히 떨어지지 않던 입을 그제야 엽니다.)
라홍: " ...이렌 님의 가치관 대로, 저희 모두 그 날 이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
베스: 분명 그럴거야. 모두들, 계속해서 더더 멋져지고 있어.
줄리엣: ...그냥 물어보는건데, 지금 당신은 어때?
줄리엣: 어떻게 사냐고. 지금도 괴로워? 엄벌을 믿어?
여전히 사람을 못 믿겠어?
(시비를 거는 듯한 어조는 아닌, 순수한 물음으로, 탁한 금빛 눈동자가 그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교주였던 이: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대가는 확실하게 치러야겠지.
죄인들이 지옥에서 불타길 바란다면, 나는 그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불구덩이에 뛰어들어가야 하지 않겠어?
여전히 나는 산체스를 용서할 수 없어... 아마 그 때의 날들이 괴롭지 않게 되지는 않을거야... 나는 수많은 사람을 상처입혔고... 저지른 일을 없던 걸로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계속 살아가는 것에도 무언가 의미가 있으리라고 믿는거야. 그 뿐.
그래. 너희도... 그 때, 나를 죽게 두지 않았잖아?
사람을 못 믿겠냐는 말에는... (꼬마아이를 흘깃 보고는) ... 뭐. 그런거야.
줄리엣: (계속 살아가는 것에도, 무언가 의미가 있으리라고.)
... 그렇구나, (따라간 시선에는 아이가 있을 거라는 건, 굳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대답을 듣고는 별 말 없이, 고개만 두어 번 주억거립니다.) 좋아, 다행이네.
당신, 이름은 뭐야?
줄리엣: ...그, 애한테는 물어봤는데, 안 물어보기도 뭐 하고.
교주였던 이: 아. 뭐. 시너라고 해. 별로 멋진 이름은 아니야.
줄리엣: 얼굴은 벌써 세 번째 보는거잖아.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 시너.
이쪽은 줄리엣. 다음에 만나면, 이름 정도는 불러도 돼.
라홍: " ...시너 님! 멋진 이름이신걸요. "
줄리엣: 멋지다고 한 애는 얘야. 라홍. (멋대로이름말해버림)
베스: 으응. 그리고 나는 베스. 이 쪽은 신!(얘도 멋대로 이름 말해버림)
라홍: " 에, 엣, 아, 아무튼 네, 라, 라홍입니다. "
테노: 아, 맞다. 저희, 빨리 대성당으로 가 봐야죠...!
라홍: " ...만나서 반가웠어요, 시너 님. " (먼저 인사 받는다는건, 이렇게도 즐거운 일이었구나.)
" ...그, 그렇네요, 이렌 님도 만나 뵈어야하고, "
시너: 그래그래. 잘 가. (손을 흔들어줍니다.)
테노: 저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잘 지내요, 시너, 아이~!
줄리엣: ..(어쩔 수 없다는 듯 손을 잠깐 흔들고, 대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신: 사람은 역시 끊임없이 변화해가는 존재야, 그렇지 않니?
라홍: " ...네, 그렇네요. " (신의 말에 웃으며 끄덕입니다.)
테노: (끄덕끄덕, 하다가 문득 탄생의 세계에서의 그 때가 생각나 베스 쪽을 흘긋 봅니다)
베스: 응. 그리고 그건 무척 멋진 일이야- (그 말에 답하며 활짝 웃습니다.)
(응? 테노의 시선을 느끼고 이 쪽도 테노를 바라봅니다.)
테노: ("변하는 건 멋진 일"...이리저리 싱숭생숭하네요. 변화란 멋진 일, 변화란 멋진 일...으음...)
줄리엣: (멋진 일인가, 자조하듯 속에서 되내이지만 입 밖으로 꺼내진 않습니다. 굳이 생각하자면, 그냥...
변하는 거지. )
베스: (테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웃어줍니다.) 나는 모두가 처음 눈떴을때의 모습을 알고 있으니까. 다들 제각기 나름대로 변해온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해.
GM: 여러분이 두 사람과 작별인사를 한 후, 이윽고 대성당 앞에 도달합니다.
여러분'은'
그리고, 대성당 안에 들어가 이렌이 있는 곳을 찾으면-
GM: 그 곳에는, 모자를 잃어버린 채 옆의 디코이에게 기대 위태롭게 서있는 이렌이 있습니다.
바닥에는 누군가가 막 좌표 교환을 사용했던 흔적이 남아있네요.
(뭐라고요)
(이렌은 애써 미소를 지어보이며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라홍: " 이, 이, 이렌 님, 이, 이게 무슨......?! "
이렌: 면목이 없네요. 기껏 불러놓고, 손님분들을 이런 상태로 맞이하게 돼서…
어, 어떻게 된 거야!? 괜찮아!?
(이렌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핍니다.)
줄리엣: ..... (좌표 교환의 흔적을 발견하곤, 낮은 어조로, 바로 묻습니다.)
프라이야?
이렌: (방금까지 전투를 벌였던 모양입니다. 다른 디코이들의 치료를 받아서 위험한 상태는 아닙니다만... )
...
라홍: " 무, 무슨 일이 있으셨던건가요, 이, 이게 무슨, " (우왕좌왕, 당황한 모습입니다.)
이렌: (줄리엣의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렌: 가치관이 회복되고 있었으니 괜찮을 줄 알았는데. 모자해방을 쓰고도 이렇게 당할 줄은…
테노: (순간 숨이 턱, 막힙니다. 또, 또 그 사람과 엮이게 되었어, 공포심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테노: (아냐, 지금은 눈앞의 이렌 씨가...아니, 무서워, 이러면 안 되는데, 무서워, 정신 차려, 괜찮을 거야. 아니, 하지만...관리인의 모자가...)
라홍: " 이, 이러고 있을 때가, 이, 일단 치료를 먼저, " (신 선배랑 베스 선배 바라봄)
(아니 치료 받앗구나)
(또 받아....)
GM: 더 이상 치료해줄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갑작스러운 일을 겪은 탓에 심적으로 위태로워보이네요.
신: (한 손으로 입을 가린채 빠르게 머리를 굴립니다. 벌써? 아니, 이미 행동하고 있다고 했었지. 그럼...)
줄리엣: 당신 탓 아냐. (이렌을 바라봅니다.) 자책하지마. 가치관 더 떨어져.
신: ... 또 다른 톱텐이 위험할 가능성도 있겠군.
디코이: 원래부터 이렌님은, 전투는 특기가 아니었으니까…
GM: 이렌 뿐 아니라, 참회의 세계의 디코이들 자체도 싸움에 적합하지 않은 편입니다.
라홍: " 저, 저희가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
" ...... "
GM: 이렌의 성격이라면 다른 디코이들이 다칠까봐 홀로 싸움에 임했겠지요.
테노: (아...분명 저번에, 톱 텐의 모자를 빼앗고 있다고 했었던...)
줄리엣: ....톱 텐이.. 누가 더 있지. (일단 눈 앞의 셋은 아는데)
베스: 탄생, 순수, 양심, 환경, 불굴, 성장, 참회, 길티 플레저, 정보, 영면.
(톱 텐이라는 말에, 막힘없이 가치관을 읊습니다.)
정보의 관리인 플리는 영면했고, 신, 나, 이렌은 이 곳에 있어. 나머지는...
테노: (제가 봤던 톱 텐은, 환경의 관리인 넬라, 영면의 관리인 벤야민, 순수의 관리인 릴리아...!)
