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층
 
GM:계단을 내려간 끝에 이어진 곳은, 어느 좁은 방입니다.
사람이 없고 조촐한 방으로, 조사할 수 있는 것은 책상 위에 놓인 들이나 컴퓨터 정도입니다.
 
테노:(나갈 만한 문은 없는지 둘러보고 있습니다.)
 
라홍:(라홍은 컴퓨터보다는 책 쪽에 눈길이 갑니다.)
 
줄리엣:(컴퓨터에 고개를 기웃거립니다)
 
신:(신도 책 쪽으로 가볼게요.)
 
GM:테노가 주위를 둘러봐도, 나갈만한 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갑갑하고 작은 방이라는 이미지입니다.
 
테노:(그럼...그냥 구석에 쭈그려 있습니다.)
 
GM:라홍과 신은 각각 일기 3과 모자에 대한 고찰 2를 발견합니다.

 

<일기 3>


무언가를 알아가는 것만으로 죽어가는 세계는 잘못됐어.


이 세계는 어째서 이런 구조로 만들어져있는거지? 무얼 위해서?
왜 모든 진실을 숨기고 은폐해야만 했던거지?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을까?
그것이 그렇게까지 중요한 진실이었어? 아는 것만으로도 살아가서는 안 될만큼?
분명 세계를 만든 이에게도 생각이 있었을 터이다. 아무 뜻없이 이런 세계를 만들어내지는 않았겠지.
하지만, 
내가 겪은 수많은 이별은,
잠들어버린 모든 사람들은 누가 보상해주지?


그 애들을 떠올리면 때때로 외로워져.
아무리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도, 더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이미 떠난 사람이 돌아오지는 않아.
그게 누구라고 해도, 누군가를 대신할 수 있는 존재는 없어.


… 분해.



모자로부터 모두를 해방시킬수는 없을까.
터무니 없는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을 해봤다.
그 누구도 모자를 쓰지 않는 세상.
모자에게 통제당하지 않는 세계.
이른바 ‘모자해방 프로젝트’.


...그런거 나의 공상에 불과하겠지.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탄생의 세계의 가치관이 떨어지고 있다.
톱텐의 모자를 빼앗으려면 지금이다.
머피는 말했다.


모자를 빼앗는다는건 생각해본적 없었다.
그것이 어떤 무게를 가지는 일인지 알고 있으니까.


그렇지만, 
모자의 힘이 있다면,
그 누구도 잠들지 않아도 될까?


어쩌면, 이미 잠든 이들도 살려낼 수 있지 않을까? 


머피가 그런 말을 한 것은 분명 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겠지.
그 사람은 사람의 생각을 쉽게 알아차리니까. 
내가 가진 욕망을 눈치채고, 가장 확실한 수단을 제시한 것이다


만약 내가 모자를 뺏는다면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협력이라기 보다는, 서로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에게도 해야 할 것이 있고, 모자를 뺏는 것은 그것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이게 올바른 선택인지 모르겠어.



처음 그 사람이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동생의 일 때문이라고 했다.
겨우 만난 동생인 프라이는 머피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어째서 자신은 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그 자는 그렇지 않은가?
그런 순수한 호기심이 머피를 탐구로 이끌었다고.


그 끝에 있는것은 허무하기 짝이 없는 사실이었다고 한다.
진실이니 어쩌니 하는 이름을 붙일 가치도 없는, 정말로 보잘것없고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세계의 금기도 아닌 단순한 가족사니까, 억지로 물어볼수도 없겠지.


머피는 프라이를 찾아내고자 했다.
그러나 그것은 가족애나 정 같은 것이 아닌, 살의가 원인이라고 한다.
그 끔찍한 존재를 이 세계에서 없애버릴거라고.


분명히 머피는 동생을 무척이나 원망하고 있었지만, 그 증오는 어딘가 허무하게 보였다.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으면 살아있을 수 없는,
모든 것을 어느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지 않으면, 차마 숨쉬는 것조차 괴로운 듯한,
그런 공허함과 나약함이.



‘살아간다는 것은, 제법 힘겨운 거니까’
앤디는 말했다.


앤디의 전 연인은 제법 질이 나쁜 사람이었던 것 같다. 
난 어째서 앤디가 그런 사람을 그렇게나 사랑했는지 조금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그것은 살아가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고. 앤디는 답했다.


그 사랑에 몰두하고 있지 않으면 차마 내일을 맞이하는 것이 두려워서.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자신이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거라고.


...사실 나는 비밀 모임원들이 잠들기 전까진 그런 감정을 딱히 깊게 느껴본적은 없었다.
그 애들이 사라진 후에는 확실히 외롭고 슬펐지만, 살아간다는 것에 그렇게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었어.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앤디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레일리님은 역시 강하네요.’


‘아니. 그렇다고 해도 지금도 그런건 아님다. 그, 그런 파멸적인 사랑은 안하기로 결정한검다.
세상에는 사랑 말고도 즐거운게 많이 있는검다. 줄리엣씨의 공연이라던가.’

<모자에 대한 고찰 2>


머피에 의하면, 단순히 모자 각각의 힘 뿐 아니라 모자들 사이의 밸런스도 중요하다는 모양이다.
모자가 가지는 능력이나 구조가 닮은 모자들이 있고, 아닌 것들이 있다고.
이를테면 ,참회의 모자는 양심의 모자나 죄의 모자를 대신할 수 있다. 
반대로 양심의 모자나 죄의 모자가 참회의 모자를 대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양심의 모자와 죄의 모자가 서로를 대신할수는 없다고 한다. 


...사실 이 쪽 부분 얘기는 들어도 잘 이해못하겠다. 
아무튼 그래서 머피의 계산에 따르면, 최소한의 모자뺏기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조합은 탄생 - 죄 - 참회 - 불굴 - 성장 이라고 한다.   
물론 다른 톱텐의 모자도 빼앗으면 힘이 되지만, 저 다섯을 가장 우선시해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탄생의 모자가 중요한 이유도 저 밸런스 때문이라고 한다.
탄생의 모자는 모자세계의 시작과 함께한 모자인 만큼 어떤 모자와도 어울리며,
그것이 있다면 다른 모자들을 추가로 뺏지 않아도 모자들의 힘을 최고효율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런 느낌인가? 테트리스에서 길쭉한 블록?)


한편 조화의 모자도 톱텐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괜찮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연심의 모자가 다른 모자와의 연계가 잘 되지 않는것과 대조적이라고. 


이것만은 알고 있다.
저 조합은 최고 효율의 조합이지만 최대 출력인것은 아니니까, 저걸로 부족하면 더 많은 모자를 빼앗아야 한다는 것.
...톱텐의 모자를 전부 빼앗아도 부족하다면, 더 많은 관리인들의 모자를.

 

 

 
신:(... 우리로서는 베스의 모자를 지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인 일인가.)
(... 모르겠어. 모자는... 우리는, 대체 어떤 존재지? 의문만 깊어가는 착잡한 마음으로 책을 덮어 꽂아넣습니다.)
 
라홍:('모자해방 프로젝트'...... 으음... 이쪽도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으로, 일기와 모자에 대한 고찰을 읽고선, 덮어둡니다.)
 
GM:줄리엣이 컴퓨터를 확인하면...
컴퓨터는 비밀번호로 잠겨있습니다.
 
줄리엣:(리버스올을 지금 해야 하나...)
여기, 비밀번호 걸려있는데.
 
라홍:(그그 아까 위층에서 네 자리 숫자 책 찾지 않았었나요)
(신이 알고있었던듯?)
 
GM:눈치빠른 PL은 이래서 좋아해...
 
라홍:(책이 아니고 메모지구나.)
 
줄리엣:아까 뭐 숫자 찾지 않았어? (자기는 기억나지 않는 듯, 여러분을 봅니다.)
 
베스:으응?
 
라홍:" 수..... 숫자요? " (숫자는 모르겠고 그냥 궁금해서 컴퓨터 쪽으로 갑니다.)
 
테노:(대충 구석에 앉아서 여러분들이 조사하는 것을 바라만 봅니다. 피곤한 듯.)
 
신:(ㅈㅁ요 지금 pl이 지성판정중임)
 
베스:(힘내!!아이큐 194 모구님은 할수있어)
 
신:흠. 0840, 이라는 숫자를 쳐볼래? 맞는지는 모르겠다만.
 
줄리엣:(말한대로 0840, 이라고 쳐봅니다)
 
GM:비밀번호를 입력하자, 컴퓨터는 가동하기 시작합니다.
컴퓨터 안에는... 여러가지 자료들이 있습니다.
 
줄리엣:아, 이게 맞나 보네.
 
GM:살펴보면 그 중 눈에 띄는 것으로는 톱텐의 모자에 관한 자료로 보이는 것이 있고,
그 외에는 대화로그들이 있습니다.
어느걸 먼저 보시나요?
 
라홍:(마우스는 지금 줄리엣이 쥐고 있겠지. 암튼 옆에 서서 같이 보려합니다.)
 
줄리엣:(톱텐의 모자...먼저 볼게요)

[ 톱텐의 모자 ] 


참회의 모자 - 입수 완료
기본적으로 이렌은 전투가 특기인 관리인이 아니다. 디코이들 역시 마찬가지.
모자를 빼앗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데 비해 모자의 추정되는 잠재력은 큰 편.
관리인의 상태나 세계 상황을 보면 폭주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나,
모자를 빼앗긴 이후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름.


길티플레저죄의 모자 - 입수 완료
관리인이 틀어박혀 꼭꼭 숨어있는 만큼 직접 빼앗는다면 불가능에 가깝다.
세계의 규모를 보아 잠재력은 클 것으로 추정
한편,  세계의 수많은 부분을 꽁꽁 감춰둔 것을 보아,
관리인 본인도 상당한 수준의 정보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 높음.
영면한 플리랑 친밀한 사이였다고도 하니 더더욱.
얻을 수 있는 만큼 정보를 얻어내자.


-> 레일리가 접근하여 디케와 신뢰를 쌓고, 서로에게 필요한 거래를 하는 데 성공.
디케의 모자를 개조하여 금기치를 동결시키는 대가로 죄의 모자의 힘을 복제함.
그 외에도 정보 수집면에서 여러가지 수확이 있었음.
그 정도의 진상을 알고 있음에도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걸 보아, 폭주 가능성은 극히 낮음.


순수의 모자
세계의 수준을 보면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으리라 생각.
다만 철통같은 보안으로 인해 관리인 및 모자에 대한 데이터 부족.


성장의 모자 - 입수 완료.
성장의 관리인 나래의 경우, 자신의 세계가 아닌 불굴의 세계에 있는 경우가 많음. 
그러므로 나래 자체의 전투력은 그렇게 걱정할 것이 아님. 
높은 확률로 불굴의 관리인 스카와 부딪치게 된다는 점이 문제.
이에 더해, 최근 스카는 ‘회색 신사’라 불리는 강한 아바타와 함께 하고 있다. 주의 요함.


분석 결과, 성장의 모자의 힘은 기대 이상. (기대치를 과하게 낮게 잡은 면도 있었다)
폭주 가능성의 경우 미지수.


불굴의 모자 
시도는 해보겠지만, 스카는 철옹성같은 존재.  
정공법으로 쓰러뜨리는 방법 대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나을지도 모름.
폭주 가능성은 극히 낮음. 


환경의 모자
인간을 극도로 경계한다는 점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세계를 둘러본 결과 모자의 힘 면에서도 우선순위가 밀림.
모자 수집과는 별개로, '쓰레기 괴물' 건을 보면 추후 관리인 폭주 가능성이 있음.


양심의 모자
10년 전 프라이의 사건을 생각하면 아마 모자의 힘도 크게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관리인이 실종되고 세계 역시 폐쇄된 만큼 입수 난이도도 높을 것으로 추정.
앤디가 탄생의 세계에서 신을 직접 목격했지만, 그 자가 진짜 양심의 관리인 신이 맞는지도 의문이야.
이 쪽에서 프라이인 척을 했듯이, 진짜 신이 실종된 틈을 타서 양심의 관리인 행세를 하고 있을수도 있다.


진짜 본인이라고 해도 양심의 관리인과는 최대한 충돌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자.
프라이랑 친한 관계였다고 하니 정체를 들킬 가능성도 있고.
> 실패.


탄생의 모자
라나블레크리오(LanaissanceBlessingCreatio)
원래였다면 입수 난이도는 최하였겠지만, 현재로서는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
모자에 깃든 잠재력을 감안하면 반드시 얻어야 한다.


영면의 모자
지금까지 알게 된 세계의 진상을 보았을때 영면한 이를 데려가는 벤야민은 경계대상.
영면의 모자를 빼앗으려 하는건 제 발로 지뢰밭에 걸어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리스크가 높은 만큼 영면의 모자를 얻게 되었을때의 소득도 상당한것도 사실.
세계의 금기와 깊은 관계가 있는 그 가치관이라면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하지만 이것도 확실한 것은 아니고, 섣불리 도전하기엔 위험성이 더 크다.
우선순위에서 미뤄두자.


정보의 모자
관리인이 영면한 이상 논외.
얻을 수 있는 단서가 생긴다는 가정하에 굉장한 힘을 지닌 모자임에 틀림없지만.

 

 
 
줄리엣:(우어어)
 
신:.... 이미 나래 쪽은 늦었나.
 
라홍:(탄생의 모자...... 베스 선배 쪽에 눈길 잠깐 줬다가, 다시 화면을 봅니다. 아까 모자에 대한 고찰이 적힌 책에서도 그랬었지......)
 
줄리엣:...허, 참.
뭐 빼앗는 쪽도 썩 좋은 건 아닌데. 모자에 이런 걸 심어 놓은 것들은 뭐 하는 자식들이야.
 
베스:... 늦었다, 라고?
 
줄리엣:(마우스를 굴려 대화 로그도 봅니다.)
 
라홍:(앗, 이 정보 지금 라홍이랑 신만 아는구나. 그럼 화면 보면서 살짝, 중얼거립니다.)
" ...그러고보니, 아까 봤던 책에서...
탄생, 죄, 참회, 불굴, 성장...의 모자를 우선으로 뺏는 것이 최고 효율이라고,
그런 얘기가 적혀있었어요. "
 
줄리엣:하아?
 
베스:최고 효율...
 
테노:(구석탱이에서 이야기를 엿듣습니다. 남은 건 불굴의 모자와 성장의 모자인가...?)
 
신:하지만 이 컴퓨터에는, (화면을 톡톡 두드리며.) 성장의 모자는 이미 입수 완료라고 되어있지.
 
베스:... 나래... 이미 빼앗겼구나.
 
라홍:" ...그렇다면 남은건... ... " (더 말을 잇지는 못하고.)
 
베스:... ...
(자신의 모자를 꼭 쥡니다.)
 
