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없고 조촐한 방으로, 조사할 수 있는 것은 책상 위에 놓인 책들이나 컴퓨터 정도입니다.
테노:(나갈 만한 문은 없는지 둘러보고 있습니다.)
라홍:(라홍은 컴퓨터보다는 책 쪽에 눈길이 갑니다.)
줄리엣:(컴퓨터에 고개를 기웃거립니다)
신:(신도 책 쪽으로 가볼게요.)
GM:테노가 주위를 둘러봐도, 나갈만한 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갑갑하고 작은 방이라는 이미지입니다.
테노:(그럼...그냥 구석에 쭈그려 있습니다.)
GM:라홍과 신은 각각 일기 3과 모자에 대한 고찰 2를 발견합니다.
<일기 3>
무언가를 알아가는 것만으로 죽어가는 세계는 잘못됐어.
이 세계는 어째서 이런 구조로 만들어져있는거지? 무얼 위해서? 왜 모든 진실을 숨기고 은폐해야만 했던거지?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을까? 그것이 그렇게까지 중요한 진실이었어? 아는 것만으로도 살아가서는 안 될만큼? 분명 세계를 만든 이에게도 생각이 있었을 터이다. 아무 뜻없이 이런 세계를 만들어내지는 않았겠지. 하지만, 내가 겪은 수많은 이별은, 잠들어버린 모든 사람들은 누가 보상해주지?
그 애들을 떠올리면 때때로 외로워져. 아무리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도, 더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이미 떠난 사람이 돌아오지는 않아. 그게 누구라고 해도, 누군가를 대신할 수 있는 존재는 없어.
… 분해.
모자로부터 모두를 해방시킬수는 없을까. 터무니 없는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을 해봤다. 그 누구도 모자를 쓰지 않는 세상. 모자에게 통제당하지 않는 세계. 이른바 ‘모자해방 프로젝트’.
...그런거 나의 공상에 불과하겠지.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탄생의 세계의 가치관이 떨어지고 있다. 톱텐의 모자를 빼앗으려면 지금이다. 머피는 말했다.
모자를 빼앗는다는건 생각해본적 없었다. 그것이 어떤 무게를 가지는 일인지 알고 있으니까.
그렇지만, 모자의 힘이 있다면, 그 누구도 잠들지 않아도 될까?
어쩌면, 이미 잠든 이들도 살려낼 수 있지 않을까?
머피가 그런 말을 한 것은 분명 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겠지. 그 사람은 사람의 생각을 쉽게 알아차리니까. 내가 가진 욕망을 눈치채고, 가장 확실한 수단을 제시한 것이다
만약 내가 모자를 뺏는다면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협력이라기 보다는, 서로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에게도 해야 할 것이 있고, 모자를 뺏는 것은 그것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이게 올바른 선택인지 모르겠어.
처음 그 사람이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동생의 일 때문이라고 했다. 겨우 만난 동생인 프라이는 머피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어째서 자신은 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그 자는 그렇지 않은가? 그런 순수한 호기심이 머피를 탐구로 이끌었다고.
그 끝에 있는것은 허무하기 짝이 없는 사실이었다고 한다. 진실이니 어쩌니 하는 이름을 붙일 가치도 없는, 정말로 보잘것없고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세계의 금기도 아닌 단순한 가족사니까, 억지로 물어볼수도 없겠지.
머피는 프라이를 찾아내고자 했다. 그러나 그것은 가족애나 정 같은 것이 아닌, 살의가 원인이라고 한다. 그 끔찍한 존재를 이 세계에서 없애버릴거라고.
분명히 머피는 동생을 무척이나 원망하고 있었지만, 그 증오는 어딘가 허무하게 보였다.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으면 살아있을 수 없는, 모든 것을 어느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지 않으면, 차마 숨쉬는 것조차 괴로운 듯한, 그런 공허함과 나약함이.
‘살아간다는 것은, 제법 힘겨운 거니까’ 앤디는 말했다.
앤디의 전 연인은 제법 질이 나쁜 사람이었던 것 같다. 난 어째서 앤디가 그런 사람을 그렇게나 사랑했는지 조금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그것은 살아가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고. 앤디는 답했다.
그 사랑에 몰두하고 있지 않으면 차마 내일을 맞이하는 것이 두려워서.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자신이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거라고.
...사실 나는 비밀 모임원들이 잠들기 전까진 그런 감정을 딱히 깊게 느껴본적은 없었다. 그 애들이 사라진 후에는 확실히 외롭고 슬펐지만, 살아간다는 것에 그렇게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었어.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앤디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레일리님은 역시 강하네요.’
‘아니. 그렇다고 해도 지금도 그런건 아님다. 그, 그런 파멸적인 사랑은 안하기로 결정한검다. 세상에는 사랑 말고도 즐거운게 많이 있는검다. 줄리엣씨의 공연이라던가.’
<모자에 대한 고찰 2>
머피에 의하면, 단순히 모자 각각의 힘 뿐 아니라 모자들 사이의 밸런스도 중요하다는 모양이다. 모자가 가지는 능력이나 구조가 닮은 모자들이 있고, 아닌 것들이 있다고. 이를테면 ,참회의 모자는 양심의 모자나 죄의 모자를 대신할 수 있다. 반대로 양심의 모자나 죄의 모자가 참회의 모자를 대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양심의 모자와 죄의 모자가 서로를 대신할수는 없다고 한다.
...사실 이 쪽 부분 얘기는 들어도 잘 이해못하겠다. 아무튼 그래서 머피의 계산에 따르면, 최소한의 모자뺏기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조합은 탄생 - 죄 - 참회 - 불굴 - 성장 이라고 한다. 물론 다른 톱텐의 모자도 빼앗으면 힘이 되지만, 저 다섯을 가장 우선시해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탄생의 모자가 중요한 이유도 저 밸런스 때문이라고 한다. 탄생의 모자는 모자세계의 시작과 함께한 모자인 만큼 어떤 모자와도 어울리며, 그것이 있다면 다른 모자들을 추가로 뺏지 않아도 모자들의 힘을 최고효율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런 느낌인가? 테트리스에서 길쭉한 블록?)
한편 조화의 모자도 톱텐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괜찮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연심의 모자가 다른 모자와의 연계가 잘 되지 않는것과 대조적이라고.
이것만은 알고 있다. 저 조합은 최고 효율의 조합이지만 최대 출력인것은 아니니까, 저걸로 부족하면 더 많은 모자를 빼앗아야 한다는 것. ...톱텐의 모자를 전부 빼앗아도 부족하다면, 더 많은 관리인들의 모자를.
신:(... 우리로서는 베스의 모자를 지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인 일인가.)