아, 릴리아 씨...괜찮을까요...!?
신: 괜찮다고만 말해둘게.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이야.
한동안 데피님이 제 세계를 돕느라 곁에 계셨습니다만… 그 자는 일부러 데피님이 없는 때를 노려 공격한 거겠지요.
이렌: ... 하지만, 어딘가... (무언가 켕기는 것이 있는지 중얼거립니다.)
그... 별로, 도움이 될 만한 감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딘가 그 사람에게서... 위화감을 느껴서...
이렌: ... 그러니까, 지난번에 얼핏 보았을때는 조금 더 가시돋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비교적 누그러진 말투인 듯 했는데...
... 으음. 죄송합니다. 역시, 어디까지나 느낌이라서...
신: ... 아냐, 괜찮아. 지금은 하나의 단서가 부족한 때이니까...
... 중요한건 지금부터의 행동이겠군.
라홍: (...대체 뭘까요, .....저 말이 진실이라면,
프라이 가 여러 명이라는게 되는걸까...... "
이렌: ... (잠시 생각하다가, 문득 얘기합니다.) 데피님.
데피님이 참회의 세계를 떠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순수의 세계쪽으로 간다고 하셨으니, 만약 데피님을 만나신다면 이번 일을 전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라홍: " ......네, 그럴게요. " (...그나저나 지금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베스: ... 그러면, 우선 순수의 세계쪽으로 가자.
데피를 만나야 하기도 하고... 같은 톱텐인만큼 릴리아도 걱정되니까.
이렌: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여러분에게 살짝 미소짓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건넵니다.)
줄리엣: (너..모자도 뺏겼는데.. 또 멀 주니...)
(혼인신고서...주나...?)
이렌: 이렌이 준 것은 '신성한 펜던트' 라는 악세사리입니다.
GM: 이렌이 준 것은 '신성한 펜던트' 라는 악세사리입니다.
GM: 지니고 있을시 정신오염의 내성이 증가합니다.
테노: (지성 약한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GM: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정신 오염의 지성 대항시 나온 결과값을 3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지성 약한 사람...(라홍이 봄)
(헤에)
GM: 빨리 펜던트가 보라색이었던걸로 설정 넣어.
라홍: (아냐. 근데 라홍이 은근 지성 판정 잘 나와요)
(그리고 제가 발광 걸리면? 신 선배가 알아서 해주시지 않을까?)
줄리엣: (
이렌굿즈 가질 기회를 이렇게 팽하신다구요?)
라홍: (이렌 굿즈는...
모자로 받아갈거니까요 )
(ㄱㅊ습니다)
라홍: ( 라홍이 백스토리가 왜 꿈인지 아직도 모르시겠나요. )
라홍: (
프라이를 때리면.... 이렌 모자를 뱉을테니까... )
테노: (일단 저는 라홍이가 펜던트 갖고있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라홍: " 그, 그나저나 이, 이렌님, 이런걸 저희에게 주셔도 괘, 괜찮으신건가요......? "
이렌: 원래는, 지난 번의 일로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려고 부른 것이었으니까요.
라홍: (저는 사실 좀 반대로... 애매하게 라홍이 내성 높이는거보다는 다른 친구들 내성 더 높여주는게 좋을거라 생각하긴 했어요ㅋㅋㅋㅋ)
이렌: 이건 그 보답으로 준비한 것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드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
이를테면 다른 애들이 정신오염 걸리면 신이 풀어주지만, 신이 정신오염걸리면 답이 없으니까...
라홍: (그러고보니 신성한 펜던트는..... 오파츠 취급인가요 아니면 그냥 소지품에 넣는거만으로도 효과가 발동되는? 방식인가요?)
(그쵸 그래서 저도 사실 신이 갖고있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했구)
GM: 악세사리 취급으로, 오파츠랑 별개로 계산합니다.
줄리엣: (그럼 신성한 펜던트니까 신이 갖고 있죠)
(일단 힐러부터 살려야해요.)
GM: 대략 아이템보다는 특수취급이라 오파츠 슬롯 개수 = 악세사리 슬롯 개수라고 생각중인데, 악세사리를 그만큼씩이나 가질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고.
개인적으론 신에게 주느냐 라홍이에게 주느냐 둘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신에게 주면 치유마법을 안정적으로 쓸 수 있고, 라홍에게 주면 낮은 지성을 보완할 겸 + 신에게 감싸기를 쓸 수 있으니까.
라홍: (앗. 그러면 예컨데 오파츠 슬롯 개수가 2개라면 악세사리 슬롯 개수도 2개인건가요? 아니면 오파츠와 악세사리가 둘이 슬롯을 공유하는?)
(저는 신한테 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GM: 슬롯 개수는 같지만, 슬롯 자체를 공유하진 않아요!
라홍: (라홍이는? 지성 2가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하 공유는 아니군욧)
GM: 오파츠 슬롯개수가 2개면 악세사리 슬롯 개수도 2개이나, 이상태로 오파츠 2개가 있어도 악세사리는 2개 가질 수 있는 느낌.
신: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신이 가지고 있어도 괜찮구요.)
라홍: (어쨌든 신 선배가 우리를 살려줄 것이다.)
(일해라 힐러.)
GM: 신이 가진다면 펜던트 색이 꼭 보라색일 필요는 없겠군.
그러면, 순수의 세계쪽으로 향해도 괜찮을까요?
GM: 순수의 세계에는 언제나와 같은 새하얗고 동화같은 거리가 펼쳐져있습니다.
하고 싶은 롤플이 있다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테노: (와...이런 분위기, 좋아...!가아니라릴리아씨은어딨지)
줄리엣: (어째 올 때마다 별로 좋은 기분일 때가 없다고 생각하며... 릴리아를 찾아 두리번거려 봅니다)
( 이런 상황에서 할 생각은 아닙니다만, ...... ......일지도 모른다고 잠깐 생각하며, 총총 일행들을 뒤따릅니다.)
아마 별 일이 없다면 평소처럼 홈에 있지 않을까요.
테노: (...끄덕) 빨리 가 봐요. 우선 릴리아 씨가 잘 계신지부터 보고, 데피 씨를 찾아 봐요!
GM: 릴리아의 홈인 성까지 가는 길은 익숙해져있으니 가기 어렵지 않겠네요.
GM: ... 여러분, 어쩐지 조금 어지럽지 않나요?
테노: (아...갑자기 긴장해서 그런가 어쩐지 어지러운 듯한 기분이 듭니다. 뭐, 충분히 그럴 만한 상황이니까, 라고 생각하며 넘기려 합니다.)
GM: 어째서일까요? 터미널을 나선 이후로, 여러분에게는 계속 알 수 없는 현기증이 감돌고 있습니다.
베스: ... (어지럽습니다. 빨리... 릴리아에게, 향해야 하는데.)
라홍: (세상이 빙글 도는 것 같은 감각...)
테노: (역...시... 무리도 아ㄴ.....어어, 줄리엣....몽롱한 시선으로 줄리엣에게 눈길을 돌립니다.)
신: ... 쉬었다 갈까? 다들 상태가 안 좋아보이는구나. (싱긋.)
라홍: " ...죄송해요, 이상하게 아까부터 좀, 어지러워서 ... "
GM: 신의 말대로, 잠시 멈춰서서 원인을 찾아보도록 할까요.
테노: (...?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라고 생각하며, 동료들을 둘러봅니다.)