테노:(성장의 모자도 빼앗..겼구나.)
(베스...)
 
GM:대화 로그는 총 4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대화 로그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게요.
다음 대화로그로 넘어갈때마다 롤방에 롤플 내지는 짧은 언급 해주세요!

[대화 로그 1]

 

  • Rayleigh : 탄생의 모자 말인데
  • Rayleigh : 모자가 지닌 잠재력이 높다고 해도 위험성이 과하지 않을까?
  • 0 : 탄생의 모자를 뺏으면 더 많은 모자를 빼앗지 않고 끝낼 수 있어
  • 0 : 일종의 지름길인 셈이지
  • Rayleigh : 그런가 - 
  • 0 : 많은 모자를 빼앗을수록 경계는 더 심해질테니까
  • 0 : 이런 과정은 빨리 끝내버리는게 나아
  • Rayleigh : 하긴 
  • 0 : 그리고 너는 위험성이 어쩌니 하는 얘기를 하려면 닉네임부터 바꿔
  • 0 : 로그가 유출되기라도 하면 어쩔 셈이야?
  • Rayleigh : 괜찮아 괜찮아
  • Rayleigh : 대화 내역은 엄중한 보안으로 잠금해 보관할테니까
  • 0 : 보관하지 말고 삭제해
  • Rayleigh : 왜 이렇게 대화한 흔적을 남기는거 좋잖아
  • A :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 0 : 이게 친목모임이라도 되는 줄 알아?
  • 0 : 이런 장난스러운 태도로 무슨 세계를 구하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나 하고...
  • Rayleigh : 그리고 어쩌면
  • Rayleigh : 이런 대화 로그를 누군가가 보고 
  • Rayleigh : 우리와 협력해줄지도 모르잖아
  • Rayleigh : 흥미를 가진다던가
  • 0 : 말이 되는 소리를 해
  • 0 : 대화로그를 발견한 프로바이더가 우리를 쓱싹하는게 빠를걸
  • A : 그
  • A :  
  • A : 프로바이더는
  • A : 정말로 우리의 적이야?
  • 0 : 이런 일을 시작한 이상 당연하지
  • A : 역시 우리가 하는 일은 위험한 거구나
  • 0 : 무서우면 빠지든가
  • A : 아냐
  • A : 도움이 되기로 약속했으니까
  • A : .
  • A : 두 사람이 나를 구해주기도 했고
  • 0 : 네가 은혜갚는 까치 노릇을 하든 말든 네 마음이지만
  • 0 : 이 일에 관여한다고 해도 너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없다는 것 정돈 상기해둬
  • 0 : 저 녀석과 내가 이익관계인거랑 별개로 말이지
  • A : 이익은 없어도
  • A : 보람이 있을테니까
  • A : 그리고 … 둘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 A : 그러니까, 세계를 위한 일을 하고 있는거잖아
  • A : 맞지?
  • Rayleigh : 언제나 고마워
  • Rayleigh : 난 절대 네 믿음을 배신하지 않을테니까
  • 0 : 확실히 해두자면
  • 0 : 나는 너네들과는 다르게 말이야
  • 0 : 세계니 정의니 하는건 관심없다는건 말해둘게
  • 0 : 나는 어디까지나 나를 위해 움직일 뿐이라고
  • Rayleigh : 그렇게 말하지만 신경쓰고 있잖아?
  • Rayleigh : 가치관을 깎는 과정에서 디코이들이 죽지 않도록 말이지
  • Rayleigh : 정말로 ‘지름길’ 을 추구한다면
  • Rayleigh : 압도적인 힘으로 전부 죽여버리는게 유리할텐데
  • 0 : 후폭풍을 줄이기 위해서일 뿐이야

 

 
라홍:(첫 번째! 전부 확인했어요!)
(아마 이 '0'라는 닉네임의 인물은...... 역시 머피 님?일까.)
 
테노:(...외로워졌는지, 일어난 뒤 조용히 여러분 뒤에 서서 대화 로그를 읽습니다.)
 
베스:(테노...외로웠구나...)
 
신:(머피로 추정되는 인물에 집중하며 다음 로그를 살펴봅니다.)
 
GM:계익님도 다 읽으셨으면 넘어갈게요!
 
줄리엣:(흐으음..)
(넘어갑시다)

[대화 로그 2]

  • Rayleigh : 정말 혼자 갈거야?
  • 0 : 이번 일은 정찰일 뿐이야
  • 0 : 운 좋게 탄생의 모자를 손에 넣으면 좋은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가치관을 깎을 수 있을테고
  • Rayleigh : 나도 도와주면 안 될까?
  • 0 : 뭘 어떻게 도와주는데?
  • Rayleigh : 그러니까 , 베스랑 싸울 때 말이야
  • Rayleigh : ‘듣고 보니까 저 쪽 베스가 진짜인것 같아’ 라고 
  • Rayleigh : 끼어드는거야
  • 0 : 스스로 만인의 신뢰를 깎아먹는 짓을 하게?
  • 0 : 관둬
  • 0 : 내가 굳이 그 자식으로 변신하라고 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 Rayleigh : 얼굴을 감추기 위해서?
  • 0 : 알고 있으면서 굳이 나서는거야?
  • 0 :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런 끔찍한 범죄자의 편을 든다고?
  • Rayleigh : 이왕이면 함께 하는게 좋잖아
  • Rayleigh : 모두에게 미움받는 사람의 얼굴을 하는거 
  • Rayleigh : 괴롭지 않아?
  • Rayleigh : 나는 좀 싫었어
  • Rayleigh : 그 사람으로 변신할때마다 말이야
  • 0 : 별로
  • 0 : 그것과 나는 닮았으니까
  • Rayleigh : 얼굴이 닮긴 했지 
  • 0 : 정 나서고 싶다면 최대한 무고한 척을 해
  • 0 : 이용당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티를 팍팍 내보라고
  • Rayleigh : 으음
  • 0 : 술식을 걸어줄게
  • 0 : 결정적인 순간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발동시킬거야
  • 0 : 네가 ‘그 자에게 협박당하고 있었다’ 는 증거가 되도록
  • Rayleigh : 으음
  • 0 : 으음이 뭔데
  • Rayleigh : 그냥 뭔가 안 내켜서
  • 0 : 아픈걸 무서워하는것도 아니면서
  • A : 나도 
  • A: 같이 해도 될까
  • 0 : 왜 또 굳이?
  • A : 아니 뭔가
  • A : 그
  • A : 혼자서 편들고 나서게 하는건 좀 그래서
  • Rayleigh : 든든한걸
  • 0 : 대단하신 유대감이네
  • 0 : 맘대로 해
  • 0 : 연애질 할거면 나는 빠진다
  • A : 그런관계가아니라니까

 

 
라홍:(이건......)
(탄생의 세계에 두 번째로 갔을 때, 그때 일인걸까.)
 
베스:... ... (대화로그를 찬찬히 읽고 있습니다.)
 
신:(문득 이 컴퓨터를 이용하면 레일리인척 머피와 대화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GM:다음 로그로 넘어갈까요?
 
라홍:(넘어갑시다!)

[대화 로그 3]


  • Rayleigh : 어때?
  • 0 : 찾을 수 없어
  • 0 : 전혀 흔적이 나오지 않아
  • 0 : 이미 어디선가 죽어버렸을지도
  • Rayleigh : …
  • Rayleigh : 만약
  • Rayleigh : 그 사람이 죽었다면
  • Rayleigh : 어떻게 할거야?
  • 0 :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 Rayleigh : 
  • Rayleigh : 동료잖아,
  • Rayleigh : 우리는
  • 0 : 말했지
  • 0 : 우리는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라고
  • Rayleigh : 그 자를 만나서 죽여버릴 수 없으면
  • Rayleigh : 그 후에는
  • Rayleigh : 무엇을 위해 살아갈거야?
  • Rayleigh :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있어? 
  • 0 : 신경 꺼
  • Rayleigh : 사라져버릴거야?
  • Rayleigh : 지금까지 모두가 그래왔듯이
  • 0 : 중증이네. 너도
  • 0 : 
  • 0 : 뭐.
  • 0 : 그것이 길바닥에서 죽어버렸든
  • 0 : 영면의 세계 저편에서 썩어가고 있든
  • 0 : 그거랑 별개로 나에겐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말 정돈 해줄게
  • Rayleigh : 그걸 하고 나면?
  • 0 : 진짜 끈질기네
  • Rayleigh : 죽을 생각이 없단 말만 해줘
  • 0 : 나에게 정을 붙인 네 잘못이야
  • 0 : 이봐.
  • 0 : 그런 소리를 할거면
  • 0 : 더 멀쩡한 사람하고 친해졌어야지
  • Rayleigh : 친하지 않더라도 그 누구라도 영면은 슬픈거야
  • 0 : 네가 탄생의 관리인이라도 돼?
  • 0 : 그래서 그 애에게도 집착하는거야?
  • Rayleigh : ...
  • Rayleigh : 그럴지도 몰라
  • Rayleigh : 그 애를 구하지 못했다면
  • Rayleigh : 나는
  • Rayleigh : 어떻게 되어버렸을지도 모르니까
  • Rayleigh : 그 누구라고 해도 영면하지 않기를 바랐어
  • Rayleigh : 그 누구라도 좋으니까 구하고 싶었어
  • Rayleigh :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 0 : …
  • 0 : 그러면 
  • 0 : 모자를 더 열심히 빼앗아
  • 0 : 너에겐 그럴만한 동기가 있잖아
  • Rayleigh : 아바타의 영면이라는 것이
  • Rayleigh : 디코이의 죽음과는 다른 것일 가능성이 있을까?
  • Rayleigh : 이미 잠든 사람들도
  • Rayleigh : 전부 살려낼 수 있을까?
  • 0 : 가능성은 있어
  • 0 : 해보기 전엔 모르는 일이지

 

 
신:(... 역시, 이 자의 최종 목적은 프라이 자체가 아냐. 그렇다면, 무엇을?)
 
테노:(영면한 사람을, 살려낼 수 있는 걸까...)
 
베스:... ...
 
라홍:(볼수록 더 아리송한 표정이 됩니다. '0', 그러니까 머피 님의 목적도 그렇지만, 영면한 사람을 정말로 되살릴 수 있는걸까, ... 설득당했다기보다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얼굴.)
(암튼 넘어가두 괜찮습니닷)
 
GM:계익님도 괜찮으신가요!
 
줄리엣:(네, 넘어가요~)

[대화 로그 4]

 

  • Rayleigh : 역시, 그만두려나
  • 0 : 애초에 그 녀석이 배신할 것을 전제로 둔 계획이니까. 이건
  • Rayleigh : 그렇지
  • Rayleigh : 뭔가 미안하네
  • Rayleigh : 마지막까지 그 애를 이용해버려서
  • 0 : 정 찝찝하면 참회의 세계에서 모금이라도 하고 오든가 
  • Rayleigh : 혹시나싶어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겠는데
  • Rayleigh : 톱텐 이외의 세계를 건드릴 일은 여태까지도 앞으로도 없는거지?
  • 0 : 당연하지
  • Rayleigh : 다행이네 -
  • 0 : 이 일과 관련없는 녀석들을 세계에 붙잡아놓게 되긴 했지만
  • 0 : 뭐. 잠시 붙잡아둘 뿐이고 별다른 짓은 하지 않을테니까
  • Rayleigh : 붙잡는 방법은 내 맘대로 해도 되지?
  • 0 : 맘대로 하라고 하면 네녀석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는데
  • Rayleigh : : 3 
  • Rayleigh : 같이 탐구하자고 꼬시는것도 안 돼?
  • 0 : 관계없는 녀석들의 수명을 깎아먹는건 하지마
  • 0 : 모두가 영면하는게 두렵다면서
  • Rayleigh : 그치만 사람이 많을수록 덜 외롭잖아
  • 0 : 여럿이서 움직이면 의심받을 확률도 높아진다고
  • 0 : 애초에 제대로 협력해주리라는 보장도 없고
  • 0 : 되려 신고당하기라도 하면 네 책임이야
  • Rayleigh : 알겠어 알겠어
  • Rayleigh : .
  • Rayleigh : 차라리 이게 나을지도 몰라
  • Rayleigh : 우리랑 떨어지면 죽을 위험에서부터 벗어나게 되는거니까
  • Rayleigh : 그 애가 계속해서 살아있는다면 그거면 됐어

 

 
GM:네 번째 로그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대화로그 같네요.
 
줄리엣:(가만히 마우스를 내립니다.)
 
테노:(레일리도 앤디를 소중히 여기고 있었구나...)
(그보다...더이상 톱 텐 외의 세계는 건드리지 않는다니 다행이네. 정말 그렇게 할지는 장담 못 하지만...)
 
라홍:(관련없는 녀석들이라는건 역시 우리일테고...)
(...남은 세계는 탄생의 세계와 불굴의 세계였는데, 베스 선배님은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에 노려지고 있는건 불굴의 세계... 인걸까.)
 
GM:이 외에도, 컴퓨터를 조금 더 뒤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 내용은 이게 다인가?
(자연스럽게 마우스를 빼앗아서 더 뒤져봅니다.)
 
줄리엣:대충 눈에 들어오는 것만 뒤져 봤어.
 
GM:신이 자료를 조금 더 뒤져보니,
마법진 제작법 이라는 문서가 있습니다.
 
: 마법진 제작법
비상 상황을 대비하여, 마천루에 거주하는 디코이 일동에게 1층으로 갈 수 있는 마법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제대로 숙지하여 위험이 생기면 곧바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혹시 마법진 만드는법을 모르는 디코이가 있다면 알려주도록 합시다.
 
GM:... 이걸로, 1층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줄리엣:허, 이게 여기 있었네.
 
베스:... 이걸로 드디어, 나갈 수 있는 걸까...!
 
테노:(아, 이걸로 1층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건가...?)
 
라홍:" ......! "
 
신:좋아, 지체 없이 준비해볼까.
 
베스:다들, 몸 상태는 괜찮아?
 
테노:저...저는, 괜찮아요. 빨리 내려가고 싶어요...
 
라홍:" ...저는 괜찮아요! 베스 선배님은 괜찮으신가요? "
 
줄리엣:괜찮아. 빨리 가자.
 
베스:응. 나는 건강하니까!
 
라홍:(주롓 HP 괜찮나요)
 
GM:선배가 회복해줬으니깐!
 
라홍:(그래두 풀피가 아니라서... 혹시나ㅜ)
 
줄리엣:(괘안아)
 
GM:어라 그래도 풀피가 안됐구나
 
라홍:(라캡c 하나 먹자)
 
줄리엣:(그럼 소지품중에 라캡c 하나 까먹을게요~)
 
GM:확인했습니다!
 
라홍:(HP 6 회복!)
 
GM:그러면, 1층으로 내려갈까요?
 