(... 모르겠어. 모자는... 우리는, 대체 어떤 존재지? 의문만 깊어가는 착잡한 마음으로 책을 덮어 꽂아넣습니다.)
라홍:('모자해방 프로젝트'...... 으음... 이쪽도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으로, 일기와 모자에 대한 고찰을 읽고선, 덮어둡니다.)
GM:줄리엣이 컴퓨터를 확인하면...
컴퓨터는 비밀번호로 잠겨있습니다.
줄리엣:(리버스올을 지금 해야 하나...)
여기, 비밀번호 걸려있는데.
라홍:(그그 아까 위층에서 네 자리 숫자 책 찾지 않았었나요)
(신이 알고있었던듯?)
GM:눈치빠른 PL은 이래서 좋아해...
라홍:(책이 아니고 메모지구나.)
줄리엣:아까 뭐 숫자 찾지 않았어? (자기는 기억나지 않는 듯, 여러분을 봅니다.)
베스:으응?
라홍:" 수..... 숫자요? " (숫자는 모르겠고 그냥 궁금해서 컴퓨터 쪽으로 갑니다.)
테노:(대충 구석에 앉아서 여러분들이 조사하는 것을 바라만 봅니다. 피곤한 듯.)
신:(ㅈㅁ요 지금 pl이 지성판정중임)
베스:(힘내!!아이큐 194 모구님은 할수있어)
신:흠. 0840, 이라는 숫자를 쳐볼래? 맞는지는 모르겠다만.
줄리엣:(말한대로 0840, 이라고 쳐봅니다)
GM:비밀번호를 입력하자, 컴퓨터는 가동하기 시작합니다.
컴퓨터 안에는... 여러가지 자료들이 있습니다.
줄리엣:아, 이게 맞나 보네.
GM:살펴보면 그 중 눈에 띄는 것으로는 톱텐의 모자에 관한 자료로 보이는 것이 있고,
그 외에는 대화로그들이 있습니다.
어느걸 먼저 보시나요?
라홍:(마우스는 지금 줄리엣이 쥐고 있겠지. 암튼 옆에 서서 같이 보려합니다.)
줄리엣:(톱텐의 모자...먼저 볼게요)
[ 톱텐의 모자 ]
참회의 모자 - 입수 완료 기본적으로 이렌은 전투가 특기인 관리인이 아니다. 디코이들 역시 마찬가지. 모자를 빼앗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데 비해 모자의 추정되는 잠재력은 큰 편. 관리인의 상태나 세계 상황을 보면 폭주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나, 모자를 빼앗긴 이후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름.
길티플레저죄의 모자 - 입수 완료 관리인이 틀어박혀 꼭꼭 숨어있는 만큼 직접 빼앗는다면 불가능에 가깝다. 세계의 규모를 보아 잠재력은 클 것으로 추정 한편, 세계의 수많은 부분을 꽁꽁 감춰둔 것을 보아, 관리인 본인도 상당한 수준의 정보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 높음. 영면한 플리랑 친밀한 사이였다고도 하니 더더욱. 얻을 수 있는 만큼 정보를 얻어내자.
-> 레일리가 접근하여 디케와 신뢰를 쌓고, 서로에게 필요한 거래를 하는 데 성공. 디케의 모자를 개조하여 금기치를 동결시키는 대가로 죄의 모자의 힘을 복제함. 그 외에도 정보 수집면에서 여러가지 수확이 있었음. 그 정도의 진상을 알고 있음에도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걸 보아, 폭주 가능성은 극히 낮음.
순수의 모자 세계의 수준을 보면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으리라 생각. 다만 철통같은 보안으로 인해 관리인 및 모자에 대한 데이터 부족.
성장의 모자 - 입수 완료. 성장의 관리인 나래의 경우, 자신의 세계가 아닌 불굴의 세계에 있는 경우가 많음. 그러므로 나래 자체의 전투력은 그렇게 걱정할 것이 아님. 높은 확률로 불굴의 관리인 스카와 부딪치게 된다는 점이 문제. 이에 더해, 최근 스카는 ‘회색 신사’라 불리는 강한 아바타와 함께 하고 있다. 주의 요함.
분석 결과, 성장의 모자의 힘은 기대 이상. (기대치를 과하게 낮게 잡은 면도 있었다) 폭주 가능성의 경우 미지수.
불굴의 모자 시도는 해보겠지만, 스카는 철옹성같은 존재. 정공법으로 쓰러뜨리는 방법 대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나을지도 모름. 폭주 가능성은 극히 낮음.
환경의 모자 인간을 극도로 경계한다는 점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세계를 둘러본 결과 모자의 힘 면에서도 우선순위가 밀림. 모자 수집과는 별개로, '쓰레기 괴물' 건을 보면 추후 관리인 폭주 가능성이 있음.
양심의 모자 10년 전 프라이의 사건을 생각하면 아마 모자의 힘도 크게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관리인이 실종되고 세계 역시 폐쇄된 만큼 입수 난이도도 높을 것으로 추정. 앤디가 탄생의 세계에서 신을 직접 목격했지만, 그 자가 진짜 양심의 관리인 신이 맞는지도 의문이야. 이 쪽에서 프라이인 척을 했듯이, 진짜 신이 실종된 틈을 타서 양심의 관리인 행세를 하고 있을수도 있다.
진짜 본인이라고 해도 양심의 관리인과는 최대한 충돌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자. 프라이랑 친한 관계였다고 하니 정체를 들킬 가능성도 있고. > 실패.
탄생의 모자 라나블레크리오(LanaissanceBlessingCreatio) 원래였다면 입수 난이도는 최하였겠지만, 현재로서는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 모자에 깃든 잠재력을 감안하면 반드시 얻어야 한다.
영면의 모자 지금까지 알게 된 세계의 진상을 보았을때 영면한 이를 데려가는 벤야민은 경계대상. 영면의 모자를 빼앗으려 하는건 제 발로 지뢰밭에 걸어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리스크가 높은 만큼 영면의 모자를 얻게 되었을때의 소득도 상당한것도 사실. 세계의 금기와 깊은 관계가 있는 그 가치관이라면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하지만 이것도 확실한 것은 아니고, 섣불리 도전하기엔 위험성이 더 크다. 우선순위에서 미뤄두자.
정보의 모자 관리인이 영면한 이상 논외. 얻을 수 있는 단서가 생긴다는 가정하에 굉장한 힘을 지닌 모자임에 틀림없지만.
줄리엣:(우어어)
신:.... 이미 나래 쪽은 늦었나.
라홍:(탄생의 모자...... 베스 선배 쪽에 눈길 잠깐 줬다가, 다시 화면을 봅니다. 아까 모자에 대한 고찰이 적힌 책에서도 그랬었지......)