베스: ... (그제서야 다른 사람들의 안색을 살핍니다.) ... 다들...?
줄리엣: (잠깐 휘청했다가 십센치정도 구르르 굴러감..)
.....난 괜찮은데. (안 괜찮음)
라홍: ( ...이렇게 어지러웠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
테노: 아아...줄리엣, 조심해요...! 스케이트.....
줄리엣: 아니.. 괜찮다니까. 내가 넘어질 리가 (쿵.)
베스: (근처 벤치에 털썩 주저앉듯이 앉습니다. 어째서... 이런 상태인 걸까요. 분명... 괜찮았는데...)
라홍: " 괘, 괜찮으신가요 줄리엣 선, 배, 으앗, " (같이 넘어집니다)
(쿵)
줄리엣: (휘청할지언정 넘어졌단 사실에 좀 충격먹은 표정....)
GM: 기교, 지성, 완력으로 관찰 및 추측이 가능합니다.
(WOW)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17
신:
rolling 2d6+6 jisung
=
9
(뗴잉)
베스:
rolling 2d6+4 기교
=
10
GM: 그러면 우선 신과 테노는 머릿속으로 이유를 되짚어봅니다.
참회의 세계에서도 제법 걸었지만, 어지러운 기색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세계를 이동하면서 가끔 멀미처럼 어지러울 때가 있긴 하지만, 그런 거라면 조금 걷다보면 괜찮아져야 정상일 터인데 말이죠.
참회의 세계도 터미널 이동도 문제가 아니라면 역시 원인은 순수의 세계에 있는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어지러워서, 이 이상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테노: (으으...모르겠어...)(베스 옆에 털썩 앉아서 추스리려 합니다)
이 정도 걸은걸로 어지러울만한 당신은 아닙니다. 애초에, 그렇게까지 많이 걷지도 않았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짐이 평소에 비해 심하게 무거운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이렇게까지 어지러울 이유는 없습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아득한 현기증이 당신을 감쌉니다...
GM: 마지막으로, 줄리엣과 베스의 눈에 띈 것은 주변의 화단입니다.
릴리아가 좋아할법한 흰 꽃들이 주변에 가득합니다.
그러고보면 백합은 향기가 진한 편이죠. 이것이 원인이었던 걸까요?
...하지만 그렇다기엔, 이 꽃들에서는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아마 이중 대부분은 화단을 꾸미기 위해 놔둔 조화인 것 같습니다.
순수함을 추구하는 릴리아인 만큼, 독한 향기를 세계 곳곳에 흩뿌리고 싶지는 않았던 걸까요.
GM: ...결국 어느 누구도 정확한 이유는 찾아내지 못한 채,
현기증은 점점 커져만 가다가...
여러분은, 의식을 잃습니다.
눈의 여왕이 입을 맞추자, 금세 카이는 추위를 느끼지 못하게 됐어.
두 번째로 입을 맞추자 카이는 게르다, 할머니, 고향의 모든 사람들을 잊어버렸지.
“자. 이제는 더 이상 입맞춤을 해줄 수 없어.
한 번 더 입을 맞추면 너는 죽을지도 몰라.”
그녀는 누구보다도 영리하고 아름다운, 완벽한 존재였어.
신:
rolling 1d6+1 gigyo
=
5
라홍:
rolling 1d6+1 [기교취약! 가자!]
=
3
줄리엣:
rolling 2d6+8 [기교]
=
16
줄리엣은 가장 먼저 눈을 뜹니다.
그리고 먼저 일어난 줄리엣은 발견합니다.
주변의 믿음직한 동료들은 온데간데 없고, 왜 그 헐렁한 옷 속에 잠들어있는 자그마한 꼬마들만 있는 걸까요.
얘, 얘네들 누구야?!
GM: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면, 옷이 이상할 정도로 큽니다.
아무래도, 여러분은 어려져버린 것 같습니다.
(팔을 쭉 뻗어 봅니다.)
(.......평소의 눈높이만큼 들어지지 않습니다.)
.......................
줄리엣: ....................... (팔뻗은채로고장나있음)
테노: (...? 뭔가 이질적인 감각에...고개를 들고 둘러보는데)
테노: (주변에는...조그마하니 귀여워진 동료들과...)
신: (주위를 살펴보고는 언제나처럼 웃기만 합니다.)
......
베스: 나도!?(자신 상태 깨닫고 화들짝 놀람)
테노: (긴 소매를 걷어 손바닥을 펼쳐 봅니다.)
(쪼끄매)
내, 내 몸이 짧아졌어...
(중얼거리다가 흠칫 또 놀람)
아...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소리를 빽 질러 봅니다)
베스: 다, 다들, 모두들 맞지!? 줄리엣, 테노, 신, 쓰러져있는건 라홍이... 맞지!?
라홍: (테노의 외침에 그제야 뒤늦게, 눈을 뜹니다.)
" ......다들......? " (눈 앞의 광경을 보고선)
"와악내내내내목소리왜이래"
라홍: " ????????????????????? " (당황해서 눈 땡그래진채로 자기 상태 살핍.. 살핍... 소매 엄청 커!!!!)
테노: 이...이거, 꼭 저희 세계 아이들 같아요! 팔다리도 짧아졌고, 목소리도, 으음...귀여워졌어...!
라홍: " 저, 저, 저, 어째서 이런 모습이? 저, 저말고 다, 다른 분들도?! "
테노: (놀라운 듯 헤에에 하며 숨을 크게 들이쉽니다)
베스: 앗. 일어났다. 라홍이 맞지!? 괜찮아. 라홍아!?
"저저저저희어째서이이이런모습이"
테노: (신기한 듯 파닥거리며 일어서려 해 봅니다)
줄리엣: (앞이 안 보여서 안경을 써 보려다가 자꾸 흘러내림..)
....
..........
GM: 그나마 다행인건, 아까까지의 현기증은 멈췄다는 거네요.
(웅크리고 눈 감습니다)
GM: 어려진 상태의 여러분은 패널티로, 지성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절반이 됩니다.
GM: 보통 모자티알에서는 버림 계산식을 사용합니다만, 오리지날 기믹이므로 소수점은 올립니다.
다행히 스킬카드는 무사히 쓸 수 있습니다.
기껏 열심히 올려둔 능력치가 취약이 되어버린 것에 잠시 묵념하며, 이렇게 된 이상 해피 취약 라이프를 즐겨주세요.
테노: (와...작아진 몸에 신기해하며 주변을 둘러볼 생각은 않습니다)
줄리엣: (빨리 꿈에서 깰래.. 빨리.. 빨리....)
라홍: " ...어, 어째서 갑자기 다들 이렇게 어려진걸까요......? "
릴리아에게 가면... 이유를 알고 있으려나...?
... 혹시, 릴리아도 어려져버렸으면 어쩌지?
신: ... 프라이의 계략이라면 그야말로 큰일이네.
테노: (여러분의 말은 들리지 않는 듯 합니다.)
(양손으로 자기 볼을 잡아서 쭈욱 잡아댕깁니다)
(뽀용)
라홍: " 프, 프라이가 엮인 거라면..... 그건..... "
베스: 다들 작아진 사이에 무슨 짓을 벌이려고...!
라홍: " ...그렇다면 이러고 있을 때가......! 어서 릴리아 님을 찾아가는게...! "
GM: 여러분이 헐렁해진 옷인 채로 허둥대고 있으면, 커다란 그림자가 여러분을 덮습니다.