라홍:(고고)
 
줄리엣:(가자)
 
테노:(드디어 집에 갈 수 있어...! 갑시다!)
 
신:(내려가면서 혹시 모르니까 리버스올 해용)
 
테노:(앗 테노도 리버스올 합니다)
 
라홍:(그럼 저두 리버스올 합니닷)
 
베스:(리버스올 합니다!)
 
줄리엣:(리버스올~~)

 

 
1층
 
GM:1층에 도달하면,
그 곳에는 날개를 펼친 레일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일리:무사히 이 곳까지 도착했구나.
기다리고 있었어.
 
테노:...으윽.(뒤로 한 발짝 물러납니다.)
 
베스:(한 발짝 물러선 테노를, 지키듯이 앞에 섭니다.)
 
레일리:자. 그러면
이제부터 내가 무엇을 할거라고 생각해?
 
줄리엣:(차크람을 쥐고 바라봅니다.)
 
라홍:" 끝까지... 저희를 막아서시겠죠, 역시? " (결의에 찬 눈빛으로, 역시 자신의 무기를 쥡니다.)
 
레일리:응. 역시 이해가 빠르구나. 현명해.
 
디코이:... ...
(그 곁에 말없이 서있습니다.)
 
신:조금 의외군. 우리가 내려올때까지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었나?
 
레일리:으응. 의외인가-?
그치만, 내 입장에서는 너희들이 도망치는걸 막는것이 최우선이니까.
신은, 어떤 것을 예상하고 있었어?
 
신:우리가 내려오는 길을 원천봉쇄하고 그 사이에 다른 톱텐의 모자를 노리러 가는 것, 일까나.
이왕 고립시킬것이라면 내려오는 방법이 없는 외딴 곳에 가두어두는 것이 정석이지않겠니.
 
테노:(그러...게. 내려오는 것을 아주 막으려 했더라면 통로가 없는 곳에 가둬 놓는 게 제일 편했을 텐데...)
 
레일리:그치만, 이 곳은 원래 주민들이 살고 있는 건물이니까.
그렇게까지 하는건 여기에 살고 있는 디코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할까~
으응. 그리고,
너희들의 힘을 보고싶다는 마음도 , 솔직히 있고.
 
줄리엣:이상한 마음이네.
 
테노:(싸우고 싶은 건가...? 우리랑...?)
 
레일리:아하핫. 내가 원래 좀 이상해.
뭐랄까. 도둑이 되더라도 정의로운 괴도가 되고 싶다고나 할까. 그런 낭만이 누구에게나 있잖아!
 
베스:으음. 잘 모르겠지만...
 
라홍:" ...내려오면서 느낀게 있다면, "
" 역시 저는, 레일리 님이 나쁘다거나, 틀렸다거나, 생각하지 않아요. "
" 모두의 뒤에서, 열심히 애써주고 계셨던거죠. 분명? "
" 레일리 님이 옳은지, 누가 옳은지, 저로서도 아직은 확신할 순 없지만요. "
 
레일리:... 고마워.
나도 말이지. 사실은, 너희와 함께 모험하면 즐거울거라고 생각해.
 
테노:...여기서 보내 주실 건가요?
(테노는 내려오면서 알게 된 자료들이 거의 없어 레일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동기로 이 일을 벌이고 있는지 모릅니다. 다만 집에 가고 싶다는 일념으로...레일리에게 묻습니다.)
 
라홍:다양성이 세계를 이루는 법이니까요. 분명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저희라면, 즐겁겠죠. (그러면서 레일리를 바라봅니다.)
비록 지금은, 서로 이런 입장에 있지만. "
 
레일리:나를 이긴다면, 말이지. (테노의 말에 답합니다.)
 
테노:(이젠 질렸다는 듯, 이를 꽉 깨뭅니다.)
 
레일리:(라홍의 말에 슬며시 미소짓습니다. 역시, 함께할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
(그리고는, 진지함과 경쾌함이 섞인-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변화가 없는 세계는 고이고 말아.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분명, 세계를 구하는 한 걸음.
너희가 나에게 협력하든, 나를 막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든 -
이 격동하는 흐름은 멈추지 않겠지!
 
레일리:... 자. 그러면!
 
GM:...
잠시 눈부신 빛이 일더니,
날개를 펼친 레일리의 등 뒤에, 마치 브레멘 음악대와 같이 동물들이 등 위 차곡차곡 올라탄 형상이 떠오릅니다.
모자 해방입니다.
 
레일리:너희가 내 신념을 꺾을 힘이 있는지, 보여줘!
 
GM:전투 시작입니다.
전원, 전/후위 설정하고 기교 말해주세요.
 
라홍:" ...서로 지켜야할 것을 걸고, 후회없이 싸워요.
갑니다, 레일리 님! " (전위, 기교 1입니다.)
 
테노:(하...테노는일단전위에섭니다 기교4, 베스보다 나중에 행동하겠습니다!)
 
신:그럼 나는 자네의 신념이 나의 세계를 변화시킬 힘이 있는지 시험해보지. 부디, 증명을 이곳에. (후위, 기교 1입니다.)
 
베스:(기교 4, 전위입니다!)
 
줄리엣:하아, 정말이지.. 싸움은 싫은데 말야.
(기교 8, 전위입니다.)
 
테노:(상대는 누구누구 있나요?)
 
GM:상대는 레일리와, 레일리 옆의 디코이입니다.
 
신:(그리고 후위에서 천리안 사용합니다. 이 세계의 시작을 함께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세계의 질서가 금빛으로 빛납니다.)
 
라홍:(레일리랑 디코이도 전위인가요?)
 
GM:잠시만요.
네. 둘다 전위입니다.
 
테노:(음...줄리엣의 [마킹(A)]를 카피하겠습니다!)
 
테노:(그리고 [렌탈 스킬(C)]로 줄리엣에게 [필살(A)]를 렌탈하고 싶은데, 줄리엣 괜찮을까요!)
 
줄리엣:(좋아요~)
(그리고 어쩐다..)
 
GM:레일리의 전투데이터, 나갔습니다!

 


레일리
가치관 37%
HP 24+7+72 = 103
완 2+7
기 5+7
지 4+7


탐정(클래스)
변신(통상 C)
곡예(오토)
텔레파시(통상 B)
원격 마법(오토)
스킬 강탈(C)
행동 순서 조작(C)
마력 확산(통상 A)
영창(통상 A)
비행(NPC)
강력 보스 보정(NPC)
학습(C)

 

 
GM:레일리의 전투데이터, 나갔습니다!
디코이의 데이터는 알 수 없었습니다.
 
라홍:(그럴수가)
 
줄리엣:(뭐야?!)
 
테노:(어머...너도 강탈 있구나?)
 
신:(흐음.)
 
베스:(마법의 CCTV 지금 사용할까요?아니면 조금 뒤 사용할까요?)
 
테노:(마법의 CCTV는...지금 써도 상관 없지 않을까요)
 
신:(디코이 공격해서 능력치 알아내고 쓰면 취약 만들수도 있으니까요)
(흐음)
 
테노:(아 글게요)
 
베스:(또 저쪽이 변신이 있다보니까..)
(지금 제가 저 자신과 지성으로 싸워야함)
 
라홍:(미러전하는 베스)
 
베스:(생각해 나... 나라면 어떤 전략을 취할거지?)
 
라홍:(지금 보니 레일리 비행 상태구나.... 그렇네...)
 
줄리엣:(쏴서 떨어뜨리자)
 
테노:(아앗 지평선 카페렌탈할걸~!!!)
(카피렌탈.)
 
라홍:(라홍이는 기공으로 계속 원거리 공격 가능해서 괜찬아요 데헷)
(피가 깎이겠지만)
 
테노:(아글쿠나.아안돼라홍이가아프잔아)
 
신:(레일리 뭔가 변신으로 지능 올린 다음에 텔파로 주사위 줄이고 강보보로 영창마확 날릴것 같죠?)
 
라홍:(신념을 보이기 위해서라면 HP 3정도야)
(맞아요 뭔가 그럴듯)
 
테노:(확실히.)
 
신:(신이 아킬레우스 마방으로 둘 정도 마방을 감아줄까 싶은데 누굴 감지.)
(일단 유사취약 홍이하고.)
 
테노:(일단 라홍이는 감아주세요.)
 
신:(홍이만 감고 강마를 이중영창할까나.)
 
라홍:(테노 마방 해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원거리 딜 넣을 수 있는 골댕이 내구 올려주기.)
 
테노:(꺄)
 
신:(아니지. 강마는 살아남을 수 있는 애가 둘 이상 있어야 이중영창을 하니까...)
 
라홍:(근데 일단 레일리 행순조 있으니까 저거 쓰는것도 좀 봐야할 것 같고.)
 
신:(일단 ㅇㅋ입니다 보자고)
 
레일리:(라운드 개시와 함께, 행동 순서 조작 사용합니다.)
 
테노:(와~ 저거 강탈 시도해봐도 될까요? 역시 무리일까.)
 
레일리:(시도하시나요?)
 
테노:(근데 디코이 지성이 어떨지 모르네. 디코이 카드 뺏는 것도 방법인데...)
 
라홍:(디코이 지성이 몇인지 알면 디코이한테서 쓸만한 카드 뺏어봐도... 마자요)
 
테노:(일단 보류합니다.)
 
라홍:(디코이 지성을 모르니까 어렵네요. 일단 스강은 아껴둬도 괜찮을듯?)
 
베스:(어차피 우리에겐 아킬레우스 선배가 있으니까..)
 
레일리:(레일리 - 디코이 - 테노 - 베스 - 줄리엣 - 신의 순서로 바꿉니다.)
 
라홍:(아타시?)
 
레일리:(에궁~)
(레일리 - 디코이 - 테노 - 베스 - 줄리엣 - 신 - 라홍 이용. 데헷.)
(그리고, 변신으로 자신의 기교 3과 완력 1을 지성으로 옮깁니다.)
 
줄리엣:(흐으으으음0
 
라홍:(어카는게 좋으려나. 일단 신이 아킬레우스를 쓰려나요)
 

GM:어카는게 좋으려나.(자기자신과 싸우는중)

※ PC측에 있는 베스랑 NPC측인 보스를 동시에 굴리려니 뇌에 과부하가 오는 GM.

 
테노:(일단 지금 당장은 레일리랑 디코이 턴이니 애들 공격하는거나 볼까요)
(선배는 아킬레우스 쓰시나요?)
 
신:(레일리 킹 받으라고 레일리가 뭐 하려고 하면 하려그랬는데)
 
테노:(아 좋네)
 
라홍:(아 그럼 못참지)
(아ㅋㅋㅋ이건 못참지)
 
신:(GM님을 위해 지금 선언함. 상냥한 PL.)
(아킬레우스 사용, 레일리 앞 순서로 끼어듭니다.)
 
GM:좋습니다. ㅋㅋㅋ
최종 순서는 신 -레일리 - 디코이 - 테노 - 베스 - 줄리엣 - 라홍입니다.
 
신:(이중영창(C), 마법방패(B) 사용. 대상은 테노와 라홍입니다.)
무너지지 말거라. 바라는 것이 있다면.
 
테노:(이를 깨뭅니다. 나는...나는...테오...다시 생각할수록 선배에게 죄송해질 뿐입니다.)
 
라홍:" ...언제나 감사합니다,
저희 뒤를 잘 부탁드릴게요, 선배님! "
(미소짓습니다.)
 
줄리엣:(해킹 사용해서 지성 올립니다!)
(테노가 필살 렌탈해주신거 맞나요/)
 
테노:(넵)
 
줄리엣:(골댕이 먹음)
 
라홍:(먹혔어)
 
GM:그러면, 이어 레일리의 턴.
 
신:그래. 이용하고, 신뢰하고, 짓밟듯이 디디고 나아가라. 너희가 변화해갈 미래를, 이루고픈 소망을, 되돌려받을 행복을 바란다면.
너희의 뒤를 받치는 내가, 누군가의 디딤돌이 되었을 뿐이라는 사실이 조금도 분하지 않게!
 
레일리:(레일리는 텔레파시를 사용합니다.)
(대상은... 라홍.)
 
라홍:(우에엥)
 
레일리:
rolling 2d6+15 지성
 
(
2
 
+
1
 
)
+15
 
 
=
18
 
신:(아까비)
(즉탄논쓸걸)
 
라홍:
rolling 2d6+2 [지성]
 
(
4
 
+
5
 
)
+2
 
 
=
11
 
GM:레일리의 다음 행동까지, 라홍의 모든 주사위가 1씩 줄어듭니다.
그 다음 디코이의 턴.
 
디코이:... ...
rolling 1d4
 
(
3
 
)
 
 
=
3
(줄리엣을 공격합니다. 능력치는 지성.)
rolling 2d6+6 지성 공격
 
(
3
 
+
3
 
)
+6
 
 
=
12
 
줄리엣:(ㅎ헤에에)
rolling 2d6+5 [지성(방어)]
 
(
6
 
+
2
 
)
+5
 
 
=
13
 
테노:(막았다!)
 
줄리엣:...후우.
 
디코이:(빗발치는 빛의 가루가 요란하게 날리지만, 줄리엣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GM:이어, 테노의 턴.
 
테노:(흠...만약 제가 여기서 재행동(아까 줄리엣한테서 렌탈)을 쓰면 누구를 행동시키는 게 좋을까요? 역시 신선배?)
 
라홍:(아 그러네 그때 안 썼구나)
 
테노:(보분세계에서 강탈해놓은것도 아직 안썼어요.ㅋㅋㅋㅋㅋㅋ)
 
라홍:(카드왕이네 테노)
(지금 상황에서는 역시 서포터들을 행동시키는게 좋을법도 한데 일단 신은 2라운드에서 맨 첫번째로 행동하는데다가 지금 재행동→강화마법을 사용하게 하면)
(남은 카드가 회복마법 계열이라서)
(신보다는 다른 친구를 행동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두 해요)
 
테노:(아...하실게 없어지는구나)
 
라홍:(그쵸그쵸)
 
테노:(그럼 베스를 먼저 행동시켜서 강화를 어딘가에 바르고...또 행동하고? 는 어떠신가요?)
 
베스:(그런 메타적인 이유가...)
(저는 좋아요!)
(봉인이라도 써볼까나)
 
신:(가라 베스!)
 
테노:(재행동(B) 써서 베스 행동시킵니다!)
 
베스:(그러면, 영창 파기사용하여 강화마법 씁니다. 자. 누굴 강화해볼까!)
 
라홍:(아, 그러네 베스가 리버스카드도 있으니까)
(재행동으로 뭔가 카드 소모 후에 필요한 카드 있으면 다시 되찾는것도 괜찮겠네요.)
(B카드는 어차피 영창파기 사용해서 턴 소모 없을테니까)
 
베스:(그것도 좋은거같아요!)
 