줄리엣:...허, 참.
뭐 빼앗는 쪽도 썩 좋은 건 아닌데. 모자에 이런 걸 심어 놓은 것들은 뭐 하는 자식들이야.
베스:... 늦었다, 라고?
줄리엣:(마우스를 굴려 대화 로그도 봅니다.)
라홍:(앗, 이 정보 지금 라홍이랑 신만 아는구나. 그럼 화면 보면서 살짝, 중얼거립니다.)
" ...그러고보니, 아까 봤던 책에서...
탄생, 죄, 참회, 불굴, 성장...의 모자를 우선으로 뺏는 것이 최고 효율이라고,
그런 얘기가 적혀있었어요. "
줄리엣:하아?
베스:최고 효율...
테노:(구석탱이에서 이야기를 엿듣습니다. 남은 건 불굴의 모자와 성장의 모자인가...?)
신:하지만 이 컴퓨터에는, (화면을 톡톡 두드리며.) 성장의 모자는 이미 입수 완료라고 되어있지.
베스:... 나래... 이미 빼앗겼구나.
라홍:" ...그렇다면 남은건... ... " (더 말을 잇지는 못하고.)
베스:... ...
(자신의 모자를 꼭 쥡니다.)
테노:(성장의 모자도 빼앗..겼구나.)
(베스...)
GM:대화 로그는 총 4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대화 로그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게요.
다음 대화로그로 넘어갈때마다 롤방에 롤플 내지는 짧은 언급 해주세요!
[대화 로그 1]
Rayleigh :탄생의 모자 말인데
Rayleigh : 모자가 지닌 잠재력이 높다고 해도 위험성이 과하지 않을까?
0 : 탄생의 모자를 뺏으면 더 많은 모자를 빼앗지 않고 끝낼 수 있어
0 : 일종의 지름길인 셈이지
Rayleigh : 그런가 -
0 : 많은 모자를 빼앗을수록 경계는 더 심해질테니까
0 : 이런 과정은 빨리 끝내버리는게 나아
Rayleigh : 하긴
0 : 그리고 너는 위험성이 어쩌니 하는 얘기를 하려면 닉네임부터 바꿔
0 : 로그가 유출되기라도 하면 어쩔 셈이야?
Rayleigh : 괜찮아 괜찮아
Rayleigh : 대화 내역은 엄중한 보안으로 잠금해 보관할테니까
0 : 보관하지 말고 삭제해
Rayleigh : 왜 이렇게 대화한 흔적을 남기는거 좋잖아
A :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0 : 이게 친목모임이라도 되는 줄 알아?
0 : 이런 장난스러운 태도로 무슨 세계를 구하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나 하고...
Rayleigh : 그리고 어쩌면
Rayleigh : 이런 대화 로그를 누군가가 보고
Rayleigh : 우리와 협력해줄지도 모르잖아
Rayleigh : 흥미를 가진다던가
0 : 말이 되는 소리를 해
0 : 대화로그를 발견한 프로바이더가 우리를 쓱싹하는게 빠를걸
A : 그
A :
A : 프로바이더는
A : 정말로 우리의 적이야?
0 : 이런 일을 시작한 이상 당연하지
A : 역시 우리가 하는 일은 위험한 거구나
0 : 무서우면 빠지든가
A : 아냐
A : 도움이 되기로 약속했으니까
A : .
A : 두 사람이 나를 구해주기도 했고
0 : 네가 은혜갚는 까치 노릇을 하든 말든 네 마음이지만
0 : 이 일에 관여한다고 해도 너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없다는 것 정돈 상기해둬
0 : 저 녀석과 내가 이익관계인거랑 별개로 말이지
A : 이익은 없어도
A : 보람이 있을테니까
A : 그리고 … 둘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A : 그러니까, 세계를 위한 일을 하고 있는거잖아
A : 맞지?
Rayleigh : 언제나 고마워
Rayleigh : 난 절대 네 믿음을 배신하지 않을테니까
0 : 확실히 해두자면
0 : 나는 너네들과는 다르게 말이야
0 : 세계니 정의니 하는건 관심없다는건 말해둘게
0 : 나는 어디까지나 나를 위해 움직일 뿐이라고
Rayleigh : 그렇게 말하지만 신경쓰고 있잖아?
Rayleigh : 가치관을 깎는 과정에서 디코이들이 죽지 않도록 말이지
Rayleigh : 정말로 ‘지름길’ 을 추구한다면
Rayleigh : 압도적인 힘으로 전부 죽여버리는게 유리할텐데
0 : 후폭풍을 줄이기 위해서일 뿐이야
라홍:(첫 번째! 전부 확인했어요!)
(아마 이 '0'라는 닉네임의 인물은...... 역시 머피 님?일까.)
테노:(...외로워졌는지, 일어난 뒤 조용히 여러분 뒤에 서서 대화 로그를 읽습니다.)
베스:(테노...외로웠구나...)
신:(머피로 추정되는 인물에 집중하며 다음 로그를 살펴봅니다.)
GM:계익님도 다 읽으셨으면 넘어갈게요!
줄리엣:(흐으음..)
(넘어갑시다)
[대화 로그 2]
Rayleigh : 정말 혼자 갈거야?
0 : 이번 일은 정찰일 뿐이야
0 : 운 좋게 탄생의 모자를 손에 넣으면 좋은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가치관을 깎을 수 있을테고
Rayleigh : 나도 도와주면 안 될까?
0 : 뭘 어떻게 도와주는데?
Rayleigh : 그러니까 , 베스랑 싸울 때 말이야
Rayleigh : ‘듣고 보니까 저 쪽 베스가 진짜인것 같아’ 라고
Rayleigh : 끼어드는거야
0 : 스스로 만인의 신뢰를 깎아먹는 짓을 하게?
0 : 관둬
0 : 내가 굳이 그 자식으로 변신하라고 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Rayleigh : 얼굴을 감추기 위해서?
0 : 알고 있으면서 굳이 나서는거야?
0 :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런 끔찍한 범죄자의 편을 든다고?
Rayleigh : 이왕이면 함께 하는게 좋잖아
Rayleigh : 모두에게 미움받는 사람의 얼굴을 하는거
Rayleigh : 괴롭지 않아?
Rayleigh : 나는 좀 싫었어
Rayleigh : 그 사람으로 변신할때마다 말이야
0 : 별로
0 : 그것과 나는 닮았으니까
Rayleigh : 얼굴이 닮긴 했지
0 : 정 나서고 싶다면 최대한 무고한 척을 해
0 : 이용당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티를 팍팍 내보라고
Rayleigh : 으음
0 : 술식을 걸어줄게
0 : 결정적인 순간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발동시킬거야
0 : 네가 ‘그 자에게 협박당하고 있었다’ 는 증거가 되도록
Rayleigh : 으음
0 : 으음이 뭔데
Rayleigh : 그냥 뭔가 안 내켜서
0 : 아픈걸 무서워하는것도 아니면서
A : 나도
A: 같이 해도 될까
0 : 왜 또 굳이?