그림자의 주인을 향해 고개를 돌려보면, 그것은 양철 로봇을 닮은 디코이입니다.여섯개의 팔을 가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GM: 원래였다면 여러분과 비슷한 정도의 키였을 그 디코이는, 지금은 무척 커다랗고 위압적인 덩치로 느껴집니다.
신: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높이에 흥미를 느끼는 중)
줄리엣: 안, 안, 안 들려.. 꿈이야.. 꿈... (옷무더기에 얼굴 묻은 채로 웅얼웅얼)
라홍: " 자, 잘못했습니다, " (뭘잘못했는진모르겠는데일단사과함)
양철 로봇: 그렇게 큰 옷을 입고 있으면 어떡하나!
옷을 질질 끌고 걸으면 금방 더러워진다. 릴리아님의 가치관에 타격이 간단 말이다.
자. 다들 빨리 나를 따라오도록!
테노: (어...에? 뒤늦게 양철 로봇에게 반응합니다.)
(어? 다리만 보여...)
(고개를 쭈우욱 들어서...)
(이제 보인다!)
GM: 도망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기교 1로 할 수 있다면.
GM: 목표값은 10으로, 질질 끌리는 옷 탓에 결과값에서 -2 됩니다.
베스: (베스는 딱히 도망칠 생각은 없습니다.)
테노: (낮아진 시선에 신기해하며 옷을 질질 끌며 따라감)
(이런 느낌이었구나...)
줄리엣: (양철 로봇의 큰 소리에 당황해 고개를 화들짝 들고는, 몹시 불안한 표정으로..
주춤거리다 큰 옷을 부여잡고 반대편으로 뛰어갑니다)
GM: 기교값 4로 계산. 1+4+4 -2 로,
결과값 7. 실패입니다.
줄리엣은 쉽게 붙잡힙니다.
GM: 리트라이 쓰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겨진 스크립트를 보기 위해서라면야....)
맞다. 그러고보니 이번에도 매크로 만들었어요. 공개 안했다.
라홍: (리트라이는 원래 이럴때 쓰라고 있는 카드니까요.)
줄리엣:
rolling 2d6+4 [이때아니면언제리트라이를낭비해보겠어요]
=
13
GM: 그러면 줄리엣은 무사히 도망에 성공합니다.
GM: ... 하지만 동료들은 어쩌면 좋을까요.
GM: 따라가기를 선택했든, 도망칠 가망이 없어서 끌려가고 있든, 아무튼 줄리엣을 제외한 여러분은 양철로봇을 따라갑니다.
GM: 그리고 여러분은 디코이의 집에 도착합니다.
디코이는 방까지 여러분을 데려가더니, 옷장을 엽니다.
GM: 그 안에는 여러 종류의 아동복이 있습니다. 무난한 아동복에서부터, 부잣집 꼬마 도련님 꼬마 아가씨가 입을 만한 옷, 애가 입어야 귀엽지 어른이 입기엔 좀 많이 부끄러운 인형옷, 유명 만화나 동화의 옷 등등...
(베스는 얼떨떨하게 옷을 골라봅니다.)
(평소 베스가 입는 것과 그닥 다르지 않은, 무난한 옷을 고릅니다.)
테노: (눈을 반짝이며 옷들 속으로 파고듭니다)
신: 난 지금이 제일 완벽한데. (포즈 취함.)
라홍: (와아...하면서 보다가, 알록달록한 장식이 달린 긴팔의 원피스를 골라 입습니다. 원피스의 색은...(
2 (1: 보라색, 2: 분홍색))
양철 로봇: (나머지 팔을 허리에 짚고, 다섯번째 팔로 신에게 삿대질)
라홍: (여담으로 라홍의 옷에 달린 알록달록한 장식들은 보라분홍이 아닙니다.)
테노: (옷들 사이에서 적당히 사이즈에 맞을 것 같은 와이셔츠와, 검은 바지, 멜빵을 찾습니다)
테노: (나비넥타이 찾으려 이리저리 뒤져보는중)
베스: (아아... 어디선가 충격받는 줄리엣의 잔상이 보여...)
지성 굴려주세요.
신:
rolling 2d6+3 가오가 있지
=
13
있습니다.
GM: 거의 신의 알로하 옷장을 미니판으로 만들어놓은것처럼... 화려한 알로하의 향연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겐 알로하가 유행인거야!?
(사실 이게 알로하보다 중요함)
GM: 운이 저렇게 떴으니 선글라스도 있습니다.
GM: 정말 어려져도 패션을 조금도 포기할 마음이 없구나.
신: (여느때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하하 하고 있음.)
베스: (우와. 언제나와 같아... 신 바라보는중)
테노: (나비넥타이를 찾아서 목에다 매고 왔습니다!)
(멜빵을 바지 뒤쪽에 끼우기가 어려운지 낑낑거리고 있음)
신: (어느새 드러누워있음.) 하하, 다들 잘 어울려~
라홍: (눈 깜빡이며 한바퀴 핑그르르, 돌아봅니다.)
베스: ...! 옷 예쁘다. 라홍이...! (핑그르 도는 라홍이보고 감탄)
라홍: 줄리엣 선배님은 쩌어어기로, 도, 도망가셨어요!
줄리엣: 세션 시작한 줄 알고 조용히 있어야 하나 했네
가보자고!
가보자고.
GM: 그러면 도망친 줄리엣을 뺀 모두들, 옷을 갈아입으셨나요?
훨씬 보기 좋군. (흐뭇)
GM: 그렇게 말하고 로봇은 여러분의 옷이 가지런히 담긴 종이백 4개를 내밉니다.
여러분이 옷을 갈아입을 동안 여섯개의 팔로 노련하게 착착 접어둔 것이겠지요.
라홍: (받아듭니다!) " ... 가, 감사합니다...... " (접기 힘드셨을텐데...)
테노: 와...! 나보다 정리 잘한다!(괜히 어린애같이 혀 짧은 소리로 말합니다!)
베스: 그으, 혹시, 괜찮다면 옷을 한벌 더 받아가도 될까...? (눈치보는중)
양철 로봇: 이녀석! 넌 왜 누워있는 거야!(신에게 잔소리하다가)
그러고보니...줄리엣은 어디 갔지이?(갸웃)
신: 나한테 잔소리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 감각 신선한걸. (하하.)
양철 로봇: 한 벌 더? 상관없어! 여러벌 가져가도 돼.
이제 몸에 맞는 옷을 입었으니, 마음대로 돌아다니도록!
베스: (꾸벅 인사하고는 줄리엣에게 어울릴만한 옷 찾아보는중)
라홍: ('저... 정말 옷이 문제였던건가....') " 가, 감사합니다...... "
(베스랑 같이 줄리엣에게 어울릴만한 옷을 찾아봅니다. 기교1이긴 하지만.)
줄리엣: (그렇다고 세 벌 들고오진 말라는 텔레파시)
베스: (세벌정도 들고오면 되려나?)(텔레파시 받기 실패.)
신: 이왕 이렇게 된 거 빨강 후배님이 기겁할 만한 옷으로 들고가자. (히죽.)
라홍: " ...줄리엣 선배님이라면 역시
보라색 과
분홍색 의 옷을...! "
" ...아니, 이게 아니라. "
베스: (고민하다가 결국 가디건에 바지 고름. 생각하는게 결국 본인같은 옷이다.)