테노:(재행동이랑 상성이 좋구나.)
 
베스:(강화 받고싶은사람~~ 우선 줄리엣 강화할까?)
 
라홍:(그런것도 가능하려나. 지금 B카드 영창파기 강화마법 → 남은 행동으로 리버스 카드로 강화마법 되찾음 → 다음 턴에서 다시 강화마법)
 
베스:(강화마법은 어차피 중첩안돼서 그건 별로일듯)
 
라홍:(아뇨아뇨 그럼 신 선배 강화마법 고려하면 3명한테 강화마법을 걸어줄 수 있으니까용)
 

베스:(아차 이중영창으로 마법방어 썼었지)

(그러면 그렇게 갈까요?)
 
테노:(갑쉬다)
 
라홍:(봉인은 지금 상황에서 레일리 지성이 꽤 높은 편이라 불안정적일것같고)
 
베스:(줄리엣은 우선 기교 강화시켜볼까요? 다른 의견 있으신분? )
 
라홍:(안정적으로 아군 강화하는 것도 괜찮을것같아요)
(전 조아요!)
 
테노:(조아요!)
 
베스:(줄리엣! 내가 기교 강화해줘도 될까?)
(줄리엣?)
 
줄리엣:(조아조아)
 
베스:(베스의 포근하고 반짝이는 마법이 줄리엣을 감쌉니다... 줄리엣은 좀 더 빨라진 기분을 느낍니다!)
(기교 4 강화.)
 
줄리엣:(뾰로로롱)
..좋아. (하고 잠시 주먹을 쥡니다.)
 
베스:(또한, 영창파기로 다시 베스의 턴!)
(어디보자, 우선 리버스카드로 강화마법 회복할까요?)
 
라홍:(것두 괜찮다구 생각해욧)
 
베스:(그 다음턴 바로 다시 베스턴이니 또 강화마법써버리기 )
(그러면 영창파기로 번 턴으로 강화마법 회복하고, 다음턴이 다시 베스의 턴이니 또 다시 강화마법 사용하겠습니다!)
(이번에 강화할 대상은... 라홍의 완력! 으로 괜찮을까요!)
 
라홍:(조아욧)
(다른 분들도 동의하신다면!)
 
테노:(OK!)
 
신:(ㄲㄱ)
 
베스:(다시한번 반짝반짝거리는 마법이 일어나, 이번엔 라홍을 감쌉니다. 라홍은 좀 더 강해진 기분을 느낍니다! )
(완력 4 강화!)
 
라홍:(뾰로롱)
 
GM:이어, 줄리엣의 턴입니다.
 
줄리엣:(조아............ 어떡하지)
 
라홍:(디코이 때리는 방법도 있어요)
(디코이가 비행상태가 아니라면...)
 
GM:디코이는 비행상태가 아닙니다!
 
줄리엣:(잠시만요 고민을 좀)
 
라홍:(일단 줄리엣이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으니 디코이를 때리거나
순간이동이나(?) 재행동을 하거나 선택지가 있으려나)
 
줄리엣:(아냐 원거리는 잇어요 테노가 필살줬음)
(아? 업네)
 
GM:필살만으론 원거리 못행.
 
라홍:(큐트계)
 
줄리엣:(없음 죄송)
(ㅋㅋ아)
(하.......... 디코이 기교로 팹니다)
 
라홍:(독부여쓰자)
 
디코이:(와라.)
 
줄리엣:(일단 완전히 모르니까... 기교 통상+독부여 적용으로 공격해볼게요)
 
GM:네! 공격해주세요!
 
줄리엣:
rolling 2d6+8+4 [기교]
 
(
3
 
+
3
 
)
+8+4
 
 
=
18
 
디코이:
rolling 2d6+7
 
(
5
 
+
1
 
)
+7
 
 
=
13
(반격사용합니다.)
 
줄리엣:(흐으으응으ㅡㅡㅡㅡㅡ살려줘)
 
디코이:
rolling 1d4
 
(
4
 
)
 
 
=
4
(기교로 공격합니다. 대상은... 라홍.)
 
라홍:(와. 살려줘.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디코이:(그리고, 은밀사용합니다.)
rolling 2d6+7 기교 공격
 
(
3
 
+
6
 
)
+7
 
 
=
16
 
GM:텔레파시 패널티 잊지 마세요!
 
라홍:(잠시만요. 차지를 쓸지 그냥 깡으로 맞을지 생각중.)
(아니다 차지 안쓰고 펌블 나도 원턴킬은 아니구나..?)
 
테노:(또 1이 뜰 가능성...)
 
라홍:(그래도 원킬은 아니니까.)
 
신:(텔파+마방!)
 
라홍:(깡으로 맞습니다.)
rolling 1d6+7+4 [강철의 육체(오토), 텔레파시(B), 마법방패(B) 적용)
 
(
3
 
)
+7+4
 
 
=
14
 
GM:대단하잖냐 라홍이~~~~
 
신:(아우 딴딴해)
 
줄리엣:(우리애짱이야)
 
라홍:(HP 2 차감했고.... 이쪽 반격은 우선 아낍니다. ㅋㅋㅋ)
 
디코이:(은밀 상태에 돌입합니다.)
 
신:(완력으로 딱콩하면 될 것 같긴한데 은밀이라 아쉽구만)
 
라홍:(그럼 일단 라홍 턴인데....)
(그럼 할 수 있는게... 레일리 때리기 뿐이구나)
(잠시만요. 잠깐 생각좀 할게요ㅋㅋㅋㅠㅠㅠㅠ)
(지금 레일리 완력이 8이라서 학습 카드를 무시하기가 어려운데.........)
(어카는게 좋으실까요)
 
베스:(어카지..)
 
줄리엣:(근데 솔직히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테노:(습...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테노가 강탈을 할 수도 있는데 지금 지성이 높지 않아서)
 
신:(차라리 학습을 적당한 타이밍에 소모시켜버리는게 나을듯도 싶어요)
 
라홍:(만일 제가... 예컨대 기공(원거리)+지평선+여력+강타 이렇게 때린다고 쳤을때 레일리가 학습을 사용하면 언젠가 누군가는 2d6+1d6+4d6+8×2의 완력 공격을 맞을 수도 있어서. 요게 걱정이라. ㅜㅜㅜ)
 
신:(라홍이는 걱정 없고 줄리엣은 곡예 있던가? 테노는 마방 둘렀고... 베스는 어카냐)
 
줄리엣:(곡예 있어요~)
 
베스:(괜찮아! 내가 감싸고 기적쓸게!)
 
줄리엣:(않되)
 
라홍:(베스----!!!!!)
 
신:(맞다. 베스랑 라홍이 감싸기도 있네요.)
 
베스:(사실 베스는 빠르게 리타이어하는게 GM적으로 계산하기 편하긴 해요.)(이런발언)
 
라홍:(그러네. 생각해보니 나 차지도 있어.)
(저기요ㅠㅠㅠㅠㅠㅠㅠㅠ)
 
테노:(오오오오오)
 
신:(베스가 기적을 써주든 라홍이가 감싸기를 써주든 상관없는 듯. 그럼 오히려 가장 낮은 완력 카드를 학습시키는게 나을 것 같아요.)
 
라홍:(그게 낫겠네요. 그럼 그냥 맘편히 공격하자.)
 
베스:(어차피 라홍 공격은 한턴으로 끝나는것도 아니니까요. 하하.)
(생각해보니 라홍 공격 학습해도 쟤 기공 없어.)
 
라홍:(아 원거리 공격이 없구나.)
(괜...히걱정했네? 그럼 아까 반격할걸....................)
 
테노:(이열~~)
 
라홍:(아냐 지평선이 있어요)
 
베스:(아 지평선 있었구나)
(미안~~내가 자아가 2개라서)
 
테노:(아 지평선)
 
라홍:(그러면 지평선을 쓰지 말자)
 
테노:(혹시 이따 신선배 턴에)
(테노한테 지성강화발라주시면)
 
베스:(아닌데?레일리 지평선 없어)
 
테노:(제가 강탈해볼수도)
(학습하면 지평선 얻어요!!)
 
라홍:(아니아니 제가 지평선을 쓰면 레일리가 학습으로 흡수하니까)
(그러면? 제가 지평선을 안쓸게요(?))
 
베스:(라홍이 그러니까 지평선 안쓰고)
(기공만 쓰면)
(쟤가 학습을 못하니까?)
 
테노:(어 그럼 되는구나)
(이거 웃기네)
 
줄리엣:(아개웃김)
 
라홍:(그러면 쓸 카드를... 여력+강타만 쓸지 여력+강타+역기+급소조준을 쓸지 고민을.)
(후자 ㄱ?)
 
신:(아 ㅋㅋ 가보자고 ㅋㅋ)
 
베스:(가보자고.)
 
테노:(가보자고)
 
라홍:(그러면, 최종적으로 [무예가(클래스)][여력(A)][강타(A)][역기(A)][급소 조준(A)] 사용하여 레일리 공격합니다. 그리고 [기공(오토)] 카드 효과로 HP 3 소모하여, 비행 상태의 레일리에게 원거리 공격. 텔레파시 적용하여 1d6 주사위 하나 감소!!)
rolling 2d6+5d6+11*2*2 [완력(텔레파시로 무예가 주사위 지웠어용)]
 
(
2
 
+
4
 
)
+
(
6
 
+
3
 
+
2
 
+
5
 
+
1
 
)
+11*2*2
 
 
=
67
 
GM:굴려주세요!
아맞다근미래.
 
라홍:(어차피 지금 텔파 있어서 풀로 힘낸것도 아니니까(?))
 
신:(맞네)
(그치만 귀엽게 데헷콩하며 레일리 방어 주사위에 즉탄논을 붙여요.)
 
레일리:
rolling 2d6+8 방어
 
(
1
 
+
5
 
)
+8
 
 
=
14
 
GM:방어치 13!
데미지 54네 왐마야
 
테노:(대미지는 54...와)
 
레일리:(모자해방 썼는데 한방에 반피가 날아가네....)
 
라홍:(덜덜)
 
신:(네가 때렸잖니)
 
레일리:(어디보자..일단은 학습 씁니다! 존버했다가 다음라운드에 이미 죽어있을수도 있어.)
 
라홍:(에헷)
 
줄리엣:(큐트홍)
 
레일리:(여력,강타,역기,급소 조준, 즉탄논 획득합니다.)
(비행상태로 쓸수있는게 없잖아!!!)
 
GM:아무튼간에 2라운드입니다!
 
신:(내려와! 내려와!)
(레일리 강보보 안 쓰나요?)
 
테노:(강보보는 체력업!)
 
신:(아 보스연속행동이 아니구나)
(ㄱㄱ)
 
GM:(강보보는 계속 적용된 상태!)
(신의 턴입니다!)
GM인데 왜 괄호치고있지 나
 
테노:(신선배 혹시 이번 턴에 강화마법 쓰실거면 테노 지성에 해주셔ㅕ도 괜찮을까요? 이따 지성 공격 날릴거기도 하고...뭔가 강탈해볼수 있을까 싶어서요)
 
베스:오오 좋네용 !!
 
라홍:(베스 귀여워)
 
베스:(아 이번엔괄호 ㅠㅠㅠㅠㅠㅠㅠㅠ)
 
줄리엣:(ㅋ)
 
베스:(오오 좋넹!)
 
신:(ㄱㄱ)
(강화마법을 사용하여 아무 말 없이 테노의 지성을 강화시킵니다. 상황을 냉정히 판단해다오, 테노 군.)
(4점 강화!)
 
테노:(하...선배 제가 다쓸어버리겠습니이게아닌데)
 
베스:(너무 냉정해진거같아)
 
줄리엣:(주목!!!!!!!!!!!!!!! 테노가 다 쓸어준대!!!!!!!!!!!)
 
라홍:(#가보자고)
 
줄리엣:(애들아!!!!!!!!!!!!!!! 테노가 다 쓸어버린대!!!!!!!!!!!!!!!!!!!!!!!!!!!!!!!!!!!!!!!!!!!!!!!)
 
테노:(판다술사에 의해 조종당하는중)
 
베스:(이러니까 테노에게 미움받지)(개너무한발언)
 
테노:(개웃기다진짜)
 
라홍:(그래서 미움받는거엿구나)
 
줄리엣:(죽여도 합법인듯)
 
테노:(이제 레일리 턴인가요?)
 
레일리:(아 그러네)
(레일리는, 마력 확산 영창 원격 마법으로 전위를 공격합니다생각해보니레일리곡예있어서아까라홍이공격기교로맞아야했는데어차피1뎀밖에차이안나네)
 
줄리엣:(레일리도 사실 우리에게 지고 싶었던 거지.. 알고 있어 네 마음)
(걱정하지 않아도 날개를 꺾어줄게 아기고양이)
 
테노:(고마워ㄹ....헐)
 
레일리:(또한, 즉효 탄환 논파를 라홍의 방어치에 사용합니다!)
 
줄리엣:(차라리날죽여라,)
 
라홍:(저 일단 텔레파시는 풀...렸나요?)
 
GM:네!
 
테노:(헐 그렇겠네요)
 
라홍:(오세요 레일리님! 당신의 각오를 다해서!)
 
레일리:
rolling 2d6+ 1d6+15 지성 공격
 
(
5
 
+
4
 
)
+
(
2
 
)
+15
 
 
=
26
(...빗발치는 빛의 화살이 유성처럼 떨어져내립니다.)
 
라홍:(잠깐! 범위공격 패널티!)
 
레일리:(영창을 썼단다.)
 
라홍:(아 그러네)
(고멘고멘)
 
레일리:(그럴수도 있지~~)
 
테노:(테노 지성 방어롤 일단 굴리겠습니다!)
rolling 2d6+4*2+4 지성 방어
 
(
1
 
+
2
 
)
+4*2+4
 
 
=
15
 
라홍:(덜덜덜)
 
베스:(테노야 괜찮아?)
 
테노:(이열~~펌블날뻔~~)
(피 4남았어요 아직 빵빵함)
 
라홍:(그럼 라홍이는 차지 쓸게요. 동시에 [여력(A)]되찾그게뭐가빵빵해요)
(아 진정한 전투광은 스릴을 즐긴다?)
 
줄리엣:(잠깐만,방어식어떻게되더라)
 
베스:(잠깐만요 지금 강화 누구누구 받았죠?)
 
줄리엣:(저요)
 
테노:(테노가 지성 강화, 마법방패 받았어요)
 
베스:(베스가 라홍이랑 줄리엣 강화시켰고... 신이 테노 강화시켰고)
(베스는 강화 안받은거 맞죠?)
(왜 지성+4라고 잘못써져있지.)
 