A : 아니 뭔가
A : 그
A : 혼자서 편들고 나서게 하는건 좀 그래서
Rayleigh : 든든한걸
0 : 대단하신 유대감이네
0 : 맘대로 해
0 : 연애질 할거면 나는 빠진다
A : 그런관계가아니라니까
라홍:(이건......)
(탄생의 세계에 두 번째로 갔을 때, 그때 일인걸까.)
베스:... ... (대화로그를 찬찬히 읽고 있습니다.)
신:(문득 이 컴퓨터를 이용하면 레일리인척 머피와 대화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GM:다음 로그로 넘어갈까요?
라홍:(넘어갑시다!)
[대화 로그 3]
Rayleigh : 어때?
0 : 찾을 수 없어
0 : 전혀 흔적이 나오지 않아
0 : 이미 어디선가 죽어버렸을지도
Rayleigh : …
Rayleigh : 만약
Rayleigh : 그 사람이 죽었다면
Rayleigh : 어떻게 할거야?
0 :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Rayleigh :
Rayleigh : 동료잖아,
Rayleigh : 우리는
0 : 말했지
0 : 우리는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라고
Rayleigh : 그 자를 만나서 죽여버릴 수 없으면
Rayleigh : 그 후에는
Rayleigh : 무엇을 위해 살아갈거야?
Rayleigh :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있어?
0 : 신경 꺼
Rayleigh : 사라져버릴거야?
Rayleigh : 지금까지 모두가 그래왔듯이
0 : 중증이네. 너도
0 :
0 : 뭐.
0 : 그것이 길바닥에서 죽어버렸든
0 : 영면의 세계 저편에서 썩어가고 있든
0 : 그거랑 별개로 나에겐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말 정돈 해줄게
Rayleigh : 그걸 하고 나면?
0 : 진짜 끈질기네
Rayleigh : 죽을 생각이 없단 말만 해줘
0 : 나에게 정을 붙인 네 잘못이야
0 : 이봐.
0 : 그런 소리를 할거면
0 : 더 멀쩡한 사람하고 친해졌어야지
Rayleigh : 친하지 않더라도 그 누구라도 영면은 슬픈거야
0 : 네가 탄생의 관리인이라도 돼?
0 : 그래서 그 애에게도 집착하는거야?
Rayleigh : ...
Rayleigh : 그럴지도 몰라
Rayleigh : 그 애를 구하지 못했다면
Rayleigh : 나는
Rayleigh : 어떻게 되어버렸을지도 모르니까
Rayleigh : 그 누구라고 해도 영면하지 않기를 바랐어
Rayleigh : 그 누구라도 좋으니까 구하고 싶었어
Rayleigh :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0 : …
0 : 그러면
0 : 모자를 더 열심히 빼앗아
0 : 너에겐 그럴만한 동기가 있잖아
Rayleigh : 아바타의 영면이라는 것이
Rayleigh : 디코이의 죽음과는 다른 것일 가능성이 있을까?
Rayleigh : 이미 잠든 사람들도
Rayleigh : 전부 살려낼 수 있을까?
0 : 가능성은 있어
0 : 해보기 전엔 모르는 일이지
신:(... 역시, 이 자의 최종 목적은 프라이 자체가 아냐. 그렇다면, 무엇을?)
테노:(영면한 사람을, 살려낼 수 있는 걸까...)
베스:... ...
라홍:(볼수록 더 아리송한 표정이 됩니다. '0', 그러니까 머피 님의 목적도 그렇지만, 영면한 사람을 정말로 되살릴 수 있는걸까, ... 설득당했다기보다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얼굴.)
(암튼 넘어가두 괜찮습니닷)
GM:계익님도 괜찮으신가요!
줄리엣:(네, 넘어가요~)
[대화 로그 4]
Rayleigh : 역시, 그만두려나
0 : 애초에 그 녀석이 배신할 것을 전제로 둔 계획이니까. 이건
Rayleigh : 그렇지
Rayleigh : 뭔가 미안하네
Rayleigh : 마지막까지 그 애를 이용해버려서
0 : 정 찝찝하면 참회의 세계에서 모금이라도 하고 오든가
Rayleigh : 혹시나싶어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겠는데
Rayleigh : 톱텐 이외의 세계를 건드릴 일은 여태까지도 앞으로도 없는거지?
0 : 당연하지
Rayleigh : 다행이네 -
0 : 이 일과 관련없는 녀석들을 세계에 붙잡아놓게 되긴 했지만
0 : 뭐. 잠시 붙잡아둘 뿐이고 별다른 짓은 하지 않을테니까
Rayleigh : 붙잡는 방법은 내 맘대로 해도 되지?
0 : 맘대로 하라고 하면 네녀석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는데
Rayleigh : : 3
Rayleigh : 같이 탐구하자고 꼬시는것도 안 돼?
0 : 관계없는 녀석들의 수명을 깎아먹는건 하지마
0 : 모두가 영면하는게 두렵다면서
Rayleigh : 그치만 사람이 많을수록 덜 외롭잖아
0 : 여럿이서 움직이면 의심받을 확률도 높아진다고
0 : 애초에 제대로 협력해주리라는 보장도 없고
0 : 되려 신고당하기라도 하면 네 책임이야
Rayleigh : 알겠어 알겠어
Rayleigh : .
Rayleigh : 차라리 이게 나을지도 몰라
Rayleigh : 우리랑 떨어지면 죽을 위험에서부터 벗어나게 되는거니까
Rayleigh : 그 애가 계속해서 살아있는다면 그거면 됐어
GM:네 번째 로그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대화로그 같네요.
줄리엣:(가만히 마우스를 내립니다.)
테노:(레일리도 앤디를 소중히 여기고 있었구나...)
(그보다...더이상 톱 텐 외의 세계는 건드리지 않는다니 다행이네. 정말 그렇게 할지는 장담 못 하지만...)
라홍:(관련없는 녀석들이라는건 역시 우리일테고...)
(...남은 세계는 탄생의 세계와 불굴의 세계였는데, 베스 선배님은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에 노려지고 있는건 불굴의 세계... 인걸까.)
GM:이 외에도, 컴퓨터를 조금 더 뒤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 내용은 이게 다인가?
(자연스럽게 마우스를 빼앗아서 더 뒤져봅니다.)
줄리엣:대충 눈에 들어오는 것만 뒤져 봤어.