라홍: (보라색이랑 분홍색이 적당히 섞인 옷 골라듭니다.)
신: (아이들이 안 보는 사이에 한 벌 샥 챙김.)
라홍: (우리 세 벌 안 들고가. 네 벌 들고간다.)
GM: 그러면 다같이 도망친 줄리엣에게 가볼까요?
(손을 모아 크으게 불러봅니다)
라홍: " 서, 선배님...... 줄리엣 선배님....! "
(역시나 불러서 찾아봅니다.)
(From 줄리엣): 저 어디에 있으면 될까요...?
(From 줄리엣): 수풀 속에 숨어있을 테니 기교판정으로 발견시켜주세요(?)
(To 줄리엣):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교 판정입니다.
라홍:
rolling 1d6+1 [선배니이이임]
=
3
(찾을 의지가 없나본데.)
베스:
rolling 2d6+2 힘내자-!
=
7
GM: 그러면... 테노가 줄리엣의 옷자락을 발견합니다.
(옷자락을 슬쩍 잡아댕기며)줄리엣 찾았~다!
(키득키득)
베스: 으아. 다행이다...! 잃어버린 줄 알았어.(안도의 한숨)
라홍: " ......! 선배님......! ...엣 "(테노의 말에 가다가 술래잡기라는 말에 엣함)
줄리엣: ...뭐, 뭐야! 너희잖아! (빽 소리지르다 목이 아픈지 켁켁)
줄리엣: 어, 언제부터 술래잡기가 된 거야? 안 해..!
지금 해야할건... (그렇게 말하며 줄리엣에게 옷 내밈)
테노: ...아!(여기에 온 목적을 팟 하고 떠올림)
라홍: " ...그, 그렇지, 저도 준비해왔어요! " (보.분 가득한 옷 내밀며)
(진청색 멜빵 점프슈트입니다)
베스: 그, 질질 끌리는 옷 입고 다니다가, 또 눈에 띄어 잡힐지도 모르니까.
(베스가 내민 옷은 가디건에 바지입니다!)
(신이 숨겨둔 옷은 무엇일것인가?)
라홍: (뭐 내밀었다고 하지. 세일러복 내밀었다고 하자.)
신: (뒷돈 건네듯이 슥.... 어린이용 창파오 내밂)
베스: (하지만 신의 지성을 생각하면 있을만도 하다.)
줄리엣: (뭐 하자는 거야... 고민하듯 찌푸리구 내밀어진 네 개의 손 봄)
...설마 네 벌 다 입으란 소린 아니지?
베스: 넷 다 입는다면... 아마, 다른 의미로 눈에 띄겠지...? (데굴데굴 굴러가기 직전인 줄리엣 상상함)
라홍: " 그, 줄리엣 선배님의 취향이 어떠실지 몰라서, ...
...그냥 제 취향대로 골라와봤어요... " (살짝 수줍게)
..이걸로 할래. (테노가 내민 옷을 집습니다.)
야호~!
(역시 멜빵은 승리한다)
줄리엣: ...보, 보면 안 돼. (꾸물꾸물 수풀 속으로 다시 숨어들어감..)
테노: 앗!(뒤돌아서 팔 벌리고 가리는 시늉 해줌)
><
라홍: " ...! 안 볼게요! " (뒤돌아서 눈도 꼭 감습니다)
줄리엣: (꾸물꾸물.. 커진 옷을 벗고 테노가 골라준 멜빵을 입습니다.)
(안경이 자꾸 흘러내려서 곤란해하다가 아예 벗어도 세상이 잘 보여서 약간 놀람)
...다, 큼, 다 됐어. (뒤돌아있는 일행들에게 말합니다. 원래 옷은 차곡차곡 개서 품에 끌어안고 나옴.)
...!!!
테노: 역시, 잘 어울려요!!!!(두눈 초롱초롱 반짝이며)
라홍: (다 갈아입었다는 말에 꼭 감았던 눈을 뜨고 다시 뒤돌며) " ...응, 선배님이랑 잘 어울리세요...! "
테노: (휴...풍선 하나만 있으면 완벽할텐데...그런생각함)
줄리엣: 아니... 그, 너.. 당신들이 골라준 거고... (뭔가 우물쭈물하다가)
이 일어나 당신 (괜히 신한테 머라함)
신: 에엥? 원래 어린애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행동한다고.
라홍: " 그, 그렇지만 선배님은 항상 누워계셨던거 같은데......! "
(신 봄)
(선배랑 같이 드러누움)
라홍: " 그, 그러다가 옷이 지저분해질지도 몰라요...! "
라홍: " 그, 그러면 릴리아님의 가치관에 해가 간다거나...! "
줄리엣: 우리는 어린애가 아니잖... 아! (아닌가? 아니지? 확실히 작고 짧아지긴 했는데? 어린애는 아니.. 지? 이거 그거 아냐? 지성3의사고회로 핑핑 돌아감)
신: 자, 자. 몸은 이렇게 변했지만 해야할 일이 있었지?
... 그래!
(지성까지 반토막난듯)
이런 상황에서, 위험에 처하기라도 했으면 안 되니까.
테노: 아...맞아! 이렌 씨랑...그...프라이...!
라홍: " 그, 그런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
베스: ... 이 쪽으로 가면 돼! (익숙한 길이라서, 자신있게 가리킵니다.)
신: 자, 자, 릴리아를 깜짝 놀래켜주러 가자고. 물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지만. (그제야 영차, 일어납니다.)
GM: 그러면, 여러분은 릴리아의 성을 향해 걸어갑니다.
성문 앞에 도착하면, 호두까기 인형을 닮은 문지기가 앞을 막고 있습니다.
(뭐라고 소개해야 하나 고민중)
라홍: " ...리, 릴리아 님을 만나러 왔어요......! " (다소 긴장한듯)
문지기: (여러분을 보고 있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안 돼. 안으로 들여보내줄 수 없어.
문지기: 원래부터 릴리아님이랑 아는 사이였다면 문지기인 내가 모를 리 없어. 성에 들어가려면 언제나 나를 지나쳐야 하니까.
모르는 사이라면 더더욱 들여보내줄 수 없어. 신뢰할 수 없으니까.
요약하면, 수상하니까 안 돼.
신: 어린아이를 수상하다고 여기다니...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지 않네. 그러고도 순수의 디코이일까... (흑흑)
줄리엣: ...그럼 릴리아를 불러줘. 본인에게 판단시키면 되잖아.
테노: (저희가 수상해 보이나요...?)(고개 들고 왕방울만한 두 눈을 초롱초롱 빛냅니다)
문지기: 그런 식으로 어린 모습으로 방심시킬 가능성정도는 생각해뒀다고.(냉-정)
릴리아님은 지금 바쁘셔. 이런 일로 귀찮게 굴 수는 없지.
테노: (이런...테노의 급소유격필살이 불을 뿜을 때인가)
테노: (한시가 급한 때인데 물불 가릴 때인가요.)
신: 흐음... 그럼, 어떠한 방식으로 수상하지 않음을 증명할 수 있을까?
GM: 급소유격필살로 문지기를 문답무용으로 쓰러뜨리고 유유히 릴리아에게 쳐들어가는 꼬마들.
문지기: 너희들이 릴리아님과 아는 사이라는 증거를 제시해봐.
그래. 일단 통성명부터 하라고. 내가 들어본 이름인지 확인할테니까.
테노: 저...저는 테노예요! 풍선의 세계 관리인 테노!