라홍:(주리엣은 2d6+5 이렇게 방어일거에용)
 
테노:(넵 베스는 안받았을거예요)
 
줄리엣:(귀여움을 강화받은걸로 할까)
 
베스:(귀여움+4)
 
줄리엣:(비서솜을 하나씩 장만합시다 여러분)
 
테노:(좋네.)
 
라홍:(비서솜이 뭔데)
 
베스:
rolling 2d6+4 지성 방어
 
(
3
 
+
3
 
)
+4
 
 
=
10
 
줄리엣:
rolling 2d6+5 [살려줘라(방어)]
 
(
2
 
+
1
 
)
+5
 
 
=
8
 
베스:(좋아. 생존!아니줄리엣방어무슨일이야)
 
줄리엣:(죽었구나... 마침내.)
 
라홍:(얘들아)
 
베스:(펌블의 저주가 아직 덜 가셨구나)
 
라홍:(죽었어요?????????????)
 
테노:(롸???????/)
 
베스:(안죽었자나!!!!)
 
라홍:(하... 킹밧아서 다음턴에 주리에 공격할래)
 
베스:(살아라!!그대는 아름답다!!)
(아 안죽었으니 자기손으로 죽여주겠다?)
 
줄리엣:(뭐야 이 얀데레?)
 
라홍:(아무튼 방어치 굴릴게욧)
rolling 2d6+2+4 [지성(마법 방패, 즉탄논, 차지 적용)]
 
(
2
 
+
5
 
)
+2+4
 
 
=
13
 
베스:(휴우)
 
라홍:(...계산식이 어케되지. 그럼 {26-(13-2)}/2 이렇겐가)
 
테노:(맞아용!)
 
레일리:(여기서 차지강탈 선언해도 되나요?)
 
라홍:(에?)
 
테노:(에?)
 
레일리:('사용한' 스킬카드에 사용가능하다고 했으니 쓸수 있네.)
 
라홍:(정말루?)
 
레일리:(정말루.)
 
줄리엣:(우어어)
 
라홍:(우리 세계 지금 관람차로 폭탄맞앗는데두?)
 
테노:(왜 스강은 스강 못하는거임?)
 
레일리:(관람차는 너의 세계에서 굴렸잖니.)
 
라홍:(에헷.)
(와라 레일리!)
 
레일리:
rolling 2d6+ 15 강탈- 지성
 
(
2
 
+
4
 
)
+15
 
 
=
21
 
테노:(라홍아! 크리를 띄워봐!)
 
라홍:
rolling 2d6+2 [지성(다가져가라)]
 
(
3
 
+
5
 
)
+2
 
 
=
10
 
테노:(우.)
 
GM:그러면, 차지가 무효화되었으므로... 방어치 11.
 
라홍:(그러면 라홍 최종 대미지는 26-(13-2) 요렇게! 일까요)
 
GM:네!
 
라홍:(15 대미지군. 오케이 시트에 반영해둘게욧)
 
GM:그래도 살아남았어. 라홍이는 강해.
 
라홍:(와! 저 체력 지금 되게 편안한 숫자에요)
 
테노:(저기요)
 
줄리엣:(하아? 죽임)
 
라홍:(그러면....... 반... 반격 쓰기에는 차지를 가져갔네. 어쩌지.)
(HP도 2 남아서 기공도 못쓰겠군...)
 
베스:(신의 긴급회복이 불을 뿜을 때인가...)
 
줄리엣:(카미사마ㅡㅡㅡ!!)
 
라홍:(그럼 보드에서 얘기한대로 우선 라홍이 [C: 반격] 사용해도 괜쟌을가용.)
 
베스:(라홍이 힘내 ~~~!!!)
 
줄리엣:(우리 토끼 다 죽이고 와~)
 
신:(다죽이고오렴)
 
테노:(가라!)
 
라홍:([클래스: 무예가][A: 비기][A: 지평선 너머]로 완력 공격합니다. 지평선 너머 효과로 원거리 공격!)
rolling 2d6+1d6+5d6+1d6+11 [완력(무예가, 비기, 지평선 너머)]
 
(
1
 
+
3
 
)
+
(
2
 
)
+
(
4
 
+
3
 
+
6
 
+
 6 (크리티컬!)
 
+
5
 
)
+
(
6
 
)
+11
 
 
=
47
 
GM:우와
 
줄리엣:(와~진짜다죽였네)
 
테노:(지금까지의 펌블은 이것을 위한 추진력이었나.)
 
레일리:
rolling 2d6 방어치 무시
 
(
3
 
+
6
 
)
 
 
=
9
(데미지 38!)
(몸이 중심을 못잡고 크게 휘청거립니다. 추락할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다시 날개짓하여 가까스로 떠오릅니다.)
 
GM:이어, 디코이의 턴.
 
디코이:
rolling 1d4
 
(
3
 
)
 
 
=
3
 
테노:(혹시 제비반환 쓰니?)
 
디코이:(지난턴 사용했던 은밀 효과로 공격합니다. 대상은 ... 테노.)
 
줄리엣:(강아지살려)
 
라홍:(골댕아~~~)
 
디코이:
rolling 2d6+2d6+ 7 기교 공격
 
(
4
 
+
5
 
)
+
(
2
 
+
2
 
)
+7
 
 
=
20
 
테노:
rolling 2d6+4+4 기교
 
(
4
 
+
1
 
)
+4+4
 
 
=
13
(선배! 긴급회복 해주세요!)
 
디코이:(은밀 상태가 해제되어, 모습이 드러납니다.)
 
테노:(저피4ㅁ남았어요!!!!!!!)
 
베스:(후배의 간절한 외침...)
 
라홍:(덜덜덜덜)
 
신:(회복받고 싶은 후배님은 재롱을 떨어보렴.)
 
베스:(나는 후배 아니니까 재롱 안떨어도 되지?)
 
라홍:(진짜웃기다)
(테노야. 이때 아잉눈 테노로 저널 바꿔서 재롱떨자.)
 
줄리엣:(미치겠네)
 
테노:(테노는 박수치면 춤추는 강아지처럼 빙글빙글 춤춥니다)
 
신:(홍이 쭐롓 테노 전부 간당간당해서 상대 공격타이밍이 오면 보고 힐주려고했는데 아니 테노가 사랑스럽잖아)
(이건 못참지)
 
베스:(애교에 넘어갔군...)
 
라홍:(하지만 골댕이 애교는 못참지...)
 
테노:(아잉눈했으면 힐 안주셨으려나.)
 
베스:(다이어트해야 하는 강쥐 눈동자에 홀려서 간식주는 주인같다)
 
신:(아냐! 예쁜건 잘한게 아니랬어)
(일단 다음 공격 타이밍을 보자꾸나)
 
베스:(그치만...)
(자 테노야 예쁘게 공격할 턴이야)
 
GM:맞아. 디코이에게 독데미지도 꾸준히 들어가는 중입니다.
적는거 깜빡. (시트엔 표기했음)
 
신:(기다렸다가 신 차례 오면 전위로 이동 + 전위 전체 힐 줘도 되니까요. ㅋㅋㅋ)
 
테노:(헛. 지금 대미지가 7인데 테노 피가 4라서 이거 맞으면 죽어서요!)
 
신:(아하)
(그럼 살려야지)
 
베스:(아하)
 
줄리엣:(테노살려)
 
베스:(너는 애가 죽기전에 재롱떨라고 시키니)
(에잉~)
 
라홍:(진짜웃기다)
 
테노:(혼신의힘을다한재롱)
 
신:(긴급회복+회복마법 사용합니다 내가 미안해 테노야)
 
줄리엣:(와 선배 인성)
 
라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노:(왜캐 웃기고 재밌지)
 
라홍:(테노만 회복해주시나요 아니면?)
 
신:(회복대상은 아군 전체로 할게요! 그리고 다음 턴에 한 놈만 더 살려주마.)
rolling 1d6+6 힐들어가라
 
(
6
 
)
+6
 
 
=
12
(굿)
 
라홍:(굿)
 
줄리엣:(선배짱~~)
 
베스:(양심의 가책때문에 힐량이 격해짐)
(아무튼 베스도 체력이 22가 됐다.)
 
라홍:(양심의 가책ㅋㅋㅋㅋㅋㅋㅋ 암튼 12 회복합니다. 와~~)
(14 됐다.)
 
줄리엣:(19~)
 
신:(우리애들 나이같아. 귀여워.)
 
테노:(테노는 대미지까지 합해서 9 남았어요!)
 
베스:(신은 18살이었구나...)
 
신:(영원한 18살이지.)
 
GM:이젠 진짜로 테노의 턴!
 
라홍:(골댕아 가자!!!!!)
 
테노:([마술사(클래스)]로 [유격(A)]의 조건을 [지성]으로 바꿉니다)
 
베스:(테노의 사격이 불을 뿜을때구나..)
 
테노:(그리고 [유격(A)], [비술(A)], [마킹(A)] 사용하여 레일리와 디코이를 공격하겟습니다!)
 
라홍:(베스 마법의 cctv도 써주자 그럼)
 
베스:(좋아! 기교에 쓰면 되지?)
 
테노:(방어 능력치는....GM님, 방어 능력치는 레일리와 디코이 통일하면 될까요?)
(앗아니야ㅖㅓ량
(아니엥!ㅛ!!ㅛ!ㅛㅛ이거지성공격)
※ 비행 상대 공격이니 원격마법도 사용중입니다. 데헷콩.
 
베스:(지성이구나 미안해)
 
라홍:(근데 마킹으로 방어치 고정할거면)
 
베스:(내 지성이 부족했나봐)
 
라홍:(그 고정할 능력치를 깎는게)
 
베스:(아! 그러네)
 
라홍:(괜찮을..괜찮나?모르겟군)
 
테노:(일단 레일리는 완력으로 고정시킬건데)
 
베스:(레일리 그러면 완력 깎는게 제일 딜 잘들어갈거같아!)
 
줄리엣:(베스 귀엽다)
 
베스:(레일리 말고 다른 디코이도 기교가 7 지성이 6이니까 완력이 낮겠지 아무래도?)
 
테노:(그럼 방어 능력치는 둘 다 완력으로 고정합니다!)
 
라홍:(베스 진짜 귀엽다)
 
베스:(아유 내가 귀엽긴 뭐가 귀여워)
 
줄리엣:(키스해버리기전에 인정해)
 
베스:(그래서 마법의 CCTV는 누구에게 쓸까요? ㅋㅋㅋ)
 
신:(줄리엣....)
 
테노:(흠. 디코이가 지금 피가 많이 남았을 것 같은데...)
 
베스:(GM적 정보를 드리자면 어차피 레일리가 쓰러지면 배틀 종료긴 해요.)
 
테노:(아니지. 레일리를 확인사살할까.)
 
신:(아 그럼 레일리지)
(가보자고)
 
라홍:(확인사살<<진짜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노:(레일리 완력 깎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베스:(마법의 CCTV 뿌슝!)
 
레일리:(완력이 7로 깎입니다.)
 
테노:(공격롤 굴리겠습니다! 레일리 먼저!)
 
신:(잠간)
(근미래 받고 가렴)
(^^)
 
테노:(와앙 감사해요)
 
베스:(이게 다 선배 마음이야)
 
신:(너의 다죽여를 응원해)
 
줄리엣:(내 턴까지 안올듯)
 
테노:
rolling 2d6+3d6+1d6+4+4+2 지성1, 근미래 적용
 
(
2
 
+
5
 
)
+
(
1
 
+
6
 
+
1
 
)
+
(
1
 
)
+4+4+2
 
 
=
26
 
베스:(어우 쓰길잘했네)
 
테노:(WOW)
 
신:(아무튼 크리티컬)
 
레일리:
rolling 2d6 방어치 무시
 
(
5
 
+
2
 
)
 
 
=
7
 
신:(레일리 잘가~)
 
테노:(레일리를 확인사살했다!)
 
디코이:(데미지가 들어가기 전,)
(긴급 회복발동합니다.)
 
라홍:(wow)
 
테노:(레일리가 쓰러졌지만 모처럼이니까 디코이도 때려봐도 될까ㅇ에엣)
 
신:(저거 물어오면 안되나)
 
테노:(쳇. 저거 강탈합니다!)
 
라홍:(아ㅋㅋㅋㅋㅋ강탈ㅋㅋㅋㅋㅋㅋㅋㅋ)
 
줄리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절대 못참지)
 
GM:굴려주세요! ㅋㅋㅋㅋㅋ
 
라홍:(이거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노:
rolling 2d6+4+4 강탈
 
(
3
 
+
1
 
)
+4+4
 
 
=
12
 
GM:내가 이러니까 점점 전투난이도를 올리는거라구~
 
테노:(야!)
 
디코이:
rolling 2d6+6 지성
 
(
1
 
+
2
 
)
+6
 
 
=
9
(?)
 
테노:(ㅓ?)
 
신:(이게 되네)
 
라홍:(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테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번 세션 1 많이 나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M:그러면 긴급회복을 뺏는건가요 회복마법을 뺏는건가요? (어느쪽이든 회복은 저지되긴 할듯)
 
테노:(회복마법 뺏어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긴급회복 선언했을때 뻇었으니 긴급회복 뺏는거라고 하고싶긴 한데
이왕 죽는김에 회복마법 무제한제공 서비스 하지뭐.
회복마법 들고가라.
 
테노:(으르르르)
 
줄리엣:(아우 골댕이 잘한다)
 
베스:(쪽)
 
GM:하는김에 디코이 향한 공격도 한번 굴려보실래요?
 
테노:
rolling 2d6+3d6+1d6+4+4 아싸
 
(
6
 
+
1
 
)
+
(
5
 
+
3
 
+
3
 
)
+
(
6
 
)
+4+4
 
 
=
32
(?????????)
 
라홍:(골댕이 신낫다)
 
디코이:
rolling 2d6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은 완력수치
 
(
1
 
+
5
 
)
 
 
=
6
 
줄리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홍:(끝까지 1 계속 나오는거 개웃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리엣:(아 사담이 더 웃겨)

 

 

 
GM:밀랍으로 된 날개가 녹아 사라지듯이,
 
테노:(집에가고싶은나머지 골댕이는 애들을 다쓸어버렸습니다)
 
GM:조화의 관리인은 날개가 꺾인 채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곁을 지키던 디코이 역시, 힘이 다한 듯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디코이:... ...
 
레일리:... 하아. 하아...
※ 이제보니 차지 기껏 뺏어놓고 한 번도 안 썼네. 
 
테노:(으윽...역시 사람을 해치는 건 내키지 않아...)
(하지만 저들이 먼저 우리를 여기로...)
(이제...집에 갈 수 있겠지...?)
 
줄리엣:...(차크람을 내리고, 뭔가 생각하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봅니다.)
 
레일리:... 대단한걸. 너희.
역시 이 일을, 너희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
너희는, 어딘가 닮았어.
정말로 소중했던 사람들하고.
그 애들도... 살아있었다면, 나를 꾸짖어줬을까.
 