GM:신이 자료를 조금 더 뒤져보니,
마법진 제작법 이라는 문서가 있습니다.
:마법진 제작법
비상 상황을 대비하여, 마천루에 거주하는 디코이 일동에게 1층으로 갈 수 있는 마법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제대로 숙지하여 위험이 생기면 곧바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혹시 마법진 만드는법을 모르는 디코이가 있다면 알려주도록 합시다.
GM:... 이걸로, 1층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줄리엣:허, 이게 여기 있었네.
베스:... 이걸로 드디어, 나갈 수 있는 걸까...!
테노:(아, 이걸로 1층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건가...?)
라홍:" ......! "
신:좋아, 지체 없이 준비해볼까.
베스:다들, 몸 상태는 괜찮아?
테노:저...저는, 괜찮아요. 빨리 내려가고 싶어요...
라홍:" ...저는 괜찮아요! 베스 선배님은 괜찮으신가요? "
줄리엣:괜찮아. 빨리 가자.
베스:응. 나는 건강하니까!
라홍:(주롓 HP 괜찮나요)
GM:선배가 회복해줬으니깐!
라홍:(그래두 풀피가 아니라서... 혹시나ㅜ)
줄리엣:(괘안아)
GM:어라 그래도 풀피가 안됐구나
라홍:(라캡c 하나 먹자)
줄리엣:(그럼 소지품중에 라캡c 하나 까먹을게요~)
GM:확인했습니다!
라홍:(HP 6 회복!)
GM:그러면, 1층으로 내려갈까요?
라홍:(고고)
줄리엣:(가자)
테노:(드디어 집에 갈 수 있어...! 갑시다!)
신:(내려가면서 혹시 모르니까 리버스올 해용)
테노:(앗 테노도 리버스올 합니다)
라홍:(그럼 저두 리버스올 합니닷)
베스:(리버스올 합니다!)
줄리엣:(리버스올~~)
1층
GM:1층에 도달하면,
그 곳에는 날개를 펼친 레일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일리:무사히 이 곳까지 도착했구나.
기다리고 있었어.
테노:...으윽.(뒤로 한 발짝 물러납니다.)
베스:(한 발짝 물러선 테노를, 지키듯이 앞에 섭니다.)
레일리:자. 그러면
이제부터 내가 무엇을 할거라고 생각해?
줄리엣:(차크람을 쥐고 바라봅니다.)
라홍:" 끝까지... 저희를 막아서시겠죠, 역시? " (결의에 찬 눈빛으로, 역시 자신의 무기를 쥡니다.)
레일리:응. 역시 이해가 빠르구나. 현명해.
디코이:... ...
(그 곁에 말없이 서있습니다.)
신:조금 의외군. 우리가 내려올때까지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었나?
레일리:으응. 의외인가-?
그치만, 내 입장에서는 너희들이 도망치는걸 막는것이 최우선이니까.
신은, 어떤 것을 예상하고 있었어?
신:우리가 내려오는 길을 원천봉쇄하고 그 사이에 다른 톱텐의 모자를 노리러 가는 것, 일까나.
이왕 고립시킬것이라면 내려오는 방법이 없는 외딴 곳에 가두어두는 것이 정석이지않겠니.
테노:(그러...게. 내려오는 것을 아주 막으려 했더라면 통로가 없는 곳에 가둬 놓는 게 제일 편했을 텐데...)
레일리:그치만, 이 곳은 원래 주민들이 살고 있는 건물이니까.
그렇게까지 하는건 여기에 살고 있는 디코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할까~
으응. 그리고,
너희들의 힘을 보고싶다는 마음도 , 솔직히 있고.
줄리엣:이상한 마음이네.
테노:(싸우고 싶은 건가...? 우리랑...?)
레일리:아하핫. 내가 원래 좀 이상해.
뭐랄까. 도둑이 되더라도 정의로운 괴도가 되고 싶다고나 할까. 그런 낭만이 누구에게나 있잖아!
베스:으음. 잘 모르겠지만...
라홍:" ...내려오면서 느낀게 있다면, "
" 역시 저는, 레일리 님이 나쁘다거나, 틀렸다거나, 생각하지 않아요. "
" 모두의 뒤에서, 열심히 애써주고 계셨던거죠. 분명? "
" 레일리 님이 옳은지, 누가 옳은지, 저로서도 아직은 확신할 순 없지만요. "
레일리:... 고마워.
나도 말이지. 사실은, 너희와 함께 모험하면 즐거울거라고 생각해.
테노:...여기서 보내 주실 건가요?
(테노는 내려오면서 알게 된 자료들이 거의 없어 레일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동기로 이 일을 벌이고 있는지 모릅니다. 다만 집에 가고 싶다는 일념으로...레일리에게 묻습니다.)
라홍:" 다양성이 세계를 이루는 법이니까요. 분명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저희라면, 즐겁겠죠. (그러면서 레일리를 바라봅니다.)
비록 지금은, 서로 이런 입장에 있지만. "
레일리:나를 이긴다면, 말이지. (테노의 말에 답합니다.)
테노:(이젠 질렸다는 듯, 이를 꽉 깨뭅니다.)
레일리:(라홍의 말에 슬며시 미소짓습니다. 역시, 함께할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
(그리고는, 진지함과 경쾌함이 섞인-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변화가 없는 세계는 고이고 말아.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분명, 세계를 구하는 한 걸음.
너희가 나에게 협력하든, 나를 막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든 -
이 격동하는 흐름은 멈추지 않겠지!
레일리:... 자. 그러면!
GM:...
잠시 눈부신 빛이 일더니,
날개를 펼친 레일리의 등 뒤에, 마치 브레멘 음악대와 같이 동물들이 등 위 차곡차곡 올라탄 형상이 떠오릅니다.
모자 해방입니다.
레일리:너희가 내 신념을 꺾을 힘이 있는지, 보여줘!
GM:전투 시작입니다.
전원, 전/후위 설정하고 기교 말해주세요.
라홍:" ...서로 지켜야할 것을 걸고, 후회없이 싸워요.
갑니다, 레일리 님! " (전위, 기교 1입니다.)
테노:(하...테노는일단전위에섭니다 기교4, 베스보다 나중에 행동하겠습니다!)
신:그럼 나는 자네의 신념이 나의 세계를 변화시킬 힘이 있는지 시험해보지. 부디, 증명을 이곳에. (후위, 기교 1입니다.)
베스:(기교 4, 전위입니다!)
줄리엣:하아, 정말이지.. 싸움은 싫은데 말야.
(기교 8, 전위입니다.)
테노:(상대는 누구누구 있나요?)
GM:상대는 레일리와, 레일리 옆의 디코이입니다.