라홍: " 라홍, 이에요, 자와 연홍의 세계 관리인...! "
베스: 나는 베스! 탄생의 세계 관리인, 베스야...! (모자를 들어서 위로 쭉 내밀어 보여줌)
줄리엣: 줄리엣... (뒤에 뭐 댈 게 없어서 ...한참 침묵하다 한번 더 말함) 줄리엣.
문지기: 흐음... (하고 듣다가) 수상한 알로하는 뭔데. 수상한 사람이 아니란걸 증명하라니까 수상함을 어필하고 있잖아!
신: 하지만 정말이야. 내 정체는 릴리아 정도만 알고 있는 비밀이라고? (찡긋)
문지기: 아무튼, 들어본 것 같긴 한데... 그 녀석들은 이렇게 쬐끄맣지 않았다고.
역시 수상한데.
줄리엣: ..우리도 원해서 쬐끄맣게 된 거 아니거든?
신: 변신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녀석들은 얼마든지 있잖아? 이거 원, 모자해방을 보여줄 수도 없고.
베스: (어려졌다는 얘기를 문지기에게 해도 될까요?)
(다른 팀원들 허락맡기이.)
(YES에 E를 붙이면 이예스.)
(그 이름을 말하다니....)
※ 같은 모자티알 동료들중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무시무시함을 자랑하는 에냐 솜 채키의 앞자리를 따서 esc입니다. 그중 솜님은 라홍이의 오너분.
베스: ...그, 저기! 우리는 원래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어째선지 이렇게 작아지고 말았어.
혹시, 이런 현상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까? 릴리아에게도 이상이 생겼다든가...
아니. 그런거 모르겠는데.
라홍: " 이, 이런 적은 처음이라는걸까요...... "
문지기: 릴리아님은 원래 작지. (끄덕) 너희보단 크지만.
흐-음.
줄리엣: 거기서 더 작아지면 안 보일걸..(아마 지금은 본인이 더 작을듯)
테노: (후음...옷이라도 보여 줘야 하나...)
문지기: 아. 그래. 근처에 있던 다른 아바타 녀석에게 물어보는건 어때?
나는 여기 계속 있었지만, 그 녀석은 아닐테니까 뭔가 알고 있을지도.
뒷쪽 꽃밭에 가면 있어.
라홍: " 다, 다른 아바타 분이라...... "
테노: (일단 베스는 알아볼 수도 있으니까...!)
(안되면...테노의 물총이 불을 뿜을 것입니다 )
GM: 타지 않는 불... 녹지 않는 얼음... 화려한 외면... 불을 뿜는 물총
으아아 뭐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노: (GM님 세션에 불지르는 것도 좋아하시니까.)
라홍: (순수의 세계에
잠깐 열대야가 올 뿐이에요.)
GM: 그런가... 시날에서 눈의 여왕을 인용하니까 눈의 여왕이고 뭐고 다 불태워서 해결해버리는건가.
얼음 궁전은 테노의 화염방사기에 맞아 녹기 시작했습니다...
로버: (로버는 낑낑거리며 고양이를 들어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로버: 아아아안녕하세요 ( 소리가 들린쪽으로 꾸벅인사함)
(아니나고양이아니니까)
그, 어떻게 제 이름을... (머뭇거림)
테노: 로버!!!(알아봐달라는 듯 꽃받침 하며 얼굴 내밈)
라홍: " ...그, 저는 라, 라홍이에요! 자와 연홍의 세계 관리인...! " (보라색과 분홍색이 반반으로 섞인 머리를 들어보이며 어필 중)
... 혹시...
...라홍님!? (소개 듣고 다시 놀람)
줄리엣: ...나야, 줄리엣. 지금은.. 갑자기 짧아지긴 했는데.. (우물쭈물..)
테노: 저, 저는 풍선의 관리인 테노!(이쪽도 모자를 쑉 들어올립니다)
여, 여기 베스도 있어요!
베스: ...그리고 나는! 베스! (모자 보여줌)
라홍: (몸이 작아져서 상대적으로 커져버린 모자를 보여줍니다.)
로버: 다들 그 모습은...! 어, 어떻게 되신...?
라홍: " 그, 그게, 저희도 정신을 차려보니 이렇게 되어버려서...... "
테노: (으으...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한담...작아진 두 손으로 머리를 잡고 끄응 합니다)
..당신도 우리 못 알아보겠단 소린 하지 마...
로버: ...앗. 거기 누우면 안돼요...!!(화들짝)
로버: 으, 으아아. 릴리아님에게 혼날텐데...(허둥지둥)
그, 화단 정리를 하고 있었어요.
라홍: " 이 고양이...분께서는...? " (갸웃)
로버: ... 그, 화단 정리를 방해하고 계셨어요.
줄리엣: ..내가 도와줄 테니까, 저 문지기한테 우리 맞다고 인증 좀 해 줄래?
릴리아를 만나야 하는데... 안 들여보내 줘.
로버: ... 앗.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테노: (쩨로였구나)
※ 모세팟 CM이자 ESC의 일원인 모자티알 동지 에냐님을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 제로.
GM: 쩨로야 -------- !!! 왜 여기있는거야
테노: 네, 네! 그...같이 가서 저희가 릴리아 씨랑 아는 사이라는 걸 알려 주세요!
라홍: " 저, 저희도 릴리아 님을 만나 뵈어야하니까요, 보시다시피 몸이 이렇게 작아져버렸구..... "(꿍얼)
로버: ...네. 그러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분들은 릴리아님과 아는 사이가 맞다고.
테노: 나중에 저희 세계에 오면 풍선 100개 만들어 드릴게요!!
(양손 쫙 펴서 들어보이며)
로버: (백개는... 조금... 많지 않나...?) 마, 말만으로도 감사합니다...
GM: 그러면, 로버와 함께 문지기에게 갈까요?
로버: (로버는 여차저차 문지기에게 여러분이 릴리아랑 아는 사람이 맞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그래도 안-돼. 릴리아님은 지금 무척 바쁘시다고.
신: (테노와 라홍 랩터를 진정시키는 자세로 진정시킴)
신: 이 쪽도 급한 용무야. 자칫하면 릴리아가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에효.)
문지기: ...릴리아님이 위험해져? 그건 무슨 소리지?
신: 릴리아 본인도 매우 잘 알고 있을, 수상하고 이상한 패거리들의 행적이야.
... 이렌이, 모자를 빼앗겼어.
(신의 말에, 얼굴이 굳습니다.)
베스: ...그래서, 릴리아에게도 위험한 누군가가 갑자기 덮쳐올까봐 걱정돼서 그래.
문지기: 너희의 말은 알겠다. 하지만, 릴리아를 만난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지?
테노: 사...상황을 알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죠...!
문지기: 관리인에게 자신의 홈보다 안전한 곳이 있을까? 모자해방을 쓸 수 있고, 여기에서 릴리아님이 손짓만 하면 릴리아님을 지키려 디코이들이 잔뜩 몰려들텐데.
GM: 그러고보면, 순수의 세계에 처음 납치당했을때도 이 곳에서 수많은 디코이들이 여러분을 향해 무기를 겨누고 있었죠.
(끄응...)
라홍: " 그, 그렇지만 이렌 님께서도 참회의 세계에서 그런 일을 당하셨는걸요......! 릴리아 님도 홈에 계시는 것 만으로도 안심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고, "
" 그러니 이, 일단 릴리아 님에게도 상황을 알리고, 대책을 세워야......! "
문지기: 소식을 전해주는 것만이라면 내가 할 수 있어.