줄리엣:저어기, 궁금한 게 있는데.
우리랑 싸우고 싶었어?
당신, 엄청나게 겁쟁이면서. 목숨은 또 안 아끼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이득이 안 되잖아.
 
레일리:... ...
 
줄리엣:질문이 안 와닿아? 바꿀까.
있잖아.
(하고, 무척이나 아무렇지 않은. 마치 조금 졸리네, 하는 듯한 어투로.)
우리 친구할래?
 
레일리:... 아?
(예상치 못한 말에 어리둥절한듯, 눈이 커집니다.)
 
줄리엣:뭐야. 싫어?
이거 우리랑 친구하고 싶다는 어필 아니었어?
(동의를 구하는 듯 애들 봄)
 
레일리:아니아니아니. 싫을리가 없잖아!
오히려, 정말 기뻐. 기쁘지만 -
 
줄리엣:그럼 됐네.
친구 해.
(냅다 손 잡고 악수 딴딴)
 
라홍:(무기는 한참 전에 내려놓고, 살짝 미소지으면서 답합니다.) " 친구가 될 수 있다면, 기뻐요. 레일리 님. "
 
줄리엣:그렇다고 해서 모자 주겠단 뜻은 아닌 거 알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야.
 
베스:(조금 놀란듯이 있다가, 활짝 웃어보이는 것으로 답한다.)
 
테노:(...눈을 피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표정을 숨기고 있습니다. 복잡한 감정입니다. 나는 저 사람을 그토록 두려워했는데...)
 
신:(눈을 깜빡이다가 피식 웃어버립니다. 정말이지, 종잡을 수 없는 아이들이라니까...)
... 가는 길은 달라도- 추구하는 방식은 달라도,
결국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고, 함께 있는 사람이 너무나도 소중하여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인가보구나.
너희도, 우리도.
곁에 있는 이들이, 일상이, 소중한 무언가가 사라지는 것이 괴롭고 슬퍼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인거겠지.
두렵다고. 알고 싶지 않다고. 나아가고 싶지 않다고. 이대로 편히 쉬고 싶다고. 잊어버리고 싶다고...
 
신:...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소중한 것을 잃을 수 없었던 너의 발버둥이 닿은 곳은, 여기였구나, 레일리.
 
레일리:... ...
... 고마워. 모두들.
... ... 살아가기 위해 사랑한 사람이 있듯이,
살아가기 위해, 증오한 사람이 있듯이,
나는, 분명,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었던 거야.
 
디코이:... ...
 
GM:그런 이야기를 여러분이 나누던 도중,
누군가가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집니다.
 
???: ... 이야. 꽤나 감동적인 분위기네.
 
GM:그런 목소리와 함께, 절반이 깨져있는 얼굴이 가까워집니다.
 
줄리엣:당신...
 
테노:(...! 얼굴이...!)
 
머피:다짜고짜 본인들을 잡아오고 가둬뒀던 상대에게 하는 이야기라곤 믿기 힘들 정도야.
아. 내가 나올 자리는 아니었나? 훈훈한 이야기에는 영, 안 어울리는 존재라 말이지.
 
레일리:... ...
미안, 져버렸어.
 
머피:뭐. 처음부터 너의 전투력에 그렇게 기대를 걸진 않았어.
... 실패한 것은, 이 쪽도 마찬가지고 말이지.
 
라홍:(..! 실패했다는건...)
 
GM:저 얼굴인 채로는 처음 만나지만, 앤디의 언급이나, 자료의 내용을 보았을때, 저 사람이 머피임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레일리:불굴의 모자는...
 
머피:그래. 이번에도 빼앗지 못했어.
 
레일리:... 아-
역시, 스카는 강하구나.
거기다가, 스카 곁에는 같이 싸워주는 사람들이 있었지?
성장의 관리인과, 회색 옷을 입은 아바타... 라고 했나.
 
머피:... ...
... 성장의 관리인 뿐이야.
 
레일리:... 응?
그 아바타는?
 
머피:이제는, 없어.
 
레일리:어라. 없다니, 무슨 뜻 -
...
(문득, 그 말의 의미를 눈치챘는지 표정이 사색이 됩니다.)
 
머피:이 정도까지 말했다면, 내가 일찍 철수하는 이유는 알겠지.
벤야민이 올거야.
 
레일리:... 영면의 관리인이...
 
머피:그 사람은 이질적인 존재니까.
지금까지 알아낸 영면의 원리를 생각하면, 그 자는 어떤 식으로든 이 세계의 금기와 연관이 되어있겠지.
제대로 된 준비를 갖추지 않은 채 건드리는 건 맨몸으로 지뢰밭에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래서 자리를 피했어.
 
베스:...
(누군가의, 영면.)
(...내가 아는 어느 아바타의, 끝.)
... 머피.
그, 회색 옷을 입은 아바타는, 누구였어?
 
머피:... ...
(잠시, 눈을 감았다가.)
스카는 그 녀석을, '테오' 라고 불렀어.
 
줄리엣:....!
 
테노:...?
 
줄리엣:(굉장히, 이루 말할 수 없는 표정으로. 본능적으로 테노를 바라봅니다.)
 
라홍:" ...........!!! " (설마, .......설마?)
 
테노:자, 잠깐,
뭐, 뭐라고 했어요?(그토록 두려워하던 깨진 얼굴의 머피를 똑바로 바라보며 소리칩니다.()
 
머피:테오.
아는 사람인 모양이지. 너하고.
 
테노:어, 어떻게 생겼어요, 그 사람! 불굴의 모자를 빼앗으러 갔으면, 본 적 있을 거 아니예요!
(자신과 대치하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잊어버린 듯, 절박하게 외칩니다.)
 
머피:어두운 장발에, 큰 키를 하고 있었어.
회색 신사라고 불렸던가. 그 녀석.
 
테노:베, 벤야민이 왔다는 건....
테오가...우리 테오가...테오가......?
아........아아.............?
 
머피:...
불굴의 세계로 간다면, 서두르는게 좋을걸.
(말릴 의사는 없다는 듯이, 테노의 시야에서 비켜갑니다.)
 
테노:아......아................
(다리에 힘이 풀리고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테오가....테오가......벤야민이...? 왜......?
아니야, 아니야. 우리 테오가...그럴 리가 없어...그렇게 착한 애였는데......
난 도대체...무, 무엇을 위해......?
(들릴 듯 말듯 한 목소리로 바닥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실성한 듯 중얼거립니다.)
 
줄리엣:...테노.
 
테노:(들리지 않습니다. 바닥을 보고 같은 말만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라홍:" ... ... " (머피와 테노를 번갈아 보다가, 불현듯 주저앉은 테노에게로 가서 테노의 손을 강하게, 잡습니다. 결의에 찬 목소리로,)
" 풍선의 세계에서, 테노 님께 그랬었죠? 저희, 같이 고민해보자고, "
날아간 풍선은 다시 잡을 수 없을지 몰라요, 하지만,
그 풍선이 정말로 더 높이 날아오르기 전에, 뛰어올라 잡으려고 시도라도 해본다면, 나무에라도 올라가서 잡으려고 해본다면, "
" 분명, 가만히 서있는 것보다는 나을거에요. 저는, 테노 님과 그 자리에서 함께 할테니까. 저희는 동료고... 친구, 잖아요? "
" 같이 불굴의 세계로 가요, 테노 님. "
 
테노:(불굴의 세계로...)
...불굴의 세계. 불굴의 세계로 가야 돼.
(문득 정신이 번쩍 들어) 불굴의 세계로 가야 해요. 지금 당장...!! 그곳에...그곳에 테오가...!!!
(하고, 벌떡 일어나 라홍이를 똑바로 쳐다봅니다. 지금까지의 테노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절망에 가까운 수심이 얼굴에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도 굳은 결심이 맞잡은 손에서 느껴집니다.)
 
GM:다들, 불굴의 세계로 가시나요?
 
라홍:" ...네! 당장, 같이 가요, 테노 님. " (결의에 차서, 끄덕입니다. 방금 약속했는걸요?)
 
신:(머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묻고 싶은 것도 많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닌 것을 압니다. 소중한 이를 생각하는 나의 소중한 이를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베스:(... 불굴의 세계로 향합니다.)
 
줄리엣:(잃어버리는 것. 잊어버리는 것. 사라지는 것. 놓쳐버리는 것...)
(...불굴의 세계로, 향합니다.)
 
불굴의 세계
 
GM:여러분이 불굴의 세계에 도착하면,
톱텐 두 사람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 명은 불굴의 관리인, 스카.
다른 한 명은 라스트 넘버, 영면의 관리인 벤야민입니다.
 
벤야민:... ...
 
GM:벤야민은 잠든 아바타를 안아든 채 서있습니다.
... 테노는, 안겨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간절히 보고싶어했던,
그러나 당신을 떠나버린,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입니다.
 
스카:... 젠장.
그 녀석을 이리 돌려줘... !
(스카는 소리칩니다.)
 
테노:....!!!
테오, 테오!!! 안돼, 테오!!!!
(하며, 벤야민에게 달려들려 합니다.)
 
벤야민:... 영면한 아바타는 영면의 세계에서 관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테노가 달려들자, 한 발짝 뒤로 물러서며 담담히 말합니다.)
 
테노:안 돼, 안 돼!!! 그 애는...그 애는 내 동생이야!!!
한 번만, 한 번만 보게 해 줘...한 번만!!! 테오를 찾아 돌아다는 지 벌써 2년 째야...그동안 얼굴 한 번 못 봤는데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단 말이야!!!
(울음을 터뜨리며 절박하게 소리칩니다.)
 
벤야민:... ...
(잠시 무릎을 낮춰, 잠든 테오를 당신의 눈높이에 맞춥니다.)
 
GM:당신의 눈에 또렷하게 들어옵니다.
잠들어있는 테오의 모습이.
다시는 눈을 뜨지 못할, 동생의 얼굴이.
 
테오:.
 
테노:...
......
테, 테오....?
(그토록 보고 싶었던 동생의, 이제는 눈을 뜨지 못할 동생의 얼굴을 떨리는 손으로 어루만집니다.)
테...테오. 테오! 테오!!!
대답해, 거짓말이라고 해 줘, 그 때처럼 바보같이 울지 말라고 한 마디 해 줘...! 너 이런 장난 치는 애 아니잖아!!! 테오, 제발 대답해, 테오...!!!
 
테노:(두 손으로 테오를 잡고, 세차게 흔들며 소리칩니다. 테오의 진회색 옷깃 위로 터져나온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집니다.)
 
스카:... ...
 
GM:잠시 빛이 일더니, 스카의 등 뒤에 사자가죽을 두른 전사의 형상이 나타납니다.
 
스카:여기는 내 세계야.
네녀석이 돌려주지 않는다면, 강제로라도 때려눕힌 뒤 데려가겠어.
 
벤야민:이렇게 행동하시면 곤란합니다. 스카님.
세계의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 이 세계는 금세 엉망이 되어버리고 말 터.
 
스카:세계의 규칙?
그게 뭔데?
그런 걸 누가 정했는데?
애초에, 너는 뭐지?
뭘 따라서, 뭘 위해 움직이는거야?
어떻게 영면에 대해 그런 확고한 믿음과 원칙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어?
 
벤야민:... ...
 
GM:... 그런 이야기를 하던 스카의 목소리가, 흐릿해집니다.
그와 동시에, 여러분의 시야도 흐려져갑니다.
졸음이,
걷잡을 수 없는 졸음이, 여러분을 뒤덮습니다.
 
테노:아, 안 돼...테오...
안...돼......
(조금이라도 테오와 함께해야 하는데, 테오를 이렇게 보낼 수는 없는데...이렇게 허망하게...)
(나는 도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서...)
(정신이 흐려집니다. 잠든 너를 앞에 두고도 이렇게 스러져가는 나는 참 못나고 보잘것없는 형님이구나.)
 
스카:...
네놈 ... !
 
신:... 벤야민.
당신은, 도대체... (흐릿해지는 시야 너머로 할 말 역시 스러져갑니다)
 
라홍:(.......!)
(...어째서, ...?)
(벤야민을 향해, 뭐라 이야기 하기도 전에, 몰려오는 수마를 이기지 못하고, ...)
 
줄리엣:...아, (저항하려는 듯 눈을 질끈 감았다 뜨지만, 이내 속절없이 다시 감깁니다. 어라, 이거 뭔가 익숙...)
 
벤야민:(감정을 읽을 수 없는 공허한 눈이 당신을 내려봅니다.)
(그리고, 그는 잠든 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묵묵히 걸어갑니다.)
 
...
 
GM:잠시 후,
여러분이 눈을 뜨고 나면 벤야민은 이미 그 자리에 없습니다.
 
나래:... 아.
정신이 드셨나요... !
 
GM:성장의 관리인 나래가 여러분이 깨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테노:(...아.)
테, 테오...
 
줄리엣:누구... 윽, (머리가 아픈지 부여잡습니다.)
 
테노:테오! 테오...!!
(눈이 뜨이지마자 테오부터 찾습니다.)
 
베스:... ...
 
테노:(하지만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테오도, 벤야민도 사라졌어.)
 
나래:... ...
 
라홍:" ...... ......! " (눈을 뜨자마자, 주변을 바로 둘러봅니다. 그리고 벤야민은 이미 사라진 것을 깨닫고선, 어두운 표정이 됩니다.)
 
나래:테오씨... 는,
 
줄리엣:....아.
 
나래:'형'을 만나러 가야 한다고 했어요.
그 때 있었던 일을,
사과해야 한다면서 ...
 
신:... ... ... ...
 
테노:...뭐, 뭐라고...
 
베스:(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침묵합니다. 이런 일이라면, 수도 없이 겪어왔을 텐데도.)
 
테노:당신...은...
우리 테오랑 아는...사이...?
(눈을 흐리게 뜨고 그를 바라봅니다.)
 
나래:아. 네! 스카님 밑에서 저랑 테오 씨는 수련을 했어요. 제가 선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 (그런 말을 하다가 문득, 조용해집니다. 아. 이제는,)
(... 이젠, 다시는.)
 
라홍:" ...... ...... " (차마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합니다.)
 
테노:테오가...스카 님 밑에서...(아직 전후 상황이 파악되지 않습니다. 무엇부터 이야기해야 하지, 이 사람은 누구더라,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줄리엣:... 그 때 있었던 일이라면. (잠긴 목소리로)
싸웠을 때?
 
테노:싸웠을 때...
...
(잠시 침묵을 지키는가 싶더니, 앉은 채로 다시 눈물을 툭, 하고 터뜨립니다.)
네...네가 사과를....어떻게......
나를 만난다고...? 왜...? 네가...네가 왜 사과를...다 내 잘못이었는데...
네가 왜... 네가 어떻게 사과를 해. 어떻게 네가 나한테 먼저 사과를......(흐느낌은 멈추지 않습니다.)
 