신:(그리고 후위에서 천리안 사용합니다. 이 세계의 시작을 함께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세계의 질서가 금빛으로 빛납니다.)
테노:(흠...만약 제가 여기서 재행동(아까 줄리엣한테서 렌탈)을 쓰면 누구를 행동시키는 게 좋을까요? 역시 신선배?)
라홍:(아 그러네 그때 안 썼구나)
테노:(보분세계에서 강탈해놓은것도 아직 안썼어요.ㅋㅋㅋㅋㅋㅋ)
라홍:(카드왕이네 테노)
(지금 상황에서는 역시 서포터들을 행동시키는게 좋을법도 한데 일단 신은 2라운드에서 맨 첫번째로 행동하는데다가 지금 재행동→강화마법을 사용하게 하면)
(남은 카드가 회복마법 계열이라서)
(신보다는 다른 친구를 행동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두 해요)
테노:(아...하실게 없어지는구나)
라홍:(그쵸그쵸)
테노:(그럼 베스를 먼저 행동시켜서 강화를 어딘가에 바르고...또 행동하고? 는 어떠신가요?)
베스:(그런 메타적인 이유가...)
(저는 좋아요!)
(봉인이라도 써볼까나)
신:(가라 베스!)
테노:(재행동(B) 써서 베스 행동시킵니다!)
베스:(그러면, 영창 파기사용하여 강화마법 씁니다. 자. 누굴 강화해볼까!)
라홍:(아, 그러네 베스가 리버스카드도 있으니까)
(재행동으로 뭔가 카드 소모 후에 필요한 카드 있으면 다시 되찾는것도 괜찮겠네요.)
(B카드는 어차피 영창파기 사용해서 턴 소모 없을테니까)
베스:(그것도 좋은거같아요!)
테노:(재행동이랑 상성이 좋구나.)
베스:(강화 받고싶은사람~~ 우선 줄리엣 강화할까?)
라홍:(그런것도 가능하려나. 지금 B카드 영창파기 강화마법 → 남은 행동으로 리버스 카드로 강화마법 되찾음 → 다음 턴에서 다시 강화마법)
베스:(강화마법은 어차피 중첩안돼서 그건 별로일듯)
라홍:(아뇨아뇨 그럼 신 선배 강화마법 고려하면 3명한테 강화마법을 걸어줄 수 있으니까용)
베스:(아차 이중영창으로 마법방어 썼었지)
(그러면 그렇게 갈까요?)
테노:(갑쉬다)
라홍:(봉인은 지금 상황에서 레일리 지성이 꽤 높은 편이라 불안정적일것같고)
베스:(줄리엣은 우선 기교 강화시켜볼까요? 다른 의견 있으신분? )
라홍:(안정적으로 아군 강화하는 것도 괜찮을것같아요)
(전 조아요!)
테노:(조아요!)
베스:(줄리엣! 내가 기교 강화해줘도 될까?)
(줄리엣?)
줄리엣:(조아조아)
베스:(베스의 포근하고 반짝이는 마법이 줄리엣을 감쌉니다... 줄리엣은 좀 더 빨라진 기분을 느낍니다!)
(기교 4 강화.)
줄리엣:(뾰로로롱)
..좋아. (하고 잠시 주먹을 쥡니다.)
베스:(또한, 영창파기로 다시 베스의 턴!)
(어디보자, 우선 리버스카드로 강화마법 회복할까요?)
라홍:(것두 괜찮다구 생각해욧)
베스:(그 다음턴 바로 다시 베스턴이니 또 강화마법써버리기 )
(그러면 영창파기로 번 턴으로 강화마법 회복하고, 다음턴이 다시 베스의 턴이니 또 다시 강화마법 사용하겠습니다!)
(이번에 강화할 대상은... 라홍의 완력! 으로 괜찮을까요!)
라홍:(조아욧)
(다른 분들도 동의하신다면!)
테노:(OK!)
신:(ㄲㄱ)
베스:(다시한번 반짝반짝거리는 마법이 일어나, 이번엔 라홍을 감쌉니다. 라홍은 좀 더 강해진 기분을 느낍니다! )
(완력 4 강화!)
라홍:(뾰로롱)
GM:이어, 줄리엣의 턴입니다.
줄리엣:(조아............ 어떡하지)
라홍:(디코이 때리는 방법도 있어요)
(디코이가 비행상태가 아니라면...)
GM:디코이는 비행상태가 아닙니다!
줄리엣:(잠시만요 고민을 좀)
라홍:(일단 줄리엣이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으니 디코이를 때리거나
순간이동이나(?) 재행동을 하거나 선택지가 있으려나)
줄리엣:(아냐 원거리는 잇어요 테노가 필살줬음)
(아? 업네)
GM:필살만으론 원거리 못행.
라홍:(큐트계)
줄리엣:(없음 죄송)
(ㅋㅋ아)
(하.......... 디코이 기교로 팹니다)
라홍:(독부여쓰자)
디코이:(와라.)
줄리엣:(일단 완전히 모르니까... 기교 통상+독부여 적용으로 공격해볼게요)
GM:네! 공격해주세요!
줄리엣:
rolling 2d6+8+4 [기교]
(
3
+
3
)
+8+4
=
18
디코이:
rolling 2d6+7
(
5
+
1
)
+7
=
13
(반격사용합니다.)
줄리엣:(흐으으응으ㅡㅡㅡㅡㅡ살려줘)
디코이:
rolling 1d4
(
4
)
=
4
(기교로 공격합니다. 대상은... 라홍.)
라홍:(와. 살려줘.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디코이:(그리고, 은밀사용합니다.)
rolling 2d6+7 기교 공격
(
3
+
6
)
+7
=
16
GM:텔레파시 패널티 잊지 마세요!
라홍:(잠시만요. 차지를 쓸지 그냥 깡으로 맞을지 생각중.)
(아니다 차지 안쓰고 펌블 나도 원턴킬은 아니구나..?)
테노:(또 1이 뜰 가능성...)
라홍:(그래도 원킬은 아니니까.)
신:(텔파+마방!)
라홍:(깡으로 맞습니다.)
rolling 1d6+7+4 [강철의 육체(오토), 텔레파시(B), 마법방패(B) 적용)
(
3
)
+7+4
=
14
GM:대단하잖냐 라홍이~~~~
신:(아우 딴딴해)
줄리엣:(우리애짱이야)
라홍:(HP 2 차감했고.... 이쪽 반격은 우선 아낍니다. ㅋㅋㅋ)
디코이:(은밀 상태에 돌입합니다.)
신:(완력으로 딱콩하면 될 것 같긴한데 은밀이라 아쉽구만)
라홍:(그럼 일단 라홍 턴인데....)