줄리엣: (혹시.. 성문 사이로 안쪽이 보일까요..?)
GM: 견고한 성벽이 덮고 있어서 문 안은 보이지 않습니다.
키가 작아지니 더더욱 성벽이 거대해진 느낌이네요.
신: 왜 우리를 릴리아랑 만나게 하지 않으려는거지?
문지기: 릴리아님이 중요한 일 을 하고 있으니까.
라홍: " 그, 그럼, 저희가 그 주, 중요한 일을 도와드리는 것으로, 릴리아 님을 만나 뵙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
" ...무, 물론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 (급하게 작게 덧붙입니다.)
테노: (모...모자를 빼앗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인가...)
문지기: 그렇다면, 너희가 릴리아님을 도울만한 능력이 있는지 증명해볼래?
순수의 세계의 일을 해결하는 문제야.
문제를 해결하는 일?
아무튼 텔레파시(B)로 대충 알아들었겠거니.
라홍: " 조, 좋아요. 무슨 일, 일까요? "
(하...한시가 급한데...어쩔 수 없나...)
문지기: 이 근처에 말이지. 전지가 다 되어가는 인형들이 시끄럽게 돌아다니고 있어.
전지가 달아지니 세계에 안맞는 시끄럽고 괴상한 소음을 내니까, 골치아프다고.
그 녀석들의 건전지를 교체해줄 수 있겠어?
라홍: " ...! 도, 도와드릴게요...! " (그리고 동료들도 슥 봅니다)
문지기: 어디보자. 한 녀석에게 전지가 2개씩 있으니까... 다 쓴 건전지를 열 개정도 가져오면 될 것 같아.
그야, 지금의 너희가 얼마나 더 어려운 일을 할 수 있겠어?
GM: 그런 목소리에는 여러분의 힘을 얕잡아보는 기색이 드러납니다.
문지기: 그동안 너희가 한 얘기는 내가 릴리아님께 직접 전해줄게. 나올지 말지는 릴리아님의 선택이겠지만.
라홍: " 도, 도와드리면 릴리아 님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고 확실히 약속해주세요. "
약속? 뭐. 그래.
성공한다면, 릴리아 님을 만날 수 있게 해줄게. 약속이야. (나무로 된 손을 내밉니다.)
문지기: (문지기는 손가락... 이라기보단 뭉툭한 나무토막에 가까운것을 베스의 손가락에 가져다대며 약속합니다.)
GM: 우선, 거리로 가서 전지가 된 인형을 찾아볼까요?
GM: 거리를 걷고 있으면 여러분 외에도 작아진 아바타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오늘은 사람이 많이 들르지 않았는지, 의외로 그렇게까지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테노: (혹시 지나다니는 아바타중에 아는 얼굴이 있을까요?)
작아져있다보니 아는 얼굴을 찾기는 힘듭니다.
(!! 반사적으로 우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 아마 테노의 대사인것 같은데, 짤려있습니다. 왜지!
(작아진 아바타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솜사탕 상인과 작아진 아바타가 있는 쪽으로 토도도 달려나갑니다)
작아진 아바타: ... 얼음괴물이, 쫓아와서... 흑. 다 얼려버릴거야...
무서워-
라홍: " 테, 테노 님...! " (우는 소리에 당황하다가 토도도 달려나가는 테노를 쫓아갑니다.)
솜사탕 상인: 그러니까. 세상에 그런 건 없다니까 -
솜사탕 줄까?
라홍: (....진짜 무서운 상인이야....
솜 사탕이라니....)
(무서워라, 무서워...)
솜사탕 상인: 어라. 안녕 - (자신에게 다가온 여러분을 보고는 활짝 웃으며 인사합니다.)
테노: ...(작아진 아바타와 솜사탕 상인을 번갈아 봅니다.)
(쿠궁. 혹시 네가 울린 건 아니지!?)
솜사탕 상인: 응응. 이 솜사탕은, 저 푸르른 하늘에서 건져온 폭신폭신하고 순수한 구름으로 만들었지!
무척 달콤하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거야~
작아진 아바타: (상인의 말 멍하게 듣다가...)
으응... (훌쩍) 주라.
테노: (...! 저도 하나 주세요! 하려다가...)
(아,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하고 정신을 팟 차립니다)
(하지만...울던 아이도 신경쓰이는데...으음...)
솜사탕 상인: 자. 여기!(작아진 아바타에게 솜사탕을 내밉니다.)
작아진 아바타: (솜사탕을 받은 아이는 금세 행복한 미소를 띕니다.)
헤헤...
GM: 아이는 행복한 미소를 띈 채 솜사탕을 들고 사라집니다.
아이가 쓰고 있는 모자에는 눈 문양이 있네요.
줄리엣: ...얼음 괴물이 있어? (아이가 사라진 쪽을 바라보다 툭 내뱉듯 물어봅니다)
테노: (어라라...? 아이가 사라지는 쪽으로 시선이 쪼르르...)
솜사탕 상인: 맞아. 그러고보니, 아이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
정말이지. 우리 세계에 그런 위험한 존재는 없을텐데!
그런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아이들이 많네-
너희도 솜사탕 먹을래?
...
신: 솔직히 먹어도 괜찮은데도? (테노 어깨 퐁)
라홍: " ...... " (보라분홍 솜사탕 있으면 달라고 하려 했는데 다들 괜찮다길래 꾹 참음)
솜사탕 상인: (옅은 보라색 옅은 분홍색 솜사탕도 있습니다.)
다들 의젓하네~ (그렇게 말하며 상인은 테노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합니다.)
라홍: (그럼 그 솜사탕을 빤히 바라봅니다) " .............으음. "
라홍: " ..........................저는 하나, 아니, 두 개 부탁드립니다...., " (결국 못 이김)
베스: (줄리엣... 탄생의 세계에선 단건 싫어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솜사탕 상인: 아하하. 여기~ (라홍에게 보라색과 분홍색 솜사탕 하나씩 내밈)
(그리고 오너먹기가 시작되나.)
테노: (뭔가....뭔가 참고있는 게 표정에 드러납니다)
(심각한 내적 갈등을 하고 있는 듯한...)
(심오하고...고뇌하는 표정.....)
신: 여기, 솜사탕 하나 더 줘. (빠른 행동.)
신: (제 몫으로 한 입 떼어내고는 나머지를 테노에게 내밉니다.)
라홍: (두 개를 양 손에 들고선 번갈아가며 한입씩 냠냠 먹고있습니다.)
신: 맛은 보고 싶은데, 다 먹을 자신은 없어. 먹어줄래?
그...그럼 제가 먹을...게요!
테노: (말은 그리 하지만 어쩐지 들뜬 어조입니다)
(신선배한테서 솜사탕 받아들고...한입 와앙 먹음)
솜사탕 상인: 있지- 오늘따라 주변에 아이들이 유독 많아.
라홍: (...솜사탕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라홍의 표정은 뭔가 뿌듯한 것 같기도 합니다.)
솜사탕 상인: 릴리아님보다 조그만 인간은 오늘 처음 보는것 같은데 - 그것도 이렇게 많이 보게 될줄이야-
너희는 뭔가 아는 거 있니?
테노: 저...저희도 원래 이이이만큼(한 손 머리 위로 쭈우욱 뻗으며) 키가 컸었어요!