스카:25년이야.
내가 이 세계에서 눈을 뜨고 관리인이 된지도 벌써.
많은 것들을 싸워 이겨내왔는데도, 그놈의 하늘의 뜻인지 하는 것에는 도무지 이길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
왜 영면 앞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소용이 없지?
왜 저 앞에서는 모든 걸 포기해야 해?
 
베스:... ...
 
라홍:" ...... ...... "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아무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솔직히 '영면'이 벤야민의 탓이라느니,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지만...... 다만 분명 아까 갑작스럽게 수마가 쏟아진 것은, 분명하게, ...)
(그 사실이 괜히 분합니다. 테노 님과 같이 고민해주겠다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면서 왔는데, 그런데...... 이렇게, 뭐라 아무 것도 해보지 못 하고? 아무 대답도 없이, 그것이 그저 세계의 질서라는 이유로?)
(라홍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적어도 납득시키려는 시도라도 했더라면, 이해라도 했을 텐데, 아무것도 이해할 수가 없어서, ...)
(그저 어두운 얼굴로, 입술만 깨물며 분해합니다.)
 
신:(수많은 순간, 세계의 질서와 안정을 위해서라며 나아가기보다는 그 자리에 멈춰서있기를 택했던 자신입니다.)
(그 선택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만, 아마 없을 것입니다만, 문득 몰려오는 회의감은 무엇일까요. 정말로 이것이 맞느냐는 질문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같은 톱텐으로서, 세계가 생겨날 때부터 함께 해왔던 사람으로서, 그가 하는 일이 개인의 욕심이나 심심풀이일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으리라고, 분명 숨겨진 이면이 있으리라고.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면, 나는, 적어도 나는 납득하고 슬퍼하는 것으로 모든 것을 마무리지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생각을 거듭하고, 계산을 해나갑니다. 영면의 세계로 향할 계획을. 그곳에서, 그와 마주하여, 그에게도 이유가, 양심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계획을.)
(... 그 와중에, 자신이 아끼는 누군가의 소중한 이가 죽었다는 사실에도 덤덤해져가고 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며.)
 
줄리엣:(하여튼 간에 그거, 처음부터 재수가 없었어.)
(의식이 돌아오며 떠오른 생각은 그것. 처음의 자신이 어떻게 생각했느냐와는 관계없이 그 생각으로 첫 인상을 덧씌웁니다. 지끈지끈거리는 두통이 머릿속을 휘젓고, 정상적인 사고를 방해합니다. 문장이 되지 못한 단어만이 자꾸 떠오릅니다. 아아, 정말! 영면이 뭐라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그런 얘기만 해. 어디를 가나 목이 메어. 제일 짜증나는 건 그 두려움조차 인지되지 않는 자신이야. 너, 공감이 없어? 방금 눈 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어? 이게 한 두 번이야? 아, 정말 그런 것보다....
그런데 그 감각 뭐였더라, 익숙했는데. 도대체 뭐였지, 어딘가.... ㅡ예전에...
그러다가 문득, 웃음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지금 상황에서- 어이없는 행위란 걸 깨닫고.
아, )
 
줄리엣:.....  정말 나쁜 자식이네...
(한탄인지 무언인지 모를 중얼거림이, 아주 작게 입 속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테노:(한참을 흐느끼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고 주변을 살핍니다.)
(베스, 라홍 씨, 줄리엣 씨, 신 선배, 테오와 수련을 했다던 사람...)
(그리고 저 사람은...아까 분명 모자 해방을 했던.)
 
스카:... ...
 
테노:(검고 짧은 머리의 관리인으로 보이는 사람을 허망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스카:젠장...
 
테노:저...
당신...은......
(맥이 빠진 목소리로 관리인을 부릅니다. 저 사람이 분명 테오와 함께했다던..."스카"라는 사람이겠지.)
 
스카:... (자신을 향한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돌립니다. )
...너, 테오랑 아는 사이냐?
 
테노:저...는......
(목이 메어 대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마른침을 한 번 삼키고, 어떻게든 천천히 일어섭니다. 다리가 떨립니다.)
(눈을 질끈 감았다 뜨고, 목소리를 쥐어짜냅니다.)
테오는...제 동생이예요. 친동생...이예요.
이름은 테노, 풍선의 세계 관리인...
저, 저희 테오가...여기에...?(몹시 슬픈 표정으로 묻습니다.)
 
스카:네가, 테노...
(이름을 담고 나서, 다시금 분한 듯이 내뱉습니다) ... 젠장!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어도...
 
테노:(막 도착했을 때, 벤야민이 있었어. 그건 분명...)
(조금만 더 빨리 왔어도...)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머릿속이 몰아치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하지.)
저...스카...님.
테오는......행복해 보였나요?
 
스카:테오는...
... ...
늘 뭔지모를 압박감에 휩싸여있고, 언제나 자신을 몰아붙여가면서 강함을 추구하는, 위태로운 녀석이었지 -
... 그렇지만,
조금은 여유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해. 그 녀석도.
(그렇게 말하며 테오를 회상합니다. 처음 왔을때의 불안정했던 모습에서부터, 진정한 의미로 일어서는 방법을 배워갔던 나날들을.)
 
테노:...
......(다시금 무너질 것 같은 표정을 하고는,)
(스카의 앞에 고개를 숙이고,)
(흐느끼는 목소리로 당신에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저희 테오를 돌보아 주셔서......정말...감사합니다.
 
스카:...
(흐느끼는 당신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쓴웃음을 짓습니다.)
닮았구나, 너희는.
 
베스:... ...
오늘은,
이만 돌아가서 쉬자.
(모두에게 들릴만한- 하지만, 희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
 
라홍:" ...... 저, 테노님, "
" ...... 바래다드려도 괜찮을까요? " (조심스레 묻습니다. 그래도 테노를 혼자 보내는건 이내 마음이 쓰이는 듯.)
 
테노:(...애써 울음을 참으며 작게 끄덕입니다.)
 
줄리엣:(테노와 라홍 쪽을 잠시 바라보다 ...)
베스, 할 말이 있어.
같이 가도 돼?
 
베스:.. 응?
아. 그야 물론이지!
 
줄리엣:그래, 고마워.

 

 

 
-
 
GM:엔딩곡: 赤い風船とメリーゴーランド
 
론 ~~리~~가~~~루와 이츠마데모~~~ (GM):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애들아 잘 굴렀고:죽을래
 
쇼죠와이우 쇼죠와이우 코토바니 이미오 카나데나가라:즐거웠습니다~!
 
MEGANE (GM):죽지마세요
 
J. K. 롤링:수고하셧습니다
 
애들아 잘 굴렀고:하아?
 
고소함:고소할거임
 
J. K. 롤링:이대로 괜찮은가 우리애들
 
MEGANE (GM):이 BGM을 꼭 쓰고 싶었어.
프사 바뀌셨잖아
 
전광판:솜님 프사 웃기다
 
MEGANE (GM):그러고보니 다음세션...스포해도 되나?
 
애들아 잘 굴렀고:모르겟다 영세가서
 
고소함:진짜고소할거임
 
애들아 잘 굴렀고:벤야민 잡아오고
 
고소함:다음세션 스포주세요
 
전광판:저는 스포 괜찬항요!
 
애들아 잘 굴렀고:다음세션 스포보다는
그냥 개요말하기
아닌가요?
 
고소함:아무튼 다 주세요(?
 
애들아 잘 굴렀고:근데 이제 다음세션이 영세가 아니라고 하면
스포인
 
(To 전광판): 직접 말씀하시는거 어때요
 
고소함:
신선배
ㅠㅠㅠ
 
애들아 잘 굴렀고:선배의 아내가 될래
 
고소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EGANE (GM):선배
 
전광판:선배 왜 잠기셨어요
 
짭신:그냥요
 
애들아 잘 굴렀고:선배신카이쇼죠야?
신..카이쇼죠
마다마다시즈무
 
고소함:헐....
 
MEGANE (GM):심해선배... 다시다시 가라앉아
 
고소함:카이소죠.....
ㄷㄷㄷㄷㄷㄷㄷ
 
애들아 잘 굴렀고:신카이센빠이
 
고소함:그래서 스포가 몬가요
안줄경우 닉값할거임
 
전광판:앗 맞다 여러분 제가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으악잠시만요
 
짭신:시날 보상도 주세요
 
애들아 잘 굴렀고:뭐죠 스카테오 결혼식날짜인가요
 
MEGANE (GM):시날 보상!
레일리의 가치관은 정말 보잘것없었기때문에
경험치 주고나니 전부 털렸습니다.
 
고소함:그럴수가...
 
MEGANE (GM):이번 세션에 걸린 시간 계산해서 그만큼 가치관 회복도 해야하는데 그건 나중에 하도록 하고.
 
전광판:드릴 말씀이 뭐냐면
다음 세션방 주소는
(롤방링크) 여기라는 겁니다
 
고소함:?
아니세상에
아니세상에...............
 
MEGANE (GM):벌써 롤방까지 준비되셨나..
 
고소함:이게다빌드업이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아 잘 굴렀고:아 ㅋㅋ
죽을게
 
짭신:안되겠다
 
애들아 잘 굴렀고:잘자
 
짭신:알로하의 세계 쓸래
 
고소함:
 
애들아 잘 굴렀고:
ㅋㅋ
ㅋㅋ
나는
버틸ㅋㅋ수가
없다
 
애들아 잘 굴렀고:됏어
됏어.1!!
 
MEGANE (GM):죽지마세요
 
애들아 잘 굴렀고:이게다
무슨소용이야
 
MEGANE (GM):안돼~~~~~~~~~~!!!!!!!!!!!!
 
짭신:우리애들 행복하려면
알로하의 세계 가서
 
고소함:알로하세계로 힐링합시다 저희
하..................
 
짭신:다 함께 파인애플 주스 마시고 훌라춤 춰야함
 
MEGANE (GM):알로하세계 좋다
 
고소함: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MEGANE (GM):와 베스 알로하셔츠입고 선글라스끼고와도 돼요?
 
짭신:당근 빳다
 
애들아 잘 굴렀고:하트선글라스로해주세요
 
짭신:암튼 전 진짜로 쓸 생각 있으니까 연락주세요 CM님 (?)
 
MEGANE (GM):오케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광판:헐 진짜 알로하의 세계 가나봐.
 
MEGANE (GM):그나저나 판다님은 이미 시날이 완성되신건가요?
 
전광판:넵. 이제 가기만 하면 됩니다!
 
고소함:ㅇ0ㅇ
 
MEGANE (GM):준비성 철저하잖아!!!!
 
애들아 잘 굴렀고:ㅌㅌ
 
MEGANE (GM):저는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도
 
애들아 잘 굴렀고:
 
애들아 잘 굴렀고:
 
애들아 잘 굴렀고:
...
 
MEGANE (GM):아무튼 경험치 10에 따라 다들 레벨업 해주시고
 
애들아 잘 굴렀고:..
.
..
 
고소함:저는 언제든 준비되어잇어요와아~~~
 
MEGANE (GM):... 테노를 구합시다
 
고소함:저희 일단 렙업이군요
 
전광판:아니 다영ㄴ히 풍선의 세계 1차 끝난 직후부터 쓰기 시작했으니까요
 
고소함:라홍이 근성 하나 가져갑니다
나머지하나는 고민좀 해보고
와악
 
애들아 잘 굴렀고:ㅏㅎ...
 
고소함:ㅋ그때부터...어?빌드업을하셧다
이거지
 
전광판:제가 그랬죠?
 
짭신:렙업이에요?
나 왜 0이었냐
 
전광판:다음에 또 봐요
 
MEGANE (GM):탐라에서 뵙시다 ~~
 
고소함:ㅋ..............
 
전광판:ㅎㅎ..
 
고소함:라홍이 소지품에 고소장 챙겨가도 되나요?
한.... 5장만
 
애들아 잘 굴렀고:으흐흑
으흐흑
 
고소함:1장에 크리스탈 얼마면 되나요
 
전광판:ㄱㅇㄱ
그럼 우선
 
MEGANE (GM):고소장은 무료입니다
마음껏 가져가세요
 
고소함:
 
전광판: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ㅋㅋㅋㅋㅋ
 
고소함:고소장무한증식장치 가보자고
ㅋㅋㅋ좋아요
 
전광판:><
 
MEGANE (GM):뺘뺘~~
 
고소함:다들 고생하셨습니다
탐라에서 봬요 (고소할거임)
 
전광판:날짜는 디엠에서 천천히 잡아요~!

 

 

[NPC소개]

 

1.레일리

 

 

picrew 少年少女好き?2

https://picrew.me/image_maker/190588

 

성별: 불명 (젠더퀴어)

백스토리: 탐구

나이: 약 15년. 외관상 나이 10~20대 

가치관: 조화의 관리인 (경력 약 10년 정도) - 다양성이 세계를 이룬다.

 

무기: 다양

 

캐릭터성이 약하다고 제가 꾸준히 깠습니다만, 조화의 세계를 집필하면서 제 안에서 어느정도 캐릭터를 잡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결국 레일리는 사람을 너무 좋아했던게 아닐까.

 

레일리는 시날 쓸때마다 대사 이거 너무 말이많아! TMI야! 라는 이유로 절반정도가 뎅겅뎅겅 잘려나가곤 하는데 본인 시날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일기는 절반정도를 잘라냈습니다.

잘라냈는데도 투머치해!

 

잘라낸 내용에 중요한 NPC들 얘기같은건 전혀 없고 진짜 서사만을 위해 존재하는 모브캐릭터들(이미 영면함)얘기만 왕창 나오니까 궁금해하지 마세요.

 

앤디의 일방적인 짝사랑일것으로 많이 예측하셨지만 의외로,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레일리쪽은 앤디의 자신을 향한 마음은 은인을 향한 부채감 내지는 흔들다리 효과 비슷한거라고 착각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2. 리아

 

 

picrew こんぺいとう**2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318008

8레벨

오파츠: 천사의 반창고

HP 28

완기지 2/7/6

스킬 카드: 정신 방어(NPC) ,근성(C), 차지(C) ,반격(통상 C) ,힐러(클래스) ,회복 마법(B) ,은밀(A), 긴급 회복(C)

 

최종보스로 등장할 시의 능력치

10레벨

오파츠: 천사의 반창고

HP 100

완기지 2/7/8

스킬 카드: 정신 방어(NPC), 치유 마법(B), 차지(C), 넉백(C), 힐러(클래스), 회복 마법(통상 B), 오버 도즈(오토-오리지널), 독 부여(오토), 강력 보스 보정 ,독 부여(오토)

 

세션 내에서는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고 스킬카드도 알 수 없었던 의문의 디코이.