(그럼 할 수 있는게... 레일리 때리기 뿐이구나)
(잠시만요. 잠깐 생각좀 할게요ㅋㅋㅋㅠㅠㅠㅠ)
(지금 레일리 완력이 8이라서 학습 카드를 무시하기가 어려운데.........)
(어카는게 좋으실까요)
베스:(어카지..)
줄리엣:(근데 솔직히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테노:(습...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테노가 강탈을 할 수도 있는데 지금 지성이 높지 않아서)
신:(차라리 학습을 적당한 타이밍에 소모시켜버리는게 나을듯도 싶어요)
라홍:(만일 제가... 예컨대 기공(원거리)+지평선+여력+강타 이렇게 때린다고 쳤을때 레일리가 학습을 사용하면 언젠가 누군가는 2d6+1d6+4d6+8×2의 완력 공격을 맞을 수도 있어서. 요게 걱정이라. ㅜㅜㅜ)
신:(라홍이는 걱정 없고 줄리엣은 곡예 있던가? 테노는 마방 둘렀고... 베스는 어카냐)
줄리엣:(곡예 있어요~)
베스:(괜찮아! 내가 감싸고 기적쓸게!)
줄리엣:(않되)
라홍:(베스----!!!!!)
신:(맞다. 베스랑 라홍이 감싸기도 있네요.)
베스:(사실 베스는 빠르게 리타이어하는게 GM적으로 계산하기 편하긴 해요.)(이런발언)
라홍:(그러네. 생각해보니 나 차지도 있어.)
(저기요ㅠㅠㅠㅠㅠㅠㅠㅠ)
테노:(오오오오오)
신:(베스가 기적을 써주든 라홍이가 감싸기를 써주든 상관없는 듯. 그럼 오히려 가장 낮은 완력 카드를 학습시키는게 나을 것 같아요.)
라홍:(그게 낫겠네요. 그럼 그냥 맘편히 공격하자.)
베스:(어차피 라홍 공격은 한턴으로 끝나는것도 아니니까요. 하하.)
(생각해보니 라홍 공격 학습해도 쟤 기공 없어.)
라홍:(아 원거리 공격이 없구나.)
(괜...히걱정했네? 그럼 아까 반격할걸....................)
테노:(이열~~)
라홍:(아냐 지평선이 있어요)
베스:(아 지평선 있었구나)
(미안~~내가 자아가 2개라서)
테노:(아 지평선)
라홍:(그러면 지평선을 쓰지 말자)
테노:(혹시 이따 신선배 턴에)
(테노한테 지성강화발라주시면)
베스:(아닌데?레일리 지평선 없어)
테노:(제가 강탈해볼수도)
(학습하면 지평선 얻어요!!)
라홍:(아니아니 제가 지평선을 쓰면 레일리가 학습으로 흡수하니까)
(그러면? 제가 지평선을 안쓸게요(?))
베스:(라홍이 그러니까 지평선 안쓰고)
(기공만 쓰면)
(쟤가 학습을 못하니까?)
테노:(어 그럼 되는구나)
(이거 웃기네)
줄리엣:(아개웃김)
라홍:(그러면 쓸 카드를... 여력+강타만 쓸지 여력+강타+역기+급소조준을 쓸지 고민을.)
(후자 ㄱ?)
신:(아 ㅋㅋ 가보자고 ㅋㅋ)
베스:(가보자고.)
테노:(가보자고)
라홍:(그러면, 최종적으로 [무예가(클래스)], [여력(A)], [강타(A)], [역기(A)], [급소 조준(A)] 사용하여 레일리 공격합니다. 그리고 [기공(오토)] 카드 효과로 HP 3 소모하여, 비행 상태의 레일리에게 원거리 공격. 텔레파시 적용하여 1d6 주사위 하나 감소!!)
rolling 2d6+5d6+11*2*2 [완력(텔레파시로 무예가 주사위 지웠어용)]
(
2
+
4
)
+
(
6
+
3
+
2
+
5
+
1
)
+11*2*2
=
67
GM:굴려주세요!
아맞다근미래.
라홍:(어차피 지금 텔파 있어서 풀로 힘낸것도 아니니까(?))
신:(맞네)
(그치만 귀엽게 데헷콩하며 레일리 방어 주사위에 즉탄논을 붙여요.)
레일리:
rolling 2d6+8 방어
(
1
+
5
)
+8
=
14
GM:방어치 13!
데미지 54네 왐마야
테노:(대미지는 54...와)
레일리:(모자해방 썼는데 한방에 반피가 날아가네....)
라홍:(덜덜)
신:(네가 때렸잖니)
레일리:(어디보자..일단은 학습 씁니다! 존버했다가 다음라운드에 이미 죽어있을수도 있어.)
라홍:(에헷)
줄리엣:(큐트홍)
레일리:(여력,강타,역기,급소 조준, 즉탄논 획득합니다.)
(비행상태로 쓸수있는게 없잖아!!!)
GM:아무튼간에 2라운드입니다!
신:(내려와! 내려와!)
(레일리 강보보 안 쓰나요?)
테노:(강보보는 체력업!)
신:(아 보스연속행동이 아니구나)
(ㄱㄱ)
GM:(강보보는 계속 적용된 상태!)
(신의 턴입니다!)
GM인데 왜 괄호치고있지 나
테노:(신선배 혹시 이번 턴에 강화마법 쓰실거면 테노 지성에 해주셔ㅕ도 괜찮을까요? 이따 지성 공격 날릴거기도 하고...뭔가 강탈해볼수 있을까 싶어서요)
베스:오오 좋네용 !!
라홍:(베스 귀여워)
베스:(아 이번엔괄호 ㅠㅠㅠㅠㅠㅠㅠㅠ)
줄리엣:(ㅋ)
베스:(오오 좋넹!)
신:(ㄱㄱ)
(강화마법을 사용하여 아무 말 없이 테노의 지성을 강화시킵니다. 상황을 냉정히 판단해다오, 테노 군.)
(4점 강화!)
테노:(하...선배 제가 다쓸어버리겠습니이게아닌데)
베스:(너무 냉정해진거같아)
줄리엣:(주목!!!!!!!!!!!!!!! 테노가 다 쓸어준대!!!!!!!!!!!)
라홍:(#가보자고)
줄리엣:(애들아!!!!!!!!!!!!!!! 테노가 다 쓸어버린대!!!!!!!!!!!!!!!!!!!!!!!!!!!!!!!!!!!!!!!!!!!!!!!)
이 시나리오는 꽤 일찍 완성됐지만 실제로 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요,그래서 인장 역시 반년이 훌쩍 넘은 그림들입니다.
부끄럽습니다.
특히 테노 인장은 가장 슬럼프일때 그렸던 모양인지 퀄리티가 많이 아쉽습니다. 안타깝다.