그런데 정신차려보니 이렇게 작아져 있어서...
라홍: " 저, 저희는 원래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나서...... (테노의 말에 끄덕끄덕합니다. 테노의 말 대로 됐다는 듯.) "
줄리엣: 어디에서 그랬더라, 이 세계에 막 들어오자마자 그랬는데...
베스: ... 맞아! 혹시, 이 일에 대해서 아는 거 있을까?
솜사탕 상인: (여러분의 얘기를 특유의 느긋한 표정으로 듣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들 순수해진거네!
(그리고 그런 결론을 내립니다.)
순수...!
솜사탕 상인: 뭐랄까. 자그마하면.. 어린 디코이같아서 귀엽고 순수한 느낌이니까~
으응- 글쎄. 순수란 뭘까-?
아하하. 모르겠어~ (별로 깊이 생각해보진 않은듯)
베스: 확실히, 인간형 디코이들은 자그마할수록 어리지...
신: 그렇지만, 어리다고 순수하다고만은 말할 수 없지 않나... (흐음.)
테노: ...(신 선배의 말을 듣고, 무언가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음이 순수해야 진정한 순수의 완전체! 랄까요?
솜사탕 상인: 마음이 순수! (그 말 듣고 박수 짝)
그렇구나아- 알려줘서 고마워~
(아나 잘못쳤어요)
줄리엣: ...어쨌든.. 그보다, 이 근처에서 인형 못 봤어?
줄리엣: 뭐, 좀... (아까 그게 뭐라고 했더라..)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인형이라던가..
그러고보니, 시끄러운 인형이 돌아다니는걸 본 것 같아.
어린아이인줄 알고 솜사탕을 줄까 했더니 - 저 쪽으로 사라져버렸어.(그렇게 말하며 한 방향을 쭉 가리킵니다.)
GM: 솜사탕 상인이 가리킨 방향으로 가볼까요?
테노: (솜사탕 다 먹고 남은 꼬챙이를 솜사탕 상인에게 건네줍니다)
... 가볼까요? " (어느새 솜사탕은 다 먹은 듯.)
줄리엣: ...가 보자. (그 쪽 방향을 보곤)
라홍: " ..앗! 저, 저도. 잘 먹었습니다. "
(꼬챙이들 건넴.)
솜사탕 상인: (솜사탕 상인은 쓰레기를 받았다!)
잘 가- 이상한 사람이나 이상한 사람아닌거 따라가면 안 돼 ~ (손 흔들어줌)
바이바이~!(손을 마주 흔듭니다)
전지가 다 된 천사 인형: 뾰롱뾰롱뾰롱!!!!!!
뾰롱뾰롱뾰롱뾰롱!!!!!!!!!!!!
저게 뭐야...
GM: ... 건전지가 제대로 들어있었다면 그냥 애들 장난감다운 말이었을텐데,
전지가 닳아져 삑사리가 나고 길이가 느려졌다 빨라졌다 하니까 기분나쁘네요.
꼭 공포영화에 나올 법한 음향효과같습니다.
전지가 다 된 천사 인형: 뾰롱! 뾰롱 ! 뾰로롱! 뾰롱!
테노: 아...아무래도 저 인형 같죠, 전지가 다 된 인형...!
베스: 응...! 저 인형같다고 할까. 저 인형이 아닐리 없다는 느낌이네!
GM: 확실히 저런 게 돌아다니면 가치관적으로든 미관이든 문제입니다.
전원, 완력 또는 기교로 판정해서 붙잡고 전지를 교체해주세요.
목표는 도합 20 이상입니다.
베스:
rolling 2d6+2 완력이든 기교든 변하지 않는다.
=
8
라홍: " 부, 붙잡아요 우선! " (완력으로 갑니다!)
줄리엣:
rolling 2d6+4 [기교]
=
13
GM: 전지를 갈아주자, 장난감은 멀쩡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GM: 손짓하는 모습이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 남은 장난감은 넷이네요.
베스: (다른 장난감은 없나?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라홍: " 이, 이런 식으로 교체해나가면 되는 거...겠죠? "
(두리번두리번)
무사히 교체해서 다행이다..!
줄리엣: .... 뭐랄까, 저런 게 여러 개 있으면...
..확실히 순수하진 않겠네..
끄윽... 히극, 히끅...
GM: 여러분과 키가 비슷한, 곰돌이 인형...?
같이 생긴 것이 우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GM: 눈물도 안 나오는데 우는 소리가 난다니 신기하네요.
모르겠어.
분명히, 관리인님이랑 같이 함께 행복하게 보내고 있었는데. 여기로, 와버려서.
테노: (무슨...소리일까?) 관리인님이랑 같이 있었니?
베스: (베스는 전지를 넣는 곳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GM: 건전지를 넣는 곳이 있는지 관찰한다면, 기교 판정입니다.
라홍:
rolling 1d6+1 [기.취의 긍지]
=
2
테노:
rolling 2d6+4/2 기교
=
13
GM: 줄리엣봐 테노는, 건전지를 넣는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무래도 인형은 아닌 것 같네요.
줄리엣: ...얜 그거 아닌 것 같은데. (소근)
GM: 자세히 보면, 저 옷은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형탈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 저런걸 뒤집어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테노: (끄덕이며...) 으음, 친구! 혹시 관리인님을 잃어버린 거니?
(도리도리)
(다정...하게 물어봄)
동물 인형? : ...미안, 그것도 모르겠어....(훌쩍이며 도리질)
줄리엣: ...릴리아 만날 때까지 데리고 다녀?
동물 인형? : (여러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인형은 점차 침착함을 찾습니다.)
(울음을 그치고는 머뭇거리며, 조금 차분하게 말합니다.)
나... 여기에서, 나가야 해.
도와줘...
여기... 나가서. 터미널로...
다른 세계로 가야 해... 도망쳐야 해.
라홍: " ......?? "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
베스: (디코이는, 세계를 나갈 수 없을텐데...)
라홍: " 뭐, 뭔가, 그럴 사정이 있을, 까요? "
테노: (혹시...아바타인가...? 동물 탈을 쓰고 있는...?)
(그런 생각을 하며...등 뒤에 지퍼 있는지 봄)
신: 좋아. 터미널까지 함께 가주고 싶은데, 괜찮을까? 너흰 어떻게 생각해?
동물 인형? : (훌쩍이다가,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 고마워.
테노: (인형 아이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에 적잖이 당황했지만...우선 아이를 진정시켜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그래요! 우리 다같이 터미널 쪽으로 가자!
라홍: " ...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와드릴게요! "
GM: 어차피 건전지가 닳아진 인형을 찾으려면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할테고, 이 가여운 고마를 도와주는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고마가 뭔데.
꼬마.
신: 아니, 곰이 아닌가? 뭐라고 부르면 좋지?
동물 인형? : ... 그렇게 불러도 괜찮아. (끄덕)
동물 인형? : ... (고개를 숙이고 끄덕입니다.)
미안...
...터미널이랬지. 가자.
신: 그러면 곰,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죽지 않게 도와줄테니까. 너무 겁먹지는 말아. (빙긋 웃어보입니다.)
라홍: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째서 발견되면
죽을 거라고 한 것인지는 신경쓰이지만... 지금으로선 알 수 있는게 없으니.)
테노: 응, 겁먹지 않아도 돼!(라고는 하지만...아까 곰이한테서 나온 말이 내심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