보스전 난이도 조절용이라고 하긴 했지만, 

사실 리아의 진정한 역할은 다른 루트에서 있었습니다.

PC들이 전원 레일리에게 우호적으로 나올 경우, (즉, 레일리 입장에서 PC들을 잡아두고 싸울 명분이 없을 경우) 대신 리아가 레일리를 배신하는 것으로 내용이 이어질 예정이었어요. 배신의 이유는 역설적으로도, 레일리를 살리기 위해서. 

이 경우, 술꾼이 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합니다. 

그래서 만들어낸 디코이도 같이 미쳐버리고 말이야…

그래. 만난 적 있어? '리아' 말이야. 

 

> 배신 루트에서의 리아 

더보기

???:

...예. 맞아요.

 

계속 곁에 서서 묵묵히 여러분의 말을 듣고 있던 디코이는, 레일리의 등에 칼을 꽂습니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이 작은 세계가 세계의 전부인 디코이들은 레일리님의 선택을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세계 바깥의 다른 세계들이 어떻게 되는지, 모든 세계들이 어떻게 되는지… 그런게, 저희에게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 저는, 세계의 많은 것을 이해했어요.

한낱 디코이에 불과하지만, 세계를 살아가는 웬만한 아바타들보다도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겠죠.

 

그러니까 알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아바타는 죽지 않으리라는 것.

 

디코이는 그대로 칼이 꽂힌 레일리를 옥상에서 떨어뜨립니다. 

 

레일리님이 하는 일은 위험합니다.

모자를 개조했다곤 해도, 프로바이더에게 모든 게 발각된다면 끝장이겠죠.

...그리고, 레일리님이 잠든다면 저희들 역시 잠들고,

레일리님이 사라진다면 저희의 세계는 끝날 거에요.

 

… 이 건물을 내려올 수 있다면 내려와보세요.

 

/

 

아바타란 굉장하더군요. 이 지경이 되었다 한들 죽지 않으니 말이에요.

차라리 영영 몸을 쓰지 못하도록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저희에겐 말이죠. 관리인님만이 세계의 전부에요.

 

관리인님이 얼마나 대단한 대의를 품었다 한들, 저희에게 중요한것은 저희 개개인의 평범한 일상.

그리고 그 일상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관리인님이 영면해서는 안 되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이 자리에서 관리인님에게 영생을 드리겠습니다.

어디에도 나가지 않고,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고, 아무것도 알지 않으면,

어떠한 해도 입지 않은 채로, 영원히 살아갈 수 있어요.

 

관리인의 목숨은 우리 모두의 목숨.

관리인에게 어떤식으로든 살아있는것은 의무에요.

 

이 건물을 내려오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여전히 이 사람에게 협력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 레일리님을, 제가 하는 모든 일을 모른척하고 나간다면, 여러분은 그대로 보내드릴게요.

 

특이하게 혼자 싸울때도 천사의 반창고를 가지고 있네요. 왜지? PC들에게 제공하려고 과거의 내가 큰그림을 그렸나?

 

 

3. 트레이시

picrew きゅーとなクラシック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591278

 

후기에도 적겠지만 조화의 세계는 레일리가 등장했던 시나리오들을 오마쥬하며 구성했는데요.

트레이시가 있는 층의 경우 그 중에서도 환경의 세계를 강하게 오마쥬했습니다.

숲이라는 장소, 팔다리가 기계로 되어있다는 점, 처음 일어날때의 대사 등.

이름도 쓰레기 괴물의 영향을 받아 Trash -> Tracy라는 느낌으로.

 

... 뭐. 그런 오마쥬 외에는 그렇게 자세한 설정이 있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다른 세계에 나가고 싶어하는건 아니지만 동경과 호기심이 있다는 것 정도.

 

선제작 후설정이지만 레일리는 무의식중에 쓰레기 괴물에게 마음이 쓰였던걸지도?

자신도 모르게 영향을 받았다거나.

 

4. 도플 킹

picrew 少年少女好き?2

https://picrew.me/image_maker/190588

 

능력치 등은 part 1의 전투데이터 참조!

 

디자인할때 레일리인가?싶은데 레일리가 아닌듯? 한 디자인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원래는 트윈테일로 할 생각이었습니다. 이유는 딱히 없고 귀엽잖아요. 트윈테일. 기각됐지만.

 

레일리가 가장 괴로워하던 시기의 마음상태가 반영되어 만들어진 탓에, 불안정한 성격입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사람을 원한다는 레일리의 성격이 극단적인 방향으로 함유되었다고나 할까.

 

불안정한 애라서 그런지 이상한 소리를 많이 한다는 캐릭터성 탓에 메타발언을 합니다.

막상 롤플하려니 과한 설정인것 같아서 세션내에선 많이 잘려나갔습니다.

 

 

5. 도플 나이트

 

사용 Picrew 뒤를 보는 픽크루 

https://picrew.me/image_maker/947708

 

능력치 등은 part 1의 전투데이터 참조!

 

앤디를 닮은 디코이.

원래는 원본의 관계와는 정 반대로 가짜 레일리에게 매몰차게 대하는 모습도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 딱히 개연성상 그렇게 할 이유가 없는것같아서 지금같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킹 옆의 나이트는 언제나 관리인의 인간관계에 영향을 받는다는 뒷설정이 있습니다.

관리인이 그 당시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취한다는 느낌.

 

 

6.PC들의 도플

 

신의 도플

Lv 8

HP 30

완/기/지 2/1/12

스킬카드: 해킹(C), 해킹(C), 해킹(C), 제네시스(오리지널 C), 지성 한계 돌파(오토), 비술(A), 오토 카드화(C), 행동 순서 조작(C)

 

테노의 도플

Lv 8 

HP 30

완/기/지 2/3/10

스킬카드: 사일런스(B), 아킬레우스(C), 영창 파기(C), 스킬 강탈(C), 마력 증폭(A), 퇴마술(오토), 흡수(NPC), 자동 회복(오토)

 

라홍의 도플

Lv 8

HP 30

완/기/지 4/2/8

스킬 카드: 근육 모드(C) 변신(C) 기공(오토) 무예가(클래스) 강철의 육체(오토) 보복(오토) 환영(B) 영창 파기(C)

 

줄리엣의 도플 

Lv 8

HP 30

완/기/지 2/8/3

스킬카드: 독 부여(오토), 독 부여(오토), 독 부여(오토), 유격(A) ,연속 행동(A), 필살(A), 최후의 일격(C) ,보복(오토)

 

이 시나리오는 꽤 일찍 완성됐지만 실제로 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요,그래서 인장 역시 반년이 훌쩍 넘은 그림들입니다. 

부끄럽습니다.

특히 테노 인장은 가장 슬럼프일때 그렸던 모양인지 퀄리티가 많이 아쉽습니다. 안타깝다.


도플들은 개개인의 무의식과 다른사람이 그 사람을 바라보는 인식..등등 여러가지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집니다.

원본을 완벽하게 카피한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도플-킹에게 그만큼의 데이터를 뽑아낼 힘은 없습니다.

도플들이 원본과 여러모로 다른것은 이 이유입니다. 메타적으로는 합법적으로 캐붕을 하여 CM에게 가는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이유도 있고


아무튼 각 도플들에게 PC들 원본과 연관된 요소를 넣으려 노력했는데, 잘 드러났다면 좋겠습니다.


도플이 PC 본인에게 승리할 경우 PC는 그 곳에 갇힌 채 도플이 대신 돌아옵니다. 그리고 도플 킹과의 전투에서 도플 킹 편에 서게 됩니다.... 생각해보니 이 도플들이 도플 킹 전투난이도를 높이는데 한 몫 했네요.

소소하게 신의 경우 '하얀 천사' 시절의 모습, 줄리엣은 기억을 잃기 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그렸습니다.
하얀 천사 시절이 자주 언급되긴 했는데 세션에 제대로 모습이 드러난건 처음이네요! 뭐. 도플이니 원본과 다르지만.

 

 

 

7.오파츠 상인

 

그냥 오파츠 상인입니다.

조화의 세계 쓸땐 자와 연홍의 세계를 가지 않은 상태기도 했고, PC들에게 마구 뿌린 크리스탈 회수하려고 별생각없이 넣었습니다.

전투데이터도 없어.

 

8. 술꾼

사용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https://picrew.me/image_maker/134965

 

테노의 줄리엣에 대한(일방적인) 증오스택이 높아져가길래, 조화의 세계에서 아예 PC들끼리 박터지게 싸울 기회를 마련해볼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잘 안 되길래 포기했습니다.

그 포기한 설정의 잔재입니다.이런 키워드면 줄리엣과 테노를 자극해서 서로 싸우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던? 그런.

 

9. 머피

 

Picrew Kyoumei (가공)

https://picrew.me/image_maker/73327

성별:(시스젠더)여성

백스토리:가족

 

정식으로 PC들 앞에 얼굴을 드러내는건 처음인가.

아무튼 미심쩍은 녀석입니다.

 

깨진 얼굴에 대한 TMI로, 세션에서 드러났듯 얼굴이 저렇게 된 설정상의 이유도 있긴 합니다만,
메타적으로는 '얼굴을 감추는 캐릭터일거면 본래 얼굴의 임팩트가 좀 있어야 하지 않아?' 라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10. 스카

 

Picrew ボブの子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19083

성별:여성

가치관: 불굴의 관리인 - 몇 번이고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리라.

정식 등장하기 전부터 왠지 판다님이 좋아해주신 스카.그래서 어찌저찌 테오의 설정에도 얽혔습니다.대충.. 그... 방황하던 테오에게 싸우는 이유를? 알게해준? 어쩌구였던것 같습니다.

스스로 짠 설정이면서 의문문인 이유는 사실 다시 설정찾아보기 약간 부끄러워서 그렇습니다. 우리집애가요? 그렇게 중요한역할을요? 테오에게 있어서?
아마 나중에 판다님이 자세히 풀어주실겁니다. 이런 무책임한 저를... ... 그냥 받아들여주세요. 

 

싸움을 좋아하고 열혈스러운 성격입니다.

 

 

11. 나래

 

Picrew もちもちめ~か~

https://picrew.me/image_maker/166225

성별: 남성

가치관: 성장의 관리인 - 세계에는 여전히 많은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드디어 모든 톱텐들이 세션에 한 번씩 모습을 비췄네요! 

스카의 제자입니다. 언제나 스카를 뽈뽈 따라다니는 쪼끄만 녀석입니다.세션 내에선 여러가지 일들로 기가 죽은 얼굴이지만, 이쪽도 나름 근성있는 열혈입니다.

 

 

12.테오

 

 

테노의 여동생입니다. 테노를 형이라고 부르지만, 시스젠더 여성이 맞다고 합니다.

​테오의 영면은 초반부터 백스토리적으로 판다님이 결정해두신 사항이었습니다.

테노가 조금씩 약해져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이 순간 완전히 주저앉기까지의 빌드업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한편, 살짝 언급되었었던 '회색 신사' 의 정체이기도 합니다.

 

판다님이 아끼는 자캐이기도 해서 세션 외적으로 여러모로 연성 및 썰이 풀리기도 했습니다.이미 영면했지만. 

 

13. 벤야민

Picrew Mano's Picrew! 

https://picrew.me/image_maker/250891

 

성별: 남성 

백스토리: 상실 

나이:25년(모납팟의 톱텐 = 모납팟 세계관의 최연장자). 외관상 나이 4~50대

무기: 장검

 

가치관: 영면의 관리인 - '영면이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영원한 안식.'

 

이번 세션을 통해 세계관 내에서 벤야민이 꺼려지는 이유가 좀더 와닿지 않았으려나.

벤야민의 말 수가 적은 건에 대해, 보드에서는 성우가 비싼게 아니냐는 설이 나왔습니다. 그랬구나.

 

 

 

[후기]  


파국이로다.

조화의 세계 구성은 레일리가 등장했던 시나리오들을 오마쥬하며 정해졌습니다.
숲과 트레이시는 환경의 세계를, 도플이 등장한다는 점이나 엔딩부분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무대나 서재는 길티 플레저의 세계를...

개인장면의 롤플에서 오는 감동을 살리기 위해 이번에는 굳이 세션 내에서 쓴 BGM을 로그에 넣어봤습니다.
다만 줄리엣 장면 롤플에서 쓴 브금은 로그에 올라온 버전과는 조금 달라요. 세션에서 튼건 ontama에서 다운받은 버전. 뭐. 똑같이 월광 1악장이므로 큰 차이는 없지만.

엔딩으로 쓴 BGM은 赤い風船とメリーゴーランド (빨간 풍선과 메리고라운드) 라는 프리 BGM으로, 밝아보이는 제목과 달리 무척 쓸쓸한 노래입니다.
제목을 보고 이 장면을 테노에게 큰 역경이 닥쳤을때의 BGM으로 쓰면 좋겠다고 점찍어두고 있었습니다.
회심의 BGM이므로 굳이 후기에도 알려봅니다.

그 외에 시나리오 완성후 실제 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 시나리오라고 했는데, 그래서 과거의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기억안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일단 스킬강탈에 이를 갈았다는 것만은 알겠습니다.

'순수의 세계까지는 PL분들이 평화로운 시날을 쓰기 좋조록 완만한 전개로 가자' 라고 생각했던 만큼, 지금부터의 시나리오 전개는 파국이 예상됩니다.
이번에 고소장을 받은건 판다님이지만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죠.
히히히... 히히... 파국... 파국이다!!! 

아무튼 늘 부족한 CM입니다만...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사랑합니다.

 

> 로그에서 잘렸지만 소소하게 웃겨서 남겨둬보는 장면들 

 

더보기

 

 
GM:상대는 레일리와, 레이리 옆의 디코이입니다.
아오 자꾸 오타!!!
 
라홍:(레일리 레이리 레삼리)
 
GM:네네 레사리 레오리도 있어요
레오리는 오리에요
 
라홍:(디코이도 코이니까 사랑이구나)

 

 

 
23층
 
신:(또?)
 
테노:(입술을 세게 깨뭅니다. 순간 무언가 북받쳐 올랐지만, 어떻게든 담아 두고 내려갑니다.)
 
GM:아까 23층이라고 적었었네...
24층이라고 적으려 했는데...
그럼 여기가 22층인걸로.
 
22층
 
라홍:(저희랑 지성 대항 해서 GM님이 이기시면 아까 전이 23층인거로 해드릴게요.)
 
GM:웃긴다
 
라홍:(아니 24층. ㅋㅋㅋㅋㅋ)
 
줄리엣:(둘 다 실패한 듯)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을 내려간 끝에 이어진 곳은, 어느 좁은 방입니다.
22층인지 23층인지 24층인지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테노:(조자요!)
(조아요!)
(조자마트말고.)
 
라홍:(조자.)
 
베스:(스타듀밸리의 망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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