도플들은 개개인의 무의식과 다른사람이 그 사람을 바라보는 인식..등등 여러가지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집니다.
원본을 완벽하게 카피한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도플-킹에게 그만큼의 데이터를 뽑아낼 힘은 없습니다.
도플들이 원본과 여러모로 다른것은 이 이유입니다. 메타적으로는 합법적으로 캐붕을 하여 CM에게 가는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이유도 있고
아무튼 각 도플들에게 PC들 원본과 연관된 요소를 넣으려 노력했는데, 잘 드러났다면 좋겠습니다.
도플이 PC 본인에게 승리할 경우 PC는 그 곳에 갇힌 채 도플이 대신 돌아옵니다. 그리고 도플 킹과의 전투에서 도플 킹 편에 서게 됩니다.... 생각해보니 이 도플들이 도플 킹 전투난이도를 높이는데 한 몫 했네요.
소소하게 신의 경우 '하얀 천사' 시절의 모습, 줄리엣은 기억을 잃기 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그렸습니다. 하얀 천사 시절이 자주 언급되긴 했는데 세션에 제대로 모습이 드러난건 처음이네요! 뭐. 도플이니 원본과 다르지만.
7.오파츠 상인
그냥 오파츠 상인입니다.
조화의 세계 쓸땐 자와 연홍의 세계를 가지 않은 상태기도 했고, PC들에게 마구 뿌린 크리스탈 회수하려고 별생각없이넣었습니다.
전투데이터도 없어.
8. 술꾼
사용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https://picrew.me/image_maker/134965
테노의 줄리엣에 대한(일방적인) 증오스택이 높아져가길래, 조화의 세계에서 아예 PC들끼리 박터지게 싸울 기회를 마련해볼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잘 안 되길래 포기했습니다.
그 포기한 설정의 잔재입니다.이런 키워드면 줄리엣과 테노를 자극해서 서로 싸우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던? 그런.
9. 머피
Picrew Kyoumei (가공)
https://picrew.me/image_maker/73327
성별:(시스젠더)여성
백스토리:가족
정식으로 PC들 앞에 얼굴을 드러내는건 처음인가.
아무튼 미심쩍은 녀석입니다.
깨진 얼굴에 대한 TMI로, 세션에서 드러났듯 얼굴이 저렇게 된 설정상의 이유도 있긴 합니다만, 메타적으로는 '얼굴을 감추는 캐릭터일거면 본래 얼굴의 임팩트가 좀 있어야 하지 않아?' 라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10. 스카
Picrew ボブの子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19083
성별:여성
가치관: 불굴의 관리인 - 몇 번이고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리라.
정식 등장하기 전부터 왠지 판다님이 좋아해주신 스카.그래서 어찌저찌 테오의 설정에도 얽혔습니다.대충.. 그... 방황하던 테오에게 싸우는 이유를? 알게해준? 어쩌구였던것 같습니다.
스스로 짠 설정이면서 의문문인 이유는 사실 다시 설정찾아보기 약간 부끄러워서 그렇습니다. 우리집애가요? 그렇게 중요한역할을요? 테오에게 있어서? 아마 나중에 판다님이 자세히 풀어주실겁니다. 이런 무책임한 저를... ... 그냥 받아들여주세요.
싸움을 좋아하고 열혈스러운 성격입니다.
11. 나래
Picrew もちもちめ~か~
https://picrew.me/image_maker/166225
성별: 남성
가치관: 성장의 관리인 - 세계에는 여전히 많은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드디어 모든 톱텐들이 세션에 한 번씩 모습을 비췄네요!
스카의 제자입니다. 언제나 스카를 뽈뽈 따라다니는 쪼끄만 녀석입니다.세션 내에선 여러가지 일들로 기가 죽은 얼굴이지만, 이쪽도 나름 근성있는 열혈입니다.
12.테오
테노의 여동생입니다. 테노를 형이라고 부르지만, 시스젠더 여성이 맞다고 합니다.
테오의 영면은 초반부터 백스토리적으로 판다님이 결정해두신 사항이었습니다.
테노가 조금씩 약해져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이 순간 완전히 주저앉기까지의 빌드업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한편, 살짝 언급되었었던 '회색 신사' 의 정체이기도 합니다.
판다님이 아끼는 자캐이기도 해서 세션 외적으로 여러모로 연성 및 썰이 풀리기도 했습니다.이미 영면했지만.
13. 벤야민
Picrew Mano's Picrew!
https://picrew.me/image_maker/250891
성별: 남성
백스토리: 상실
나이:25년(모납팟의 톱텐 = 모납팟 세계관의 최연장자). 외관상 나이 4~50대
무기: 장검
가치관: 영면의 관리인 - '영면이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영원한 안식.'
이번 세션을 통해 세계관 내에서 벤야민이 꺼려지는 이유가 좀더 와닿지 않았으려나.
벤야민의 말 수가 적은 건에 대해, 보드에서는 성우가 비싼게 아니냐는 설이 나왔습니다. 그랬구나.
[후기]
파국이로다.
조화의 세계 구성은 레일리가 등장했던 시나리오들을 오마쥬하며 정해졌습니다. 숲과 트레이시는 환경의 세계를, 도플이 등장한다는 점이나 엔딩부분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무대나 서재는 길티 플레저의 세계를...
개인장면의 롤플에서 오는 감동을 살리기 위해 이번에는 굳이 세션 내에서 쓴 BGM을 로그에 넣어봤습니다. 다만 줄리엣 장면 롤플에서 쓴 브금은 로그에 올라온 버전과는 조금 달라요. 세션에서 튼건 ontama에서 다운받은 버전. 뭐. 똑같이 월광 1악장이므로 큰 차이는 없지만.
엔딩으로 쓴 BGM은 赤い風船とメリーゴーランド (빨간 풍선과 메리고라운드) 라는 프리 BGM으로, 밝아보이는 제목과 달리 무척 쓸쓸한 노래입니다. 제목을 보고 이 장면을 테노에게 큰 역경이 닥쳤을때의 BGM으로 쓰면 좋겠다고 점찍어두고 있었습니다. 회심의 BGM이므로 굳이 후기에도 알려봅니다.
그 외에 시나리오 완성후 실제 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 시나리오라고 했는데, 그래서 과거의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기억안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일단 스킬강탈에 이를 갈았다는 것만은 알겠습니다.
'순수의 세계까지는 PL분들이 평화로운 시날을 쓰기 좋조록 완만한 전개로 가자' 라고 생각했던 만큼, 지금부터의 시나리오 전개는 파국이 예상됩니다. 이번에 고소장을 받은건 판다님이지만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죠. 히히히... 히히... 파국... 파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